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80년 이후 사회복지조직의 효과성 연구를 다룬 논문 20편의 연구경향을 파악함으로써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현상에 대한 이해 도모, 조직관리에의 실천적 함의 제공 및 향후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효과성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대부분의 연구가 사회복지관과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직효과성의 이론적 기반으로 내부과정접근모델이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어, 향후 사회복지조직의 성장과 외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직과 지표 및 연구방법론의 활용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조직관리 측면에서 조직효과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집단적 개발적 조직문화, 분권적 조직구조, 변혁적 리더십, 외부와의 개방적 관계 활용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1980년 이후 사회복지조직의 효과성 연구를 다룬 논문 20편의 연구경향을 파악함으로써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현상에 대한 이해 도모, 조직관리에의 실천적 함의 제공 및 향후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효과성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대부분의 연구가 사회복지관과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직효과성의 이론적 기반으로 내부과정접근모델이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어, 향후 사회복지조직의 성장과 외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직과 지표 및 연구방법론의 활용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조직관리 측면에서 조직효과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집단적 개발적 조직문화, 분권적 조직구조, 변혁적 리더십, 외부와의 개방적 관계 활용을 제안하였다.
This article reviews 20 empirical studies that have focused on th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of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since 1980.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understand the organizational phenomena of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to offer practical implications for organizational m...
This article reviews 20 empirical studies that have focused on th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of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since 1980.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understand the organizational phenomena of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to offer practical implications for organizational management and to propose direction for the further researches. Special attention has been paid to identify 1) subjects of research 2) approach and criteria of organizational effectivess and 3) critical factors that impact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e results showed that 1) most of researches utilized samples from social welfare community centers and assisted-living facility, 2) many researches focused on internal process approach and used diverse criteria of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3) collective developmental culture, decentralized structure, transformational leadership, open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 and external environment were critical factors of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e review suggests that social welfare managers should practice diverse approach based on vision, purpose and developmental stage of each organization. The managers also should implement more conscious efforts to make supportive and fair work environment where all employees feel valued and can demonstrate their maximum potential and to respond to task environments more proactively. Further research should be conducted from diverse organizations using various research methods. More comprehensive empirical model and multidimensional measure of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need to be developed.
This article reviews 20 empirical studies that have focused on th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of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since 1980.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understand the organizational phenomena of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to offer practical implications for organizational management and to propose direction for the further researches. Special attention has been paid to identify 1) subjects of research 2) approach and criteria of organizational effectivess and 3) critical factors that impact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e results showed that 1) most of researches utilized samples from social welfare community centers and assisted-living facility, 2) many researches focused on internal process approach and used diverse criteria of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3) collective developmental culture, decentralized structure, transformational leadership, open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 and external environment were critical factors of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e review suggests that social welfare managers should practice diverse approach based on vision, purpose and developmental stage of each organization. The managers also should implement more conscious efforts to make supportive and fair work environment where all employees feel valued and can demonstrate their maximum potential and to respond to task environments more proactively. Further research should be conducted from diverse organizations using various research methods. More comprehensive empirical model and multidimensional measure of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need to be develo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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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조직 효과성 연구에 대한 그간의 연구경향을 검토하여,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현상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조직효과성의 이론 또는 모형을 유형화하여 향후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효과성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1980년 이후 사회복지조직의 효과성 연구를 분석대상으로 하여, 각 연구에서 다룬 연구대상, 연구방법, 분석변인들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현상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조직효과성의 이론 또는 모형을 유형화하고 영향변인을 추출하여 사회복지조직의 조직관리에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고 향후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고자 1980년 이후 국내 학회지에 발표된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효과성을 다룬 20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경향을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조직 효과성 연구에 대한 그간의 연구경향을 검토하여,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현상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조직효과성의 이론 또는 모형을 유형화하여 향후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효과성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1980년 이후 사회복지조직의 효과성 연구를 분석대상으로 하여, 각 연구에서 다룬 연구대상, 연구방법, 분석변인들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한다. 즉 사회복지조직 중 어떤 조직을 대상으로, 어떠한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연구가 이루어졌는지, 조직효과성을 다룬 이론적 기반은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측정변수를 사용하고 있는지 검토하고자 한다.
