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여성의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의 차이를 조사하고,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의 변인이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one-way ANOVA분석과 $Scheff{\acute{e}}$검증을 하였으며,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의 변인이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20-50대 사이의 성인여성 436명이었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은 부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미디어접촉도는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수입과 직업유무는 의복가치관의 어떠한 하위변인에서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의복가치관은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가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여성의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의 차이를 조사하고,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의 변인이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one-way ANOVA분석과 $Scheff{\acute{e}}$검증을 하였으며,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의 변인이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20-50대 사이의 성인여성 436명이었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은 부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미디어접촉도는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수입과 직업유무는 의복가치관의 어떠한 하위변인에서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의복가치관은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가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body cathexis, need, clothing value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women and to clarify the influences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body cathexis, and need on the clothing value. For the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wa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body cathexis, need, clothing value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women and to clarify the influences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body cathexis, and need on the clothing value. For the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with 436 women in the Kyungnam region. Obtained data were analyzed by one-way ANOVA and $Scheff{\acute{e}}'s$ multiple range for differences in body cathexis, need, clothing value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for influence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body cathexis, and need on the clothing value.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body cathexis, need, clothing value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part. Among these factors, the media contact was proved to be more important on body cathexis, need, clothing value, but the income and occupation status did not have a difference on any subordinate factors of the clothing valu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body cathexis, need, clothing value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women and to clarify the influences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body cathexis, and need on the clothing value. For the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with 436 women in the Kyungnam region. Obtained data were analyzed by one-way ANOVA and $Scheff{\acute{e}}'s$ multiple range for differences in body cathexis, need, clothing value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for influence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body cathexis, and need on the clothing value.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body cathexis, need, clothing value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part. Among these factors, the media contact was proved to be more important on body cathexis, need, clothing value, but the income and occupation status did not have a difference on any subordinate factors of the clothing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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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의 차이를 알아보고,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의 변인이 의복가치관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가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조사대상자는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20-50대 사이의 성인여성 436명이었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2.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가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제안 방법
신체만족도 측정은 Secord & Jourard[44]에 의해 개발된 46개 원 척도 중 Mahoney & Finch[40]가 23개의 신체만족도 항목을 수정한 것을 본 연구에서 21개(다리, 허벅지, 다리모양, 무릎, 얼굴, 머리색, 얼굴특징, 눈, 코, 이, 목소리, 신장, 다리길이, 발길이, 전체몸무게, 허리사이즈, 엉덩이사이즈, 가슴둘레, 목사이즈, 근육의 강도, 육체미)의 항목만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의 5점에서 아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의 1점까지의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신체 차원에 대한 만족도를 표시하도록 하였다. 신체만족도의 23개 문항에 대한 평균점수를 산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신의 신체에 만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직업유무는 유와 무로 나누었으며, 가계소득은 100만원 이하에서 501만원 이상까지 6단계로 분류하여 응답케 하였다. 미디어 접촉도는 잡지, 카탈로그, TV나 라디오, 신문, 인터넷에 대한 5개의 문항으로 측정방법은 5단계 리커트법으로 측정하였다. 미디어접촉도의 각 변인은 점수가 높을수록 그 특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되며, 낮은 집단/높은 집단으로 나누는 지점을 결정하기 위하여 중앙값을 기준으로 양분하였다.
