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상태와 피로도가 가족건강에 미치는 영향

최정; 하나선

doi:10.5932/jkphn.2009.23.1.005

문제 정의

피로의 영향 요인은 스트레스 우울, 생활만족, 건강증상 호소, 자기효능감, 가족 지지 등 다양하나(Kim, 2006), 그 중 가족 관련 변인으로는 가족 지지 정도가 낮을수록 피로 정도가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을 뿐 가족 관련 변수와의 관련성을 파악한 연구가 부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상태와 인간의 건강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변인인 피로를 가족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으로 다루어보고자 한다. 또한 가족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 직업 유무, 학력, 경제 상태.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 상태와 피로도가 가족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자료 수집은 2007년 6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서울 및 충청도에 거주하고 있는 중년여성 3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 상태와 피로도가 가족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 상태와 피로도가 가족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함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간호학에서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미흡했던 점을 고려해 볼 때, 가족건강에 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 상태나 신체적, 정신적, 신경 감각적 피로 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영향을 미침을 보여줌으로써 가족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초적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그러나 본 연구는 가족건강에 대한 연구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거나 부부 또는 부모-자녀 전체를 대상으로 하지 못하고 중년 여성으로만 한정하였고, 가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관계, 가족체계 변인들을 다양하게 고려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가족의 신체적 건강이 농촌 가족의 건강성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Yang & Yoo, 2000), 신체적 건강은 가족 건강성에 유의하게 작용하였으나, Yang과 Chung(2005)은 농촌 가족의 건강에 관한 종단적 비교 연구에서 일차 시기에서는 신체적 건강성이 농촌 가족의 건강성에 부적으로 유의하게 작용하였으나, 이차시기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여, 신체적 건강이 가족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반복 연구할 필요성이 제기되어진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신체적 건강의 일부로 중년여성이 지각한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중년여성이 지각한 건강상태가 가족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질병을 예방하고, 가족건강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이들이 지각하는 건강 상태와 피로도의 수준을 파악하고, 지각된 건강 상태와 피로도가 가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가족 간호 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가족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 직업 유무, 학력, 경제 상태. 종교, 가족 형태, 결혼 만족도 등을 포함한 인구 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가족건강의 차이를 함께 파악하려고 한다.

가설 설정

지각된 건강 상태가 좋을수록 건강 행위는 더 증가하는데, 그 이유는 건강 상태에 대한 자기평가가 좋을수록 자기결정과 내적 동기가 강화되며 결과적으로 건강 문제에 대한 능력 감이 증가하여 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Km, Chae, Park, & Woo, 2001). 따라서 지각된 건강 상태가 개인의 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건강 행위의 실천이 가족건강을 강화시킨다고 가정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선행연구 결과에 의하면, 가족원의 신체적 건강과 가족건강의 관계는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안 방법

Jang(1996)의 가족 자극 사정 도구는 자극과 연관된 문항으로 최근에 식구 중 한 사람이 죽었다던가 가족 중 한 사람이 다른 식구를 자주 때린다던가 하는 문항으로 일반 가정에 해당되는 문항이라기보다는 스트레스 사건이나 폭력 등과 관련된 문항이 많았기에 본 연구에서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는 총 34문항으로 가족 자아개념 양식 11문항, 가족건강관리 양식 12문항, 생리적 기능 양식 7문항, 역할기능 양^ 4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측정 기준은 4점 척도로써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건강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7일까지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일부는 본 연구자가 직접 교회와 성당, 스포츠 센터에서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연구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구조화된 질문지를 배부하여 회수하였고, 200개는 연구자가 편의 표출한 서울 및 충청도에 소재한 3개 대학교 학생들에게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 한 후, 학생들을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하게 한 뒤,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 한해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총 425부를 배부한 후, 313부가 회수되었으며 회수율은 73.

