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두흡수환자의 자기공명영상 사진 평가 및 악안면 골격형태에 대한 연구 Clinical Assessment, Panoramic and MRI Findings and Cephalometric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Condylar Resorption원문보기
2006년 한 해 동안 경북대학교 구강내과에 내원한 하악과두흡수 환자 중에 MRI를 촬영한 42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평가와 관절원판의 위치와 과두의 흡수 형태를 조사했으며 그리고 악안면 골격형태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임상적 평가 1) 여자가 34명, 남자가 8명으로 여자가 훨씬 많았으며, 이들의 연령분포는 10대가 14명, 20대가 13명, 30대가 7명, 40대가 3명, 50대가 4명 그리고 60대가 1명 이었고 10대와 2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 대부분의 환자가 이상기능활동을 보고했다. 3) 다른 관절의 통증을 호소한 환자는 5명 있었지만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진단 받은 경우는 없었다. 2. 파노라마와 자기공명영상 소견에 대한 평가 1) 파노라마로 하악과두 골변화 관찰시에 과두의 편평화나 침식, 과두형태의 변형이 초래된 Grade II에 해당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 MRI를 촬영해 관절원판의 변위 여부와 과두형태 변화를 관찰 시에 비정복성 관절원판전위소견과 퇴행성 골변화가 동반된 stage IV에 해당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3. 악안면 골격 형태 평가 1) 여자 환자에서는 SN, SAr, saddle angle의 값이 정상군 보다 유의하게 작은 값을 나타냈고, 남자에서는 SN만이 유의한 작은 값을 보였다. 2) SNA는 정상군과 차이가 없었으며, SNB는 남녀 모두에서 유의하게 작은 값, ANB는 남녀 모두에서 $4.9^{\circ}$로 유의한 큰 값을 보였다. 3) 남녀 모두 SN-GoMe, FMA의 각도가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컸으며 FMA는 남자는 평균 $28.9^{\circ}$, 여자는 평균 $31.2^{\circ}$로 여자에서 수직적 성장이 더 크게 나타났다. 4) 총후안면고경(TPFH)은 남녀 모두 유의한 작은 값을 보였다. 5) Ramus height은 남녀 모두 유의하게 작은 값을 보였다. 6) Mandibular body length는 정상군과 차이가 없었다. 이들 결과들로 하악과두흡수는 소인인자로 수직적 악안면 골격형태로 인한 부하의 집중과 이상기능활동 증가로 측두하악 관절에 기계적 과부하가 가해져 과두흡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부하는 과두흡수가 발생하기 전에 관절원판을 변위시키고 형태를 변화시키며 이로써 관절은 부하를 받아들이기에 더 취약한 구조가 되어 부하가 가해지면 과두흡수가 촉진되리라 생각한다.
2006년 한 해 동안 경북대학교 구강내과에 내원한 하악과두흡수 환자 중에 MRI를 촬영한 42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평가와 관절원판의 위치와 과두의 흡수 형태를 조사했으며 그리고 악안면 골격형태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임상적 평가 1) 여자가 34명, 남자가 8명으로 여자가 훨씬 많았으며, 이들의 연령분포는 10대가 14명, 20대가 13명, 30대가 7명, 40대가 3명, 50대가 4명 그리고 60대가 1명 이었고 10대와 2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 대부분의 환자가 이상기능활동을 보고했다. 3) 다른 관절의 통증을 호소한 환자는 5명 있었지만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진단 받은 경우는 없었다. 2. 파노라마와 자기공명영상 소견에 대한 평가 1) 파노라마로 하악과두 골변화 관찰시에 과두의 편평화나 침식, 과두형태의 변형이 초래된 Grade II에 해당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 MRI를 촬영해 관절원판의 변위 여부와 과두형태 변화를 관찰 시에 비정복성 관절원판전위소견과 퇴행성 골변화가 동반된 stage IV에 해당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3. 악안면 골격 형태 평가 1) 여자 환자에서는 SN, SAr, saddle angle의 값이 정상군 보다 유의하게 작은 값을 나타냈고, 남자에서는 SN만이 유의한 작은 값을 보였다. 2) SNA는 정상군과 차이가 없었으며, SNB는 남녀 모두에서 유의하게 작은 값, ANB는 남녀 모두에서 $4.9^{\circ}$로 유의한 큰 값을 보였다. 3) 남녀 모두 SN-GoMe, FMA의 각도가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컸으며 FMA는 남자는 평균 $28.9^{\circ}$, 여자는 평균 $31.2^{\circ}$로 여자에서 수직적 성장이 더 크게 나타났다. 4) 총후안면고경(TPFH)은 남녀 모두 유의한 작은 값을 보였다. 5) Ramus height은 남녀 모두 유의하게 작은 값을 보였다. 6) Mandibular body length는 정상군과 차이가 없었다. 이들 결과들로 하악과두흡수는 소인인자로 수직적 악안면 골격형태로 인한 부하의 집중과 이상기능활동 증가로 측두하악 관절에 기계적 과부하가 가해져 과두흡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부하는 과두흡수가 발생하기 전에 관절원판을 변위시키고 형태를 변화시키며 이로써 관절은 부하를 받아들이기에 더 취약한 구조가 되어 부하가 가해지면 과두흡수가 촉진되리라 생각한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clinical assessment, panorama & MRI findings and cephalometric characteristics in 42 patients with condylar resorption, who visited in the Department of Oral Medicin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t 2006.