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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나아가 본연구는 섭식신념이 섭식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중재 효과를 갖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에 따라 설정한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섭식장애의 관련 변인들에 대한 인지적 모형과 사회문화적 모형을 통합하여 특정 섭식신념과 대중매체의 외모 관련 기준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섭식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나아가 본연구는 섭식신념이 섭식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중재 효과를 갖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 이를 보완하기 위해 Cooper 등(1997)은 섭식신념 척도를 개발하였는데, 요인분석 결과 부정적 자기 신념, 체중 및 체형에 의한 타인의 수용, 체중 및 체형에 의한 자기 수용, 섭식에 대한 통제가 섭식신념의 하위 요인들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ooper 등(1997) 섭식신념 척도를 사용하여 섭식장애와 관련이 있는 구체적인 가정과 신념들을 알아봄으로써 섭식장애의 인지적 모형을 더욱 명확히 규명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여고생의 섭식신념과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섭식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섭식신념이 섭식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갖는 중재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토대로 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실시하였다. 1단계에서는 섭식 신념, 내면화를 독립변수로 투입하였고, 2단계에서는 섭식신념*내면화를 추가하였다.
- 실시하였다. 1단계에서는 섭식신념, 내면화를 독립변수로 투입하였고, 2단계에서는 섭식 신념 X 내면화를 추가하였다.
- 실시하였다. 1단계에서는 섭식신념, 내면화를 독립변수로 투입하였고, 2단계에서는 섭식 신념 X 내면화를 추가하였다.
- 69%로 나타났다. 문항의 선정 기준은 여러 요인에 걸쳐 있는 문항 6번, 8번, 18번, 23번, 26번을 제외한 27문항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Cooper 등(1996)의 연구를 근거로 각 요인 명을 결정하였다. 4점 척도로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영역의 섭식신념이 높음을 의미한다.
- 여고생의 섭식신념과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마르고 싶은 욕구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마르고 싶은 욕구를 종속변수로 하고 상관분석에서 마르고 싶은 욕구와 유의한 관계가 나타난 부정적 자기 신념, 체중 /체형에 의한 수용, 섭식에 대한 통제, 내면화, 인식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1단계에 섭식신념의 하위 유형들인 부정적자기 신념,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 섭식에 대한 통제를, 2단계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하위 유형들인 내면화, 인식을 투입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Durbin-Watson검증 결과 D-W계수가 1.
- 여고생의 섭식신념과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체형에 대한 불만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체형에 대한 불만을 종속변수로 하고 상관분석에서 체형에 대한 불만과 유의한 관계가 나타난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 섭식에 대한 통제, 내면화, 인식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1단계에 섭식신념의 하위 유형들인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 섭식에 대한 통제를, 2단계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하위유형들인 내면화, 인식을 투입하여 위계적 중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Durbin-Watson검증 결과 D-W 계수가 L90 으로 2에 근접하게 나타나 잔차항 간의 상관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 여고생의 섭식신념과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폭식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폭식을 종속변수로 하고 상관분석에서 폭식과 유의한 관계가 나타난 부정적자기 신념,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 섭식에 대한 통제, 내면화, 인식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1단계에 섭식신념의 하위 유형들인 부정적 자기 신념,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 섭식에 대한 통제를, 2단계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하위 유형들인 내면화, 인식을 투입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Dusbin-Watson검증 결과 D-W 계수가 L94로 2 에 근접하게 나타나 잔차항 간의 상관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 예비조사 과정에서 문항의 이해나 질문지 작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예비조사에 사용된 질문지를 수정 없이 본 조사에 사용하였다.
- 실시하였다. 질문지는 담임교사를 통해 배부 및 회수되었으며 담임교사의 감독 하에 각 반별로 실시되었다. 질문지는 총 900부가 배부되었으며, 이 중 응답이 누락된 질문지를 제외한 총 875부가 최종 결과 분석에 사용되었다.
