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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분양권이란 본래 실제적인 주택에 대한 권리가 아닌 2~3년 후의 미래에 존재하게 될 주택에 대한 권리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주택이 완공되어 갈수록 분양가격이 실거래가에 상응하도록 현실화되어가는 과정에서 그 가격이 상승하게 될 수 있는 것으로 이해될 수도 있지만 입주시 주택가격이 단지 가격 현실화만을 이유로 상승하게 된다는 것에는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런 사실들에 주목하였다. 주택공급물량은 해마다 증가하여 부산지역의 주택 보급률은 96.
- 따라서 본 연구는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격과 입주 후 가격 차이의 특성을 주택의 구조적 특성과 입지적 특성뿐만 아니라 주택이 속해있는 하부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 신규 주택시장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본 결과, 아직까지는 신규 주택시장의 구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신규 주택의 가격특성에 대한 좀 더 실증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본 연구는 아파트 분양가와 입주 시에 생성되는 신규 아파트 가격 사이의 관계를 구조적 측면과 단지 특성적 측면, 주택하부시장의 특성 측면에서 나누어 살펴봄으로써 신규 주택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아파트가 분양했을 시점부터 해당 아파트의 완공됨에 따라 입주할 때까지의 기간 동안 아파트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원인을 구명하기 위해 Hedonic 가격 함수를 이용하여 실증분석 하고자 한다. Hedonic 모형은 주택과 같이 이질성이 강한 재화의 가격을 추정하는 데 있어서 개별주택의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는 주택의 질적 특성들로서 시장가치를 추계하는 방법이다.
- 주택가격에 대하여 특성가격함수를 이용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세대특성, 단지특성을 포함한 구조적 특성변수와 입지적 특성변수를 포함한 함수를 표현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주택의 하부시장을 고려하고자 하부시장의 특성을 추가로 포함하고자 한다. 따라서 함수식은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다.
- 이로 인해 신규 주택이 투기 수단으로 이용되는 문제점을 낳게 되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분양가 규제가 철폐된 시점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된 신규 아파트의 가격 상승의 원인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권태연과 이창무, 최막중(2004)의 연구도 신규아파트의 입주시점까지의 가격상승분과 분양가의 차액인 신규 가격변화를 종속변수로 사용하여 헤도닉 모형을 이용, 주택가격 상승요인을 설명하고 있는데 신규주택의 가격상승은 거시적 경제변수 중에서 물가, 금리에 영향을 받으며, 지역적 특성 변수 중에서는 중고주택 가격 상승률과 기대가격 상승률의 차이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주장하였다. 또한 개별특성변수에는 건설업체수주액, 청약경쟁률 등이 신규주택가격에 유의한 변수로 분석하였다. 하지만 연구대상 아파트의 건축기간을 일정하게 통제하지 못했다는 점과 설명변수에 주택자체 특성을 반영할만한 것이 부족하다는 것은 한계점으로 볼 수 있다.
- 본 분석에서는 평수, Bay, 층수, 욕실수와 같은 아파트의 구조적 특성과 녹지비율, 대형비율, 세대당 주차대수 등과 같은 단지특성, 그리고 도심지 접근성, 문화시설 접근성 등과 같은 입지특성 및 중고 주택가격상승률 등과 같은 지역특성 변수들을 사용한다.
- 또한 평형과 층수 등과 같은 아파트의 구조적 특성 자료도 동일하게 얻어진 자료이다. 녹지비율과 용도지역 변수는 각 아파트별「건축물대장총괄표제부」를 통해 얻어진 자료이며 입지특성에 해당하는 도심지 접근성과 지하철역까지의 거리등은 현장조사에 의해 실제로 측정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 지역별 중고주택가격 상승률은 국민은행의 아파트 통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부산시 통계연감을 통해서 구별 자료인 주택보급율과 아파트보급률을 구할 수 있었다.