이렇듯 조직효과성에 대한 개념 정의는 포괄적이고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하에서는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효과성 연구들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조직효과성의 이론적 접근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1980년 이후 사회복지조직의 효과성 연구를 분석대상으로 하여, 각 연구에서 다룬 연구대상, 연구방법, 분석변인들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한다. 즉 사회복지조직 중 어떤 조직을 대상으로, 어떠한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연구가 이루어졌는지, 조직효과성을 다룬 이론적 기반은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측정변수를 사용하고 있는지 검토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강철희·김희성(2001)은 복지 비영리 조직의 이사회 기능 효과성과 조직성과와의 관계를 보는 연구에서 모금을 조직의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공동모금회의 모금성과를 조직효과성의 지표로 설정하였다. 모금성과는 절대 크기가 아닌 특정기간의 모금실적 증감비율로 보았다. 김준기․이민호(2006)는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조직효과성을 확인하면서, 모든 사회복지관이 운영규정에 따라 유사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사한 환경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많다는 것을 해당 복지관의 서비스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용자 규모 지표를 활용하였다.
강철희·정무성(2002)은 사회복지서비스 조직의 조직성과를 효율성 관점과 효과성 관점 및 질적 관점을 통합한 Martin & Kettner(1996)의 모델을 적용하여 질 산출(quality output)을 다루었다.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은 클라이언트의 욕구에 부응하여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키는데 있으며, 클라이언트에 의해서 규정되고 그 가치가 매겨짐을 강조하면서, 서비스 전달과정의 복잡함을 보완하기 위해 클라이언트 이외에 전문가 집단의 평가를 병행하였다. 그 외 최재성(2002), 이민홍․최재성(2003)의 연구는 사회복지시설평가의 최종 평가등급을 지표로 활용했는데, 정부의 사회복지시설평가의 기본 틀이 체계이론의 투입, 전환, 산출의 구조를 갖는 만큼 이들 논문 역시 체계접근모델을 따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조정아(2004)는 전문인력 비율, 사업비 비율 등을 투입으로, 전환은 전문 프로그램 운영, 이직률, 프로그램 개발 지원, 자원봉사시간을 설정하였다. 산출로는 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이용 인원, 외부의뢰 실적, 외부기관의 의뢰에 의한 서비스 제공 실적, 타 기관과의 공동사업 개발노력 및 실적을 적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주어진 메시지, 준거, 주제 등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이며 계량적으로 분석·기술하는 방법으로 연구경향 분석 논문들에서 주로 적용하고 있는 내용분석법을 활용하였다. 일차적으로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효과성을 다룬 논문에 대해 연구대상을 검토하고, 조직효과성의 이론적 기반 및 측정변수를 살펴보았으며, 독립변수를 일정한 기준을 적용하여 분류하였으며, 유목별로 빈도와 백분율 및 시기별 동향 등을 검토하였다.
키워드는 ‘조직효과성’이외에 영어 번역시 조직효과성과 의미가 같은 ‘조직유효성’ 및 ‘조직성과’로 한정하였다.
전혜승·최재성(1999) 등 6개 논문은 투입과 전환, 산출에 따르는 체계모델을 적용하여 조직효과성의 지표를 설정하였으며, 6개 논문 중 4개 논문이 사회복지시설평가 자료를 사용하고 있다. 투입(input)은 주로 서비스제공 인력, 후원자와 봉사자 수, 재원 등이 포함되며, 전환(throughput)의 요소로는 각 프로그램의 실시 회수와 운영방법 등을, 산출(output)은 프로그램 이용자수, 특정 목적 달성 여부를 적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그 다음으로 생활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이 각 3편으로 자료 획득이 용이한 시설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 밖에 부랑인시설, 여성복지조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있었으며, 2편의 논문은 공공행정조직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체의 25%에 해당하는 5개 논문이 사회복지시설평가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에서 다루어진 논문의 분석대상은 인지도가 높고 수적으로 우세한 사회복지관에 집중되어 있는데, 총 20편의 논문 중 11편(일부 논문은 중복)이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생활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이 각 3편으로 자료 획득이 용이한 시설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사회복지조직은 클라이언트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사회복지서비스를 계획함으로써 인간 또는 사회문제를 해결·완화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공사 모든 조직을 포함하였으며, 분석대상 논문은 DBpia, Riss4u, Kiss, 뉴논문 등 국내 학회지 검색엔진 4곳과 국회도서관 DB를 이용하여 추출하였다.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효과성 연구경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1980년 이후 학회지에 조직효과성 연구를 발표한 논문 20편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사회복지조직은 클라이언트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사회복지서비스를 계획함으로써 인간 또는 사회문제를 해결·완화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공사 모든 조직을 포함하였으며, 분석대상 논문은 DBpia, Riss4u, Kiss, 뉴논문 등 국내 학회지 검색엔진 4곳과 국회도서관 DB를 이용하여 추출하였다.
