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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율과 정보구조: 한국어 초점과 주제의 음성적 실현
Prosody and Information Structure: Phonetic Realizations of Focus and Topic in Korean 원문보기

음성과학 = Speech sciences, v.15 no.2, 2008년, pp.7 - 19  

오미라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formation structure can be conveyed by prosodic structure (Poser 1984 for Japanese; Inkelas and Leben 1990 for Hausa; Cho 1990 for Korean; Hayes and Lahiri 1991 for Bengali; Selkirk and Shen 1990 for Shanghai Chinese). Different subfields of linguistics and different theoretical perspectives sugg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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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5) 녹음한 384 개 문장(8 명 × 12 문장 × 4 번 반복)에서 관련된 부분의 길이와 피치를 측정하여 주제와 초점의 정보구조가 어떠한 운율구조로 전달되는 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 본 논문에서는 Lee(2000)와 Kim(2003)을 따라 ‘는’이 주제, 대조와 나열로 사용된다고 가정하고 음성실험을 통해 초점과 주제의 음성실현을 연구하고자 한다.
  • 본 논문의 목적은 세 가지이다. 첫째, 억양음운론에 입각하여 한국어의 초점 실현이 어떠한 운율적 특징을 갖는지를 살펴본다.
  • 본 연구에서는 형태적으로 모두 ‘는’으로 표시되는 한국어의 주제와 대조주제와 초점구가 어떤 억양 특징을 갖는 지를 음성실험을 통해 알아보았다.
  • 두 가지 길이를 측정하였다. 우선 첫 음절(얼굴, 일본, 인구)의 길이를 측정하여 초점이 과연 첫음절의 길이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구의 마지막 음절의 길이를 측정하여 문장초와 비교하였다.
  • 주제에 관한 이전 연구들은 대부분 인상적인 관찰에 근거한 것이어서 초점과 주제의 톤 실현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사실이 필요하다. 이에 다음 장에서는 음성실험을 통해 한국어에서 초점과 세가지 유형의 주제의 운율구조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 서울어의 액센트구는 LHLH로 실현되나 전남어의 액센트구는 LHL로 실현된다(Jun, 1993). 이에 본 논문에서는 지역에 따른 이러한 액센트구의 차이가 정보구조실현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 2. (땅은 좁은데) 우리나라는 인구는 많아요.
  • 2. (뚱뚱하지만) 모나리자는 얼굴은 예쁩니다.
  • 2. (뚱뚱하지만) 모나리자는주제 얼굴은대조주제4) 예쁩니다.
  • 2. (영어는 못하지만) 마유미양은 일본어는 말합니다.
  • 3. (메리는 아닌데) 마유미양은 일본어를 말합니다.
  • 3. (비너스는 아닌데) 모나리자는 얼굴이 예쁩니다.
  • 3. (비너스는 아닌데) 모나리자는대조주제 얼굴이중립 예쁩니다.
  • 3. (스웨덴은 아닌데) 우리나라는 인구가 많아요.
  • 4. 마유미양은 일본어를 말하고, 메리는 영어를 말합니다.
  • 4. 우리나라는 인구가 많고, 스웨덴은 나무가 많아요.
  • <표 13, 14>를 통해 두 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첫째, 대조주제는 음절 수에 관계없이 결코 액센트구 해지를 일으키지 않는다. 반면에 서울 남성화자의 경우, 초점 받은 구의 음절 수에 따라 액센트구 해지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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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어에서 초점은 주로 무엇으로 실현되는가? 초점과 주제는 글말에서는 주로 주제화(topicalization)나 끼워넣기 구문(cleft construction) 등을 통해 통사적으로 구현되지만 입말에서는 음성적인 실현에서 독특한 특징을 나타낸다(Halliday, 1967). 한국어에서 초점은 주로 피치와 길이로 실현되며 주제는 형태적으로 ‘는’ 보조사로 표현된다. 그런데 ‘는’으로 표시된 구의 성격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전남화자의 경우 반드시 액센트구 해지가 초점 후에 일어나는 지를보여 주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둘째, <표 13, 14>는 전남화자의 경우 반드시 액센트구 해지가 초점 후에 일어나는 지를보여 주지 못한다. 왜냐하면 전남어에서는 액센트구말 톤이 L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남 남성 화자의 경우는 액센트구 해지를 보이지 않는다.
한국어의 억양구 형성은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가? 초점 여부는 각 언어에서 억양구 형성을 결정한다(Cho, 1990; Hayes and Lahiri, 1991; Inkelas and Leben, 1990; Poser, 1984; Selkirk and Shen, 1990). 한국어의 억양구 형성은 음절수, 정보전달, 통사구조에 의해 결정되며 이것은 의미구조를 구현한다. 이들 간의 영향력은 다음과 같은 등급으로 나타낼 수 있다(오미라,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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