미디어 접촉도는 잡지, 카탈로그, TV나 라디오, 신문, 인터넷에 대한 5개의 문항으로 측정방법은 5단계 리커트법으로 측정하였다. 미디어접촉도의 각 변인은 점수가 높을수록 그 특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되며, 낮은 집단/높은 집단으로 나누는 지점을 결정하기 위하여 중앙값을 기준으로 양분하였다. 신체만족도 측정은 Secord & Jourard[44]에 의해 개발된 46개 원 척도 중 Mahoney & Finch[40]가 23개의 신체만족도 항목을 수정한 것을 본 연구에서 21개(다리, 허벅지, 다리모양, 무릎, 얼굴, 머리색, 얼굴특징, 눈, 코, 이, 목소리, 신장, 다리길이, 발길이, 전체몸무게, 허리사이즈, 엉덩이사이즈, 가슴둘레, 목사이즈, 근육의 강도, 육체미)의 항목만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구통계적 변인으로 연령, 결혼 여부, 학력, 직업유무, 가계소득을 조사하였다. 연령은 20대, 30대, 40대 이상으로 나누었으며, 결혼 여부는 미혼과 기혼으로 나누어 사별과 이혼 등 기타로 분류된 집단을 기혼으로 간주하였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의 5점에서 아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의 1점까지의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신체 차원에 대한 만족도를 표시하도록 하였다. 신체만족도의 23개 문항에 대한 평균점수를 산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신의 신체에 만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우 그렇다의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까지로 측정한 점수의 합을 욕구의 정도로 보고 점수가 높을수록 욕구가 강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이 척도는 선행연구들[2, 30]이 사용한 척도를 전문가 집단(교수, 대학원생)의 의견을 참고로 하여 본 연구자가 우리 실정에 맞도록 수정하였다. 욕구의 순위별 Cronbach`s α계수는 각각 .
연구문제 1.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의 차이를 알아본다.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에서 대학원 졸업에 이르기까지 7단계로 분류하였다. 직업유무는 유와 무로 나누었으며, 가계소득은 100만원 이하에서 501만원 이상까지 6단계로 분류하여 응답케 하였다. 미디어 접촉도는 잡지, 카탈로그, TV나 라디오, 신문, 인터넷에 대한 5개의 문항으로 측정방법은 5단계 리커트법으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조사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20대-50대사이의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2005년 11월말-12월말 사이에 실시하여 총 500부를 배부하였으며, 응답이 미비한 것을 제외시킨 436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의 차이를 알아보고,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의 변인이 의복가치관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가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조사대상자는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20-50대 사이의 성인여성 436명이었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자료분석을 위하여 SAS통계패키지를 이용하였다.
성인여성의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가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7과 같다.
욕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alpha를 산출하였으며, 인구통계적변인에 따른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변량분석과 Scheffé검증을 사용하였고,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가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히기 위하여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신체만족도 측정은 Secord & Jourard[44]에 의해 개발된 46개 원 척도 중 Mahoney & Finch[40]가 23개의 신체만족도 항목을 수정한 것을 본 연구에서 21개(다리, 허벅지, 다리모양, 무릎, 얼굴, 머리색, 얼굴특징, 눈, 코, 이, 목소리, 신장, 다리길이, 발길이, 전체몸무게, 허리사이즈, 엉덩이사이즈, 가슴둘레, 목사이즈, 근육의 강도, 육체미)의 항목만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욕구 척도는 Maslow[41]의 욕구분류를 기준으로 하여 7개의 욕구변인인 생리적 욕구, 안전 욕구, 소속 욕구, 자기존중 욕구, 자아실현 욕구, 인지 욕구, 미 욕구를 진단하기 위한 3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고, 각 문항은 5단계로 평가되었다. 매우 그렇다의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까지로 측정한 점수의 합을 욕구의 정도로 보고 점수가 높을수록 욕구가 강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의복가치관 척도는 8가지 상대적 의복가치를 측정할 수 있도록 작성한 Creekmore[31]의 “Measure of Eight Clothing Values"(PartⅠ과 PartⅡ)를 번안한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PartⅠ의 56문항만이 사용되었다.
성능/효과
둘째, 인구통계적 변인 중 연령, 학력, 미디어 접촉도가 의복가치관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이 중 연령과 미디어접촉도는 다른 변인보다 많은 영향을 나타내었다. 연령이 낮으면 과시적이고 실험적인 가치관이 영향을 미치고, 연령이 높으면 보수적 성향이 강한 감각적가치관, 종교적가치관이 영향을 미쳤다.