그 밖에 부랑인시설, 여성복지조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있었으며, 2편의 논문은 공공행정조직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체의 25%에 해당하는 5개 논문이 사회복지시설평가 자료를 활용하였다.
조직성과는 전체 문항을 25개로 구성하고 개방체계모델, 합리적 목표모델, 내부과정모델, 인간관계 모델 4개 하위차원의 비중을 모두 갖게 하여 총점을 100점으로 구성하였다. 개방체계모델의 문항은 지역사회홍보, 지역사회봉사, 지역사회 시설대관, 지역복지기관 연계실적, 주민조직활동 실적 등이며, 합리적목표모델은 사업 총 연인원, 실인원, 투입비이며, 내부과정모델은 프로그램지침의 충실성이나 직원의 전문성, 운영위원회의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론/모형
분석방법으로는 주어진 메시지, 준거, 주제 등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이며 계량적으로 분석·기술하는 방법으로 연구경향 분석 논문들에서 주로 적용하고 있는 내용분석법을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4) 조직효과성에 대한 접근모델은 시기에 따라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체계모델접근 연구는 1999년이후 지속되다가 2004년에도 이루어졌으며, 내부과정접근은 2000년 이후 2007년 최근까지 꾸준히 이루어졌다.
목표달성 모델의 경우 모금실적, 이용자 규모를 변수로 사용하였다. 가장 많이 사용된 내부과정접근모델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은 타 조직에서도 조직효과성의 구성요소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변수들로 특히 사회복지조직은 사회복지사 개개인이 서비스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회복지사의 만족과 안녕이 서비스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직 구성원의 인지는 조직효과성에 매우 영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조직몰입에는 분권화만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사회복지조직에서 공식화의 정도가 높을수록 통제나 규율, 규칙이 많아져 오히려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사회복지사의 자율성과 기술다양성이 감소하게 되어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반면 의사결정권한의 분권화는 개방적인 의사소통이나 참여기회의 확대로 사기가 증대되어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복잡성은 높을수록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편 중 외부 조직과의 관계특성과 조직효과성의 관계에 관한 논문은 3편이었다. 논문 모두에서 사회복지조직이 외부 기관과의 연계 또는 협력이 활발할수록 조직효과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상호협력을 강조하는 사회복지조직의 변화와 조직효과성이 궤를 같이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회복지관의 네트워크 수준과 조직효과성의 관계를 분석한 김준기·이민호(2006)의 연구에서는, 사회복지관의 네트워크 수준은 그 전반적인 수준 자체가 조직의 효과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는 없으나 정부 및 다른 복지관과의 네트워크 수준이 높을수록 이용자 규모가 증대됨으로써 조직 효과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회복지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수준에 대한 네트워크의 영향력을 통해 간접적으로 조직효과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동일 자원수준이라도 네트워크 수준에 따라 활용능력에 차이를 보이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흥구(2001)의 연구에서 조직문화 유형에 따른 조직효과성의 차이를 보면, 조직문화를 집단문화 유형으로 인식하는 경우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의 수준이 높았으며, 개발문화 유형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조직몰입과 서비스 질 수준이 높았다. 또한 인식수준에 따른 조직효과성의 영향력은 집단문화를 통제할 때 개발문화가 조직 효과성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영준(2003b)의 연구에서도 생활시설의 조직 문화 중 집단문화와 개발문화가 조직유효성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이 두 가지 조직문화 요인이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효과적인 운영에 중요요소가 됨을 알 수 있다.
