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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麻黃, 薄荷, 蔥白, 荊芥는 모두 酒病治法의 病症에 활용한 防風通聖散加味에서 發散과 淸暑利濕작용을 보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配合되었고, 蔓荊子, 藁本은 內傷病始爲熱中終爲寒中의 病症에 활용한 神聖復氣湯에서 升陽益氣와 發散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配合되었으며, 生薑은 勞倦傷治法의 病症에 활용한 淸神益氣湯에서 升陽益氣와 淸暑濕熱작용을 보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配合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네 번째로 木香化滯湯, 升陽順氣湯 등 총 2개의 方劑에 升麻, 柴胡 등의 風藥이 配合되어 疏肝의 목적으로 활용되었고, 二黃丸, 升陽順氣湯등 총 2方에 升麻, 柴胡등의 風藥이 配合되어 散火의 목적으로 활용되었다.
- 9개의 處方 중 升陽益胃湯, 升陽補氣湯, 陶氏補中益氣湯, 加味益氣湯, 神聖復氣湯, 淸神益氣湯 등 6개의 方劑에서 防風이 升陽益氣의 작용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장 많이 配合되었으며 또한, 陶氏補中益氣湯, 加味益氣湯, 神聖復氣湯, 防風通聖散加味, 十味和解散, 九味羌活湯 등 6개의 方劑에서 發散작용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장 많이 配合되었다. 다음으로 淸神益氣湯, 防風通聖散加味 2方에서 防風이 淸暑濕熱작용을 보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配合되었다.
- 柴胡가 配合된 15개 方劑 중 補中益氣湯, 益胃升陽湯, 調中益氣湯, 升陽益胃湯, 升陽補氣湯, 加味益氣湯, 陶氏補中益氣湯, 神聖復氣湯, 黃芪人蔘湯, 參朮湯(參芪湯), 補中益氣湯加味, 升陽順氣湯 등 12개의 方劑에서 柴胡가 升陽益氣를 목적으로 가장 많이 配合되었다. 두 번째로 加味益氣湯, 陶氏補中益氣湯, 神聖復氣湯 등 3개의 方劑에서 柴胡가 升陽益氣와 함께 發散의 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었다. 세 번째로 升陽順氣湯과 木香化滯湯 2개의 方劑에서는 疏肝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었으며 升陽順氣湯과 二黃丸 2개의 方劑에서는 散火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었다.
- 이에 저자는 李東垣과 후대 의가들이 風藥을 여러 가지 용도로 內傷病 處方에 함께 配合한 사실에 착안하여 현대인의 內傷 질환에 이를 응용해보고자 東醫寶鑑 內傷門에 기재된 處方 중 風藥이 配合된 處方을 조사하여 각각의 處方에 配合된 風藥의 의미와 역할에 관하여 考察해 본 결과 몇 가지 지견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1) 風藥이 配合된 方劑 內에서 風藥이 配合된 의미와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각 方劑의 처방구성 및 基本方들을 調査, 分析하였으며, 각 方劑마다 配合된 風藥의 종류를 調査, 分析하였다. 본 논문에서 基本方이라 함은 한의학적 개념이 포함된 최소단위의 處方으로 한정하였다.
- 2) 위에서 언급한 결과를 토대로 각각의 處方에 配合된 風藥의 의미와 역할에 대하여 分析하였다.
- 3) 方劑에 配合된 風藥 중 각 종류별로 활용도 및 風藥의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風藥 종류별로 配合된 빈도수에 대하여 調査, 分析하였다.
- 4) 風藥이 配合된 方劑 중 2가지 이상의 風藥이 함께 配合된 의미와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風藥의 종류별 배합에 관하여 調査, 分析하였다.
- 方劑에 配合된 風藥의 종류별 활용도 및 風藥의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風藥이 配合된 方劑를 病症別로 區分하고, 위 2에서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風藥의 종류별로 配合된 빈도수와 역할에 대하여 調査, 分析하였다(Table3).