대상 데이터

기혼 중년여성 3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만 40세부터 60세의 중년여성으로 한정한 이유는 일반적 사항에 자녀수를 포함하였고. 최근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있음을 감안하여 40세 이후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본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자로 설문조사에 응한 만 40세부터 60세까지의 기혼 중년여성 3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만 40세부터 60세의 중년여성으로 한정한 이유는 일반적 사항에 자녀수를 포함하였고.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07년 6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일부는 본 연구자가 직접 교회와 성당, 스포츠 센터에서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연구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구조화된 질문지를 배부하여 회수하였고, 200개는 연구자가 편의 표출한 서울 및 충청도에 소재한 3개 대학교 학생들에게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 한 후, 학생들을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하게 한 뒤,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 한해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일부는 본 연구자가 직접 교회와 성당, 스포츠 센터에서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연구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구조화된 질문지를 배부하여 회수하였고, 200개는 연구자가 편의 표출한 서울 및 충청도에 소재한 3개 대학교 학생들에게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 한 후, 학생들을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하게 한 뒤,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 한해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총 425부를 배부한 후, 313부가 회수되었으며 회수율은 73.6%였다. 이 중 자료처리에 부적합한 2부를 제외한 311부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6%였다. 이 중 자료처리에 부적합한 2부를 제외한 311부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2007년 6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서울 및 충청도에 거주하고 있는 중년여성 3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SAS Package를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t-test 및 ANOVA, Scheffe tes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만 40세부터 60세의 중년여성으로 한정한 이유는 일반적 사항에 자녀수를 포함하였고. 최근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있음을 감안하여 40세 이후로 한정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연구 변수는 서술적 통계를 이용하였다.
2) 지각된 건강 상태와 피로도 및 가족건강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각된 건강 상태와 피로도 및 가족건강의 차이는 t-test와 ANOVA,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이용하였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각된 건강 상태와 피로도 및 가족건강의 차이는 t-test와 ANOVA,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4) 가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을 이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2007년 6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서울 및 충청도에 거주하고 있는 중년여성 3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SAS Package를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t-test 및 ANOVA, Scheffe tes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론/모형

Ware(1976)가 고안한 건강지각 설문지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개발 당시 총 15문항으로 신뢰도가 매우 낮은 2번, 4번, 14번 문항을 제외한 12문항 5점 척도로 수정한 것으로 Lee(1984)가 번안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가족건강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Jang(1996)이 개발한 가족건강 사정 도구 중 가족 자극 문항을 제외한 가족 적응 양식 사정 도구 34문항을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Jang(1996)의 가족 자극 사정 도구는 자극과 연관된 문항으로 최근에 식구 중 한 사람이 죽었다던가 가족 중 한 사람이 다른 식구를 자주 때린다던가 하는 문항으로 일반 가정에 해당되는 문항이라기보다는 스트레스 사건이나 폭력 등과 관련된 문항이 많았기에 본 연구에서는 제외하였다.
측정하였다. 개발 당시 총 15문항으로 신뢰도가 매우 낮은 2번, 4번, 14번 문항을 제외한 12문항 5점 척도로 수정한 것으로 Lee(1984)가 번안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2문항으로(긍정 6문항, 부정 6문항) 현재, 과거, 미래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포함되어 있고 5점 척도로써, 긍정 문항은 매우 동의함 5점 '전혀 동의하지 않음' 1점으로 하였으며, 부정 문항은 역환산 처리하였다.
개인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주관적인 평가를 의미하며(Ware, 1976), 본 연구에서는 Ware(1976)의 건강 지각 질문지를 Lee(1984)가 번안한 도구에 의해 측정된 점수를 의미한다.
사회체계와도 원활한 상호작용을 이루면서 생활해가는 체계를 의미한다(Yoo, 2004). 본 연구에서는 Jang(1996)이 개발한 가족건강 사정 도구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1996). 본 연구에서는 Yoshi take(1978)의 신체적, 정신적, 신경 감각적 부분의 피로증상 측정 도구를 Yang(1996)이 번안한 도구에 의해 측정된 점수를 의미한다.
피로도는 Yoshitake(1978) 가 개발한 피로증상 측정 도구를 Yang(1996)°] 번역하여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30문항으로 신체적 피로도 10 문항, 정신적 피로도 1。문항, 신경 감각적 피로도 1。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성능/효과