- 그 결과 부산시 16개 구·군에서 신규 입주아파트가 없는 6개 구·군을 제외한 10개 구의 28개 단지, 총 588세대를 추출하였고, Hedonic 가격 함수를 이용하여 구조적, 단지, 입지 및 지역적 특성에 대한 신규아파트 가격상승 효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해당 아파트는 2003년 상반기에 분양하여 2005년 9월에서 2006년 3월까지 입주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 구성은 해당 기간 내에 입주하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없거나 매매가격 자료를 구할 수 없는 강서구, 기장군 등의 7개 구를 제외하고, 금정구에서 해운대구에 이르는 총 9개구 28개단지이다. 해당 아파트들의 총 세대 수는 18,371세대이며, 입주물량은 해운대가 9개 단지 총 7,021세대로 가장 많았다.
- 위 헤도닉 모형에 의해 입주시점의 아파트 가격의 상승 요인을 밝히기 위해 사용된 변수는 표 2와 같다. 종속변수로 사용된 아파트 매매가격은 2005년 9월부터 2006년 3월까지의 각각의 아파트의 입주시점에 해당되는 매매가격으로 스피드뱅크에 의뢰하여 구한 자료이다. 이는 입주시점의 개별아파트 시세자료를 통해 얻어진 매매가액에서 해당 아파트의 분양가를 차감한 금액이다.
- 본 연구는 2003년 말부터 2004년 상반기에 분양하여 2005년 9월에서 2006년 3월까지 준공된 아파트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그 결과 부산시 16개 구·군에서 신규 입주아파트가 없는 6개 구·군을 제외한 10개 구의 28개 단지, 총 588세대를 추출하였고, Hedonic 가격 함수를 이용하여 구조적, 단지, 입지 및 지역적 특성에 대한 신규아파트 가격상승 효과를 분석하였다.
- 신규주택 가격 상승효과를 좀 더 구체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시계열자료를 이용한 분석이 요구되나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여건상 체계적인 자료구축이 미흡한 한계점으로 인하여 본 연구는 횡단면자료를 사용하였다. 또한 인근 지역의 분양가 상승률이 신규 주택가격 상승에 주는 영향에 대한 분석도 자료의 한계로 인해 이루어지지 못해 향후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될 신규 아파트 입주 현황을 표 1에 정리하였다. 해당 아파트는 2003년 상반기에 분양하여 2005년 9월에서 2006년 3월까지 입주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 구성은 해당 기간 내에 입주하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없거나 매매가격 자료를 구할 수 없는 강서구, 기장군 등의 7개 구를 제외하고, 금정구에서 해운대구에 이르는 총 9개구 28개단지이다.
성능/효과
- 첫째, 부산지역 아파트 시장은 기존의 주택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분석결과 아파트의 층수가 고층이고 타워형 아파트인 경우에 가격 상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의 형태도 더 많은 베이를 가진 아파트가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첫째, 부산지역 아파트 시장은 기존의 주택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분석결과 아파트의 층수가 고층이고 타워형 아파트인 경우에 가격 상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의 형태도 더 많은 베이를 가진 아파트가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기존의 아파트는 양적 공급 위주로 동일한 형태의 아파트가 건축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이는 기존에 양적 공급에 치중하던 정책 하에서의 동일한 형태의 공동주택보다는 새로운 주거모델이 더 각광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 둘째, 신규아파트의 가격은 주거한 후에 평가되는 가격이 아니므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단지정보가 가격상승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녹지율과 아파트 세대수, 브랜드 및 도심지 접근성등과 같은 변수였는데, 이러한 경향은 기존의 중고아파트에 대한 연구결과와 동일한 것이다.
- 넷째, 변수들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아파트 분양가인 것으로 드러났다. 각종 선행연구들에서는 아파트 가격 상승요인으로 정부의 분양가격 규제정책을 지목하였는데, 분양가격의 규제로 인해 주택의 초기 분양가가 시장가격보다 낮게 책정되어 아파트 입주시에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다.