8%로 나타났고, 의복가치관 중 가장 많은 변인이 동시에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연령, 학력, 생리적 욕구가 낮고 미디어접촉도, 자기존중의 욕구, 미의 욕구가 높으면 의복을 이용하여 지위나 영향력을 나타내려는 가치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였다. 따라서 연령이 많고 생리적, 안전의 욕구가 높고 자기존중의 욕구가 낮은 사람은 의복을 통해서 도덕적인 상징이나 종교적 의미를 나타내려는 가치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대상자가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으로 한정하여 편의추출을 하였으며, 조사상 어려움으로 인하여 심리적 특성을 욕구와 신체만족도로 한정하여 측정하였기 때문에 의복가치관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이다. 또한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가 의복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밝혀졌지만, 아직도 규명되지 않는 변수들이 상당 부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에 포함시키지 못한 개인의 다양한 심리적인 특성이나 사회 문화적 환경과 관련된 연구가 다각도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는 대체로 20대인 여대생은 탐구적가치관, 종교적가치관이 높고[22, 27], 연령이 높을수록 의복의 정숙성을 중시하며[6], 나이가 많으면 감각적인 가치관을 중요시한다는 이인자[21]의 연구를 뒷받침해 준다. 미디어 접촉도는 심미적가치관, 정치적가치관, 탐구적가치관에서 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으나 경제적가치관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즉 TV, 잡지, 영화, 인터넷 등 매스미디어가 소비성향과 구매욕구를 유발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으므로 의복을 선택하고 착용함에 있어 시간이나 돈을 절약하는 경제적가치관에는 부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6%였다. 미디어접촉도, 신체만족도, 미에 대한 욕구가 낮고 생리적 욕구가 높으면 의복을 선택하고 착용함에 있어 시간이나 돈,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5수준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미디어접촉도가 낮으면 경제적가치관, 감각적가치관, 종교적가치관이 높게 나타났고, 미디어접촉도가 높으면 정치적가치관, 탐구적가치관이 높게 나타났다.
미디어접촉도에 따른 차이를 표 6에서 살펴보면 신체만족도, 욕구에서 자기존중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의복가치관에서 경제적가치관, 정치적가치관, 탐구적가치관, 감각적가치관, 종교적가치관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의복가치관에서 다른 변인보다 많은 차이를 보였다. 신체만족도는 p<.
신체만족도는 p<.01수준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 으며, 신체만족도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미디어에 접촉하는 정도가 높았다.
신체만족도는 p<.05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혼보다 기혼이 신체만족도가 높았다.
신체만족도는 p<.05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30대, 40대 이상, 20대 순으로 신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체만족도는 p<.05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직업이 있는 사람이 직업이 없는 사람보다 신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3%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연령과 생리적 욕구가 높고 자기존중과 미의 욕구가 낮으면 따뜻함, 부드러움, 시원함, 촉감 등 의복의 착용에 있어서 편안함을 고려하는 가치관이 높았다.
연령에 따른 차이를 표 1에서 살펴보면 신체만족도, 욕구에서 안전의 욕구와 인지의 욕구, 의복 가치관에서 이론적가치관, 정치적가치관, 탐구적 가치관, 종교적가치관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신체만족도는 p<.
둘째, 인구통계적 변인 중 연령, 학력, 미디어 접촉도가 의복가치관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이 중 연령과 미디어접촉도는 다른 변인보다 많은 영향을 나타내었다. 연령이 낮으면 과시적이고 실험적인 가치관이 영향을 미치고, 연령이 높으면 보수적 성향이 강한 감각적가치관, 종교적가치관이 영향을 미쳤다. 이는 대체로 20대인 여대생은 탐구적가치관, 종교적가치관이 높고[22, 27], 연령이 높을수록 의복의 정숙성을 중시하며[6], 나이가 많으면 감각적인 가치관을 중요시한다는 이인자[21]의 연구를 뒷받침해 준다.
