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활동은 재난관리의 주체가 전적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인 공공행정이 책임이라는 인식하에서 추진되었지만, 대형화되는 재난현장에서 공공분야만의 재난관리 역량으로는 실제 재난발생시 기대했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를 분석하기 위해, 사전에 주민대표(이, 통장)를 대상으로 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주민개인-주민공동-민관협동" 에 의한 재난관리 대비태세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지역방재력량을 발휘하기 위한 요소를 "위험 인지능력, 피난유도능력, 자주피난 대비능력, 방재체제 정비정도, 감시경계능력, 정보전달능력" 등 6가지로 분류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활동은 재난관리의 주체가 전적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인 공공행정이 책임이라는 인식하에서 추진되었지만, 대형화되는 재난현장에서 공공분야만의 재난관리 역량으로는 실제 재난발생시 기대했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를 분석하기 위해, 사전에 주민대표(이, 통장)를 대상으로 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주민개인-주민공동-민관협동" 에 의한 재난관리 대비태세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지역방재력량을 발휘하기 위한 요소를 "위험 인지능력, 피난유도능력, 자주피난 대비능력, 방재체제 정비정도, 감시경계능력, 정보전달능력" 등 6가지로 분류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하였다.
Until now, Korea carried out disaster management under the perception that the central government or the local government bodies are totally responsible. However as the size of disasters become larger, the capacity of the public disaster management did not live up to the expectations. To analyze thi...
Until now, Korea carried out disaster management under the perception that the central government or the local government bodies are totally responsible. However as the size of disasters become larger, the capacity of the public disaster management did not live up to the expectations. To analyze this issue, this research conducted interviews on disaster response readiness by "individual resident-residents cooperation-public/private collaboration" according to each preparedness-response-recovery stage, as resident representatives (Head of Ri, Head of Tong) as subjects. Based on the interviews, surveys were conducted to deduct the necessary factors needed for the general residents to exhibit disaster prevention capabilities. The surveys consist of 6 factors-risk perception, evacuation inductively, individual evacuation response, disaster prevention system, lookout & precaution, information communication.
Until now, Korea carried out disaster management under the perception that the central government or the local government bodies are totally responsible. However as the size of disasters become larger, the capacity of the public disaster management did not live up to the expectations. To analyze this issue, this research conducted interviews on disaster response readiness by "individual resident-residents cooperation-public/private collaboration" according to each preparedness-response-recovery stage, as resident representatives (Head of Ri, Head of Tong) as subjects. Based on the interviews, surveys were conducted to deduct the necessary factors needed for the general residents to exhibit disaster prevention capabilities. The surveys consist of 6 factors-risk perception, evacuation inductively, individual evacuation response, disaster prevention system, lookout & precaution, information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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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강원도내 일반 주민들의 방재력량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이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방재력량을 평가한 사례는 드문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선 주민들의 방재력량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설문문항으로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소규모 지역사회 단위의 지역방재력 강화를 위해 현 지역방재력1)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표를 작성하고 이를 통하여 연구대상지역의 지역방재력을 평가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2단계는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역방 재력량을 발휘하기 위한 핵심요소 등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여 강원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연구분석의 틀은 그림 1과 같다.
강원도내 14개 시군의 지역방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주민대표자 인터뷰를 통하여 파악된 현황에 기초하여 6개분야 15개문항으로 구성된 지역주민대상 방재력평가 설문문항을 개발하였다.
먼저 강원도내 14개 시군의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총 6개지표 15개 문항을 설문하였다.
지역방재력이라는 정의가 지역주민과 자생단체가 수행하는 자위(Self-protection)활동능력이라는 전제하에 지역방재력량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각 주체가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어 3개리2)의 주민대표(이, 통장)를 대상으로 1단계는 주민대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의 주요내용은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주민개인-주민공동-민관협동에 의한 재해대비 태세 등으로 이루어졌다.
대상 데이터
방재체제 정비도는 표 8과 같이, “열성 방재활동자 인지(설문 9)”의 경우, “통리반장(180명, 55.6%), 지역자율방재단 소속원(78명, 24.1%), 자율방범대 소속원(25명, 7.7%)”으로 총283명(87.4%)이 응답하였다.