- 29.대책’으로 서울 및 부산, 대구, 광주 울산시 등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아파트 분양권의 전매가 금지된 후에는 편법적인 방법까지 동원한 주택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 건설회사별로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롯데건설이 4,899세대로 가장 많은 입주물량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역건설업체인 경동건설과 반도건설, 동원개발은 455세대와 493세대, 114세대에 불과했다. 현황조사 결과 1000세대 이상의 대형단지는 주로 건설도급순위 30위 이상의 대형 건설업체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 분석에 사용된 588개의 개별 아파트의 가격상승분(Premium)은 평균 30,379천원이며 최저 0원에서 최고 327,530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아파트의 구조적 특성으로 사용된 변수 중 평수(Size)는 평균 평수가 37.97평으로 드러났는데, 최근의 아파트 보급물량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m2)에서 점차 중대형평수 위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수(Bay)1)는 최소 2에서 최대 5까지 평균 3.
- 이는 아파트의 구조가 고층화되고 있고, 주택의 형태도 기존 주택의 모습에서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전용률에 있어서도 주택의 차이가 드러나는데, 전용률이 최소 72%에서 최고 89%인 것으로 드러나 주택형태에 따라 전용률이 15%까지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 다음으로 단지특성에 대해서 살펴보면, 단지에 따라 녹지비율이 최저 18%에서 최고 43%까지로 드러났다. 세대수는 가장 작은 세대수를 보인 아파트가 114세대이며 가장 많은 세대수를 보유한 단지가 3654세대로 나타났다.
- 42%로 드러났다. 대형평형비율은 최소 0%에서 최고 100%로 평균 30.28%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파트 단지별로 대형평형 위주나 소형평형위주의 특성으로 분류되는 단지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건설회사 브랜드의 대체변수로 사용된 건설회사의 수주액은 평균 1,470,391백만원의 값을 보이고 있었다.
- 28%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파트 단지별로 대형평형 위주나 소형평형위주의 특성으로 분류되는 단지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건설회사 브랜드의 대체변수로 사용된 건설회사의 수주액은 평균 1,470,391백만원의 값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표준편차가 1,194,191로 드러나 건설회사의 규모별 차이가 확연히 구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다음으로 입지특성은 도심지 접근성의 경우 해당아파트 단지에서 도심지(서면)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 시간이 최소 10분에서 최고 45분으로 드러났는데 조사대상 아파트 중에서 가장 도심지에서 먼 것으로 드러난 해운대구와 사하구의 아파트인 경우에도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 접근시간이 각각 45분에서 43분밖에 소요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화시설까지의 거리는 지역별로 소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 결과로 평균 2.
- 지역적 특성은 중고주택상승률의 경우 평균 0.26%의 값을 보였으며 최소 -3.01%에서 최대 5.85%까지로 부산지역에서는 지역별 가격 상승률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주택보급률은 평균 94.
- 85%까지로 부산지역에서는 지역별 가격 상승률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주택보급률은 평균 94.49%의 값을 가지고 있었는데 가장 높은 보급률을 보인 남구의 경우에는 106.50%를 나타내었고 가장 작은 값을 가지는 곳은 금정구로 85.50%의 값을 나타내었다. 전체 주택 중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아파트 비율은 해운대구가 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가장 낮은 47%의 비율을 보인 곳은 금정구였다.
- 50%의 값을 나타내었다. 전체 주택 중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아파트 비율은 해운대구가 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가장 낮은 47%의 비율을 보인 곳은 금정구였다.
- 8310으로 나타나 설명력은 높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구조적 특성에서는 남동향과 남서향 더미변수가, 단지특성 가운데서는 세대당 주차대수와 지하주차장 비율 및 브랜드 특성이 유의하지 않은 변수로 드러났고, 입지특성에서는 문화시설 접근성, 지하철역 거리, 공업지역의 더미변수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부시장 특성에서는 아파트 보급률이 유의하지 않은 변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 10값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기존 연구에서는 해당 아파트의 층수가 높을수록 가격에 정(+)의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과 동일한 결과이다. 또한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해당 아파트가 속한 동의 전체 층수도 가격상승에 유의하게 작용한다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살고 있는 아파트의 층수뿐만이 아니라 살고 있는 동의 아파트 형태가 고층 아파트일수록 주택매매가격이 높다는 의미이다. 다음으로 전용률은 계수값이 각각 -88709와 -1.