1. 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 상태는 5점 만점 중 평균 3.17(±0.63), 전체 피로도 정도는 4점 만점 중 평균 2.65(±0.49), 전체 가족건강 정도는 4점 만점 중 평균 2.91(±0.37)이었다.
2. 지각된 건강 상태는 피로도와 음의 상관관계를(r = -0.60, p<.001), 가족건강(r=0.40, p<.001)과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도는 가족건강(r=-0.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각된 건강 상태는 연령, 학력, 경제상태, 결혼만족도 및 월경상태에 따라,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도는 경제 상태, 결혼 만족도 및 월경상태에 따라,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건강은 경제 상태 및 결혼 만족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가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각된 건강 상태가 17.2%, 경제 상태가 5%. 심리적 피로도 및 결혼 만족도가 유의한 변수로 포함되어 이들 4개 요인이 가족건강의 27.
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heffe tesZ로 사후검정한 결과, 경제 상태가 하위인 그룹이 상위 및 중간 그룹보다, 결혼에 대해 불만족하거나 보통 정도 만족하는 경우가 만족하는 경우보다, 월경상태가 자연 폐경 된 그룹이 규칙적인 그룹보다 피로도를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heffe test로 사후검정 한 결과, 대학졸 혹은 그 이상 그룹이 중졸보다, 경제 상태는 중간 그룹이 하위 그룹보다, 결혼에 만족한 그룹이 불만족한 그룹보다, 월경상태가 규칙적인 그룹이 자연폐경 되었거나 인공폐경 된 그룹보다 건강 상태를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heffe test로 사후검정한 결과, 경제상태가 하위인 그룹이 중간 그룹보다, 결혼에 대해 만족할수록 가족건강을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제시된 변수들과 가족 건강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일반적 특성을 독립변수로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한 결과, 지각된 건강 상태가 가족건강의 17.2%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타 경제 상태, 심리적 피로도 및 결혼 만족도가 유의한 변수로 포함되어 이들 4개 요인이 가족건강의 27.2%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농촌 가족의 건강성에 관한 Yang과 Yoo(2002)의 연구결과에서 개인의 심리적 특성을 반영하는 자아존중감과 결혼 만족도 같은 가족관계 변인이 가족건강의 48%를 설명하고 있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의 변수들이 가족건강을 설명하는 정도가 약간 낮았음을 알 수 있었다.
즉, 경제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결혼에 불만족할수록, 월경상태가 폐경인 경우 피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중년성인을 대상으로 한 Kim(2006)의 연구에서 경제적 불안정은 불안, 우울과 같은 심리적인 비정상을 초래하기 쉽고 이에 따른 피로 증상으로 호소하게 한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를 지지해 준다.
즉.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결혼에 만족할수록 가족건강을 더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도시 가족의 건강성 및 관련 변인을 연구한 Eo와 丫。。(1997)의 연구결과에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전문직 여성들이’ 종교가 있는 경우, 확대 가족인 경우, 부부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잘 될수록 가족 건강성을 높게 지각한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를 지지해 주고 있다.
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그 결과, 지각된 건강 상태가 17.2%, 경제 상태가 5%, 심리적 피로도 및 결혼 만족도가 유의한 변수로 포함되어 이들 4개 요인이 가족건강의 27.2%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6)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가족건강 정도는 전체 가족건강 정도는 4점 만점 중 평균 2.91 (±0.37)이었으며. 각 영역별로는 가족 자아개념 평균 3.
63)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전체 피로도 정도는 4점 만점 중 2.65(±0.49)이었으며, 각 영역별로는 신체적 피로도 평균 2.79(±0.56), 심리적 피로도 평균 2.58(±0.55), 신경 감각적 피로도 평균 2.57(±0.56)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가족건강 정도는 전체 가족건강 정도는 4점 만점 중 평균 2.
따라서 피로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필요함을 시사해주고 있다. 반면 지각된 건강 상태와 가족건강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각된 건강 상태와 가족건강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보고한 연구 결과가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농촌 가족의 건강성 및 관련 변인의 특성을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를 대상으로 연구한 Yang과 Yoo(2000)의 결과에서, 자녀 세대에서만 이들이 인지한 가족의 신체적 건강이 좋을수록, 가족 건강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이룬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를 일부 뒷받침 해 주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Cheon(2006)의 연구에서는 중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중년여성만을 대상으로 하여 대상자가 지각한 가족건강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결과에서 가족건강의 하위영역 중 가족건강 관리 평균이 가장 낮게 나타났고, 문항별 평균에서도 '가족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한다', '때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한다' 등의 예방적 건강관리 양^의 정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가족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예방적 건강관리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연구결과 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상태 정도는 1-5점까지의 범위 중 평균 3.17로 나타나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비교적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 상태를 측정한 Chang(2007)의 평균 2.