따라서 신체만족도가 의복행동 및 외모관련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들[4, 16, 28, 29]과는 달리 의복행동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하나의 기준을 제시하는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욕구는 사회적가치관을 제외한 의복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욕구의 하위변인 중 생리적 욕구와 미의 욕구는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른 욕구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욕구는 자기존중의 욕구에서 p<.05수준으로, 자아실현의 욕구에서 p<.01수준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미디어접촉도가 높으면 자기존중의 욕구와 자아실현의 욕구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욕구는 사회적가치관을 제외한 의복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욕구의 하위변인 중 생리적 욕구와 미의 욕구는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른 욕구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리적 욕구는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의 하위변인 중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의복가치관은 경제적가치관과 탐구적가치관에서 p<.01수준으로, 정치적가치관, 감각적가치관, 종교적가치관에서 p<.05수준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의복가치관은 이론적가치관, 사회적가치관, 종교적가치관에서 p<.05수준으로, 정치적가치관에서 p<.01수준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의복가치관은 이론적가치관과 탐구적가치관에서 p<.05수준으로, 정치적가치관과 종교적가치관에서 p<.01수준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박혜정과 김혜정[11]은 광고에 표현된 문화가치와 소비자의 의복소비가치를 비교한 결과 기능성추구, 긍정적 감정추구, 유행지향, 자기이미지추구, 사회적 적합성추구, 사회적 성공추구, 개성추구, 외모추구가치가 도출되었다. 이들 의복소비가치 요인을 기준으로 패션잡지 광고가치를 통해 표현된 문화가치는 사회적 성공추구가치와 유행지향 가치가 가정 많이 표현되었으며, 기능성 추구가치는 어떤 유의차이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경복[23]은 인구통계적 변인이 각 의복소비가치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결과 연령은 감정적, 진귀적 가치에, 수입은 감정적, 진귀적, 상황적 가치에, 학력은 감정적 가치, 결혼여부는 상황적 가치, 도시규모는 감정적, 진귀적, 사회적 가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01수준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론적가치관은 30대, 40대 이상, 2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나 30대가 의복이 이용되거나 필요한 이유를 이해하려는 가치관이 높았다. 정치적가치관과 종교적가치관은 40대 이상, 30대, 2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탐구적가치관은 20대, 30대, 40대 순으로 나타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01수준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론적가치관은 대졸 이상이, 정치적가치관은 대학재학생이, 사회적가치관과 종교적가치관은 고졸 이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학력이 낮은 여성일수록 의복을 통하여 종교적인 가치를 많이 부여한다는 강경자와 서영숙[3]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는 가치관의 형성이 개인의 심리적인 요인은 물론 사회환경적인 측면을 반영하는 것으로 시대적 상황에서 오는 차이로 보여 진다. 이상에서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는 의복 가치관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알 수 있었다.
안전의 욕구와 인지의 욕구는 기혼이, 소속의 욕구는 미혼이 높게 나타났다. 즉 기혼은 사건, 자연, 재정적 불행으로 인한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욕구와 미지의 것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내는 욕구가 강하였고, 미혼은 소속집단 속에 포함되어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으려는 욕구가 높았다. 의복가치관은 탐구적가치관에서 p<.
탐구적가치관은 미혼이 높게 나타난 반면 종교적가치관은 기혼이 높게 나타나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즉 미혼은 의복의 원료나 재료를 실험적 재료로 인식하거나 평가하는 가치관이 높아 새로운 유행이나 옷차림에 대한 태도가 적극적이고, 기혼은 의복을 통해서 도덕적인 상징이나 종교적인 의미를 나타내려는 가치관이 높기 때문에 의복으로 인해 품위와 정숙성을 나타내려는 의식이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구통계적 변인과 신체만족도는 이론적가치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즉 인지의 욕구가 높고 미에 대한 욕구가 낮으면 이론적가치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용돈의 많으면 성형, 머리손질, 화장 등의 신체장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즉 청소년들의 용돈이나 물질주의 가치관, 소외의식은 외모장식이나 체중조절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박광희[8]는 18세 이상의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가치지향집단은 소극적 가치추구형, 적극적 가치추구형, 자기성취형, 사회지향형의 네 집단으로 구분되었으며 적극적 가치추구형 집단이 유행선도력, 쇼핑의 즐거움, 상표충성도, 수입 의류브랜드 구매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업에 따른 차이를 표 5에서 보면 신체만족도, 욕구에서 안전의 욕구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신체만족도는 p<.