대상 데이터
- , 2005; Striegel-Moore et al., 2005) 경기도에 위치한 S여자고등학교 I 2 학년생 9。。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이 중 응답이 누락된 질문지를 제외한 총 875부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 L 2, 3학년 여고생 3。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 과정에서 문항의 이해나 질문지 작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예비조사에 사용된 질문지를 수정 없이 본 조사에 사용하였다.
- 본 조사는 2007년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경기도에 소재한 S여자고등학교 1, 2학년 각각 13학급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질문지는 담임교사를 통해 배부 및 회수되었으며 담임교사의 감독 하에 각 반별로 실시되었다.
- 이 중 응답이 누락된 질문지를 제외한 총 875부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의 학년은 1학년이 479명( 54.7%), 2학년이 396명(45.3 %)이었다.
- , 2005) 경기도에 위치한 S여자고등학교 I 2 학년생 9。。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이 중 응답이 누락된 질문지를 제외한 총 875부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의 학년은 1학년이 479명( 54.
- 질문지는 담임교사를 통해 배부 및 회수되었으며 담임교사의 감독 하에 각 반별로 실시되었다. 질문지는 총 900부가 배부되었으며, 이 중 응답이 누락된 질문지를 제외한 총 875부가 최종 결과 분석에 사용되었다. 전체 질문지에 대한 응답 시간은 약 15~2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데이터처리
- , 1996)를 연구자가 번안한 후 관련 분야 전문가 2인으로부터 내용 타당도를 검토 받았다. 또한 본 척도의 구성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베리맥스 회전법을 사용한 주성분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섭식신념 척도 각 문항의 산출된 요인부하량은<표 1>과 같다.
-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Gonba아Ts az 요인분석,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중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여고생의 섭식신념이 마르고 싶은 욕구에 미치는 영향이 내면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고생의 마르고 싶은 욕구를 종속변수로 하고 섭식신념, 내면화, 섭식신념과 내면화 간의 상호작용을 독립변수로 하여 위계 적중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단계에서는 섭식신념, 내면화를 독립변수로 투입하였고, 2단계에서는 섭식 신념 X 내면화를 추가하였다.
- 여고생의 섭식신념이 체형에 대한 불만에 미치는 영향이 내면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고생의 체형에 대한 불만을 종속변수로 하고 섭식신념, 내면화, 섭식신념과 내면화 간의 상호작용을 독립변수로 하여 위계 적중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단계에서는 섭식 신념, 내면화를 독립변수로 투입하였고, 2단계에서는 섭식신념*내면화를 추가하였다.
- 여고생의 섭식신념이 폭식에 미치는 영향이 내면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고생의 폭식을 종속변수로 하고 섭식신념, 내면화, 섭식신념과 내면화 간의 상호작용을 독립변수로 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단계에서는 섭식신념, 내면화를 독립변수로 투입하였고, 2단계에서는 섭식신념X내면화를 추가하였다.
이론/모형
- 섭식태도 척도(Eating Disorder Inventory-2: EDI-2Z Garner, 1996)< 이임순(1997)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23 문항으로 하위 척도는 마르고 싶은 욕구(음식물 섭취의 제한, 체중과 다이어트에 대한 몰두,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 등), 체형에 대한 불만(허리, 허벅지, 엉덩이 등과 같은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한 불만), 폭식(폭식에 대한 성향 및 행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척도(SociocultUTal Attitudes Towards Appearance Questionnaire: SATAQ Hein- berg/ et al., 1995)는 이상선과 오경자(2003)가 번안하고 타당 화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14문항으로 하위 척도는 인식 (awareness)과 내면화(internalization)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정적자기 신념은 내면화(『.16), 인식(t=, 13)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고,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도 내면화인식(r=.5O) 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섭식에 대한 통제의 경우에도 내면화(貯.
