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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반면, 업계는 비용 상승과 매출 감소 등 산업경쟁력 측면을 고려하여, 정부는 사회․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를 염려하며 표시 확대에 매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본 연구는 GMO 표시제 확대로 소비자들이 GM 농식품을 회피하여 물가가 상승할 시 이를 위해 추가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국내 연구로는 처음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분석대상으로 하였고, 소비자들의 GM에 대한 객관적 지식을 측정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 이러한 상황에서 표시제 확대는 소비자들에게 GM 농식품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만약 GM 농식품의 표시제를 확대하였을 때 소비자가 non-GM 농식품 구입을 증가시켜 가격이 상승하고 결국 물가 상승이 초래될 경우 이를 위해 추가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를 분석하는데 있다.
가설 설정
- 5개 문항은 다음과 같다. 1) 동물에서 식물로 유전자를 전이시키는 것은 과학적으로 가능하다, 2) 물고기의 유전자로 유전자 변형된 토마토는 물고기 맛이 난다, 3) 유전자 변형된 감자는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지만, 일반 감자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 4) 유전자 변형 농식품을 먹는 것은 사람의 유전자를 변형시키지 않는다, 5) 작물을 유전자 변형시키는 것은 복제하는 것과 같다. 그 외 설문문항으로 GM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GM 농식품 관련 정보 획득처, 소비자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 · 경제적 요인 등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 설문지의 첫 페이지에 소비자들의 응답을 돕기 위하여 GM과 GM 농식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였다. GM에 대한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지식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5문항을 질문하였다. 5개 문항은 다음과 같다.
- 그 외 설문문항으로 GM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GM 농식품 관련 정보 획득처, 소비자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 · 경제적 요인 등을 조사하였다.
- 설문지의 첫 페이지에 소비자들의 응답을 돕기 위하여 GM과 GM 농식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였다. GM에 대한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지식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5문항을 질문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를 위해 2008년 11월에 전국에 거주하는 소비자 1,08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다. 설문지는 우리나라의 인구 분포를 참고하여 각 지역으로 배포되었다.
데이터처리
- GM 지식 수준과 GM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안 정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문항을 맞춘 수로 점수화하여 4～5점은 ‘상’, 2～3점은 ‘중’, 0～1점은 ‘하’로 구분하였다.
이론/모형
- GMO 표시제 확대로 non-GM 농식품 가격이 상승하여 물가가 오를 경우 소비자의 추가 지불할 의향을 분석하기 위해 랜덤 유틸러티(random utility)모델이 이용되었다. 본 연구의 이론적 모델을 위해 Bell 등(1994)의 분석방법을 참고․응용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독립변수의 변화에 따른 추가 지불 의향의 확률에 있어서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한계효과(marginal effects)가 이용된다. 연속변수와 더미변수의 한계효과는 식 (4)와 식 (5)에 의해 계산된다.
- GMO 표시제 확대로 non-GM 농식품 가격이 상승하여 물가가 오를 경우 소비자의 추가 지불할 의향을 분석하기 위해 랜덤 유틸러티(random utility)모델이 이용되었다. 본 연구의 이론적 모델을 위해 Bell 등(1994)의 분석방법을 참고․응용 하였다. Bell 등(1994)의 이론적 구조에 의하면 간접효용함수 (indirect utility function)는 식 (1)과 같이 표현된다.
- 연구의 실증분석을 위해 이중로짓(binary logit) 모델이 채택되었다. 로짓(logit) 모델은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다.
성능/효과
- 5개 문항은 다음과 같다. 1) 동물에서 식물로 유전자를 전이시키는 것은 과학적으로 가능하다, 2) 물고기의 유전자로 유전자 변형된 토마토는 물고기 맛이 난다, 3) 유전자 변형된 감자는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지만, 일반 감자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 4) 유전자 변형 농식품을 먹는 것은 사람의 유전자를 변형시키지 않는다, 5) 작물을 유전자 변형시키는 것은 복제하는 것과 같다. 그 외 설문문항으로 GM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GM 농식품 관련 정보 획득처, 소비자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 · 경제적 요인 등을 조사하였다.
