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물다양성협약상 ABS 국제레짐형성 논의와 우리의 대응
South Korea's Response to the Formation of the International Regime on Access and Benefit Sharing within the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원문보기

환경정책연구 = Journal of environmental policy, v.8 no.4 = no.23, 2009년, pp.1 - 24  

정서용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  박영규 (명지대학교 법과대학)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현대사회에서 유전자원의 상업적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생물다양성협약 내에서 유전자원 이용에 대한 공정하고 공평한 이익공유의 필요성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 결과 비구속적 성격의 본 가이드라인(Bonn Guideline)을 대체할 수 있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국제레짐(ABS 국제레짐)에 대한 논의가 2010년 타결을 목표로 계속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생물다양성협약상 ABS 국제레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 그리고 이에 바탕을 둔 대응방안의 모색을 위해서는 생물다양성협약상의 논의는 물론이고 관련 국제기구 및 국내법 상의 논의를 면밀히 살피고 이들의 상호 관계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경우는 유전자원 이용국으로서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ABS 국제레짐 형성에 대한 논의과정에서 유전자원의 이용에 따른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배분과 함께 유전자원에 대한 적절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는 즉, 이익공유와 접근 문제가 공히 보장될 수 있는 ABS 국제레짐 형성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생물다양성협약 및 관련 국제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유전자원 이용과 접근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정부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As commercial use of genetic resources increases in modern society, calls for fair and equitable sharing of the benefits thereof have become increasingly prominent, particularly from developing countries. As a result, negotiations have been ongoing for the "International Regime on Access and Benefit...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따라서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은 공정하고 형평한 이익 공유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왔고, 이러한 결과로 2002년 제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그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에 관한 본 가이드라인(Bonn Guideline)”이 채택되었다.15) 본 가이드라인은 생물다양성협약의 각 당사국에게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그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에 관해서 국내입법화를 촉진하고 그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본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향후 유전자원을 수집하거나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유전자원 보유국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유전자원을 제공하는 국가에게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에 있다.
  • 향후 2010년에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ABS 국제레짐 협상에서 우리의 입장을 정확히 확정하고 우리와 비슷한 입장에 있는 국가들과 공조를 강화함으로써 ABS 국제레짐 형성에 기여는 물론 ABS 국제레짐이 확정 시 국내 이행에 대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그동안 생물다양성협약상 ABS 국제레짐 논의의 연혁을 살피고 현재의 협상 쟁점을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ABS 국제레짐에 관한 논의가 생물다양성협약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진행되고 있고, 이들 상호 간에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관련 국제기구에서의 논의에 대해서도 살피고 있다.
  • 전자의 경우는 유전자원, 전통지식, 파생물로부터 발생한 이익공유의 보장, 유전자원의 오·남용 방지, 의무준수 보장을 위한 광범위한 수단 보장 등을 포괄하는 것을 ABS 국제레짐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생물다양성협약은 어떤 계기로 만들어졌는가? 유전자원을 둘러싼 이러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분쟁을 고려하여, 1993년 발효4)된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CBD)은 유전자원과 전통지식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 공유(benefit sharing),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서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유전자원과 전통지식이 귀속되어 있는 국가 또는 공동체의 사전 동의 문제에 대해 관련 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동 협약은 체결 당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의 대립 때문에 구체적인 의무와 절차를 규정하기보다는 상호 상충되는 이해의 균형을 위해 많은 정치적 타협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다.
생명공학과 분자생물학이 발전하면서 어떤 것이 증가하고 있는가? 현대사회에서 많은 미생물, 식물 혹은 동물 종의 특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이들의 유전정보도 빠르게 해독되고 있다. 또한 생명공학과 분자생물학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활성물질로서 식물의 유전자 등이 새로운 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등 유전자원의 상업적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유전자원은 선진국에 의해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반면에, 이러한 상업적 이용의 원천인 천연물질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유래하고 있다.
본 가이드라인이 갖는 한계점은 무엇인가? 본 가이드라인은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익 공유와 관련하여 체약국의 권리와 의무를 다루고 있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중요한 국제법적 문서로서 여겨져 왔다.16) 그러나 법적 구속력이 결여되어 있는 관계로 그 실효성에는 지속적인 한계를 보여 왔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GOLD(Hybrid)

저자가 APC(Article Processing Charge)를 지불한 논문에 한하여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hybrid 저널에 출판된 논문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