그 결과, 지각된 건강 상태가 17.2%, 경제 상태가 5%, 심리적 피로도 및 결혼 만족도가 유의한 변수로 포함되어 이들 4개 요인이 가족건강의 27.2%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폐경과 더불어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 중년기 여성이 지각한 건강상태와 피로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지각한 건강상태와 피로가 가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구성원의 지각된 건강 상태를 증진시키고 피로도 특히 심리적 피로를 감소시키는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같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각된 건강 상태는 연령(F = 2.81, p=0.03), 학력(F = 3.22, p=0.02), 경제상태 (F=5.94, p<.001), 결혼 만족도(F=6.47, p<.001), 월경상태(F=5.29, p<.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heffe test로 사후검정 한 결과, 대학졸 혹은 그 이상 그룹이 중졸보다, 경제 상태는 중간 그룹이 하위 그룹보다, 결혼에 만족한 그룹이 불만족한 그룹보다, 월경상태가 규칙적인 그룹이 자연폐경 되었거나 인공폐경 된 그룹보다 건강 상태를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족건강 정도는 1-4점까지의 범위 중 평균 2.91점 이었고, 각 영역별로는 가족 자아개념 평균 3.13, 가족 생리적 기능 평균 3.03. 가족 역할기능 평균 2.
전체 피로도 정도는 1-4점까지의 범위 중 평균 2.65점이었고, 각 영역별로는 신체적 피로도 평균 2.79, 정신적 피로도 평균 2.58, 신경감각적 피로도 평균 2.57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중년여성의 피로를 측정한 Byeon(2003) 의 피로 평균 1.
종합해 보면, 폐경과 더불어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 중년기 여성이 지각한 건강 상태와 피로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지각한 건강상태와 피로가 가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중년여성이 건강하다고 지각할수록.
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 상태 정도는 5점 만점 중 평균 3.17(SD=0.63)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전체 피로도 정도는 4점 만점 중 2.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 상태와 피로도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Chang (2007)의 연구결과에서도 피로는 지각된 건강 상태, 결혼 적응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를 적극 지지해 주고 있다.
경제상태, 결혼만족도, 월경상태에 따른 차이가 있었다. 즉,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경제 상태가 좋을수록, 결혼에 만족할수록, 월경상태가 규칙적일수록 건강상태를 더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중년기 성인을 대상으로 한 Yeun(1999)의 연구 결과에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직업을 가진 사람이.
지각된 건강 상태는 피로도와 음의 상관관계를(r = -0.60, p<.001), 가족건강(r=0.40, p<.001)과는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도는 가족건강(r=-0.

후속연구

2. 가족 구성원 중 환자 유무에 따른 가족건강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건강을 비교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3.본 연구 변수를 이용하여 가족 건강을 증진시키는 간호 중재 프로그램 올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제공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그러나 본 연구는 가족건강에 대한 연구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거나 부부 또는 부모-자녀 전체를 대상으로 하지 못하고 중년 여성으로만 한정하였고, 가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관계, 가족체계 변인들을 다양하게 고려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부모 세대가 인지한 가족 건강성에는 가족의 정신적 건강, 결혼 만족도, 부부 문제 심각도, 가족의 신체적 건강 변인 순으로 가족건강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를 일부 뒷받침해 주고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다룬 가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과 Yang 과 Yoo(2000)의 연구에서 다루었던 가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본 연구에서 다루었던 변인들을 포함하여 가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후속 연구를 수행하여 가족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수들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보아야 할 것이다.
최근 불규칙, 규칙적 순으로 피로도가 높아 폐경이 된 경우가 피로도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갱년기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심리적 요인이 피로를 가증시킴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호사는 특히 피로를 많이 느끼는 취약한 집단을 대상으로 피로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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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상태와 피로도가 가족건강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erceived Health Status and Fatigue on Family Health in Middle Aged Women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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