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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사별여성들의 경험: Q 방법론 적용 - 2년 미만의 사별여성을 중심으로 -
Experience in Widow's Bereavement: Q Methodology - Widow Below 2 Years Bereavement - 원문보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v.12 no.2, 2009년, pp.80 - 87  

양수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  홍진의 (서울대학교병원 호스피스실)

초록

목적: 본 연구는 Q-방법을 적용하여 배우자 사별여성들의 경험에 대한 주관성 유형을 확인하고 그 특성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Q-모집단은 문헌고찰과 사별한지 2년 미만의 배우자 사별 여성 5인의 면담을 통하여 209개의 진술문을 추출하여 구성되었다. Q-표본은 Q-모집단 진술문들을 통합, 범주화한 후 자문을 거쳐 46개의 진술문으로 선정되었다. P-표본은 사별한지 2년 미만의 배우자 사별 여성 13인을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2004년 10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연구자가 개인면담을 진행하였다. 이들 P-표본 대상자들은 Q-표본 진술문을 강제정규분포 방식으로 Q-분류하였다. 자료는 Quanl PC 프로그램으로 처리하여 유형을 분류하고, 그 특성을 파악하였다. 결과: 배우자를 사별한 여성들의 경험은 2개의 유형 즉, 상실고통형과 수용적응형으로 분류되었다. 상실고통형은 비교적 젊은 나이의 남편과 예측하지 못한 사별을 한 후 얼마 되지 않는 여성들로, 이들은 남편의 빈자리를 정서적, 가정적, 사회경제적 영역에서 크게 느끼면서 불안감, 외로움, 죄책감 등이 높은 특성을 지녔다. 수용적응형은 어느 정도 예측된 고인의 죽음을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며, 어려움을 신앙과 성숙으로 극복하여, 긍정적으로 세상을 대하며, 새로운 삶에 재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 이상의 연구결과 배우자를 사별한 여성들은 공통적으로는 모두 사별로 인한 슬픔과 고통을 느끼고 있었으나 죽음의 성격, 사별기간, 개인 성격과 영적상태에 따라 상실고통형과 수용적응형으로 유형화할 수 있었다. 따라서 사별가족관리 전문가들은 배우자를 사별한 여성들의 유형을 파악하여 각 유형에 맞는 사별돌봄 전략을 개발하여 섬세한 돌봄을 제공하여야 하겠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dentify the types of widow's bereavement experience and understand the nature of it's bereavement by using Q-methodological approach. Methods: Contents Q sample included 46 statements obtained from literatures and interviews with 5 widows. P sample consis...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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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둘째, 배우자 사별여성들의 사별 후 경험에 대한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고 이해한다.
  • 따라서 이러한 주관성을 심층적이면서도 객관적인 통계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 Q방법론을 이용한 연구가 병행되어 수행될 때 좀 더 사별가족들의 경험을 깊이 있으면서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통해 배우자 사별여성들이 겪는 사별 후 경험의 유형과 특성을 파악하여 새로운 삶에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는 이론적 근거와 사별관리 전략을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 목적: 본 연구는 Q-방법을 적용하여 배우자 사별여성 들의 경험에 대한 주관성 유형을 확인하고 그 특성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 본 연구는 배우자를 사별한 여성들의 사별 후 경험에 대한 주관성 유형을 확인하고 유형별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된 Q-방법 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배우자 사별여성들의 사별 후 경험을 파악하여, 이들이 삶의 변화들을 직시하고 새로운 삶에 적응하여 정상적인 생활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이론적 근거와 사별관리전략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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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별가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은 어떠한 방법들이 개발, 연구되고 있는가? 따라서 배우자 사별여성을 돕기 위한 사별가족프로그램이 매우 필요하며, 현재 배우자 사별여성을 비롯한 사별가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은 개인 및 자조모임 사별 중재15-18), 이완요법19), 글쓰기20) 등의 방법이 개발되고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는 사별관리 전문 인력과 프로그램이 부족하여, 사별가족들의 개별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고 한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배우자 사별여성을 돕기 위한 사별가족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배우자를 사별한 여성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강인성, 관리자원, 문제해결 및 대응전략, 사회적 지지와 도움이 절실한데8) 이러한 지지가 부족할 경우 이들은 만성적인 우울증, 정신 및 신체적 기능장애 등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9-12) 그러나 주변의 적절한 도움을 받으며13), 효과적으로 대처하게 되면 내적 성장과 성숙으로 나아갈 수도 있게 된다.14)
죽음으로 인해 가까운 사람과 사별하게 되면 인간은 어떤 감정을 체험할 수 있는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상실을 경험한다. 특히 죽음으로 인해 가까운 사람과 사별하게 되면 인간은 매우 급격한 심리적 변화인 슬픔, 분노, 좌절, 아픔, 공포, 혹은 수치심을 체험할 수 있으며, 위기가 지속되면 좌절, 분노 혹은 절망에 처하게 되고1,2), 신체적으로도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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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5)

