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흉선은 여러 생리학적, 병리학적 상태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면역학적 림프기관이다. 흉선은 스트레스 등에 의해 퇴축되는 반응을 보이며 흉선의 크기를 측정하는 것은 체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여러가지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요로감염은 영아에서 가장 흔한 세균성 감염이며 방광요관역류는 반복적인 요로감염과 연관성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요로감염 환아에서 방광요관역류가 동반되어 있을 때 요로감염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보다 신체에 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흉선의 크기를 비교하였다. 방법 : 방광요관역류이외의 다른 생식기 기형을 동반하지 않은 발열성 요로감염 환아 99명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발열 기간, 방광요관역류 유무, 신결손, 신반흔 및 C반응성 단백과 백혈구수와 심흉선/흉곽의 크기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 99명의 발열성 요로감염 환아 중 25명은 방광요관역류가 없었고 74명은 방광요관역류가 존재하였다.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환아군에서 방광요관역류가 없는 환아군에 비해 심흉선/흉곽 비율이 적었다 ($0.382{\pm}0.048$ vs $0.439{\pm}0.079$, P<0.05). 반면,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환아군에서 발열 기간, C반응성 단백과 백혈구수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신결손 및 신반흔 유무에 따라 분류한 두 환아군에서는 심흉선/흉곽 비율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요로감염 환아의 경우 방광요관역류를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방광요관역류를 가지고 있지 않은 환아들에 비해 흉선의 크기가 작아져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 이에 흉선의 크기가 작아져 있는 요로감염 환아에게서 방광요관역류를 확인하기 위한 충분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
목적 : 흉선은 여러 생리학적, 병리학적 상태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면역학적 림프기관이다. 흉선은 스트레스 등에 의해 퇴축되는 반응을 보이며 흉선의 크기를 측정하는 것은 체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여러가지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요로감염은 영아에서 가장 흔한 세균성 감염이며 방광요관역류는 반복적인 요로감염과 연관성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요로감염 환아에서 방광요관역류가 동반되어 있을 때 요로감염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보다 신체에 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흉선의 크기를 비교하였다. 방법 : 방광요관역류이외의 다른 생식기 기형을 동반하지 않은 발열성 요로감염 환아 99명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발열 기간, 방광요관역류 유무, 신결손, 신반흔 및 C반응성 단백과 백혈구수와 심흉선/흉곽의 크기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 99명의 발열성 요로감염 환아 중 25명은 방광요관역류가 없었고 74명은 방광요관역류가 존재하였다.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환아군에서 방광요관역류가 없는 환아군에 비해 심흉선/흉곽 비율이 적었다 ($0.382{\pm}0.048$ vs $0.439{\pm}0.079$, P<0.05). 반면,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환아군에서 발열 기간, C반응성 단백과 백혈구수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신결손 및 신반흔 유무에 따라 분류한 두 환아군에서는 심흉선/흉곽 비율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요로감염 환아의 경우 방광요관역류를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방광요관역류를 가지고 있지 않은 환아들에 비해 흉선의 크기가 작아져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 이에 흉선의 크기가 작아져 있는 요로감염 환아에게서 방광요관역류를 확인하기 위한 충분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
Purpose : Thymus is a lymphoproliferative organ that changes size in various physiological states in addition to some pathological conditions. Thymus is susceptible to involution, and shows a dramatic response to severe stress. Thymic measurements may be helpful in various diseases. UTI (urinary tra...
Purpose : Thymus is a lymphoproliferative organ that changes size in various physiological states in addition to some pathological conditions. Thymus is susceptible to involution, and shows a dramatic response to severe stress. Thymic measurements may be helpful in various diseases. UTI (urinary tract infection) is most common bacterial infection in infants and VUR (vesicoureteral reflux) is a common abnormality associated with UTI. In our study, the size of thymus was compared on the premise that a greater stress is exerted on the body when UTI is accompanied by VUR, than when occurs on its own. Methods : Thymic size was measured on standard chest anteroposterior radiographs and expressed as the ratio between the transverse diameter of the cardiothymic image at the level of the carina and that of the thorax (CT/T). The medical records of 99 febrile urinary tract infection infants without other genitourinary anomalies except VUR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Results : Among 99 patients with febrile UTIs, 25 were febrile UTI without VUR and 74 with VUR. For the UTI with VUR group, there was a significant decrease in the thymic size compared to the those without VUR group ($0.382{\pm}0.048$ vs $0.439{\pm}0.079$, P<0.05). However,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 duration of fever and WBC, CRP between the UTI with VUR and UTI without VUR. In addition,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 cardiothymic/thoracic ratios between renal defects and renal scars in febrile UTI patients. Conclusion :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shirinkage of thymus was more frequently found in the UTI patients with VUR. Therefore, awareness of the risks associated with thymic size is important for the appropriate work up and management of UTI patients.