- 5개 문항은 다음과 같다. 1) 동물에서 식물로 유전자를 전이시키는 것은 과학적으로 가능하다, 2) 물고기의 유전자로 유전자 변형된 토마토는 물고기 맛이 난다, 3) 유전자 변형된 감자는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지만, 일반 감자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 4) 유전자 변형 농식품을 먹는 것은 사람의 유전자를 변형시키지 않는다, 5) 작물을 유전자 변형시키는 것은 복제하는 것과 같다. 그 외 설문문항으로 GM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GM 농식품 관련 정보 획득처, 소비자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 · 경제적 요인 등을 조사하였다.
- 5개 문항은 다음과 같다. 1) 동물에서 식물로 유전자를 전이시키는 것은 과학적으로 가능하다, 2) 물고기의 유전자로 유전자 변형된 토마토는 물고기 맛이 난다, 3) 유전자 변형된 감자는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지만, 일반 감자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 4) 유전자 변형 농식품을 먹는 것은 사람의 유전자를 변형시키지 않는다, 5) 작물을 유전자 변형시키는 것은 복제하는 것과 같다. 그 외 설문문항으로 GM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GM 농식품 관련 정보 획득처, 소비자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 · 경제적 요인 등을 조사하였다.
- 5개 문항은 다음과 같다. 1) 동물에서 식물로 유전자를 전이시키는 것은 과학적으로 가능하다, 2) 물고기의 유전자로 유전자 변형된 토마토는 물고기 맛이 난다, 3) 유전자 변형된 감자는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지만, 일반 감자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 4) 유전자 변형 농식품을 먹는 것은 사람의 유전자를 변형시키지 않는다, 5) 작물을 유전자 변형시키는 것은 복제하는 것과 같다. 그 외 설문문항으로 GM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GM 농식품 관련 정보 획득처, 소비자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 · 경제적 요인 등을 조사하였다.
- 분석결과에 의하면 소비자의 GM 농산물 및 식품에 대한 상대적 이점에 대한 지각 정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각된 인체안전성은 구매 의도에만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GM 농산물 및 식품에 대한 가족 및 동료의 지지와 사회적 수용성에는 정 (+)의 관계가 형성되었으며, 사회적 수용성은 소비자의 GM 농식품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GM 농산물및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익과 위험의 인식은 태도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ung BS 2004).
- 연구 결과는 GM 농산물의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서 생산자보다 소비자의 염려가 2배 이상 높음을 보여준다. GM 농산물 및 식품에 대한 섭취 의향에서는 소비자의 경우 72.4%가 부정적인 반면, 생산자는 64.9%가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Han JH(2008)는 GM에 대한 지식 수준, GM 관련 기관에 대한 신뢰도, 그리고 윤리성은 미국 소비자들의 GM 농식품 구입 의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 주었다.
- 이로부터 GM 농식품과 관련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함에도 불구하고 추가 지불 의향이 낮다는 것은 가격이나 소득과 같은 경제적 요인을 크게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해 준다. 기대했던 것처럼, 교육 수준이 낮거나 소득이 낮은 소비자들이 추가 지불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의 경우 추가 지불할 가능성이 낮은데 경제적인 요소가 주 이유인 것으로 추측된다.
- 분석결과는 GM 기술의 안전성을 인정하는 소비자들은 추가 지불할 가능성이 낮지만, GM 농식품의 소비에 불안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추가 지불할 확률이 높음을 보여준다. 또한 거주지가 도시이고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이 낮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이 추가 지불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분석결과는 ‘윤리성’ 변수가 예상된 정(+)의 부호를 보여주고 있지만 유의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 분석결과는 GM 기술의 안전성을 인정하는 소비자들은 추가 지불할 가능성이 낮지만, GM 농식품의 소비에 불안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추가 지불할 확률이 높음을 보여준다. 또한 거주지가 도시이고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이 낮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이 추가 지불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Table 9는 non-GM 농식품 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 지불 의향의 한계효과 추정결과이다. 분석결과는 GM 기술이 안전하다고 믿는 소비자들이 추가 지불할 가능성은 3.7% 낮음을 보여준다. 소비자가 GM 농식품의 인체와 환경에 대한 예측 불가능한 해로움을 걱정하는 경우와 GM 농식품 소비에 불안을 느끼는 경우 추가 지불할 의향은 각각 8.