- 다음으로 건물형태에 대한 계수값은 16264와 0.1581로 나타났는데, 기준수준으로 사용된 판상형 아파트에 비해서 타워형 아파트가 아파트 가격상승에 정(+)의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파트 향에 대한 변수는 남향에 대한 더미변수의 계수값이 11854와 0.
- 이로 인해 서남향과 동남향 등 기타 다른 향을 가지는 아파트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아파트는 가격상승폭이 크지 않다는 의미로, 정남향 아파트보다 다소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망권에 대한 더미변수는 계수값이 각각 7236.45와 0.1554의 값을 나타내주고 있는데, 조망권 역시 가격 상승에 유의하게 작용함을 나타내고 있다.
- 최근에는 조경면적이 넓은 환경친화적인 아파트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이 분석결과에 그래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파트단지의 총세대수도 유의한 값을 나타내었는데, 계수값이 16.65와 0.4691로 드러나 아파트 세대수가 한 세대 늘어날 때마다 아파트 가격이 16,650원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목할 만한 결과로는 분양가 변수에 대한 계수값이 -0.
- 또한 문화시설과의 거리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용도지역 더미변수에 대한 계수값은 상업지역 더미변수 값만이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계수값은 38483으로 아파트가 지어진 토지의 인근 용도지역이 상업지역인 경우 다른 목적의 토지이용보다 오히려 주택가격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복합적 토지이용이 주택지 토지가격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는 Cervero와 Duncan(2004)의 연구와 동일한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 아파트의 지역별 하부시장 특성 변수는 중고주택가격 상승률, 선호구 더미 변수와 주택 보급률 등이 유의하게 나타났는데, 중고주택 가격상승률 계수값이 1017.53으로 드러나 신규주택의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1선호구에 대한 계수값은 71386(0.
- 제2선호구인 사하구, 부산진구, 북구의 경우에는 다른 지역의 경우와 비교했을 때, 가격 상승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고는 있지만 제1선호구와 비교하였을 때는 다소 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택보급률에 대한 계수값은 -558.06과 -0.0754로 나타났는데, 주택보급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아파트 가격상승에는 부(-)의 영향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다음으로 동일한 데이터에 대해서 준로그함수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표 4에 정리하였다. 분석결과 설명력은 0.6833(0.6662)로 드러나 일반선형회귀모형에 비해서 다소 설명력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변수들 중에서 신규 아파트 가격 상승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아파트 분양가 변수로써 표준화 계수값이 -0.
- 6662)로 드러나 일반선형회귀모형에 비해서 다소 설명력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변수들 중에서 신규 아파트 가격 상승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아파트 분양가 변수로써 표준화 계수값이 -0.8713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선형 회귀모형을 이용한 결과와 동일한 것으로 신규주택가격의 상승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아파트 분양가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 6246으로 드러나 앞선 모형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 보이고 있었으나, 표준화계수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체층수와 해당층수에 대한 계수값은 각각 0.0738(0.1447)과 0.1005(0.1897)로 드러나 신규아파트의 가격 상승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건물형태와 남향에 대한 더미변수의 결과는 일반선형회귀모형에 대한 결과와 유사하게 드러났다.
- 건물형태와 남향에 대한 더미변수의 결과는 일반선형회귀모형에 대한 결과와 유사하게 드러났다. 다음으로 남동향과 남서향 더미 변수에 대한 결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일반회귀모형의 결과에서는 남동향과 남서향 더미변수에 대한 계수값이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본 모형에서는 남동향과 남서향에 대한 표준화 계수값이 0.0884와 0.1424를 나타내어 남서향이 가격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다음으로 단지특성에 대한 결과는 총세대수의 계수값이 0.0024(0.6927)의 값을 가지고 있었는데, 총세대수의 영향은 앞선 모형에 비해 준로그함수 모형에서 가격 상승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평형 비율의 계수값은 -1.
