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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러한 스트라이프 문양은 그 면적비에 따라 이미지가 다를 수 있다고 보고 12가지 배색별로 면적비를 1:1:1의 기본에서 1:3:6의 면적비가 되도록 한 후 이를 서로 바꾸어 6가지 조합으로 조작하여 변화시켰다. 따라서 배색되는 색상과 그 면적비가 넥타이 착용자의 이미지 지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 지각자 성별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스트라이프 넥타이의 유채-무채 배색과 면적비에 따른 남성복착용자의 이미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26개의 형용사쌍을 요인분석하여 이미지 차원을 밝히고, 이들 단서들에 따라 남성복착용자의 이미지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 본 연구에서 넥타이 자극물을 제작하기 위해 먼저 국내외 의류시장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스트라이프 문양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2005년 1～2월 사이에 3회에 걸쳐 서울시내에 위치한 백화점들의 트레디셔널 넥타이매장(MCM, 닥스, 레노마, 카운테스마라, 니나리찌 등)과 해외브랜드(페르가모, 헤르메스, 버버리, 구찌 등), 국내 넥타이 생산의 70%를 제직하는 진주의 대표 5개 업체(태화, 동화, 동남, 창미, 드림실크)를 방문하여 줄무늬의 폭과 간격, 패턴 배열 방식과 색상의 배색에 대한 실물 자료수집을 실시한 후 이를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였다.
- 성별, 면적비, 유채-무채 조합은 각각 독립적으로 이미지 차원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두 가지의 변인이 상호작용하여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거나 또는 그 이상의 변인이 상호작용하여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가장 두드러진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낸 면적비와 유채-무채 조합 간의 상호작용효과를 이미지 차원별로 알아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 넥타이 자극물을 제작하기 위해 먼저 국내외 의류시장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스트라이프 문양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2005년 1～2월 사이에 3회에 걸쳐 서울시내에 위치한 백화점들의 트레디셔널 넥타이매장(MCM, 닥스, 레노마, 카운테스마라, 니나리찌 등)과 해외브랜드(페르가모, 헤르메스, 버버리, 구찌 등), 국내 넥타이 생산의 70%를 제직하는 진주의 대표 5개 업체(태화, 동화, 동남, 창미, 드림실크)를 방문하여 줄무늬의 폭과 간격, 패턴 배열 방식과 색상의 배색에 대한 실물 자료수집을 실시한 후 이를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트라이프 문양은 사선방향이 가장 많아 스트라이프 문양이 넥타이 전체의 20.
- 2가지 무채색과 6가지 유채색의 조합, 1:3:6 면적비의 6가지 하위 면적비와 기본 면적비 1:1:1을 포함한 7가지 면적비, 성별(남, 여)의 3가지 단서들이 스트라이프 넥타이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에 나타내었다.
- GRP 배색은 3:6:1>1:6:3 순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로 지각하고, 6:1:3>6:3:1>3:1:6>1:1:1>1:3:6 면적비일 때 부정적인 이미지로 지각되어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로 평가하였다.
- 5cm인 형태로 선정하였다. 넥타이의 유채-무채 배색은 흰색(W)과 회색(G)을 각각 2가지 유채색상인 빨강/노랑(R/Y), 빨강/파랑(R/B), 빨강/보라(R/P), 노랑/파랑(Y/B), 노랑/보라(Y/P), 파랑/보라(B/P)을 조합하여 하나의 넥타이 패턴에 3색 배색이 되도록 반복하였다. 이때 색의 면적비를 기본적으로 1: 1: 1이 되도록 하고 1의 기준은 0.
- 7㎝로 하였다. 다음으로 1: 3: 6(0.7cm: 2.1cm: 4.2cm)의 면적이 되도록 만든 후 이들 면적을 서로 바꾸어 조합하여 6가지 면적비인 1: 3: 6, 1: 6: 3, 3: 1: 6, 3: 6: 1, 6: 1: 3, 6: 3: 1이 되도록 조작 반복한 후 넥타이에 각각 맵핑시켰다. 맵핑시킨 컬러는 출력된 칼라차트와 일치하도록 수정하여 완성하고 총 84개(12색×7면적)의 자극물이 본 연구에 사용되었다.
- 먼저 젊음·활동성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면적비와 유채-무채 조합의 상호작용효과를 에 나타내었다.