  1. Katz L, Chochinov HM. The spectrum of grief in palliative care. In care of the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 Springfield:Charles C Thomas Publisher, Ltd;2002. p. 200-9. 

  2. Parkes CM. Bereavement. In: Doyle D, Hanks G, MacDonald N, eds. Oxford textbook of palliative medicine.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1998. p. 995-1010. 

  3. Ommeren M, Levav I. Mortality in parents after death of a child. Lancet 2003;17:361, 363-7. 

  4. Holmes TH, Rahe RH. The social readjustment rating scale. J Psychosom Res 1967;11(2):213-8. 

  5. 정연강, 김경희, 최미혜, 권혜진, 정혜경, 안옥희 등. 미망인의 사별경험. 중앙간호논문집 1998;2(1):1-16. 

  6. 김선영. 미망인의 가족 스트레스와 적응과정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서울:연세대학교 대학원;1990. 

  7. Ott CH. The impact of complicated grief on mental and physical health at various points in the bereavement process. Death Stud 2003;27:249-72. 

  8. Kaunnonen M, Tarkka MT, Paunonen M, Laippala P. Grief and social support after the death of a spouse. J Adv Nurs 1999;30(6):1304-11. 

  9. Gass KA. The health of conjugally bereaved older widows: the role of appraisal, coping and resources. Res Nurs Health 1987;10(1):39-47. 

  10. Gass KA, Chang AS. Appraisals of bereavement, coping, resources, and psychosocial health dysfunction in widows and widowers. Nurs Res 1989;38(1):31-6. 

  11. 김승연, 고선규, 권정혜. 노인 집단에서 배우자의 사별 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 사회적 지지와 대처행동의 조절효과. 한국심리학회지 2007;26(3):573-96. 

  12. 김진세, 이현수, 정인과, 곽동일. 배우자와 사별한 노인의 우울증상. 노인정신의학 1998;2(1):85-92. 

  13. 손의성. 배우자 사별노인의 적응에 관한 연구. 한국가족복지학 2007;21:289-322. 

  14. Schaeffer JA, Moos RH. Bereavement experiences and personal growth; Handbook of bereavement research.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Washington, DC;2002. 

  15. 안영란. 배우자 사별여성을 위한 개별적 사별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박사학위논문]. 서울:가톨릭대학교;2005. 

  16. Constantino RE. Bereavement crisis intervention for widows in grief and mourning. Nurs Res 1981;30(6):351-3. 

  17. 강희영. 배우자 사별 중년 여성을 위한 사별중재 프로그램의 효과[박사학위논문]. 서울:가톨릭대학교;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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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Houldin AD, McCorkle R, Lowery BJ. Relaxation training and psycoimmunological status of bereaved spouses. Cancer Nurs 1993;16(1):47-52. 

  20. O'Connor M, Nikoletti S, Kristjanson LJ, Loh R, Willcock B. Writing therapy for the bereaved: evaluation of an intervention. J Palliat Med 2003:6(2);195-204. 

  21. 노유자, 안영란. 국내 호스피스 기관의 사별관리 실태.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2000;3(2):126-35. 

  22. 박성학, 최미혜, 정연강. 사고로 남편을 잃은 여성의 경험. 지역사회간호학회지 1996;7(2):294-312. 

  23. 오경미, 김분한. Q 방법론 및 이론 : 중년 여성의 배우자 사별의미에 대한 주관성 연구. 주관성 연구 2007;14:79-92. 

  24. Prigerson HG, Maciejewski PK, Reynolds III CF, Bierhals AJ, Newsom JT, Fasiczka A, et al. Inventory of complicated grief: a scale to measure maladaptive symptoms of loss. Psychiatry Res 1995;59:65-79. 

  25. 통계청(2006). 2007 사망원인 통계결과. 2008, available at http://www.kosi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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