종속변수인 이용자 만족도에서는 직원포상수준, 프로그램 지침의 실천, 세입 중 정부보조금 비율과 직원 1인당 연 인건비 평균규모, 프로그램 공모 채택률이 만족도 수준을 예측하는 변수였다. 또한 전문가에 의한 복지관의 전반적 운영수준에 대한 종합평가에서는 관장의 전문성 수준, 수퍼비전의 전문성 수준, 직원포상시스템, 프로그램 욕구조사의 수준, 프로그램 대상자의 관리수준, 세입 중 정부보조금 비율, 직원 1인당 연 인건비 평균규모 등이 의미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최재성(2002)은 사회복지관이 다수의 사회복지관을 운영하는 운영주체에 소속해 있는 경우와 독립적인 형태의 사회복지관인 경우 조직성과에 차이가 있는지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는데, 분석결과 조직성과에 차이가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조직구조에 있어서는 공식화는 부적인 영향력을, 분권화·복잡성은 정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리더십에 있어서는 변혁적 리더십이 조직효과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조직구성원의 임파워먼트 특성과 외부 조직과의 상호협력 등의 개방적인 관계가 조직효과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사회복지조직에서 공식화의 정도가 높을수록 통제나 규율, 규칙이 많아져 오히려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사회복지사의 자율성과 기술다양성이 감소하게 되어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반면 의사결정권한의 분권화는 개방적인 의사소통이나 참여기회의 확대로 사기가 증대되어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복잡성은 높을수록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철희·김희성(2001)은 이사회와 사무총장 각각이 인식하는 이사회 기능 효과 성(조직이해기능, 역할이해기능, 대인적 이해기능, 분석적 기능, 정치적 기능, 전략적 기능)과 조직성과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는데, 이 둘의 상관관계가 매우 미약하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 논문을 검토한 결과, 전체의 55%에 해당하는 11개 논문이 내부과정접근모델을 따랐고, 6개 논문은 체계모델을, 2개 논문은 목표달성모델을 적용하고 있었으며, 경쟁적 가치접근을 따른 논문이 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4) 조직효과성에 대한 접근모델은 시기에 따라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체계모델접근 연구는 1999년이후 지속되다가 2004년에도 이루어졌으며, 내부과정접근은 2000년 이후 2007년 최근까지 꾸준히 이루어졌다.
분석 대상 논문을 살펴본 결과, 조직의 주관적 특성과 조직효과성과의 관계를 파악한 연구가 10편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여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조직의 객관적 특성은 1999년~2002년까지 주로 조직효과성 연구 초창기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조직구성원의 개별적인 특성에 관한 연구는 2003년 박영준(2003b)의 연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조직 효과성의 연구대상은 공공행정조직이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대해서도 일부 다루고 있으나 사회복지관이 11편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였고 그밖에 생활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좀 더 다양한 조직으로 연구대상이 확대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효과성을 다룬 논문들이 양적연구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분석방법에 있어서도 질적연구 또는 종단적 연구 등으로 다양화하여, 기존의 연구에서 분석하지 못했던 조직효과성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인들을 밝혀내는 노력이 요구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최상미·최재성(2006)은 사회복지관의 서비스 지향성과 조직성과와의 관계에 대해 분석하였는데, 서비스지향성이라는 개념을 서비스 지향적 리더십수행, 서비스 지향적 서비스제공, 서비스 지향적 인적자원관리, 서비스 지향적 시스템 구축으로 구성하였다. 분석결과는 서비스 지향성이 조직운영에 있어 성과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비스 지향적 서비스제공과 서비스 지향적 인적자원관리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관련하여서는, 조직의 여러 측면을 다각도로 보고 있는데, 특히 조직구조, 조직문화, 조직풍토, 리더십 등의 조직의 주관적인 특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우선 운영주체, 규모, 위치와 같은 조직의 객관적인 특성의 경우 연구마다 일관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조직의 주관적인 특성의 경우 변수별로 다양한 결과를 보였다. 우선 조직문화에 있어서는 집단문화, 개발문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풍토에 있어서는 조직풍토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도 있고, 영향력을 가지지 못하는 결과도 있어 일관되지 못한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이민정(2001)은 조직간 관계가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는데, 조직을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투입, 전환, 산출을 순환하는 유기적인 체계로 인식하는 체계접근법 중 하나인 체계자원모형을 적용하였다. 