- 구체적으로, 내면화 상집단이 내면화 하집단에 비해 섭식신념이 마르고 싶은 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면화 상집단이 하집단에 비해 섭식신념이 폭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산출된 표준회귀계수인。값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내면 화상 집단=.52, pVOOO)이 내면화 하집단(μ =.24, p<007)보다섭식신념이 폭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고생의 섭식신념과 폭식 간의 관계를 내면화가 유의한 수준에서 중재함을 의미한다<그림 2>.
- 표준회귀계수인。값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내면화 상 집단(。=.5& p<000)이 내면화 하집단饵=.28, pv. 002)보다섭식신념이 마르고 싶은 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96%였으며 부정적 자기 신념(negative self-beliefs) 으로 명명하였다. 두 번째 요인은 11문항으로 총 설명변량은 11.48%였으며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acceptance by others & self-acceptance)으로 명명하였다. 세 번째 요인은 6문항으로 총 설명변량은 5.
- 둘째, 여고생의 섭식신념과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는 섭식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고 싶은 욕구의 경우 섭식에 대한 통제,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 내면화, 인식의 순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폭식의 경우 섭식에 대한 통제, 내면화,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의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 구체적으로, 내면화 상집단이 내면화 하집단에 비해 섭식신념이 마르고 싶은 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면화 상집단이 하집단에 비해 섭식신념이 폭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내면화 성향에 따라 섭식신념이 마르고 싶은 욕구와 폭식에 미치는 영향이 각각 차이가 있음을 가리킨다.
- 이는 전반적인 자기 평가보다 체중, 체형 및 섭식에 관한 구체적인 인지 구조가 섭식장애를 보다 잘 예측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섭식신념 중 섭식에 대한 통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마른 것에 대한 기준에 도달함으로써 타인의 수용이나 인정을 얻는 것보다 자신이 섭식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없다고 믿는 것이 섭식장애에 더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 마르고 싶은 욕구의 경우 섭식에 대한 통제,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 내면화, 인식의 순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폭식의 경우 섭식에 대한 통제, 내면화,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의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즉, 마르고 싶은 욕구와 폭식의 경우 모두 섭식신념이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섭식장애의 인지적 모형을 지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 반면, 체형에 대한 불만의 경우 섭식신념과 외모에 대한사회 문화적 태도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형에 대한 불만은 마르고 싶은 욕구나 폭식에 비해 병리적 특성이 두드러지지 않음을 고려할 때(APA, 1994), 섭식신념이나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는 심각한 수준의 섭식장애를 예측해 줄 수 있는 변인일 가능성이 있다.
- 분석 결과 섭식신념, 내면화 모두 체형에 대한 불만을 유의하게 예측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단계에서 추가한 섭식신념X내면화 역시 체형에 대한 불만을 유의하게 예측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 결과<표 5그에서와 같이 1단계와 2단계에서 모두 섭식신념의 하위 유형들과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의 하위 유형들 중 체형에 대한 불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 결과에서와 같이 1단계에서는 섭식신념과 내면화 모두 마르고 싶은 욕구를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나 섭식신념이 높을수록, 내면화가 높을수록 마르고 싶은 욕구가 높음을 가리킨다.
- 분석 결과에서와 같이 1단계에서는 섭식신념과 내면화 모두 폭식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나 섭식신념이 높을수록, 내면화가 높을수록 폭식 정도가 높음을 가리킨다.
- 48%였으며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acceptance by others & self-acceptance)으로 명명하였다. 세 번째 요인은 6문항으로 총 설명변량은 5.26%였으며 섭식에 대한 통제(control over eating)로 명명하였다. 이들 3개의 요인이 설명하는 총 변량은 47.