- 사선스트라이프 문양의 폭은 매장 직원과 현장생산업체 관계자의 조언과 자료를 참고로 하여 스트라이프 폭을 색의 면적으로 정하였다. 면적 비율은 선행연구[17]를 참고하여 3색 배색, 즉 3가지 톤의 면적비를 1:3:6이 되도록 한 후 이를 서로 바꾸어 1:6:3, 3:1:6, 3:6:1, 6:1:3, 6:3:1등 6가지 조합으로 조작하고 기본인 1: 1: 1을 포함해 총 7가지 면적비가 되도록 하였다. 이때 톤의 면적비 1은 0.
- 따라서 스트라이프 문양의 방향은 사선으로, 사선의 방향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배색은 3색 배색으로 선정하였다. 배색방법은 유채-무채 배색, 즉 유채색인 빨강, 노랑, 파랑, 보라의 4가지 색상을 빨강/노랑(R/Y), 빨강/파랑(R/B), 빨강/보라(R/P), 노랑/파랑(Y/B), 노랑/보라(Y/P), 파랑/보라(B/P)의 6가지로 조합하고 이들 배색에 흰색과 회색을 각각 조합하여 12가지 배색이 되도록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남성복에서 악센트가 되는 넥타이의 문양 중 일반적으로 스트라이프 문양이 선호되는 점을 이용하여 문양을 사선 스트라이프로 선정하였다. 배색은 모든 색이나 배색방법을 한 번에 다룰 수가 없으므로 배색되는 색상을 3색으로 통제하고, 배색방법은 선행연구[2]에서 다양한 이미지 창출이 가능한 유채-무채 배색으로 선정하였다. 유채-무채 배색은 유채색인 빨강, 노랑, 파랑, 보라의 4가지 색상을 빨강/노랑(R/Y), 빨강/파랑(R/B), 빨강/보라(R/P), 노랑/파랑(Y/B), 노랑/보라(Y/P), 파랑/보라(B/P)의 6가지로 조합하고 이들 배색에 흰색과 회색을 각각 조합하여 12가지 배색이 되도록 조작하였다.
- 본 연구는 넥타이의 색조합(12), 면적비(7), 성별(2)의 삼원요인설계로 이루어졌다. 총 84개의 자극물(12×7)을 84개의 실험조합으로 구성하여 하나의 실험조합에 하나의 자극물을 포함시켰다.
- 본 연구에서는 남성복에서 악센트가 되는 넥타이의 문양 중 일반적으로 스트라이프 문양이 선호되는 점을 이용하여 문양을 사선 스트라이프로 선정하였다. 배색은 모든 색이나 배색방법을 한 번에 다룰 수가 없으므로 배색되는 색상을 3색으로 통제하고, 배색방법은 선행연구[2]에서 다양한 이미지 창출이 가능한 유채-무채 배색으로 선정하였다.
- 사선스트라이프 문양의 폭은 매장 직원과 현장생산업체 관계자의 조언과 자료를 참고로 하여 스트라이프 폭을 색의 면적으로 정하였다. 면적 비율은 선행연구[17]를 참고하여 3색 배색, 즉 3가지 톤의 면적비를 1:3:6이 되도록 한 후 이를 서로 바꾸어 1:6:3, 3:1:6, 3:6:1, 6:1:3, 6:3:1등 6가지 조합으로 조작하고 기본인 1: 1: 1을 포함해 총 7가지 면적비가 되도록 하였다.
- 스트라이프 문양의 색상선정은 조사상의 어려움 때문에 다양하게 다루지 못하므로 넥타이 색으로 적색(29%), 청색(24%), 갈색(20%), 자색(14%) 순으로 나타난다는 선행연구[8]를 참고로 하여 조사시점에서 비교적 착용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색채의 삼원색인 빨강(Red), 노랑(Yellow), 파랑(Blue), 그리고 시즌의 유행색인 보라(Purple)의 4가지 색으로 정하였다. 스트라이프 넥타이에 사용된 색은 KBS한국색채연구소의 실용한국표준색표집에 근거하여 선정하였으며, <표 1>과 같다.