- Kwon & Kim(2003)은 실험경매법을 이용하여 GM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non-GM 제품에 대한 평균 추가 지불 의사가 제품 가격의 약 104～356%에 달해 소비자들의 GM 제품에 대한 거부반응이 매우 높음을 보여준다. 소비자에게 제공된 GM에 대한 긍정적인 정보는 추가 지불 의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Jang 등(2005)은 합리적 행위이론에 근거하여 국내에 수입되는 GM 농산물 및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 태도, 사회적 영향, 구매 의도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소비자의 GM 농산물 및 식품에 대한 상대적 이점에 대한 지각 정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각된 인체안전성은 구매 의도에만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GM 농산물 및 식품에 대한 가족 및 동료의 지지와 사회적 수용성에는 정 (+)의 관계가 형성되었으며, 사회적 수용성은 소비자의 GM 농식품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 설문문항을 맞춘 수로 점수화하여 4～5점은 ‘상’, 2～3점은 ‘중’, 0～1점은 ‘하’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지식 수준이 높은 상위그룹과 하위그룹은 추가 지불할 의향이 낮지만, 중위 그룹은 추가 지불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 7% 낮음을 보여준다. 소비자가 GM 농식품의 인체와 환경에 대한 예측 불가능한 해로움을 걱정하는 경우와 GM 농식품 소비에 불안을 느끼는 경우 추가 지불할 의향은 각각 8.3%, 16.3%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식품 성분 표시를 자주 읽는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는 소비자들에 비해 추가 지불할 의향이 11.
- 생산자의 경우는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일수록 생명공학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GM 농산물의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서 생산자보다 소비자의 염려가 2배 이상 높음을 보여준다. GM 농산물 및 식품에 대한 섭취 의향에서는 소비자의 경우 72.
- Han & Harrison(2007)은 미국 소비자 들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감자에 비해 보다 풍부한 영양분을 가진 제2세대 감자를 위한 추가 지불 의향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GM 농식품의 인체와 환경에 대한 혜택을 인식하는 소비자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을 지불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위험 인식과 윤리적 이슈는 지불할 프리미엄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응답자들의 GM에 대한 지식 수준을 측정한 결과, 5문제를다 맞춘 경우는 3.3%, 4문제를 맞춘 비중은 13.6%, 3문제는 9.0%, 2문제는 28.1%, 1문제 17.7%, 하나의 문제도 맞추지 못한 경우는 8.2%로 나타났다. 평균점수는 5점 만점에 2.
- 응답자의 4명 중 3명은 ‘GM 농식품을 소비하기에 불안하다’는 것에 동의하며, GM 농식품의 안전성에 크게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 연구는 소비자들의 ‘GM 농산물 포함’과 ‘GM 농산물 포함 가능성 있음’에 대한 지불 의사 금액은 높지 않았지만 ‘GM 농산물 아님’에 대한 지불 의사 금액은 상대적으로 큼을 보여 주 었다.
- GM 농산물및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익과 위험의 인식은 태도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ung BS 2004). 이 연구에 의하면 이익 속성과 위험 속성 가운데 지각된 기술우위성과 인체위해성은 GM 농산물 및 식품에 대한 태도 형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GM에 관한 소비자의 사전 지식 정도는 GM 농산물 및 식품에 대한 태도에 유의한정(+)의 관계를 보여 주어 지식 수준이 높을수록 GM 농산물및 식품에 호의적임을 암시해 준다.
- 2%로 나타났다. 평균점수는 5점 만점에 2.3점으로 GM 농식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지식 정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로부터 소비자들의 GM 농식품에 대한 인식과 태도는 구체적인 사전지식에 기초한 이성적 판단보다 감성에 근거해서 형성되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후속연구
- GM 기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non-GM 농식품 가격으로 물가가 상승할 때 이를 위해 추가 지불할 의향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GM 농식품의 잠재적인 위험성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은 추가 지불할 의향이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 GM이 인간과 자연 사이의 근본적인 관계를 침범한다고 여기고 GM 농식품 소비에 불안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추가 지불 의향이 높을 것이다.
- 식료품 구입 시 식품 라벨을 자주 읽는 소비자일수록 건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추가 지불할 의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에 비해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GM과 관련된 비객관적 정보에 접근성이 높아 추가 지불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 그러므로 언론매체를 통해 GM 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경우와 추가 지불 의향과의 관계는 정(+)의 관계일 것으로 예상된다. 식료품 구입 시 식품 라벨을 자주 읽는 소비자일수록 건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추가 지불할 의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에 비해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GM과 관련된 비객관적 정보에 접근성이 높아 추가 지불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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