설문조사기간은 2008년 7월 1일부터 2008년 7월 30일까지이며, 조사대상은 우편조사의 편의와 수월성 및 설문지 회수를 고려하여 강원도내 14개 시군3)의 지역자율방재단 3,720명의 약 10%인 38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재해상황 전파방법에 대한 설문에서는 “시군의 비상사이렌(82 명, 25.3%), 마을앰프(137명, 42.3%), 전화연락망(44명, 13.6%)”으로 총263명(81.2%)이 응답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표 1과 같이 324부로서 회수율은 85.8%이다.
성능/효과
「설문 12, 설문 13」을 종합한 강원도내 14개시군의 감시경계능력은 71.3%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대응단계의 평가 지표로서 비교적 높은 수준의 긍정적 응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방재단의 구원활동 의지 및 준비정도”(설문 6)의 경우, “매우 잘 준비(37명, 11.4%), 비교적 잘 준비(118명, 36.4%)”으로 총155명(47.8%)이 응답해 방재단의 준비정도는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전파 인식은 “시군청 및 읍면동에 전파(240명, 74.1%),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방범대에 전파(38명, 11.7%), 이웃 주민들(28명, 8.7%)”으로 총306명(94.5%)이 행정기관과 이웃주민에게 상황전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재해위험 인지도에 대한 설문은 총3개로 구성되었으며, “마을의 안전도에 대한 인식(설문 1)”은 표 5와 같이 “매우 안전하다(44명, 13.6%), 다소 안전하다(128명, 39.5%)”으로 총172명(53.1%)이 “안전하다”라고 응답하여 마을의 안전 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이 「설문 4, 설문 5, 설문 6」을 종합한 강원도내 14개시군의 “피난유도능력”은 표 6과 같이 57.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설문 7, 설문 8」을 종합한 강원도내 14개시 군의 자주피난 대비능력의 수준은 43.7%로 나타나 그간의 수해피해에 대한 간접효과에도 불구하고 실천적 의지의 부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설문 9, 설문 10, 설문 11」을 종합한 결과 강원도내 14개시군의 방재체제 정비도의 평가는 77.8%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강원도내 14개시군의 정보전달능력은 「설문 14, 설문 15」와 같이 87.8%로 나타나 다른 지역방재력 평가지표 보다도 높게 평가되었다.
후속연구
본 설문조사에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인 자주피난능력은 다른 요소에 앞서 향후 재난관리행정기관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항으로 여겨진다. 대부분의 재해현장에서 나타났듯이 주민들은 사전에 대피하기 보다는 극한 상황에 임박했을 때 황급히 대피하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는 것이 예사이므로 주민들의 자주피난 결정 및 요령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향후 이의 개선을 위한 대책은 도내에 발생된 수해 등의 자연재해에 대한 기록물들을 교육자료로 활용하여 현재까지 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직 · 간접적 경험이 부족한 지역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능동적 복지가 전략목표로 포함하는 것은?
2008년 2월 출범한 신정부가 공표한 5대 국정 지표1)중 “능동적 복지”는 전략목표로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포함하고 있어 국정과제 차원의 “재난 및 방재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김경남, 2008). 이러한 방향 제시는 기존의 재난관리 업무를 다분히 기술공학적, 수단적 차원에서 고려하던 시각에서 탈피하여 지역주민과 그 사회를 재난관리 활동의 주체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경남, 2006; 김경남, 2007;전국재해대책협의회, 2002; 김경남 등, 2008).
능동적 복지가 제시한 방향은 어떤것을 의미하는가?
2008년 2월 출범한 신정부가 공표한 5대 국정 지표1)중 “능동적 복지”는 전략목표로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포함하고 있어 국정과제 차원의 “재난 및 방재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김경남, 2008). 이러한 방향 제시는 기존의 재난관리 업무를 다분히 기술공학적, 수단적 차원에서 고려하던 시각에서 탈피하여 지역주민과 그 사회를 재난관리 활동의 주체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경남, 2006; 김경남, 2007;전국재해대책협의회, 2002; 김경남 등, 2008).
사회규모의 확대와 다양화로 인해 예상되는 것은?
이것은 지금까지의 재난관리가 전적으로 공공분야의 책임이라는 인식하에서 추진되면서, 대형화되는 재난현장에서 공공분야만의 재난관리 역량으로는 실제 재난발생시 기대했던 효과를 내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권건주, 2005; 위금숙 등 2007). 또한 사회규모의 확대와 다양화로 인해 향후 재난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를 재난관리 서비스의 소비자이며 생산자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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