- 배색은 모든 색이나 배색방법을 한 번에 다룰 수가 없으므로 배색되는 색상을 3색으로 통제하고, 배색방법은 선행연구[2]에서 다양한 이미지 창출이 가능한 유채-무채 배색으로 선정하였다. 유채-무채 배색은 유채색인 빨강, 노랑, 파랑, 보라의 4가지 색상을 빨강/노랑(R/Y), 빨강/파랑(R/B), 빨강/보라(R/P), 노랑/파랑(Y/B), 노랑/보라(Y/P), 파랑/보라(B/P)의 6가지로 조합하고 이들 배색에 흰색과 회색을 각각 조합하여 12가지 배색이 되도록 조작하였다. 이러한 스트라이프 문양은 그 면적비에 따라 이미지가 다를 수 있다고 보고 12가지 배색별로 면적비를 1:1:1의 기본에서 1:3:6의 면적비가 되도록 한 후 이를 서로 바꾸어 6가지 조합으로 조작하여 변화시켰다.
- 자극물 제작은 디지털 카메라(Cannon IXUS 750)로 모델을 촬영하여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사진을 수정한 후 선정된 색상과 면적비가 넥타이에 배색되도록 조합시킨 후 프린트하였다.
- 요인분석결과 이미지 평가 어휘로써 적합성 여부를 평가한 후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형용사 쌍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6개의 형용사쌍이 도출되었다. 자료를 수량화하기위해 형용사쌍 중간을 기준으로 하여 좌측극단의 긍정적인 형용사에 +3점을, 우측극단의 부정적인 형용사에 -3점을 주어 7단계로 평가하였다.
- 총 84개의 자극물(12×7)을 84개의 실험조합으로 구성하여 하나의 실험조합에 하나의 자극물을 포함시켰다.
대상 데이터
- 맵핑시킨 컬러는 출력된 칼라차트와 일치하도록 수정하여 완성하고 총 84개(12색×7면적)의 자극물이 본 연구에 사용되었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자극물의 스타일은 선행연구[3, 12]를 참고로 허벅지 중간까지 제시된 상반신 사진으로 하여 <그림 1>에 나타내었다. 모델은 우리나라 20대 남성의 기본체형으로 선정하였으며, 서 있는 상태에서 팔 길이까지의 셔츠에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으로 한 후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얼굴은 제외시켰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자극물의 스타일은 선행연구[3, 12]를 참고로 허벅지 중간까지 제시된 상반신 사진으로 하여 에 나타내었다.
- 본 연구의 피험자는 경남, 서울, 부산, 대구에 거주하는 남녀 대학생 201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은 2006 7月-9月 사이에 이루어졌다.
- 셔츠는 흰색의 기본 드레스셔츠이며, 넥타이는 길이 150cm로 가장 넓은 부분의 폭이 9.5cm인 형태로 선정하였다. 넥타이의 유채-무채 배색은 흰색(W)과 회색(G)을 각각 2가지 유채색상인 빨강/노랑(R/Y), 빨강/파랑(R/B), 빨강/보라(R/P), 노랑/파랑(Y/B), 노랑/보라(Y/P), 파랑/보라(B/P)을 조합하여 하나의 넥타이 패턴에 3색 배색이 되도록 반복하였다.
- 스트라이프 넥타이에 사용된 색은 KBS한국색채연구소의 실용한국표준색표집에 근거하여 선정하였으며, 과 같다.
- 유채-무채 배색과 면적비에 따른 스트라이프 넥타이의 이미지를 밝히기 위하여 총 84개의 자극물을 제작하였다. 자극물은 26개의 형용사쌍으로 평가하도록 하였으며, 평가한 자료는 주성분 모형과 Varimax 방법에 의해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표 3>과 같다.
- 의미미분척도 문항은 넥타이 및 남성복에 관한 선행연구[9, 6, 3, 14, 12]에서 사용한 형용사 쌍을 수집하여 색과 면적비에 따른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총 33쌍의 형용사 쌍이 선정되었다. 요인분석결과 이미지 평가 어휘로써 적합성 여부를 평가한 후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형용사 쌍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6개의 형용사쌍이 도출되었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의 자료분석은 SAS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넥타이의 색조합과 면적비에 따라 남성복착용자가 주는 이미지의 요인구조를 밝히기 위해 주성분 분석방법과 Varimax의 직교회전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하였으며, 성별, 면적비, 유채-무채 조합이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과 상호작용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도출된 이미지 차원별로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계수를 산출한 결과 총 26개의 형용사 쌍에 대해 ∝=.
