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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 혼합치열기 초기의 정중 이개의 원인으로는 상악 정중부 과잉치가 가장 흔하며 혼합치열기 정중 이개는 영구치열로 이행 시에 자발적 폐쇄 가능성이 높다37). 본 연구에서는 정중 과잉치가 원인인 인접 상악 영구중절치의 맹출 지연과 정중 이개를 나타내는 환아를 대상으로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발거 후 정중 이개와 인접 상악 영구전치의 맹출 지연 치유율을 조사하여 외과적 발거 시 인접 상악 영구중절치의 치령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맹출 지연은 인접 영구중절치의 치령이 치근길이의 1/2이하에서 과잉치 발거를 시행한 경우가 치유율이 유의성있게 높았다.
- 이에 저자는 2001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경북대학교 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상악 정중부 과잉치를 지닌 아동을 대상으로 임상적,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양상과 병발증을 조사하고 발거 후 병발증의 치유율에 관해 조사 평가하여 다소의 지견을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11)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외과적 발거 시 나이 및 인접 영구 중절치의 치령 : 인접 영구중절치의 치근발육 정도에 따라 치령은 네 단계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 Clark’s rule을 이용한 치근단 방사선사진, 교합 방사선사진, 파노라마 방사선사진 등과 임상 관찰 기록을 통해 다음의 항목을 조사하였다.
-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외과적 발거 당시와 발거 후 정기적 검사 시 치근단 방사선사진을 비교하여, 인접 상악 영구전치의 맹출 지연과 정중 이개의 치유율을 발거 당시 인접 상악 영구중절 치의 치령이 치근길이의 1/2이하인 군과 치근길이의 1/2이상인 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또,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발거 당시 정중이개량이 3mm이상인 군과 이하인 군, 인접 측절치가맹출한 군과 맹출하지 않은 군, 인접 영구중절치와 측절치간의 총생이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대상은 각각의 병발증을 나타내고 외과적 발거 후 정기적 검사가 이루어진 명확한 치근단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로 하였으며 맹출 지연의 경우는 48명, 정중 이개는 72명을 조사하였다.
- 또 정중 과잉치는 대부분 구개측에 위치하는 것으로 많은 선학들이 보고하였다10,16,19). 본 연구에서도 정위법을 시행하여 선학들의 연구에서보다 위치관계를 더 세분하여 조사하였다. 그 결과 구개측에 위치한 경우가 60.
-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외과적 발거 당시와 발거 후 정기적 검사 시 치근단 방사선사진을 비교하여, 인접 상악 영구전치의 맹출 지연과 정중 이개의 치유율을 발거 당시 인접 상악 영구중절 치의 치령이 치근길이의 1/2이하인 군과 치근길이의 1/2이상인 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또,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발거 당시 정중이개량이 3mm이상인 군과 이하인 군, 인접 측절치가맹출한 군과 맹출하지 않은 군, 인접 영구중절치와 측절치간의 총생이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 저자는 2001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경북대학교 병원소아치과에 내원한 상악 정중부 과잉치를 지닌 아동 1171명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적,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환아의 연령, 성별과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보유수, 과잉치를 발견하게 된 동기, 맹출 여부, 치관 형태, 근원심 위치, 협설 위치, 치관 방향, 병발증,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외과적 발거 시 인접 영구중절치의 치령과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발거 후 병발증의 치유율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대상 데이터
- 2001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경북대학교 병원 소아치과를 내원한 상악 정중부 과잉치를 지닌 아동 1171명의 방사선 사진에서 발견된 1,600개의 상악 정중부 과잉치를 대상으로 방사선 사진, 임상 관찰 기록, 수술 기록을 조사하였다.
- 또,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발거 당시 정중이개량이 3mm이상인 군과 이하인 군, 인접 측절치가맹출한 군과 맹출하지 않은 군, 인접 영구중절치와 측절치간의 총생이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대상은 각각의 병발증을 나타내고 외과적 발거 후 정기적 검사가 이루어진 명확한 치근단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로 하였으며 맹출 지연의 경우는 48명, 정중 이개는 72명을 조사하였다. 군간 차이는 정기검사 기간을 보정한 후 공변량분산분석법(ANCOVA; analysis of covariance)으로 분석하였다.
- Kristen과 Hefner31)는 정중 과잉치로 인해 대부분의 경우 맹출 장애가, Thoma32)는 정중 이개가, Fastlicht33)는 정상치아의 위치 이상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자 1171명중 인접영구치의 맹출 지연은 34.2%인 402명, 인접영구치의 회전, 전위와 총생, 정중 이개 등의 교합과 관련된 병발증은 28.3%인 333명이었다. 이처럼 상악 정중부 과잉치는 혼합치열기 및 영구치열기 초기의 아동에서 인접 영구치에 영향을 미치므로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조기 발견, 정확한 위치 결정, 발거시기의 결정은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데이터처리
- 대상은 각각의 병발증을 나타내고 외과적 발거 후 정기적 검사가 이루어진 명확한 치근단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로 하였으며 맹출 지연의 경우는 48명, 정중 이개는 72명을 조사하였다. 군간 차이는 정기검사 기간을 보정한 후 공변량분산분석법(ANCOVA; analysis of covariance)으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1. 상악 정중부 과잉치를 발견하게 된 동기로는 다른 원인으로 상악 중절치부를 우연히 방사선사진 촬영한 경우 23.4%,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맹출 16.1%, 충치치료를 위해 상악 중절치부를 방사선사진 촬영한 경우 15.1%, 상악 중절치의 맹출 지연으로 인한 경우 13.8%로 나타났다.