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Clinical as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clinical assessment, panorama & MRI findings and cephalometric characteristics in 42 patients with condylar resorption, who visited in the Department of Oral Medicin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t 2006.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Clinical assessment 1) Female was 34 and male was 8, females were predominant. Distribution of age showed as follows; 10s was 14, 20s was 13, 30s was 7, 40s was 3, 50s was 4 and 60s was 1 patient. 10s and 20s were predominant. 2) Most of the patients had parafunctional habit. 2. Findings of panorama & MRI 1) Most of the patients had degree of Grade II condylar resorption by panorama taking. 2) Most of the patients had disc dislocation and belonged to the degree of stage IV by MRI taking. 3. Cephalometric Characteristics 1) SN, SAr and saddle angle in female patients were significantly smaller and SN in male patients showed only significantly smaller than normal group. 2) SNA showed no difference from the normal group in both patients. SNB was smaller and ANB was lager in female patients than normal group. 3) SN-GoMe and FMA increased in patients. 4) Total posterior facial height & ramus height were significantly smaller. 5) Mandibular body length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clinical assessment, panorama & MRI findings and cephalometric characteristics in 42 patients with condylar resorption, who visited in the Department of Oral Medicin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t 2006.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Clinical assessment 1) Female was 34 and male was 8, females were predominant. Distribution of age showed as follows; 10s was 14, 20s was 13, 30s was 7, 40s was 3, 50s was 4 and 60s was 1 patient. 10s and 20s were predominant. 2) Most of the patients had parafunctional habit. 2. Findings of panorama & MRI 1) Most of the patients had degree of Grade II condylar resorption by panorama taking. 2) Most of the patients had disc dislocation and belonged to the degree of stage IV by MRI taking. 3. Cephalometric Characteristics 1) SN, SAr and saddle angle in female patients were significantly smaller and SN in male patients showed only significantly smaller than normal group. 2) SNA showed no difference from the normal group in both patients. SNB was smaller and ANB was lager in female patients than normal group. 3) SN-GoMe and FMA increased in patients. 4) Total posterior facial height & ramus height were significantly smaller. 5) Mandibular body length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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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저자는 2006년도에 경북대학교 구강내과에 측두하악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전체 환자에서 파노라마와 측방횡두개 방사선사진을 촬영하여 하악과두 흡수가 관찰된 환자 중에 자기공명영상(MRI) 사진을 촬영한 42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평가와 관절원판의 위치와 과두의 흡수 형태를 조사하였으며 그리고 측모두부 방사선사진을 촬영하여 악안면 골격형태를 분석하여 하악과두흡수의 원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2006년도에 경북대학교 구강내과에 측두하악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전체 환자에서 파노라마, 측방횡두개, 측모두부 방사선사진을 촬영하여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에서 Fig. 1의 B, C, D와 같이 하악과두의 형태적 변이가 관찰된 환자 중에 Fig. 2와 같이 자기공명 영상(MRI) 촬영을 시행한 42명(여자 34명, 남자 8명)을 대상으로 임상검사와 관절원판의 위치와 과두흡수 양상을 조사하였으며, 측모두부 방사선사진을 이용하여 악안면 골격형태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에서 과두 골절과 같은 직접적 외상이나 악골 수술 병력 환자는 포함하지 않았다.
T1 강조 영상이 주로 관절의 해부학적 구조물의 윤곽을 확인하는 데 이용되며, T2 강조 영상은 주로 삼출을 평가하는 데 쓰이고, 관절의 해부학적 형태를 평가하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9) 본 연구에서는 T1, T2 강조 영상 모두를 이용해 관절원판의 위치와 형태를 평가했다.