- 본 연구의 자료분석은 SAS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넥타이의 색조합과 면적비에 따라 남성복착용자가 주는 이미지의 요인구조를 밝히기 위해 주성분 분석방법과 Varimax의 직교회전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하였으며, 성별, 면적비, 유채-무채 조합이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과 상호작용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3가지 단서 중 면적비는 젊음·활동성, 능력성, 매력성, 현시성, 온유성 이미지에서, 유채-무채 조합은 5가지 모든 요인에서, 성별은 젊음·활동성, 매력성, 온유성 요인에서 독립적으로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 결과 26개의 형용사쌍이 도출되었고, 아이겐 값이 1.0 이상인 형용사쌍들이 5개 요인으로 묶이어 스트라이프 넥타이 착용자의 이미지는 젊음·활동성, 능력성, 매력성, 현시성, 온유성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신뢰도 계수는 각각 .897, .840, .902, .796, .608로 타당한 자료로 평가되었다.
- 0% 차지하며 사선 문양이 우세하다는 선행연구[8]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넥타이 무늬의 배색은 단색인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2색, 3색, 4색, 5색, 6색으로 3색이상의 배색이 많고 배색된 색상도 톤과 색상이 다양하게 조합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트라이프 문양의 방향은 사선으로, 사선의 방향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배색은 3색 배색으로 선정하였다.
- 다음으로 WRY 배색은 그 면적비가 6:1:3일 때 능력 있는 이미지로, 그 외의 면적비, 즉 3:1:6>1:3:6, 1:6:3, 1:1:1>6:3:1>3:6:1 순의 면적비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지각되어 6:1:3 면적비를 제외한 모든 면적비에서 능력 없는 이미지로 평가되었다.
- 다음으로 흰색과 조합된 WRP 배색에서 1:6:3>3:6:1> 6:3:1> 13:6>1:1:1, 3 :1:6의 면적비는 야한, 강렬한의 현시적인 이미지로, 6:1:3일 때 가장 현시적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도출된 5개의 이미지 차원이 전체 변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3.9%로 나타났다. 이들 요인 중 젊음·활동성 요인과 능력성, 매력성 요인은 공통 변량의 71.
- 도출된 이미지 차원별로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계수를 산출한 결과 총 26개의 형용사 쌍에 대해 ∝=.886로 용어들은 내적 일관성 있게 평가되었다.
- 둘째, 2가지 유채색과 1가지 무채색으로 조합된 12가지 배색 중 조합되는 무채색의 영향이 큰 배색과 유채색의 영향이 큰 배색이 존재하고, 면적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배색과 면적비 변화에 상관없이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지각되어 면적비보다 조합되는 색의 영향이 큰 배색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이미지 차원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 또한 유채-무채 조합에 따라 동일한 면적비도 젊음·활동성 이미지 지각에서 차이를 보였다.
- 이와 같이 부정적, 긍정적인 이미지로 지각된 것은 면적비의 영향보다 유채-무채 조합에서 오는 차이로 볼 수 있다. 반면에 능력성 이미지에서 7가지 면적비 변화에 따라 차이를 보인 배색은 무채색인 회색과 유채색의 조합인 GRB, GRP, GYB, 및 GYP 배색, 그리고 무채색인 흰색과 유채색의 조합인 WRY, WRB, WRP, WYB, WYP 및 WBP 배색으로 나타났다. 즉 하위 유채-무채 조합별로 살펴보면 GRB 배색은 그 면적비가 3:1:6>6:3:1, 6:1:3일 때는 능력있는 이미지로, 3:6:1>1:6:3>1:3:6, 1:1:1 면적비는 능력 없는 이미지로 평가되었다.
- 그러나 무채색인 회색이 GRY 배색이 되면 1:1:1> 3:1:6, 1:6:3>6:1:3>1:3:6>6:3:1>3:6:1 면적비 순으로, 빨강/보라 유채색과 조합되면 3:1:6>1:3:6>1:1:1>6:3:1, 3:6:1>1:6:3>6:1:3 면적비 순으로 부정적인 이미지, 즉 멋없고, 어울리지 않고, 매력 없는 이미지로 지각되어 이들 세 가지 배색은 면적비의 영향에 상관없이 매력성 이미지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배색임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매력성 이미지에서 7가지 면적비 변화에 따라 차이를 보인 배색은 무채색인 회색과 유채색의 조합인 GRB, GYB, GYP, GBP 배색, 그리고 무채색인 흰색과 유채색의 조합인 WRY, WRB, WRP, WYB 및 WYP 배색으로 나타났다. 즉 하위 조합별로 살펴보면 GRB 배색은 그 면적비가 1:6:3일 때는 매우 매력 있는 이미지로, 1:3:6>3:1:6, 6:1:3>1:1:1>3:6:1>6:3:1 순의 면적비는 매력 없는 이미지로 평가되는 차이를 보였다.