Purpose : Thymus is a lymphoproliferative organ that changes size in various physiological states in addition to some pathological conditions. Thymus is susceptible to involution, and shows a dramatic response to severe stress. Thymic measurements may be helpful in various diseases. UTI (urinary tract infection) is most common bacterial infection in infants and VUR (vesicoureteral reflux) is a common abnormality associated with UTI. In our study, the size of thymus was compared on the premise that a greater stress is exerted on the body when UTI is accompanied by VUR, than when occurs on its own. Methods : Thymic size was measured on standard chest anteroposterior radiographs and expressed as the ratio between the transverse diameter of the cardiothymic image at the level of the carina and that of the thorax (CT/T). The medical records of 99 febrile urinary tract infection infants without other genitourinary anomalies except VUR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Results : Among 99 patients with febrile UTIs, 25 were febrile UTI without VUR and 74 with VUR. For the UTI with VUR group, there was a significant decrease in the thymic size compared to the those without VUR group ($0.382{\pm}0.048$ vs $0.439{\pm}0.079$, P<0.05). However,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 duration of fever and WBC, CRP between the UTI with VUR and UTI without VUR. In addition,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 cardiothymic/thoracic ratios between renal defects and renal scars in febrile UTI patients. Conclusion :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shirinkage of thymus was more frequently found in the UTI patients with VUR. Therefore, awareness of the risks associated with thymic size is important for the appropriate work up and management of UTI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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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신생아 시기의 가장 흔한 세균성 감염은 요로감염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차성 방광요관역류는 발생학적으로 태내에서 방광요도접합부의 밸브기전의 선천성 이상으로 인해 형성되며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경우 요로감염이 일어나기 쉽고 신반흔의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111 요로감염 발생시 신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상태는 곧 체내에서의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신생아 시기의 면역에 주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흉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하에 저자들은 영아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흉부 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여 발열성 요로감염 환아의 방광요관역류 동반여부가 흉선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각 환자에서 성별, 진단 당시 나이, 출생 체중, 입원 당시 백혈구 수, C반응성단백, 발열 기간, 심흉선 /흉곽 비율을 측정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흉선의 크기는 심흉선/흉곽 비율로 측정하였고 모두 내원 당일 흉부 전후 방사선 사진으로 시행하였으며 심흉선/흉곽 비율은 기관 융골의 선상에서 측정된 흉선폭을 최대 흉곽폭으로 나눈 식으로 정의하였다.
모두 입원 중 복부초음파, 99mTc-DMSA 신스캔, 배뇨성 요도방광조영술를 시 행받았으며 균주 감수성에 맞게 항생제 치료는 7일에서 14일 유지하였다. 방광요관역류의 유무와 정도는 국제 소아 방관요관역류연구회의 분류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분류하였다.
유지하였다. 방광요관역류의 유무와 정도는 국제 소아 방관요관역류연구회의 분류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분류하였다.
소변검사는 모두 도뇨관 채뇨나 방광천자로 이루어졌으며 도뇨관 채뇨의 경우 배양균주는 CFU/ mL 이상, 치골상부 방광천자의 경우 그람 양성 세균은 I# CFU/mL인 경우 요로감염으로 진단하였고 모든 환아의 소변 검체는 내원 후 즉시 채취 되었으며 항생제는 소변 채취 후 바로 투여되었다.
