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연천층군과 임진강습곡대의 층서.구조적 재고 및 분포 경계

최위찬; 최성자

연천층군과 임진강습곡대의 층서.구조적 재고 및 분포 경계
Stratigraphic and Structural Review of Yeoncheon Group and Iimjingang Fold Belt, and Its Edge of Distribution 원문보기

자원환경지질 =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v.42 no.6, 2009년, pp.627 - 634

최위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토지질연구본부) , 최성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토지질연구본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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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찌의 '소위 연천계,' 북한의 '림진계,' 국토기본지질도상의 연천층군 간의 차이점에 대한 재정의를 통하여 연천층군과 임진강습곡대의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하고자 한다. 연천층군의 남-북간 전체지역에 대한 개략조사 단계로 (북한에 속해있는) 임의의 지역에 대한 지층의 지질구조 인자를 이해하기 위해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여 단면도를 인지하는 위성영상 판독방법이 활용되었다.

Abstract ▼ AI-Helper

Redefining the difference among the Yamaguchi's 'so-called Yeoncheon system,' north Korean's 'Rimjin System' and Yeoncheon Group of national geological map, authors tried to avoid a possible misunderstanding of concept between Yeoncheon Group and Imjingang fold Belt. As a tool of preliminary geological mapping and or N-S reconnaissance of the whole Yeoncheon Group, an interpretation technique of satellite image from various angles has been applied to understand the geometrical attitude of strike and dip of random spot, and a further concept like as cross sec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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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여기서는 연천층군의 최초 연구결과인 Yamaguchi(1951)의 암석학적 견해를 발췌하여 소개하고, ‘림진계’와 연천층군의 층서관계 및 임진강습곡대의 분포에 관한 소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5b)을 검토해본 결과, 대체로 파주-동두천-화천 이북-간성을 잇는 경계를 따라서 지질구조 인자들의 태위가 동-서 계열에서 남-북 내지 북동 계열로 변화를 보인다. 이러한 동-서 주향의 변형특성은 평남분지 남쪽경계에서 경기육괴 북쪽지역 사이에서 일관성을 보이므로 동질의 기하학적 변형을 갖는 지역을 일괄하여 잠정적으로 광의의 임진강습곡대로 하였다(Fig. 6).

성능/효과

또한, 주향의 횡적 연장상태가 단층으로 절단되었는지의 여부도 인지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근거로 하여, 철원-마전리 도폭에서 작성된 단면도상의 역단층을 위성영상에서 판독하고, 상호간의 일치되는 점들을 인접지역마다 모두 상세히 추적한 결과, 인접한 북한 지역에서 판독된 추정단층의 역단층 여부를 인지할 수 있었다(Fig. 2). 즉, 전곡 부근에서는 북쪽 경사를 갖는 역단층-충상단층을 보여주고 있으나, 북한에서는 대부분 남쪽경사를 보이며, 남쪽경사의 역 단층 선상구조가 인지되었다.

후속연구

북한의 ‘림진계’는 1962년 이후에 설정되었으므로 군사분계선 이북만을 포함시켰으며, Yamaguchi(1951)의 ‘소위 연천계’는 남-북간 암석 분포는 모두 포함되나, 변성대로만 기재하여 층서개념이 결여되었고, 추가령단층-예성강단층 사이의 지역으로 국한되었다. 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종합된 층서는 국토기본지질조사 결과인 하부로부터 미산층 (대비: 안협통, 삼곶암대), 대광리층 (대비: 삭녕층, 진곡암대), 천덕산층 (대비: 부압통, 여척암대)의 순으로 하기를 제언한다. 층군의 명칭은 국제적으로 처음에 명명되었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여야 하므로, ‘림진계’ 보다는 연천 층군이 옳다고 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연천계란 무엇인가?	연천계(漣川系)라는 용어는 Kawasaki(1917)에 의하여 처음으로 명명되었으며, 경기육괴 내에서 주로 편 암층으로 구성된 결정 편암계를 연천계라 하고, 지질 시대를 시생대로 보았다. Yamaguchi(1951)는 최초로 추가령단층 이서지역의 전곡-연천-대광리-철원 일대와 서쪽의 양합 일대의 변성 퇴적암류를 ‘소위 연천계’라 하고, 지질학적 위치와 변성작용을 기술하였으며, 발견 된 화석으로 실루리아기-데본기의 변성퇴적층으로 보았다.
	소위 연천계란 무엇인가?	연천계(漣川系)라는 용어는 Kawasaki(1917)에 의하여 처음으로 명명되었으며, 경기육괴 내에서 주로 편 암층으로 구성된 결정 편암계를 연천계라 하고, 지질 시대를 시생대로 보았다. Yamaguchi(1951)는 최초로 추가령단층 이서지역의 전곡-연천-대광리-철원 일대와 서쪽의 양합 일대의 변성 퇴적암류를 ‘소위 연천계’라 하고, 지질학적 위치와 변성작용을 기술하였으며, 발견 된 화석으로 실루리아기-데본기의 변성퇴적층으로 보았다. 북한에서는 과거 Yamaguchi(1951)의 연천계 중에서 지리적으로 중북부에 속하는 부분을 별도로 ‘림진계’(臨津系)라고 명명하고 데본기의 ‘림진계’와 인근의 상원계 남부형 일부와 Yamaguchi의 연천계를 포함 하는 동-서 방향의 대상(帶狀) 지역을 지향사적 지구조 단위인 ‘림진강습곡대’라고 하였다(Om et al.
	중국 술루(Sulu)대의 동쪽연장이 임진대라는 가설을 낳게 한 북한의 행동은 무엇인가?	Yamaguchi(1951)는 최초로 추가령단층 이서지역의 전곡-연천-대광리-철원 일대와 서쪽의 양합 일대의 변성 퇴적암류를 ‘소위 연천계’라 하고, 지질학적 위치와 변성작용을 기술하였으며, 발견 된 화석으로 실루리아기-데본기의 변성퇴적층으로 보았다. 북한에서는 과거 Yamaguchi(1951)의 연천계 중에서 지리적으로 중북부에 속하는 부분을 별도로 ‘림진계’(臨津系)라고 명명하고 데본기의 ‘림진계’와 인근의 상원계 남부형 일부와 Yamaguchi의 연천계를 포함 하는 동-서 방향의 대상(帶狀) 지역을 지향사적 지구조 단위인 ‘림진강습곡대’라고 하였다(Om et al.,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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