- 반면에 젊음·활동성 이미지에서 7가지 면적 변화에 따라 차이를 보인 배색은 무채색인 회색과 유채색의 조합인 GRY, GYB, GYP, GBP, WRB, WRP 및 WBP 배색으로 나타났다.
- 2005년 1～2월 사이에 3회에 걸쳐 서울시내에 위치한 백화점들의 트레디셔널 넥타이매장(MCM, 닥스, 레노마, 카운테스마라, 니나리찌 등)과 해외브랜드(페르가모, 헤르메스, 버버리, 구찌 등), 국내 넥타이 생산의 70%를 제직하는 진주의 대표 5개 업체(태화, 동화, 동남, 창미, 드림실크)를 방문하여 줄무늬의 폭과 간격, 패턴 배열 방식과 색상의 배색에 대한 실물 자료수집을 실시한 후 이를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트라이프 문양은 사선방향이 가장 많아 스트라이프 문양이 넥타이 전체의 20.0% 차지하며 사선 문양이 우세하다는 선행연구[8]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넥타이 무늬의 배색은 단색인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2색, 3색, 4색, 5색, 6색으로 3색이상의 배색이 많고 배색된 색상도 톤과 색상이 다양하게 조합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능력성 요인과는 상반된 결과로 빨강/노랑의 배색이 난색의 조합으로 온유성 이미지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되고, 파랑/보라의 배색은 한색의 조합으로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온유성 이미지에서 7가지 면적비에 따라 차이를 보인 배색은 무채색인 회색과 유채색의 조합인 GRB, GRP, GYB, GYP 배색, 흰색과 유채색의 조합인 WRB, WRP, WYB, WBP 배색으로 나타났다. 즉 유채-무채 조합별로 살펴보면 GRB 배색은 그 면적비가 6:3:1>3:6:1>1:6:3일 때는 온유한 이미지로, 3:1:6>1:1:1>1:3:6>6:1:3 면 적비 순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로 지각하여 대체로 면적비에 따라 부드럽거나 또는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로 구분되었다.
- 요인 1은 전체 변량에 대한 설명력이 17.1%로 나타나 5요인 중에서 비교적 중요한 요인으로 드러났으며, 활동적인-비활동적인, 젊어 보이는-나이 들어 보이는, 캐주얼한-포멀한, 즐거운-우울한 등 7개의 형용사쌍으로 구성되어 젊음·활동성 요인으로 명명하였다.
- 1%로 나타나 5요인 중에서 비교적 중요한 요인으로 드러났으며, 활동적인-비활동적인, 젊어 보이는-나이 들어 보이는, 캐주얼한-포멀한, 즐거운-우울한 등 7개의 형용사쌍으로 구성되어 젊음·활동성 요인으로 명명하였다. 요인 2는 성실한-성실하지 않는, 책임감 있는-책임감 없는, 예의 있는-예의 없는, 안정된-불안정한, 점잖은-점잖치 않은 등의 7개의 형용사쌍으로 구성되어 능력성 요인으로 명명하였으며, 전체 변량에 대해 14.5%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는 강경자와 임지영[3]의 의복색에 대한 넥타이색 및 문양에 대한 이미지에서 능력성 요인 그리고 이은미와 강혜원[9]의 외모, 능력성 요인과 유사하였다.
- 의미미분척도 문항은 넥타이 및 남성복에 관한 선행연구[9, 6, 3, 14, 12]에서 사용한 형용사 쌍을 수집하여 색과 면적비에 따른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총 33쌍의 형용사 쌍이 선정되었다. 요인분석결과 이미지 평가 어휘로써 적합성 여부를 평가한 후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형용사 쌍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6개의 형용사쌍이 도출되었다. 자료를 수량화하기위해 형용사쌍 중간을 기준으로 하여 좌측극단의 긍정적인 형용사에 +3점을, 우측극단의 부정적인 형용사에 -3점을 주어 7단계로 평가하였다.