MRI 촬영을 시행한 42명의 환자 중 18세 이상인 환자 32명(여자 25명, 남자 7명)의 측방두부규격 방사선사진을 이용하여 계측점(Fig. 3)과 계측항목(Table 3 and 4)을 선정하고 V-ceph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이들 계측항목에서 얻은 결과를 한국 성인 정상 교합자의 측방두부규격 방사선사진에서 계측 및 연구한 결과11)와 비교하였다.
나이, 성별, 이상기능활동 유무 그리고 다른 관절 통증 유무를 조사하였다.
악안면 골격 형태에 대한 분석은 MRI 촬영을 시행한 42명의 과두흡수 환자 중 18세 이상인 환자 32명(여자 25명, 남자 7명)과 한국 성인 정상교합자의 측방 두부규격 방사선사진 계측연구 결과11)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저자는 2006년도에 하악과두흡수 환자 중에 MRI를 촬영한 42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평가와 관절원판의 위치와 과두의 흡수 형태를 조사했으며 그리고 악안면 골격형태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턱관절 내장증의 단계에 따라 정상, 정복성 관절원판전위 그리고 비정복성 관절원판전위의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 정상 관절은 폐구 상태에서 과두의 관절면이 관절원판의 중앙대에 위치하여 관절와와 과두 사이에 적절히 개재되어 있으면서, 개구 시에도 이 관계가 유지되는 관절을 포함한다.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에서 하악과두의 골흡수 정도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7)(Table 1)하고, MRI를 촬영해 관절원판의 변위 여부와 과두형태를 평가8)하였다 (Table 2). 사용된 MRI system은 GE Medical system의 7.
대상 데이터
2006년 한 해 동안 경북대학교 구강내과를 측두하악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에서 인정될만한 하악과두의 형태적 변이가 관찰되며,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환자 42명(여자 34명, 남자 8명)을 선정하였다. 이들의 연령 분포는 10대 14명, 20대 13명, 30대가 7명, 40대 3명, 50대 4명, 60대 1명으로 10대와 20대가 전체의 64%를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Fig.
사용된 MRI system은 GE Medical system의 7.62 cm surface coil을 사용하는 Sigma 1.5 Tesla MR Imaging system(General Electric, Milwaukee, WI, USA)이며, 환자의 개구 및 폐구 상태를 유지시킨 상태에서 과두의 장축에 수직으로 sagittal section을 얻었다.
파노라마와 자기공명영상을 통한 평가의 대상이 된 관절의 수는 총 60관절로, 양측성 과두흡수를 보이는 환자 18명의 36관절, 편측성 과두흡수를 보이는 24명의 24관절이 포함되었다. 관절원판의 변위 여부나 변형에 관계없이 과두의 골변화에 대한 평가 및 분류시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하악과두의 골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Lin 등7)의 연구에서 사용하였던 기준을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이들 계측항목에서 얻은 결과를 한국 성인 정상 교합자의 측방두부규격 방사선사진에서 계측 및 연구한 결과11)와 비교하였다. 각 항목들은 SPSS ver 14.0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통계학적 유의성은 two-sample t-test를 이용하여 유의수준 5%에서 검정하였다.
3)과 계측항목(Table 3 and 4)을 선정하고 V-ceph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이들 계측항목에서 얻은 결과를 한국 성인 정상 교합자의 측방두부규격 방사선사진에서 계측 및 연구한 결과11)와 비교하였다. 각 항목들은 SPSS ver 14.
이론/모형
파노라마와 자기공명영상을 통한 평가의 대상이 된 관절의 수는 총 60관절로, 양측성 과두흡수를 보이는 환자 18명의 36관절, 편측성 과두흡수를 보이는 24명의 24관절이 포함되었다. 관절원판의 변위 여부나 변형에 관계없이 과두의 골변화에 대한 평가 및 분류시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하악과두의 골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Lin 등7)의 연구에서 사용하였던 기준을 이용하였다. Lin 등이 분류시 포함시킨 항목은 과두의 편평화, 피질골의 침식 여부와 범위, 그밖에 정상에서 벗어난 과두형태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과두흡수로 과두의 전반적인 크기가 작아진 과두를 Grade III에 포함시켰다.
성능/효과
1) 여자 환자에서는 SN, SAr, saddle angle의 값이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작은 값을 나타냈고, 남자에서는 SN만이 유의한 작은 값을 보였다.