우선 관계망의 구조적 특성 중 각 조직의 관계의 활발성과 적극성을 의미하는 다선 중심성과의 관계에서는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관계 경로상 조직과 조직을 연결해주는 위치에 점하는 정도를 의미하는 매개중심성의 경우 매개중심성이 높은 조직이 조직효과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활발한 조직간 관계와 자원확보능력이 조직효과성과 밀접한 상호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연구결과를 보면 우선 운영주체, 규모, 위치와 같은 조직의 객관적인 특성의 경우 연구마다 일관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조직의 주관적인 특성의 경우 변수별로 다양한 결과를 보였다. 우선 조직문화에 있어서는 집단문화, 개발문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풍토에 있어서는 조직풍토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도 있고, 영향력을 가지지 못하는 결과도 있어 일관되지 못한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조직구조에 있어서는 공식화는 부적인 영향력을, 분권화·복잡성은 정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리더십에 있어서는 변혁적 리더십이 조직효과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우선 조직문화와 조직효과성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특정한 조직문화유형이 조직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편 모두 조직문화의 하위변수는 Kimberly & Quinn(1984)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집단문화, 개발문화, 위계문화, 합리문화로 구성하고 있는데,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조직효과성에 집단문화와 개발문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고찰내용에 근거할 때, 조직효과성의 개념접근과 조직관리 인적자원관리 차원에서 실천적 함의를 제시 할 수 있다. 조직효과성의 다양한 개념에 비추어 볼 때조직효과성의 모형은 하나로 존재 할 수 없고 다면적이고 다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따라서 사회복지조직의 관리자는 클라이언트와 지역사회의 변화, 사회복지조직의 종류와 대상, 목적에 따라 효과적인 조직에 대한 개념이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하게 접근 할 필요가 있다.
강철희·정무성(2002)의 논문에서는 사회복지관의 어떠한 객관적인 특성이 사회복지관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종속변수인 이용자 만족도에서는 직원포상수준, 프로그램 지침의 실천, 세입 중 정부보조금 비율과 직원 1인당 연 인건비 평균규모, 프로그램 공모 채택률이 만족도 수준을 예측하는 변수였다. 또한 전문가에 의한 복지관의 전반적 운영수준에 대한 종합평가에서는 관장의 전문성 수준, 수퍼비전의 전문성 수준, 직원포상시스템, 프로그램 욕구조사의 수준, 프로그램 대상자의 관리수준, 세입 중 정부보조금 비율, 직원 1인당 연 인건비 평균규모 등이 의미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김준기․이민호(2006)는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조직효과성을 확인하면서, 모든 사회복지관이 운영규정에 따라 유사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사한 환경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많다는 것을 해당 복지관의 서비스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용자 규모 지표를 활용하였다. 그러나 지역주민에게 얼마나 많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가를 파악하되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규모만으로 조직 효과성을 측정할 수 없다는 점과 서비스의 질적 가치가 고려되지 못한 부분은 연구의 한계로 지적할 수 있다.
넷째, 조직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의 경우 연구결과의 일반화와 새로운 변수 발굴을 위해 향후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조직의 객관적·주관적 특성, 조직구성원의 개별적인 특성 및 외부조직관의 관계적인 특성 등 각 요소별로 보았던 요인들을 통합하여 조직요인과 조직구성원들의 조직에 대한 인지와 서비스의 질 등을 연결하고, 이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둘째, 향후 연구에서는 조직효과성을 구성하는 지표를 보다 다양화 할 필요가 있겠다. 어떤 조직보다도 인적자원이 중요한 사회복지조직의 특성상 절반이 넘는 논문에서 내부과정 접근모델을 따르고 있었는데, 내부과정 접근만으로는 정부와 사회로부터 공공조직에 대한 산출과 성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어려우므로 점차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사 개인의 헌신과 직업윤리 또한 중요하지만 바람직한 조직문화와 조직풍토를 만들어 일하고 싶은 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사회복지전문직의 위상을 높이고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선행조건이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조직일 때 능력 있는 전문가로서, 직업윤리가 확립된 사회복지사가 자신의 몫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조직의 관리자는 조직원의 자율성과 권한을 존중하고, 구성원의 동기를 유발하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며, 보상체계가 공정하고, 인간중심적이면서 외부변화에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와 협력관계가 조직효과성을 높이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조직관리에 활용해야 할 것이다. 외적으로는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내적으로는 구성원의 복지와 처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적자원관리를 체계적으로 확립해 가야한다.