- 2. 상악 정중부 과잉치로 인한 병발증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는 36.8%, 인접 영구전치의 맹출 지연을 야기한 경우가 34.4%, 정중 이개가 16.1%, 회전이 8.8%, 전위가 2.4%, 총생이 1.0%였다.
- 3.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외과적 발거 시 인접 영구중절치의치령은 치근길이의 1/3이하가 3.5%, 1/3이상에서 1/2이 하가 19.9%, 1/2이상에서 2/3이하가 54.7%, 2/3이상이 21.9%였다.
- 4.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발거 후 정중 이개와 인접 상악 영구전치의 맹출 지연 치유율은 외과적 발거 시 인접치의 치 령이 치근 길의 1/2이하인 경우 맹출 지연에서 65.27%로 유의성있게 높았으며(P<0.05), 정중 이개에서는 인접 측 절치와 중절치 간의 총생이 없는 경우에서 그 치유율이 68.23%로 유의성있게 높았다(P<0.05).
- 본 연구에서도 정위법을 시행하여 선학들의 연구에서보다 위치관계를 더 세분하여 조사하였다. 그 결과 구개측에 위치한 경우가 60.6%, 구개측에서 치궁 내에 걸쳐서 위치한 경우가 22.2%, 치궁 내에 위치한 경우가 15.9%로 대부분의 정중 과잉치가 구개측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는 정중 과잉치가 원인인 인접 상악 영구중절치의 맹출 지연과 정중 이개를 나타내는 환아를 대상으로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발거 후 정중 이개와 인접 상악 영구전치의 맹출 지연 치유율을 조사하여 외과적 발거 시 인접 상악 영구중절치의 치령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맹출 지연은 인접 영구중절치의 치령이 치근길이의 1/2이하에서 과잉치 발거를 시행한 경우가 치유율이 유의성있게 높았다. 이는 치아의 맹출이 치근 발육이 길이의 1/2에서 2/3정도 성장 시부터 시작하므로 이전에 발거해 준 경우 맹출 지연이 자발적 으로 해소될 확률이 높다고 사료된다.
- 맹출 지연은 인접 상악 영구중절치의 치령이 치근길이의 1/2이하인 군에서는 치유율이 68.2%였고 치근길이의 1/2이상인 군에서는 치유율이 45.4%로 나타나 치근길이의 1/2이하인 군에서 맹출 지연 치유율이 유의성있게 높았다(P0.05, Table 9).
- 이는 치아의 맹출이 치근 발육이 길이의 1/2에서 2/3정도 성장 시부터 시작하므로 이전에 발거해 준 경우 맹출 지연이 자발적 으로 해소될 확률이 높다고 사료된다. 반면 정중 이개의 경우치령에 따른 군별 간 연관성과 측절치의 맹출 여부간의 연관성은 없었으며 술 전 정중이개의 양이 3mm미만인 경우에서와 중절치와 측절치 간의 총생이 없는 경우에서 정중 이개의 자발적 치유율이 유의성있게 높았다. 이는 중절치와 측절치 간의 총생이 있는 경우 중절치 사이의 공간을 측절치 맹출시 중절치의 원심면을 따라 맹출하면서 중절치를 근심으로 밀 수 있는 정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 8%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발견 동기는 다른 원인으로 상악 중절치부를 우연히 방사선사진 촬영한 경우 23.4%, 정중 과잉치 맹출 16.1%였으며, 상악 중절치의 맹출 지연으로 발견한 경우 13.8%, 정중 이개로 인한 경우 11.6%로 나타났으며, 상악 정중부 과잉치로 인한 병발증과 연관된 경우는 다소 낮은 편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간의 차이는 조사대상의 수와 연령 등에 기인된 것으로 사료된다.
- 5배 정도 높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여자보다 남자에서 4배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선학들의 연구에서와 같이 남자에서 호발한다는 결과는 일치하나 호발율이 다소 높게 나타난 것은 지역적, 조사대상의 차이에서 기인된 것이라 사료된다.
- 상악 정중부 과잉치를 발견하게 된 가장 흔한 동기는 다른 원인으로 상악 중절치부를 우연히 방사선사진 촬영 한 경우 (23.4%)였으며,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맹출(16.1%)로 인한것, 충치치료를 위해 상악 중절치부를 방사선사진 촬영 한 경우 (15.1%), 상악 중절치의 맹출 지연으로 방사선사진 촬영한 경우(13.8%)등으로 나타났다(Table 2).
후속연구
- 정중 과잉치는 임상에서 비교적 자주 접하게 되는 치아 발육이상의 하나로서, 적절한 처치가 어려운 심미적 혹은 병적상태를 유발시킬 수 있어 정중 과잉치로 인한 병발증을 예방 하기 위해 이의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구강검사 시 정중 과잉치 발생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세심한 임상검사 및 방사선사진 촬영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조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외과적발거시기를 결정할 때 인접 영구치의 손상, 환아의 협조도 등을 고려함과 동시에 상악 정중부 과잉치로 인한 병발증의 유형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악 정중부 과잉치로 인한 맹출 지연의 자발적 치유를 위해서는 인접 영구치의 치근 길이가 1/2이하가 적당할 것으로 판단되며, 정중 이개의 경우 과잉치 발거 후 자발적 폐쇄에 관한 평가는 발거 전 정중 이개의 양과 인접 측절치의 총생 유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는 정중 과잉치 발거 후 병발증 치유율을 관찰함에 있어 조사대상의 수를 많이 확보하지 못했던 점이 미흡하였다. 이를 보완하기위해서는 장기간의 관찰기간이 필요한 종적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측절치와 중절치 간의 총생 정도, 중절치의 치근방향 등이 정중 과잉치 발거 후 정중 이개의 폐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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