- 이들 요인 중 젊음·활동성 요인과 능력성, 매력성 요인은 공통 변량의 71.7%를 차지하여 중요한 차원임이 규명되었다.
- WRP 배색은 그 면적비가 3:6:1, 6:1:3은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로 지각하고, 6:3:1>1:1:1>1:3:6>1:6:3>3:1:6 면적비일 때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상에서 2가지 유채색과 1가지 무채색의 조합에 따른 3색 스트라이프 넥타이의 배색 12가지 중 면적비와 상관없이 긍정적인 이미지의 배색 3가지,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배색 1가지로 나타났다. 또한 동일한 면적비도 유채-무채 조합에 따라 온유성 이미지 지각에서 차이를 나타내었다.
- WYP 배색은 6:1:3, 3:1:6>6:3:1, 1:1:1> 1:3:6일 때 매력적인 이미지로, 3:6:1>1:6:3의 면적비는 부정적으로 지각되었다. 이상에서 유채-무채 조합에 따른 3색 스트라이프 넥타이 배색 12가지 중에서 면적비에 상관없이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배색 1가지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배색 2가지가 존재하고, 면적비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이미지를 주는 배색이 9가지로 나타났다. 따라서 매력성 이미지의 지각 반응에서는 조합되는 면적비에 따라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 또한 무채색인 흰색이 WRY 배색이 되면 3:6:1>1:6:3>1:3:6>6:3:1, 3:1:6> 1:1:1일 때 현시적이고, 6:1:3일 때의 면적비는 현시성이 없는 이미지로 지각되었다. 이상에서 유채-무채 조합에 따른 3색 스트라이프 넥타이 배색 12가지 중에서 면적비에 상관없이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배색은 나타나지 않으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배색은 GYB, WBP 배색으로 나타났다. 면적비에 따라 차이를 보여 긍정적, 부정적 이미지를 주는 배색은 10가지로 나타났다.
- WBP 배색은 그 면적비가 1:1:1>6:1:3, 3:6:1>6:3:1>3:1:6일 때 긍정적인 이미지로, 1:3:6>1:6:3 면적비는 능력없는 이미지로 지각되는 차이를 보였다. 이상으로 능력성 이미지에서는 유채-무채 조합에 따른 3색 스트라이프 넥타이 배색 12가지 중에서 면적비에 상관없이 긍정적 이미지를 주는 배색 1가지, 부정적 이미지를 주는 배색 1가지, 면적비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이미지를 주는 배색이 10가지로 나타났다. 따라서 능력성 이미지의 지각 반응에서는 조합되는 면적비에 따라 상반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이상으로 젊음·활동성 이미지에서는 12가지 배색 중 면적비에 상관없이 긍정적으로 지각되는 배색 3가지, 부정적으로 지각되는 배색 2가지와 면적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배색 7가지로 나타났다.
- 첫째, 스트라이프 넥타이의 유채-무채 배색과 그 면적비에 따른 넥타이 착용자의 이미지 차원은 다르게 나타났다.
- 3가지 단서 중 면적비는 젊음·활동성, 능력성, 매력성, 현시성, 온유성 이미지에서, 유채-무채 조합은 5가지 모든 요인에서, 성별은 젊음·활동성, 매력성, 온유성 요인에서 독립적으로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채-무채 조합은 이미지 지각에 가장 지배적인 독립 변인으로 나타나 색의 영향이 크게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 현시성에 영향을 미치는 면적비와 유채-무채 조합의 상호작용효과를 에서 살펴보면 13가지 유채-무채 조합에 따라 7가지 면적비 간에는 일관된 차의 방향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결과는 넥타이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감성을 파악하고 기업에서는 소비자의 감성에 부합하는 넥타이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기법으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이들 분석 자료를 통해 배색방법에 따라 적절한 면적비를 제시한다면 남녀 모두 선호하는 색상과 다양한 이미지 연출에 효과적인 넥타이 디자인의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남성복 상품 기획 시 소비자들의 변화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넥타이 문양의 디자인 개발 및 남성복 착용자의 이미지 연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이들 분석 자료를 통해 배색방법에 따라 적절한 면적비를 제시한다면 남녀 모두 선호하는 색상과 다양한 이미지 연출에 효과적인 넥타이 디자인의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남성복 상품 기획 시 소비자들의 변화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넥타이 문양의 디자인 개발 및 남성복 착용자의 이미지 연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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