셋째, 많은 연구에서 사회복지조직의 조직효과성 연구에 있어 정부의 사회복지시설평가자료를 활용하고 있는데 자료를 좀 더 다양화 해야한다. 평가자료는 조직의 효과성, 효율성, 서비스 질 등 다차원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교적 체계적으로 평가도구가 개발되고, 현실적으로 조직성과를 가름하는 더 좋은 지표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최재성, 2002: 306), 특정 지표 선별로 인해 평가문항에 포함되지 않은 요소들은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점수를 높게 받기 위해 실적화하는 등 방법론상의 제한점을 갖는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질적연구 및 종단연구 등의 연구방법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 이 분야의 연구가 보다 축적되면 메타분석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수준에서 조직효과성을 살펴보고, 각 맥락에서 영향을 주는 변인들을 찾아내는 등 보다 정밀한 연구결과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조직의 관리자는 클라이언트와 지역사회의 변화, 사회복지조직의 종류와 대상, 목적에 따라 효과적인 조직에 대한 개념이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하게 접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조직효과성의 평가기준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하위요인들을 구체적으로 선정하는 작업들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한 측면에서 효과적인 조직이 다른 측면에서는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으므로, 조직의 목적과 비전, 발달과정에 따라 다각도의 평가와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조직의 객관적·주관적 특성, 조직구성원의 개별적인 특성 및 외부조직관의 관계적인 특성 등 각 요소별로 보았던 요인들을 통합하여 조직요인과 조직구성원들의 조직에 대한 인지와 서비스의 질 등을 연결하고, 이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사회복지조직의 조직관련 요소와 조직효과성과의 관계를 조명한 연구는 요소들의 특성에 따라 다음과 같이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다. 첫째, 기관의 규모나 인력 등 사회복지조직이 가진 외형적․객관적 요소들과 조직효과성의 관계에 관한 연구, 둘째, 조직풍토나 조직문화, 조직구조, 관리자의 리더십 등 사회복지조직 요소에 대해 조직구성원들이 인지하는 주관적 요소들과의 관계를 파악한 연구, 셋째, 조직구성원의 임파워먼트 등 조직구성원의 개별적인 특성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등 외부 조직과의 관계 특성과 조직효과성의 관계에 관한 연구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회복지조직은 어떤 의무를 지니고 있는가?
오늘날 사회복지조직은 경기침체와 재정적자에 직면한 국가의 재정지원에 대해 책임성을 요구받으며, 사회변화와 실업 등 각종 사회문제의 증가로 인해 서비스의 다원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서비스의 파편화와 분산화를 최소화하고 통합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서비스 전달에 대한 의무를 지니고 있다. 또한 “공공서비스의 민영화는 신 공공관리론에 입각한 성과지향적 관리체제 하에 어느 때보다 산출을 강조”하고 있으며(윤기찬, 2005: 187-188), 각종 프로그램 지원에 있어 경쟁성과 선별성을 심화시키는 환경은 사회복지조직으로 하여금 효과적인 조직 관리와 기획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Martin, 2000; 황성철, 2002; Martin, 2002; 강종수, 2006).
목표 접근법은 어떤 경우에 사용되는가?
목표 접근법은 조직 효과성을 설정된 목표의 달성 정도로 간주하고, 주로 산출측면에서 조직의 효과성을 측정하며, 목표가 분명하고 측정이 가능한 경우에 사용된다. 산출 내용이 양적일 경우에는 생산성, 이윤, 수입을 측정기준으로 삼고, 질적일 경우에는 신뢰성, 명성, 제도적 기준 등을 사용한다.
목표 접근법의 한계는?
산출 내용이 양적일 경우에는 생산성, 이윤, 수입을 측정기준으로 삼고, 질적일 경우에는 신뢰성, 명성, 제도적 기준 등을 사용한다. 그러나 목표가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사회복지조직의 경우 이를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전혜승․최재성, 1999). 한편, 조직의 목표는 공식목표와 운영목표로 나뉘는데, 공식목표가 조직의 궁극적인 목표에 초점을 두고 정관, 연례보고서, 공식연설 등에 표명되는 반면, 운영목표는 조직의 실제 운영정책을 통해 추구되는 목표라고 할 수 있다(Perrow, 1967; Hasenfeld, 1983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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