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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거주 양육미혼모 삶의 경험에 관한연구
A Study on Life Experiences of Unmarried Mothers Residing in Shelter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20 no.7, 2020년, pp.636 - 652  

이정실 (대진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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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현상학적 연구를 통하여 출산 후 시설에 거주하는 양육미혼모 삶의 경험구조와 본질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함이다. Methods: 2016년10월1일부터 2017년 2월까지 9명의 양육미혼모를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Cola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이용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결과: 출산 후 시설에 거주하는 양육미혼모 삶의 경험은 네 가지의 주제모음과 15개의 주제로 나타났다. 네 가지의 주제모음은 '출산과 양육과정', '모자보호시설의 생활', '당당한 엄마로 홀로서기', '풀리지 않은 실타래'으로 경험되었다. 결론 : 출산 후 양육미혼모들은 외롭고 고달픈 현실을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경험하지만 아이와 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양육미혼모들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아이와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이에 미혼모가 안정적으로 살아 갈 수 있는 주거 환경적 지원과 미혼모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과 차별을 버리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도록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study aimed to have a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structure and essence of the living experiences of unmarried mothers institutionalized after childbirth through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s: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 with 9 unmarried mothers from Octo...

주제어

표/그림 (2)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동생활지원형이란? 기본생활지원형은 미혼모의 임신·출산 시 안전 분만, 심신의 건강 회복 및 출산 후의 아동양육 지원을 위하여 일정기간동안 주거와 생계를 지원하는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이다. 공동생활지원형은 2세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미혼모 또는 출산 후 해당아동을 양육하지 아니하는 미혼모에게 일정기간 동안 공동생활을 통하여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 등을 지원하는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이다[8]. 미혼모들은 시설에서 경제적인 자립을 포함하여 사회적·정서적준비가 필요하며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독립된 생활을 자녀와 자립하는 동안 미혼모복지시실에 거주한다.
미혼모 가족형태가 점점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3%로 나타난 것을 감안하면 양육미혼모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추정할 수가 있다[4]. 이와 같이 양육미혼모 비율 증가는 가족형태의 다양성의 증가,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태도의 변화, 미혼모가 되는 원인의 복잡성 증가, 미혼모 자신이 싱글맘으로서 정체성을 수용하는 가치관 변화, 혼인여부와 상관없이 자신의 호적에 자녀를 입적시킬 수 있는 가족법의 개정,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지원 등 여러 사회문화적 여건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보여 진다[5]. 미혼 출산인 경우 80년대 까지는 입양률이 90%를 넘었지만 2000년 이후 양육미혼모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10대보다 20대 후반이나 30대가 높고, 연령층이 높을수록 자녀양육의 비율도 높아지는 것을 볼 수[6]있지만 부도덕한 여성이라는 낙인과 사회적 차별을 느끼며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혼모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무엇인가? 첫째. 미혼모의 발생 원인은 가출과 어려서의 성 학대, 성폭행 경험, 친척에 의한 성폭행 등과 또래집단의 성태도가 개방적일수록 미혼모 발생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손가정일수록,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부모의 성에 대한 태도가 폐쇄적일수로 미혼모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사실을 모르고 있다 임신 5개월 이상 지난 후 알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80%가까이 출산 후 아이를 입양시키길 원한 것으로 밝혔다[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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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6)

  1. 여성가족부, 미혼모의 양육 및 자립실태조사, 서울, 2010. 

  2. 김혜영, 안상수, "미혼부모에 대한 한국인의 태도와 인식," 제52차 여성정책 포럼: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지원방안, 2009. 

  3. 김은지, 2018년 한부모가족 태조사 사전 연구, 연구보고 2017-36, 2017. 

  4. 통계청, 청소년 종합실태조사, 2015. 

  5. 박혜경, 고문희, "시설거주 청소년 미혼모의 엄마 되어가는 과정의 경험," 대한질적연구학회지, 제2권, pp.1-22, 2017. 

  6. 양민옥, 초등학생 자녀를 둔 미혼양육모의 양육경험에 관한 연구, 숭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2. 

  7. 이용우, "한국사회 미혼모 지원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한국사회정책학회지, 제3권, pp.97-115, 2017. 

  8. 여성가족부, 미혼모.부 한부모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안내, 서울, 2016. 

  9. 이은주, "미혼모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지원방안," 아동과 권리, 제17권, 제4호, pp. 625-642, 2013. 

  10. 권태균, 이금희, 강은별, 문정이, 정주애, "시설에 거주하는 미혼모에게 적용된 우울 및 불안 감소를 위한 중재의 통합적 문헌고찰,"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제16권, 제1호, pp.45-54, 2019. 

  11. 성정현, 김지혜, 신옥주, "미혼모의 임신출산위기 경험과 위기해소를 위하 지원시스템 개선 방안," 한국사회복지행정학, 제17권, 제2호, pp.277-309, 2015. 