- 方劑에 配合된 風藥의 종류별 활용도 및 風藥의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風藥이 配合된 方劑를病症別로 區分하고, 위 2에서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風藥의 종류별로 配合된 빈도수와 역할에 대하여 調査, 分析하였다.
- 東醫寶鑑 內傷門 중 風藥이 配合된 총 28개 方劑에 대한 治療領域, 病症, 病理, 方劑構成, 配合된 風藥의 종류 및 빈도수, 2가지 이상 함께 配合된 風藥에 대한 문헌적 자료조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었다.
- 東醫寶鑑 內傷門에 收錄된 方劑 중 風藥이 配合된 총 28개 方劑에 風藥이 配合된 의미와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위 1에서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하여 각각의 方劑別로 調査, 分析하였다.
- 紫蘇葉이 配合된 2개의 처방인 藿香正氣散, 蔘蘇飮에서 紫蘇葉은 모두 發散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가장 많이 配合되었으며, 다음으로 蔘蘇飮에서 理氣化痰작용을 보조하기 위해서 配合되었다.
- 葛根이 配合된 9개의 處方 중 補中益氣湯加味, 五豆湯, 萬盃不醉丹, 神仙不醉丹, 醉鄕寶屑, 三豆解酲湯, 解酒化毒散, 升麻葛根湯 등 총 8개의 方劑에 서 葛根이 解酒毒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장 많이 配合되었으며, 이외에 解酒化毒散에서 淸暑濕熱작용을 보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升麻葛根湯에서는 發表透疹하기 위한 목적으로, 蔘蘇飮에서 發散작용과 理氣化痰작용을 보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葛根이 配合되었다.
- 李東垣의 대표적 이론인 陰火論에서 그는 飮食失節, 勞倦傷, 七情所傷 등의 원인에 의해 脾胃가 손상되고 인체의 氣機升降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陰火가 발생한다고 보았고2) <內外傷辨惑論>, <脾胃論>, <蘭室秘藏>등의 저서에서 陰火의 치료에 甘溫補脾, 風藥升陽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寒凉瀉火藥을 보조적으로 응용하였다. 虛證에는 甘溫除熱法를 위주로 하고, 實證에는 몸의 上部와 外部에서 陰火를 發散하도록 하는 升陽散火法에, 몸의 下部와 內部에서 陰火를 泄하도록 하는 苦寒瀉火法을 응용하여 사용하였다. 구체적인 用藥에서 그는 補脾胃藥에 升陽風藥을 佐藥으로 하거나, 補脾胃藥과 升陽風藥이 相須作用을 하도록 하였다3).
- 風藥이 配合된 方劑 內에서 風藥이 配合된 의미와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각 方劑를 病症別로 區分하고, 風藥이 配合된 方劑 각각의 처방구성 및 基本方들을 調査하였으며, 각 方劑마다 配合된 風藥의 종류를 調査하였다. 본 논문에서 基本方이라 함은 한의학적 개념이 포함된 최소단위의 處方으로 한정하였다.
- 風藥이 配合된 方劑 內에서 風藥이 配合된 의미와 하는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風藥이 配合된 方劑의 處方構成 및 配合된 風藥을 조사하였다(Table1).
- 風藥이 配合된 方劑 중 2가지 이상의 風藥이 함께 配合된 의미와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東醫寶鑑 內傷門에 配合된 風藥의 종류별로 함께 配合된 風藥의 종류와 빈도수에 대하여 Table4와 같이 調査, 分析하였다.
- 風藥이 配合된 方劑 중 2가지 이상의 風藥이 함께 配合된 의미와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風藥이 配合된 方劑 중 風藥의 종류별 배합에 관하여 調査, 分析하였다.
- 네 번째로 많이 配合된 風藥은 羌活로 6개의 處方에 配合되어 총 6회 활용되었다. 羌活의 性味는 辛, 溫,無毒하고 歸經은 膀胱, 肝, 腎經에 작용한다.
- 다음으로 많이 配合된 風藥은 升麻로 14개의 處方에 配合되었으며 총 22회 활용되었다. 升麻의 性味는 辛, 甘, 微寒, 無毒하고, 歸經은 肺, 脾,大腸, 胃經에 작용한다.
