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식품첨가물 안전관리 연구방향

정기화

식품첨가물 안전관리 연구방향
Research Directions for Food Additives Safety 원문보기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 v.24 no.4, 2009년, pp.398 - 407

Abstract ▼ AI-Helper

In modern diet relying heavily on processed food, it is difficult to live without food additives, added to food regardless of whether consumers want or not. This poses the following questions: Are food additives really safe? Are they toxic? Are they cancerous? Are they still good to eat? Are there any concerns on excessive intake and interactions? Is toxicity testing adequate? Is ADI evaluation being set up properly? In this article, I discuss a desirable management strategy for food additives, by addressing these questions and concerns and analyzing and reviewing current status of food additive management.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이러한 독성자료를 평가하여 선택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수집되어야 하는데, 이런 자료들은 첨가물 제조자가 허가를 받기 위해 제출하는 자료, 국가기관에서 수행한 연구 및 모니터링 자료 그리고 대학, 연구소 등에서 수행된 연구결과 등에서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문헌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독성자료 중 생화화적 자료는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첨가물의 생체 내 동태를 관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동물실험결과 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하여 체내동태 및 유해한 작용 추정에 대한 자료로 필요시 검토되어질 수 있다. 또한 첨가물의 대사체에 의해서도 유해영향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관한 자료도 포함되어야 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식품첨가물은 정말 안전한가, 어떤 독성이 있는가, 발암의 우려는 없는가, 이대로 섭취해도 좋은가, 과잉섭취와 상호작용의 우려는 없는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독성시험은 적절한가, 독성실험자료를 근거로 ADI를 설정하는 과정 및 평가사례를 통한 ADI 평가는 제대로 설정되어 있는가와 같은 관련된 문제점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식품첨가물 안전관리현황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바람직한 식품첨가물 안전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합성은 위험하고 천연은 안전한가?

제안 방법

최근에는 화학물질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다양한 식품첨가물에 대한 개발과 사용이 확대되면서 화학물질이나 식품첨가물에 대한 피해의식이 높아져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먼저 2009년 예고된 식품첨가물 관련 개정고시안을 시작으로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ADI의 산출에 있어서 동물을 이용한 독성시험은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로서 이를 검토하여 새로운 자료를 채택할 것인지 혹은 이 자료를 수용하고 기존의 독성자료(ADI)와 비교·검토 후 최적의 자료를 선별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 데이터

식품첨가물 안전관리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청(Korea Food&Drug Administration, 식약청)의 이와 같은 노력은 이미 계속되어오고 있었으며 식용색소 적색2호(알루미늄레이크 포함)의 사용금지에 이어 캔디류, 빙과류, 초콜릿류, 탄산음료 및 혼합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사용되고 있는 녹색3호, 녹색3호 알루미늄레이크, 적색40호, 적색40호 알루미늄레이크, 청색1호, 청색1호 알루미늄레이크, 청색2호, 청색2호 알루미늄레이크, 황색4호, 황색4호 알루미늄레이크, 황색5호, 황색5호 알루미늄레이크, 적색3호 및 적색102호 등 식용타르색소 14품목의 사용금지 조치가 그 예이다.

성능/효과

4) 변성전분과 같이 세부항목에 10종의 전분류를 두고 있는 것도 있어 품목수는 600여종이지만, 전체 등록 개체수를 보면 그보다 훨씬 많다.
우리나라에서 허용된 식품첨가물도 계속 증가하여 현재 허용된 화학적첨가물은 총 432품목이다.⁴⁾ 이렇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식품첨가물의 사용 및 섭취로부터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 식품첨가물 사용에 의한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식품첨가물의 위해성평가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⁹⁾ ADI는 장기간에 걸친 반복투여 독성시험 연구 결과에 근거한다. 또한 ADI 설정 시 높은 UF는 짧은 기간 동안 어떠한 물질을 ADI 이상으로 섭취하는 경우에도 안전성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보증한다.¹⁰⁾

