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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범죄자에 대한 Criminal Profiling 적용 가능성 고찰
A Study for the Criminal Profiling of Arsonists 원문보기

한국화재조사학회 논문지 = Journal of Korean Institute of Fire Investigation, v.11 no.1, 2008년, pp.23 - 30  

김경옥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행동과학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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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프로파일링은 최신 과학수사기법으로 외국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며, 이에 대한 연구가 최근 들어 경찰 실무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자들에게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범죄자 프로파일링은 미국에서 1960년대 이후 급증한 연쇄살인 범죄에 대한 새로운 수사기법으로 개발된 분야로서, 연쇄살인 범죄자에 대해서는 비교적 다양한 연구가 수행된 반면 방화범죄자에 대해서는 국내 외의 연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외국에서 수행된 연구 및 방화범죄자의 유형 구분이 가능한가에 대한 외국의 연구 결과들을 검토하여 국내에서 방화범죄자의 프로파일링이 어떻게 이루어져야할 것인가에 대한 기초 연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Recently, police agency and social scientists' interest in the criminal profiling is increasing. Since serial killings had sharply increased during 1960s in U.S. the American law enforcement agency were pushed to solve those criminal incidents. Therefore, they drew various investigative techniques.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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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공식통계자료를 통하여도 범죄의 일반적 특성들에 대한 프로파일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공식통계자료의 적절한 사용은 프로파일링을 위하여 매우 유용할 수 있다. 다만, 공식통계는 통계의 집계기관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소방방재청의 전체 화재발생 건수 내에서의 방화현황과 경찰에서 방화로 집계한 통계자료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그 오류를 다소 줄여보고자 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범죄자 프로파일링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범죄 유형별 접근으로의 연구는 살인 범죄의 프로파일링을 제외하고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방화 범죄의 범죄자 프로파일링을 위한 기초 연구로서 공식통계자료를 통한 방화의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한 후 외국의연구들을 검토하여 보다 심층적인 방화범죄 프로파일링의 가능성 및 접근 모델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 이미 방화범죄의 경우 범죄자 프로파일링이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은 외국의 선행 연구들을 통해서 검증되고 있으므로(B가mrt, Ropdil, Pollak, 1999; Fritzg, 2001; Barnett, Richter, Rmieberg, 1999; Kocsis, Cooksey, 2002), 우리나라에서는 방화범죄의 프로파일링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보다는 이를 위하여 방화 범죄의 D/B 구축 및 연구를 어떻게 수행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욱 효율적일 것이라 판단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방화범죄 프로파일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선 연쇄성 방화사건 및 이상동기에 의한 방화사건에 대한 자료 정리 . 분석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이러한 연구 노력을 근거로 발생 사건에 대한 적용을 통하여 보다 과학적인 방화범죄 수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범죄자 프로파일링의 개념은 기존 연구들에서 이미 상세하게 다룬 바 있으므로(곽대경, 2001; 권창국, 2002; 박광배, 2001; 임준태, 2003; 김경옥 . 이수정, 2005) 본 논문에서는 방화범죄에 대한 프로파일링의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해 간단하게 개념을 설명하고자 한다.
  • 본 내용에서는 공식통계자료를 통하여 방화범죄를 살펴보고자 한다. 공식통계자료를 통하여도 범죄의 일반적 특성들에 대한 프로파일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공식통계자료의 적절한 사용은 프로파일링을 위하여 매우 유용할 수 있다.
  • FBI의 범죄자 프로파일링 기법이 소개된 이후 최근까지 미국, 영국 및 캐나다 등에서 초기의 프로파일링 기법을 발전시켜 최근에는 축적된 D/B에 대한 통계 학적접근을 통하여 더욱 과학적인 프로파일링을 도입하여 사건에 적용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FBI를 비롯하여 외국에서 방화범죄자를 어떻게 분류하고 있는가를 고찰함으로써 국내의 방화범 분류에 대한 기초 연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논문에서는 외국에서 수행된 방화범죄자에 대한 유형 분석 연구를 검토하여보았다. 이러한 연구들을 기반으로 수사 실무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기존 방화 사건들에 대한 사후 분석 및 방화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
  • 그러나 방화범죄자 프로파일링의 최초 연구는 刖의 행동과학부(Behavioral Science Unit)의 연구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행동과학부는 1972년에 설립되어 강력 범죄자들에 대한 자료 수집 및 교도소에 수감된 연쇄살인범들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강력 범죄자의 유형을 분류하고자 하였다. EBI의 범죄자 유형 분류는 체계적/비체계적 범죄자에 근거하는 범죄자 프로파일링의 고전적 기법으로서 살인, 방화, 성범죄, 연쇄 범죄 등에 대한 범죄자 분류 및 강력 범죄자의 MO와 Si歩atug에 대한 개념적 정의 및 사례, 수사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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