- , 한의학을 대표하는 書籍인 東醫寶鑑을 연구자료로 선정하였다. 또한 東醫寶鑑의 여러 病症門 중에서 內傷疾患과 가장 연관성이 높다고 사료되는 內傷門을 중심으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 두 번째로 加味益氣湯, 陶氏補中益氣湯, 神聖復氣湯 등 3개의 方劑에서 柴胡가 升陽益氣와 함께 發散의 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었다. 세 번째로 升陽順氣湯과 木香化滯湯 2개의 方劑에서는 疏肝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었으며 升陽順氣湯과 二黃丸 2개의 方劑에서는 散火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었다. 이외에 黃芪人蔘湯에서 柴胡가 升陽益氣와 함께 淸暑濕熱작용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配合되었고 또한 木香見睍丸에서는 溫性, 行滯 약물을 완화하기 위한 反佐의 목적으로 配合된 것으로 생각된다.
- 세 번째로 많이 配合된 風藥은 防風으로 9개의 處方에 配合되었으며 총 9회 활용되었다. 防風의 性味는 辛, 甘, 微溫, 無毒하고 歸經은 膀胱, 肝, 脾經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效能은 祛風解表, 勝濕止痛, 祛風止痙등의 작용이 있어, 外感風寒, 風熱表證, 風疹소瘙痒證, 風寒濕痺證,頭痛身痛, 癱瘓, 破傷風, 骨節疼痛, 煩滿脇痛, 推搐痙攣에 활용되고 있다18,22,23).
대상 데이터
- 1) 문헌 선택에 있어 朝鮮王朝 光海君 5年(1613년, 癸丑) 陰曆 11月에 內醫院 御醫 許浚에 의해 당시까지의 諸般 醫書 86種을 綜合하여 著述된5), 한의학을 대표하는 書籍인 東醫寶鑑을 연구자료로 선정하였다. 또한 東醫寶鑑의 여러 病症門 중에서 內傷疾患과 가장 연관성이 높다고 사료되는 內傷門을 중심으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론/모형
- 本 處方에 配合된 風藥은 葛根, 升麻 등으로 本處方은 東醫寶鑑에서 “酒病治法”의 病症에 활용되었다.
성능/효과
- 1. 각 方劑의 처방구성 및 基本方들을 調査, 分析한 결과 補中益氣湯, 二陳湯, 二妙散, 六一散, 桔梗枳殼湯등을 위주로 加味한 處方에 柴胡, 升麻, 防風, 葛根, 羌活, 細辛, 紫蘇葉, 白芷, 麻黃, 生薑, 薄荷, 荊芥, 蔓荊子, 藁本, 蔥白 등 총 15종류의 風藥이 配合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2. 東醫寶鑑 內傷門에 收錄된 方劑 중 風藥이 配合된 方劑 총 28方에서 風藥이 配合된 의미와 역할을 調査, 分析한 결과 13개 方劑에서 升陽益氣하는 목적으로 가장 많이 配合되었으며, 다음으로 8개 方劑에서 發散작용과 解酒毒하는 목적으로, 4개 方劑에서 淸暑濕熱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2개 方劑에서 疏肝, 散火의 목적으로, 총 1개의 方劑에서 發表透疹, 溫性, 行滯 약물을 완화하기 위한 反佐, 理氣化痰을 보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風藥이 配合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3. 