후속연구

12) 이미 평가된 품목도 독성시험 및 안전성평가에 대한 새로운 자료를 확보하여 새 기준에 맞추어 재평가해야할 것이다. 안전성평가는 순수한 단일물질에 대해서만 독성시험이 수행되고 있고 이에 근거해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첨가물의 조합에 대한 평가도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Temporary ADI는 허가된 식품첨가물에 대하여 새로운 의문점이 발생하였을 때 한정된 기간 동안 temporary ADI를 설정하여 사용하게 할 수 있고, 이 기간 동안 추가적인연구를 수행하게 할 수 있다. 즉, 어떠한 물질에 대하여 제공된 독성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안전마진이 더 큰 UF가 요구되어 이를 통해 ADI의 재검토 필요성이 언급될 때temporary ADI를 설정할 수 있다.
각 나라마다 식생활이 다른 한계점 때문에, 식품첨가물의 허용기준에 대한 잣대도 많이 달라 식품첨가물의 한도량을 절대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므로 식품첨가물의 섭취량 조사가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국내 위해성 정보생산 우선순위 물질 선정, 각 부처별로 개별 관리되고 있는 첨가물의 독성정보, 노출계수 및 위해성평가 인자에 대한 종합 DB 및 부처별 공동대응체제 구축, 연차별 계획에 의한 물질정보 수집, 위해성평가 관련예산 및 인력확보방안 마련 등을 포함한 위해성평가 로드맵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우리가 진행하기 어려운 복잡한 실험이나 연구결과에 대해 선진국들의 실험데이터나 결과해석을 인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단순히 각국의 규제를 비교해서 적당히 만들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어디까지나 수많은 실험과 검증된 증거들을 바탕으로 한 정책수립이 되어야 할 것이다.
동물을 이용한 시험 외에 사람에게 직접 나타난 다양한 유해영향 등에 관한 자료가 검토되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역학자료, 임상시험자료 및 직업적 노출 등에 관한 자료가포함된다. 이와 같은 다양한 독성자료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검토되어야 하며, 이 과정을 통해 식품첨가물의 평가에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자료를 적용하여 ADI를 산출한다.
또한 기존물질에 대한 정보수집 제도화 및 재평가, 고위험물질에 대한 섭취량정보 수집체계, 위해성평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관련공무원 해외 파견교육 및 대학원 관련교육과정 지원 등의 위해성평가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적절하게 수행되어진 독성자료의 선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다양한 독성시험자료 중에서 적절한 자료를 선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국제적으로 공인된 독성시험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시험기간, 투여기간, 노출경로, 해당 물질에 대한 독성이 가장 민감한 동물 종의 자료 및 용량-반응 상관성이 분명한 자료 등이어야 할 것이다.³⁾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식품업계에 혁명적인 장점을 가져온 식품 첨가물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식품에까지 사용될 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식품첨가물은 식품업계에 혁명적인 장점을 가져와 소비자의 기호나 다양한 니즈에도 부응하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식품에까지 사용하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예를 들면 착색제, 표백제 및 발색제를 사용하면 당연히 그 식품은 상품가치가 높아지고 보다 보기 좋은 쪽을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의 심리에 힘입어 식품첨가물은 식품 가공을 위하여 필요불가결한 것으로서 첨가되기보다 판매 증가를 위해 첨가되는 측면이 강하여 그 사용량은 가속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직은 식품첨가물의 위험성에 대해 소비자의 관심이 그다지 높지 않아 그 독성은 간과되고 식품첨가물이 다량 첨가된 많은 가공식품이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식품첨가물을 법으로 규제한 것은 언제인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식품첨가물을 법으로 규제한 것은 1962년 식품위생법과 시행령에 의해 217종이 지정되면서부터이며, 2009년 현재 화학적첨가물 432종, 천연첨가물 204종, 혼합제제류 7종, 착향료 1834종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4) 변성전분과 같이 세부항목에 10종의 전분류를 두고 있는 것도 있어 품목수는 600여종이지만, 전체 등록 개체수를 보면 그보다 훨씬 많다.
	식품첨가물은 어떤 점에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인가?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본래 성분이 아닌 미량성분으로 첨가되지만 음식물을 통해 일생동안 섭취하게 된다는 점에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2) 또한 첨가물을 통해 목적으로 하는 기능 외에 인체에 바람직하지 못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독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고 있다.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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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상세보기
藤田正一, 毒性學, 朝創書店. 144~160 (2004)
정기화, 이효민 식품위해요소의 Risk Profile, Duksung Bull. Pharm. Sci. 17, 3-12 (2006)
정기화, 김미정, 최은아, 박영롱, 이효민 착향료에 대한 WHO/JECFA의 안전성평가, Duksung Bull. Pharm. Sci. 18, 3-13 (2007)
이효민, 정기화 유해물질의 식품기준 설정시 위해평가, J. Fd. Hyg. Safety, 23, 1, 80-8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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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민, 정기화 어린이 건강관련 유해물질 연구방향, J. Fd. Hyg. Safety, 23, 3, 276-283 (2008)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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