- 0555)로 나타났다. 일반선형회귀모형과는 차이를 보이는 결과는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것인데 계수값이 0.000000317(0.00000095)로 나타나 건설업체의 브랜드특성도 신규주택의 가격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입지 특성에 대한 결과는 유의하게 드러난 변수가 도심지 접근성과 문화시설 접근성 및 지하철 거리변수인데, 도심지 접근성의 경우 -0.1681과 -0.3752의 계수값을 가지고 있었으며, 문화시설접근성과 지하철 거리의 계수값은 각각 -1.2808과0.1428로 나타났다. 하부시장 특성은 일반선형회귀모형의 결과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중고주택가격상승률 변수와 선호구 변수 등이 유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 1428로 나타났다. 하부시장 특성은 일반선형회귀모형의 결과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중고주택가격상승률 변수와 선호구 변수 등이 유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고주택 상승률은 각각 0.
- 하부시장 특성은 일반선형회귀모형의 결과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중고주택가격상승률 변수와 선호구 변수 등이 유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고주택 상승률은 각각 0.7257의 비표준화 계수값과 0.2451의 표준화 계수값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신규 아파트 건축기간 동안의 중고주택가격 상승이 신규아파트의 가격 상승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결과이다.
- 분석 결과 각각의 특성 중에서 분석모형에 사용된 몇 개의 변수를 제외하고는 가격상승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다음과 같다.
- 셋째, 신규 아파트 중에서도 대단지의 규모를 가지며 건설업도급순위 상위에 위치하는 건설회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지역 건설 업체의 분리한 상황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되기로 한 아파트 후분양제의 경우, 과도한 건설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규모의 회사만이 신규 주택시장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부산지역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의 경우에는 상당히 불리한 위치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 각종 선행연구들에서는 아파트 가격 상승요인으로 정부의 분양가격 규제정책을 지목하였는데, 분양가격의 규제로 인해 주택의 초기 분양가가 시장가격보다 낮게 책정되어 아파트 입주시에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이 된 아파트는 분양가격이 전면 자율화된 이후에 건설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는데, 본 연구 결과 아파트 분양가가 이미 시장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된 현재 상황에서는 아파트 가격의 계속적인 상승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 외국의 많은 주택관련 연구들이 주택의 하부시장 특성을 밝히고자 노력하는 것과 달리 국내의 주택하부시장 연구는 매우 미흡한 수준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입지적 특성만큼이나 중고주택시장의 상승률, 선호지역, 아파트 비율 등의 주택하부시장 특성이 신규 주택가격 상승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세대당 주차대수는 아파트별로 최소 0.97대 P(Z) = F(S,A,L,R)+μ 최대 2.37대로 드러났으며, 지하주차장 비율은 평균 80.42%로 드러났다.
후속연구
- 이러한 결과를 통해 기존의 아파트는 양적 공급 위주로 동일한 형태의 아파트가 건축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이는 기존에 양적 공급에 치중하던 정책 하에서의 동일한 형태의 공동주택보다는 새로운 주거모델이 더 각광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남향을 제외한 다른 향에 대한 선호도는 아직까지 낮은 것으로 보이므로, 건설업체는 이러한 타워형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시도들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 신규주택 가격 상승효과를 좀 더 구체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시계열자료를 이용한 분석이 요구되나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여건상 체계적인 자료구축이 미흡한 한계점으로 인하여 본 연구는 횡단면자료를 사용하였다. 또한 인근 지역의 분양가 상승률이 신규 주택가격 상승에 주는 영향에 대한 분석도 자료의 한계로 인해 이루어지지 못해 향후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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