1) 여자가 34명, 남자가 8명으로 여자가 훨씬 많았으며, 이들의 연령분포는 10대가 14명, 20대가 13명, 30대가 7명, 40대가 3명, 50대가 4명 그리고 60대가 1명 이었고 10대와 2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3%)이 과두흡수를 나타냈었고 10대와 20대에서 가장 높은 호발률을 보였다.12) 과두흡수가 있는 환자군 중 42명이 MRI를 촬영하였고 여자가 34명, 남자가 8명으로 여자가 훨씬 많았다. 이들의 연령분포는 10대가 14명, 20대가 13명, 30대가 7명, 40대가 3명, 50대가 4명 그리고 60대가 1명 이었고 10대와 2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 MRI를 촬영해 관절원판의 변위 여부와 과두형태 변화를 관찰시에 비정복성 관절원판전위 소견과 퇴행성 골변화가 동반된 stage IV에 해당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 SNA는 정상군과 차이가 없었으며, SNB는 남녀 모두에서 유의하게 작은 값, ANB는 남녀 모두에서 4.9°로 유의한 큰 값을 보였다.
3) 남녀 모두 SN-GoMe, FMA의 각도가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컸으며 FMA는 남자는 평균 28.9°, 여자는 평균 31.2°로 여자에서 수직적 성장이 더 크게 나타났다.
3) 다른 관절의 통증을 호소한 환자는 5명 있었지만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진단받은 경우는 없었다.
4) 총후안면고경(TPFH)은 남녀 모두 유의한 작은 값을 보였다.
5) Ramus height은 남녀 모두 유의하게 작은 값을 보였다.
6) Mandibular body length는 정상군과 차이가 없었다.
SN-GoMe, FMA의 각도가 과두흡수 환자에서 유의하게 상당히 커져 있음을 보였다. 그러나 palatal plane 상부의 각도(FH-PP)에서는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아 구 등12) 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관절원판의 변형 여부와 과두의 형태 변화를 참고하여 Wilkes8)가 제시한 기준(Table 2)에 따라 세분한 결과, 정복성 관절원판전위군(stage I, II)에서 관절원판 변위는 있으나 관절원판의 형태변위가 없는 stage I에 속하는 관절은 없었으며, 원판의 변위와 형태변화가 있는 stage II가 3관절(5%)로 관찰되었다. 비정복성 관절원판전위군(stage III, IV)에서 원판의 심한 변위와 형태변화가 있는 stage III인 관절이 8관절(13%) 그리고 원판의 심한 변위와 형태변화가 있으면서 골변화가 동반된 stage IV가 49관절(82%)로 나타나 파노라마에서 60개의 하악과두흡수가 관찰되었지만 자기공명영상사진에서는 49관절만이 골변화를 보였다.
하악지와 두개저의 관계를 나타내는 articular angle(SArGo)은 남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증가된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gonial angle의 평균은 정상군에 비해 남녀 환자군에서 모두 큰 값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며, mandibular body length 또한 정상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개저에 대한 상하악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항목들에서 남녀 모두 SN-GoMe, FMA의 값이 과두흡수 환자에서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음이 관찰되었다. 환자군에서 FMA의 평균값이 남자는 28.
두개저의 계측치에서 anterior cranial base length(SN)는 남녀 환자 모두에서 정상군에 비해 유의성 있게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posterior cranial base length(SAr), saddle angle(NSAr)은 여자 환자군에서만 정상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작은 값을 보였다. 이런 결과는 SN 길이가 hyperdivergent group에서 가장 짧았다고 한 이 등21)의 연구와 일치했다.
두개저의 계측치에서 여자 환자에서는 anterior cranial base length, posterior cranial base length, saddle angle의 값이 정상인과 유의하게 작은 값을 나타냈고, 남자에서는 anterior cranial base length만이 유의한 작은 값을 보였다.
가 제시한 기준(Table 2)에 따라 세분한 결과, 정복성 관절원판전위군(stage I, II)에서 관절원판 변위는 있으나 관절원판의 형태변위가 없는 stage I에 속하는 관절은 없었으며, 원판의 변위와 형태변화가 있는 stage II가 3관절(5%)로 관찰되었다. 비정복성 관절원판전위군(stage III, IV)에서 원판의 심한 변위와 형태변화가 있는 stage III인 관절이 8관절(13%) 그리고 원판의 심한 변위와 형태변화가 있으면서 골변화가 동반된 stage IV가 49관절(82%)로 나타나 파노라마에서 60개의 하악과두흡수가 관찰되었지만 자기공명영상사진에서는 49관절만이 골변화를 보였다.