흉선의 크기는 심흉선/흉곽 비율로 측정하였고 모두 내원 당일 흉부 전후 방사선 사진으로 시행하였으며 심흉선/흉곽 비율은 기관 융골의 선상에서 측정된 흉선폭을 최대 흉곽폭으로 나눈 식으로 정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3년 1월부터 2009년 4월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발열로 내원하여 소변검사상 균이 확진된 3 개월 미만의 환아 181명 중 출생력상 융모양막염이나 조기양막파수, 심장질환, 출생당시 스트레스 등이 있었던 만삭아나 미숙아 31 명과 내원 이전 상기도감염이나 발열 등 타 질환이 동반된 적이 있던 29명, 그리고 내원 당시 다른 질병이 동반되어 있는 환아 12명도 제외하였다. 방광요관역류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환아 10명도 역시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Claudio 등은 융모양막염과 흉선의 크기가 작은 것의 상관관계를 광범위한 림프구의 소모로 설명하였다[81 이 같은 연구들은 결국 감염을 더 잘 일으킬 수 있는 환아의 상태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태로 인해 흉선의 크기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앞에서와 같이 미숙아의 경우 만삭아에 비해 타 질환의 동반 가능성이 높고 감염에 취약하고, 조기 양막파수나 융모양막염을 앓은 산모에서 출생한 환아의 경우 흉선의 크기가 더 작게 관찰되었다는 연구들이 있어 본 연구에서는 요로감염 이외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만삭아로 출생한 주산기 합병증이 없는, 감염의 과거력이 없는 3개월 미만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통계는 SPSS 12.0.1 을 이용하여 각 군에서 T-test 를 시행하였으며 p<0.05일 때 의미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성능/효과
99명 중 83명(84%)에서는 Escherichia coli가 배양되었고 Klebsiella eyfocu가 8명(8%), 그 밖에 Enterobacter cloacae, Pseudomonas aeroginosa, Enterococcus faecalis 등이 배 양되었다. 발열성 요로감염 환아들 중 방광요관역류를 가지고 있는 환아군에서 WRC와 C반응성단백은 14, 559±6, 229/mm3 와 51.
faecalis 등이 배 양되었다. 발열성 요로감염 환아들 중 방광요관역류를 가지고 있는 환아군에서 WRC와 C반응성단백은 14, 559±6, 229/mm3 와 51.47±52.61 mg/L였으며 방광요관역류가 없는 환아군에 서 13, 352±5, 547/mm3와 45.48±42.56 mg/ L를 보여 두 군간에 큰 차이는 없었다. 두 군 간의 발열 기간 역시 큰 차이를 보이기 않았다 (2.
본 연구에서는 발열성 요로감염 환아에서 방광요관역류가 감염의 정도 여부와 상관없이 흉선의 크기를 퇴축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결손이나 신반흔의 정도와는 흉선의 크기가 연관성이 없었다.
총 99명의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진단 된 대상군에서 방광요관역류를 가지고 있는 환아군은 74명으로 재태연령은 38.55±0.99주, 출생체중은 3, 375± 412 g 이었으며 방광요관역류가 없는 환아군은 총 25명으로 재태연령은 39.76 ±0.88주, 출생체중은 3, 323±400g 이었다. 각 군에서 요로감염이 진단된 개월 수는 2개월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후속연구
흉부 방사선사진의 경우 심흉선이 부정확한 경우 정확한 흉선의 크기를 반영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영아에서 간접적으로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9, 21, 32],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흉부방사선 사진의 간편한 점과 후향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점으로 연구에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흉선의 크기가 여러 연구들을 통해 증명된만큼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방광요관역류가 아직까지 어떠한 기전으로 흉선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진 바가 없으나 간접적으로 쉽게 측정할 수 있는 흉선의 크기를 측정함으로써 발열성 요로감염 환아에게서 방광요관역류와의 상관관계 를 분석 함으로써 방광요관역 류를 스크리 닝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06의 심흉선/흉곽 비를 보였다 [33], 본 연구에서 두 군간의 요로감염 진단 당시의 평균 나이는 2개월 정도로 큰 차이가 없으며 출생 체중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최대한 배제된 2개월된 환아에서 심흉선/흉곽 비율의 정상치가 연구된 바가 없기에 향후 정상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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