첫째, 신체만족도는 학력을 제외한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었으므로 인구통계적 변인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욕구는 결혼여부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여 미혼이냐 기혼이냐에 따라서 욕구가 다소 다르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05수준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탐구적가치관은 미혼이 높게 나타난 반면 종교적가치관은 기혼이 높게 나타나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즉 미혼은 의복의 원료나 재료를 실험적 재료로 인식하거나 평가하는 가치관이 높아 새로운 유행이나 옷차림에 대한 태도가 적극적이고, 기혼은 의복을 통해서 도덕적인 상징이나 종교적인 의미를 나타내려는 가치관이 높기 때문에 의복으로 인해 품위와 정숙성을 나타내려는 의식이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욕구의 하위변인 중 생리적 욕구와 미의 욕구는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른 욕구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리적 욕구는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의 하위변인 중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것은 자기존중의 욕구가 의복가치관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며, 생리적 욕구는 어떠한 영향력도 주지 못한다고 보고한 강경자와 서영숙[3]의 견해와는 상반된다.
후속연구
본 연구결과는 현재 성인여성의 내적 특성과 감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의상심리를 연구하는 영역의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대상자가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으로 한정하여 편의추출을 하였으며, 조사상 어려움으로 인하여 심리적 특성을 욕구와 신체만족도로 한정하여 측정하였기 때문에 의복가치관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이다. 또한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가 의복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밝혀졌지만, 아직도 규명되지 않는 변수들이 상당 부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고도의 사회발전에 따라 가치관의 혼란과 함께 매스미디어의 급격한 보급에 힘입어 외모지상주의 현상이 크게 증대되는 시점이므로 바람직한 의복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교육이 요구된다. 이러한 올바른 의복가치관을 정립하게 함으로써 성인여성들이 지나친 의복 소비나 과도한 외모치장 및 의복행동을 지양하고 건전한 신체이미지를 지닐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
또한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가 의복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밝혀졌지만, 아직도 규명되지 않는 변수들이 상당 부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에 포함시키지 못한 개인의 다양한 심리적인 특성이나 사회 문화적 환경과 관련된 연구가 다각도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성인여성의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의 차이를 조사하고,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의 변인이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조사대상자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20-50대 사이의 성인여성 436명이었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른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은 부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미디어접촉도는 신체만족도, 욕구, 의복가치관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수입과 직업유무는 의복가치관의 어떠한 하위변인에서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의복가치관은 인구통계적 변인, 신체만족도, 욕구가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Ryan에 의하면 의복은 무엇의 단서가 된다고 하였는가?
그러나 의복은 개인적인 소유물인 동시에 대인관계에서 타인에게 인지되어지는 대중적인 소유물이기도 하다. Ryan[43]에 의하면 의복은 개인의 연령이나 성, 직업, 사회경제적인 지위, 역할, 가치관, 태도, 그리고 성격을 표현해 주는 단서가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많은 학자들은 의복의 사회심리적인 측면을 중요시하였으며, 의복행동을 하는 단위가 개인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개인적인 영향요인이 되는 인구통계적 변인은 물론 인간내부의 영향요인인 심리적 특성도 아울러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의복의 스타일은 무엇에 의해 결정되며, 그 시대의 무엇을 나타내는가?
의복의 스타일은 사회문화적 맥락에 의해 결정되어 그 시대의 이상적인 신체모습을 나타낸다 개인의 신체를 보는 방법이나 신체에 대한 만족도는 그 시대의 사회문화적 기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즉 개인은 사회적 이상을 내면화하면서 자신의 신체를 평가하고, 이상적인 신체모습과 자신과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의복이 갖고 있는 기능을 통해 자신을 변화하고 향상시키도록 동기화한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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