상하악골 기저부의 전후방적인 차이를 나타내기 위한 항목들로, SNA는 남녀 모두 과두흡수 환자에서 정상군과 차이가 없었으며, SNB는 남녀 모두 과두흡수 환자에서 77.5° 및 75.9°로 유의한 작은 값을 보였다.
상하악골 기저부의 전후방적인 차이를 나타내기 위한 항목으로 SNA는 남녀 모두 정상군과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SNB와 ANB 값은 정상군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 하악이 상악에 비해 더 후퇴된 양상을 보였다. 배 등22)은 모든 부정교합군에서 hyperdivergent group이 hypodivergent group에 비해 SNA, SNB가 더욱 감소되었다고 하였고, Hideki 등23) 은 측두하악관절에 골관절염이 이환된 여자 환자군과 여자 대조군을 측방 두부규격 방사선사진 계측을 통해 비교한 결과 환자군에서 SNA, SNB 값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성 있게 작았다고 보고하였으나 저자의 연구에서는 여자환자에서 SNB만 감소된 결과를 보였다.
3-5) 턱관절 부하의 양상을 밝히기 위해 Tanne6) 등은 악안면 골격의 유한요소 모델을 사용해 턱관절 부하를 생체역학적으로 해석하였다. 이 논문에서 악안면 골격의 수직적인 부조화의 지표인 하악각과 하악하연평면각을 증가시키면 특히 하악과두 전방부와 외측부의 압축 응력이 유의하게 증가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턱관절에 대한 기계적인 부하가 증가하면 연골세포의 형태 변화, II형 콜라겐, proteoglycan, 하이알린산 등 연골 기질의 생산저하, 기질분해효소(MMP)의 발현을 야기하게 되고 관절연골의 변성, 흡수에 직접 관여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하악각과 하악하연평면각을 증가시키면 과두에 가해지는 압축응력이 증가하여 관절연골의 변성, 흡수에 직접 관여한다는 Tanne 등6)의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이들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수직적으로 긴 안모를 가진 경우에 악관절 기능장애가 유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악안면 골격의 후퇴와 수직적인 골격의 부조화를 보이는 환자에서 과두흡수의 발현 위험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이들과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자기공명영상사진 평가에서 비정복성 관절원판전위군(stage III, IV)에서 원판의 심한 변위와 형태변화가 있는 stage III에 해당된 관절이 8관절(13%) 그리고 원판의 심한 변위와 형태변화가 있으면서 골변화가 동반된 stage IV에 해당된 관절이 49관절(82%)로 나타나 60개의 관절 중 57개의 관절에서 비정복성 관절원판소견이 관찰되었다. 이는 비정복성 관절원판전위를 보이는 관절에서 원판의 형태는 정상적인 원판 형태로 간주하는 biconcave shape을 보이기보다 후방대가 두꺼워지거나, 원판이 짧아지면서 biconvex shape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과두흡수가 일어난 관절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므로 정상과두인 Grade 0은 없었으며 피질골의 파괴만이나 irregular margin 형태를 나타내는 Grade I에 해당된 하악과두는 3개(5%), 과두의 편평화나 침식, 과두형태의 변형이 초래된 Grade II는 54개(90%) 그리고 3개(5%)의 하악과두는 Grade III에 해당되었다. 자기공명영상을 통한 평가는 턱관절 내장증의 단계에 따라 정상, 정복성 관절원판 전위 그리고 비정복성 관절원판전위의 세 그룹으로 분류하였을 때, 정상 과두-원판 관계를 보이는 관절은 하나도 없었으며, 정복성 관절원판전위가 일어난 관절의 수가 3관절(5%), 비정복성 관절원판전위 상태인 관절이 57개 관절(95%)이었다.
하악과두의 파괴정도에 따라 피질골의 파괴만이나 irregular margin 형태를 나타내는 Grade I에 해당되는 경우보다는 과두의 편평화나 침식, 과두형태의 변형이 초래된 Grade II에 대부분이 해당되었으며 전체과두가 거의 다 흡수된 경우도 3개의 하악과두에서 관찰되었다. 전체적으로 과두흡수 양태는 골관절염 중 골소실이 빠르게 일어나서 이환측과두에서 후방지지의 갑작스런 상실이 초래되는 특발성 과두흡수의 형태를 많이 나타냈다.