  12. P. F. Colaizzi, "Psychological research as the phenomenologist views it," In R. S. Valle and M. King, editors, Existential-Phenomenological Alternatives for Psychology, Oxford University Press, 1978. 

  13. 배영미, "청소년 미혼모의 발생 요인에 관한 연구," 국제여성연구소 연구논총, 제10권, 제1호, pp.51-88, 2001. 

  14. 윤미현, 이재연, "한국 10대 미혼모의 특성에 관한 연구," 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제23권, 제3호, pp.149-169, 2002. 

  15. 이정실, "출산 전 양육비혼모 삶의 경험,"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8권, 제10호, pp.657-668, 2018. 

  16. 석지효, 사회보장법적 관점에서의 미혼모 보호법제연구, 경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2. 

  17. L. F. Berkman, Y. Zheng, M. M. Glymour, M. Avendano, A. Borsch-Supan, and E. L. Sabbath, "Mothering alone: cross-national comparisons of later-life disability and health among women who were single mothers," Journal of Epidemiolology and Community Health, Vol.69, No.9, pp.865-872, 2015. 

  18. T. Crosier, P. Butterworth, and B. Rodgers, "Mental health problems among single and partnered mothers. The role of financial hardship and social support," Soc Psychiatry Psychiatr Epidemiol, Vol.42, No.1, pp.6-13, 2007. 

  19. C. Campbell-Grossman, D. B. Hudson, K. A. Kupzyk, S. E. Brown, K. M. Hanna, and B. C. Yates, "Low-Income, African American, Adolescent Mothers' Depressive Symptoms, Perceived Stress, and Social Support," J Child Fam Stud, Vol.25, No.7, pp.2306-2314, 2016. 

  20. M. Subramaniam, R. O. Prasad, E. Abdin, J. A. Vaingankar, and S. A. Cong, "Single mothers have a higher risk of mood disorders," ANNANS Academy of Medicine Singapore, Vol.43, No.3, pp.145-151, 2014. 

  21. M. Scharte and G. Bolte, "Children of single mothers: health risks and environmental stress," Gesundheitswesen, Vol.74, No.3, pp.123-131, 2012. 

  22. 정경순, "십대 미혼모의 임신 및 출산 경험,"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제14권, 제2호, pp.186-194, 2008. 

  23. 한진숙, 문영숙, "한국 미혼모의 임신 체험 연구," 부모자녀건강학회지, 제5권, 제2호, pp.206-223, 2002. 

  24. 김지혜, "미혼모의 현황과 정책 과제," 지역사회, 제69권, pp.100-106, 2013. 

  25. 임해영, 이혁구, "양육 결정 미혼모의 초기 모성경험에 관한연구-해석학적 근거이론방법," 사회복지연구, 제45권, 제3호, pp.35-69, 2014. 

  26. 성정현, 김지혜, 신옥주, "미혼모의 임신출산위기 경험과 위기해소를 위한 지원시스템 개선 방안,"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지, 제17호, 제2호, pp.277-309, 2015. 

  27. 이은주, 최규련, "시설미혼모의 양육/입양 선택에 관한 연구,"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제25권, 제2호, pp.247-260, 2014. 

  28. 이준일, "미혼모 관련 법제도의 분석과 평가," 안암법학, 제42권, pp.1-28, 2013. 

  29. 강라현, 박정란, 황세인, "지역사회거주 양육 미혼모의 삶의 경험에 관한 연구," 생애학회지, 제9권, 제3호, pp.95-113, 2019. 

  30. 허명숙,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미혼모의 자녀 양육경험, 전북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6. 

  31. 김혜영,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배제 차별의 기제와 특징을 중심으로," 젠더와 문화, 제6권, 제1호, pp.7-41, 2013. 

  32. 방경숙, 김성재, 정예슬, 송민경, 이금희, 임지희, "국내 미혼모의 양육스트레스 관련 연구분석," 스트레스연구, 제27권, 제4호, pp287-297, 2019. 

  33. 김희주, 권종희, 최형숙, "양육미혼모들의 차별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제36권, pp.121-155, 2012. 

  34. H. M. Mikkonen, M. K. Salonen, A. Hakkinen, M. Olkkola, A. K. Pesonen, K. Raikkonen, C. Osmond. J. G. Eriksson, and E. Kajantie, "The lifelong socioeconomic disadvantage of single-mother background - the Helsinki Birth Cohort study 1934-1944," BMC Public Health, Vol.16, No.1, p.817, 2016. 

  35. 안경천, "시설거주미혼모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실태 및 지원방안," 한국가정관리학회, 제5권, pp.223-223, 2018. 

  36. 이동귀, 강승림, 박종철, 이수지, 손하림, "시설에서 자립을 앞둔 청소년 미혼모의 불안과 욕구에 대한 개념도 연구," 한국심리학회지:여성, 제24권, 제2호, pp.105-1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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