東醫寶鑑 內傷門에 收錄된 方劑에 配合된 風藥의 종류별 배합 빈도수 및 역할을 調査, 分析한 결과 柴胡가 28%, 升麻는 27%로 주로 升陽益氣 작용을, 防風과 葛根은 11%로 防風은 주로 升陽益氣, 發散 작용을, 葛根은 解酒毒 작용을, 羌活은 7%로 주로 升陽益氣 작용을, 細辛은 3%로 주로 發散 작용을, 紫蘇葉과 白芷는 2%로 주로 發散 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어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4. 東醫寶鑑 內傷門에 收錄된 方劑에 配合된 風藥의 종류별 배합에 관하여 調査, 分析한 결과 升麻·柴胡가 40%, 升麻·柴胡·羌活·防風이 10%, 升麻·柴胡·葛根, 升麻·柴胡·羌活·防風·細辛·藁本·蔓荊子, 羌活·防風·柴胡, 羌活·防風·柴胡·細辛, 羌活·防風·白芷·細辛, 升麻·葛根, 升麻·防風, 紫蘇葉·白芷·紫蘇葉·葛根, 荊芥·防風·麻黃·薄荷·蔥白이 각각 5%의 비율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9개의 處方 중 升陽益胃湯, 升陽補氣湯, 陶氏補中益氣湯, 加味益氣湯, 神聖復氣湯, 淸神益氣湯 등 6개의 方劑에서 防風이 升陽益氣의 작용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장 많이 配合되었으며 또한, 陶氏補中益氣湯, 加味益氣湯, 神聖復氣湯, 防風通聖散加味, 十味和解散, 九味羌活湯 등 6개의 方劑에서 發散작용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장 많이 配合되었다. 다음으로 淸神益氣湯, 防風通聖散加味 2方에서 防風이 淸暑濕熱작용을 보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配合되었다.
- 十味和解散과 參蘇飮 2개의 處方에서 胸部 및 心下部 理氣化痰의 基本方인 桔梗枳殼湯(桔梗, 枳殼, 甘草, 生薑)을 위주로 處方에 葛根, 防風, 紫蘇葉 등의 風藥을 配合하여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升麻가 配合된 14개의 處方 중 補中益氣湯, 益胃升陽湯, 調中益氣湯, 升陽補氣湯, 淸神益氣湯, 黃芪人蔘湯, 參朮湯(參芪湯), 加味益氣湯, 神聖復氣湯, 補中益氣湯加味, 升陽順氣湯 등 11개의 方劑에서 升麻가 升陽益氣를 목적으로 가장 많이 配合되었다. 두 번째로 淸神益氣湯, 黃芪人蔘湯 2개의 方劑에서 升麻가 升陽益氣와 함께 淸暑濕熱 작용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配合되고 加味益氣湯, 神聖復氣湯 등 총 2개의 方劑에서 升麻가 升陽益氣와 함께 發散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었으며 升陽順氣湯, 二黃丸 2개의 方劑에서 散火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었다.
- 柴胡가 配合된 15개 方劑 중 補中益氣湯, 益胃升陽湯, 調中益氣湯, 升陽益胃湯, 升陽補氣湯, 加味益氣湯, 陶氏補中益氣湯, 神聖復氣湯, 黃芪人蔘湯, 參朮湯(參芪湯), 補中益氣湯加味, 升陽順氣湯 등 12개의 方劑에서 柴胡가 升陽益氣를 목적으로 가장 많이 配合되었다. 두 번째로 加味益氣湯, 陶氏補中益氣湯, 神聖復氣湯 등 3개의 方劑에서 柴胡가 升陽益氣와 함께 發散의 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었다.