- , 2001; Harrison, 2000). 셋째 범주는 실험적으로 조작된 매체의 노출과 그 영향에 대한 실험 연구들로 최근 시행된 메타분석 연구 결과(Groesz, et al., 2002) '마른 것에 대한 기준'을 포함하고 있는 매체의 노출은 섭식장애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여고생의 섭식신념이 섭식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내면화가 유의한 중재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내면화 상집단이 내면화 하집단에 비해 섭식신념이 마르고 싶은 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앞서 내면화의 중재효과를 검증한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통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여고생의 섭식신념이 각각 마르고 싶은 욕구, 체형에 대한 불만, 폭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식은 모두 중재효과를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나타났다. 즉, 내면화 성향이 높을수록 마르고 싶은 욕구와 폭식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 결과(Levine & Harrison, 2004; Stice & Hoffman, 2004) 와 유사한 것으로 대중매체를 통해 사회적으로 부과된 외모 관련 기준을 아는더】 그치는 수동적인 인식보다 능동적으로 그 기준을 자신의 것으로 수용하려는 성향인 내면화가 섭식태도를 더 잘 예측해 줄 수 있음을 가리킨다.
- 마르고 싶은 욕구의 경우 섭식에 대한 통제,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 내면화, 인식의 순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폭식의 경우 섭식에 대한 통제, 내면화,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의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즉, 마르고 싶은 욕구와 폭식의 경우 모두 섭식신념이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섭식장애의 인지적 모형을 지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구체적으로, 마르고 싶은 욕구와 폭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섭식신념들은 섭식에 대한 통제,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으로,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정적 자기 신념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 요인분석 결과 3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다. 첫 번째 요인은 10문항으로 총 설명변량은 30.96%였으며 부정적 자기 신념(negative self-beliefs) 으로 명명하였다. 두 번째 요인은 11문항으로 총 설명변량은 11.
- 첫째, 여고생의 섭식태도는 섭식신념,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각각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섭식 태도는 부정적 자기 신념보다는 체중/체형에 의한 수용, 섭식에 대한 통제와 높은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섭식 태도는 자아존중감과 같은 일반적 자기 신념보다 체중, 체형, 섭식 등에 관한 특정 신념들과 더욱 관련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한편,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중 인식에 비해 내면화가 마르고 싶은 욕구와 폭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내면화 성향이 높을수록 마르고 싶은 욕구와 폭식이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둘째, 본 연구의 대상 집단이 여자 청소년에 국한되어 있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 한계가 있다. 더욱이 최근 남성의 외모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함께 남성의 경우, 마른 것' 대신 '근육질, muscularity)을 추구하는 다른 유형의 섭식장애가 보고되고 있다(Cohane & Pope, 2001).
- 셋째,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섭식장애 척도(EDL2)가 임상 집단 또는 비임상집단을 대상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나(Gamer, 1991), 일반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 대상 집단이 섭식장애의 임상적 기준을 충족하는 실제 임상집단과 차이가 있을 가능성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 그러므로 여자 성인, 남자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이들 간의 차이를 비교하는 폭 넓은 연구가 요청된다. 이 경우 성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예, 외모 관련 속성이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중요하다 등)의 영향으로 인해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성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 또한 필요할 것이다.
- 예를 들어, 성취 가능한 목표 설정과 성공적인 목표 달성 경험을 통해 자신이 섭식을 통제할 수 있다는 사고로 점차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섭식장애를 위한 일반적인 인지적 재구조화 프로그램에 비해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종합하여 볼 때, 이러한 섭식장애 관련 변인들은 섭식장애 고위험 집단의 선별, 섭식장애 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의 구성, 공공 정책의 결정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섭식장애를 위한 인지행동치료의 경우 역기능적 섭식신념 외에 대중매체가 전달하는 외모에 대한 정보를 내면화하는 성향을 함께 다루어 '마른 것어〕 대한 사회문화적 압력에 저항하도록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 첫째, 본 연구는 섭식태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다른 유전적, 발달적 변인들(예, 세로토닌, BMI, 성격 특성, 가족 및 또래환경 등)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이들 변인들에 대한 다각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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