총전안면고경(TAFH)은 남녀 모두 정상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총후안면고경(TPFH)은 정상군에 비해 유의성 있게 작은 값을 보였지만 총전안면고경에 대한 총후안면고경의 비율(TPFH/TAFH)은 여자군에서만 0.6으로 정상군보다 유의성 있게 작은 값을 보였다. 남자군에서는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남자 환자군의 수가 적은 것이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환자군에서 총후안면고경(TPFH)이 모두 유의한 작은 값을 보였지만 그러나 총전안면고경(TAFH)을 비교하는 항목에서는 남녀 모두 환자군과 정상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며, 여자 환자에서만 전하안면고경의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 총전안면고경과 총후안면고경의 비율(TPFH/TAFH)은 여자 환자에서만 유의하게 작은 값을 나타냈다.
하악과두의 파괴정도에 따라 피질골의 파괴만이나 irregular margin 형태를 나타내는 Grade I에 해당되는 경우보다는 과두의 편평화나 침식, 과두형태의 변형이 초래된 Grade II에 대부분이 해당되었으며 전체과두가 거의 다 흡수된 경우도 3개의 하악과두에서 관찰되었다. 전체적으로 과두흡수 양태는 골관절염 중 골소실이 빠르게 일어나서 이환측과두에서 후방지지의 갑작스런 상실이 초래되는 특발성 과두흡수의 형태를 많이 나타냈다.
하악의 형태를 나타내는 항목들 중 ramus height는 남녀 모두 환자군에서 정상인에 비해서 유의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악지와 두개저의 관계를 나타내는 articular angle(SArGo)은 남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증가된 수치를 나타냈다.
환자군에서 총후안면고경(TPFH)이 모두 유의한 작은 값을 보였지만 그러나 총전안면고경(TAFH)을 비교하는 항목에서는 남녀 모두 환자군과 정상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며, 여자 환자에서만 전하안면고경의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 총전안면고경과 총후안면고경의 비율(TPFH/TAFH)은 여자 환자에서만 유의하게 작은 값을 나타냈다.
후속연구
할 수 있으나 골구조를 평가하는 데 있어 여러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는 전산화 단층촬영하에 더 정확한 골변화 유무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나아가 턱관절에 대한 기계적인 부하가 증가하면 연골세포의 형태 변화, II형 콜라겐, proteoglycan, 하이알린산 등 연골 기질의 생산저하, 기질분해효소(MMP)의 발현을 야기하게 되고 관절연골의 변성, 흡수에 직접 관여한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하악과두의 흡수가 일어나는 원인이 하악과두에 가해지는 어떤 기계적 부하와 관계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하악과두 흡수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하악과두에 대한 기계적 부하가 증가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하악과두의 흡수를 보이는 질환 중 골관절염이란?
하악과두흡수는 과두의 형태 변화와 크기 감소가 일어나 하악과두의 관절면이 파괴되고 변형이 유발된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1) 하악과두의 흡수를 보이는 질환 중 골관절염은 측두하악관절에 이환되는 염증성 질환 중 가장 흔한 형태이며, 퇴행성 골관절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과두흡수를 동반하는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날 경우 환자가 겪게 되는 증상으로는 통증, 개구제한, 관절음, 교합 불편감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또한 안면비대칭, 전치부 개방교합, 하악 후퇴 등1,2)도 나타날 수 있어 이러한 변화가 초래되면 임상 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하악과두흡수 환자중에 MRI를 촬영한 42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평가와 관절원판의 위치와 과두의 흡수 형태를 조사한 결과 임상적 평가는 어떠한가?
1. 임상적 평가 1) 여자가 34명, 남자가 8명으로 여자가 훨씬 많았으며, 이들의 연령분포는 10대가 14명, 20대가 13명, 30대가 7명, 40대가 3명, 50대가 4명 그리고 60대가 1명 이었고 10대와 2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 대부분의 환자가 이상기능활동을 보고했다. 3) 다른 관절의 통증을 호소한 환자는 5명 있었지만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진단 받은 경우는 없었다. 2.
하악과두흡수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
하악과두흡수는 과두의 형태 변화와 크기 감소가 일어나 하악과두의 관절면이 파괴되고 변형이 유발된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1) 하악과두의 흡수를 보이는 질환 중 골관절염은 측두하악관절에 이환되는 염증성 질환 중 가장 흔한 형태이며, 퇴행성 골관절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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