- 淸神益氣湯, 黃芪人蔘湯, 參朮湯 등 3개의 處方에서 淸熱燥濕의 基本方인 二妙散(蒼朮, 黃柏)을 위주로 處方에 升麻, 柴胡, 生薑, 防風 등의 風藥을 配合하여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病症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升麻는 木香見睍丸, 二黃丸, 補中益氣湯이 활용된 食傷의 病症과 補中益氣湯, 加味益氣湯, 益胃升陽湯, 升陽順氣湯, 調中益氣湯, 黃芪人蔘湯, 淸神益氣湯이 활용된 勞倦傷의 病症 處方에 가장 많이 配合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病症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柴胡는 木香見睍丸, 木香化滯湯, 二黃丸, 補中益氣湯이 활용된 食傷의 病症과 補中益氣湯, 加味益氣湯, 陶氏補中益氣湯, 益胃升陽湯, 升陽順氣湯, 調中益氣湯, 黃芪人蔘湯, 升陽益胃湯이 활용된 勞倦傷 病症의 處方에 가장 많이 配合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病症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細辛은 陶氏補中益氣湯, 九味羌活湯이 활용된 勞倦傷의 病症의 處方에 가장 많이 配合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病症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羌活은 陶氏補中益氣湯, 加味益氣湯, 九味羌活湯, 升陽益胃湯이 활용된 勞倦傷 病症의 處方에 配合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病症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葛根은 補中益氣湯加味, 五豆湯, 解酒化毒散, 升麻葛根湯, 萬盃不醉丹, 神仙不醉丹, 醉鄕寶屑, 三豆解酲湯이 활용된 酒傷 病症의 處方에서 가장 많이 配合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病症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防風은 陶氏補中益氣湯, 加味益氣湯, 十味和解散, 九味羌活湯, 升陽益胃湯, 淸神益氣湯이 활용된 勞倦傷 病症의 處方에 가장 많이 配合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羌活이 配合된 6개의 處方 중 升陽益胃湯, 升陽 補氣湯, 陶氏補中益氣湯, 加味益氣湯, 神聖復氣湯 등 5개의 方劑에서 羌活이 升陽益氣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장 많이 配合되었으며 다음으로 陶氏補 中益氣湯, 加味益氣湯, 神聖復氣湯, 九味羌活湯 등 4개의 方劑에서 羌活이 發散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配合되었다.
- 防風通聖散加味, 解酒化毒散 2개의 處方에서 淸暑利濕의 基本方인 六一散(滑石, 甘草)을 위주로 處方에 葛根, 荊芥, 防風, 麻黃, 薄荷, 蔥白 등의 風藥을 配合하여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風藥이 配合된 方劑 총 28개 處方 중 補中益氣湯, 補中益氣湯加味, 陶氏補中益氣湯, 加味益氣湯, 益胃升陽湯, 升陽順氣湯, 調中益氣湯, 黃芪人蔘湯, 參朮湯 등 9개의 處方에서는 補中益氣湯(黃芪, 人蔘, 白朮, 甘草, 當歸, 陳皮, 升麻, 柴胡)을 基本方으로 하고 여기에 升麻, 柴胡, 葛根, 羌活, 防風, 細辛 등의 風藥을 配合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다섯 번째로 升麻葛根湯에 葛根, 升麻 등의 風藥이 配合되어 發表透疹의 목적으로 활용되었고, 蔘蘇飮에 紫蘇葉, 乾葛등의 風藥이 配合되어 理氣化痰의 목적으로 활용되었으며, 木香見睍丸에 升麻, 柴胡 등의 風藥이 配合되어 溫性, 行滯 약물에 대한 완화의 목적으로 활용되었다.
- 다음으로 木香化滯湯, 三豆解酲湯, 參蘇飮, 升陽益胃湯, 藿香正氣散 등 5개의 處方에서 化痰之劑의 基本方인 二陳湯(半夏, 陳皮, 茯苓, 生薑)을 위주로 處方에 柴胡, 葛根, 羌活, 防風, 紫蘇葉, 白芷등의 風藥을 配合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升麻가 配合된 14개의 處方 중 補中益氣湯, 益胃升陽湯, 調中益氣湯, 升陽補氣湯, 淸神益氣湯, 黃芪人蔘湯, 參朮湯(參芪湯), 加味益氣湯, 神聖復氣湯, 補中益氣湯加味, 升陽順氣湯 등 11개의 方劑에서 升麻가 升陽益氣를 목적으로 가장 많이 配合되었다. 두 번째로 淸神益氣湯, 黃芪人蔘湯 2개의 方劑에서 升麻가 升陽益氣와 함께 淸暑濕熱 작용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配合되고 加味益氣湯, 神聖復氣湯 등 총 2개의 方劑에서 升麻가 升陽益氣와 함께 發散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었으며 升陽順氣湯, 二黃丸 2개의 方劑에서 散火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었다. 이외에 升麻葛根湯에서 解酒毒작용과 發表透疹작용을 목적으로 配合되었고 升陽順氣湯에서 疏肝작용, 木香見睍丸에서 溫性, 行滯 약물을 완화하기 위한 反佐의 목적으로 升麻가 配合되었다.
- 두 번째로 陶氏補中益氣湯, 加味益氣湯, 神聖復氣湯, 防風通聖散加味, 十味和解散, 蔘蘇飮, 九味羌活湯, 藿香正氣散 등 총 8개의 方劑에 柴胡, 升麻, 羌活, 防風, 細辛, 蔓荊子, 麻黃, 薄荷, 荊芥, 蔥白, 藁本, 紫蘇葉, 乾葛, 白芷 등의 風藥이 配合되어 發散의 목적으로 활용되었으며, 補中益氣湯加味, 五豆湯, 解酒化毒散, 升麻葛根湯, 萬盃不醉丹, 神仙不醉丹, 醉鄕寶屑, 三豆解酲湯 등 총 8개의 方劑에 葛根, 升麻, 柴胡 등의 風藥이 配合되어 解酒毒의 목적으로 활용되었다.
- 따라서 羌活은 勞倦傷에서 升陽益氣하기 위한 목적과 發散하기 위한 목적으로 配合됨을 알 수 있었다.
- 따라서 防風은 勞倦傷에서 升陽益氣, 發散시키기 위한 목적과 淸暑濕熱작용을 보조하기 위해 사용됨을 알 수 있었다.
- 세 번째로 黃芪人蔘湯, 淸神益氣湯, 解酒化毒散, 防風通聖散加味 등 총 4개의 方劑에 升麻, 柴胡, 生薑, 防風, 葛根, 防風, 麻黃, 薄荷, 荊芥, 蔥白 등의 風藥이 配合되어 淸暑濕熱의 목적으로 활용되었다.
- 위의 내용을 토대로 하여 方劑에 配合된 風藥의 의미와 역할을 종합해보면 補中益氣湯, 補中益氣湯加味, 陶氏補中益氣湯, 加味益氣湯, 益胃升陽湯, 升陽順氣湯, 調中益氣湯, 升陽益胃湯, 黃芪人蔘湯, 參朮湯(參芪湯), 升陽補氣湯, 神聖復氣湯, 淸神益氣湯 등 총 13개의 方劑에 細辛,蔓荊子, 羌活, 柴胡, 藁本, 升麻, 防風, 葛根, 生薑 등의 風藥이 配合되어 升陽益氣의 목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었다.
- 이외에 升麻葛根湯, 五豆湯, 萬盃不醉丹, 神仙不醉丹, 醉鄕寶屑, 九味羌活湯, 升陽補氣湯, 神聖復氣湯, 二黃丸, 木香見睍丸 등 총 10개의 處方에서는 升麻, 柴胡, 葛根, 羌活, 防風, 細辛,白芷, 蔓荊子, 藁本 등의 風藥을 配合하여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 이상을 종합하면 風藥은 內傷疾患에 升陽益氣, 發散, 解酒毒, 淸暑濕熱, 疏肝, 散火, 發表透疹, 理氣化痰, 溫性, 行滯 약물을 완화하기 위한 反佐등 다양한 작용을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風藥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柴胡와 升麻를 중심으로 임상시험과 실험실 연구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검증을 한다면 식생활의 변화, 신체활동의 부족,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쉽게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현대인의 內傷疾患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있어 더 넒은 치료영역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따라서 升麻는 食傷과 勞倦傷의 病症에서 主로 升陽益氣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配合되었으며 이외에 淸暑濕熱, 發散, 散火작용이 필요할 경우 升麻를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을 종합하면 風藥은 內傷疾患에 升陽益氣, 發散, 解酒毒, 淸暑濕熱, 疏肝, 散火, 發表透疹, 理氣化痰, 溫性, 行滯 약물을 완화하기 위한 反佐등 다양한 작용을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風藥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柴胡와 升麻를 중심으로 임상시험과 실험실 연구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검증을 한다면 식생활의 변화, 신체활동의 부족,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쉽게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현대인의 內傷疾患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있어 더 넒은 치료영역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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