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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고용특성을 조사한다.
- .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재해특성을 조사한다.
-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전국 산업재해 근로자를 모집단으로 하여 표본을 추출한 후 이들이 경험한 산업재해의 특성과 정신건강 수준을 조사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들에서 산업재해 근로자들이 주로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된 사건충격, 우울, 불안의 세 가지 측면에서 정신건강수준을 조사하고자한다. (Cha & Park, 1986; Park & Kim, 2006).
- 효과적 중재방안의 마련을 위하여, 산업장 간호사는 근로자들이 경험하는 산업재해의 특성과 재해를 경험한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하여 구체적인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전국 산업재해 근로자를 모집단으로 하여 표본을 추출한 후 이들이 경험한 산업재해의 특성과 정신건강 수준을 조사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들에서 산업재해 근로자들이 주로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된 사건충격, 우울, 불안의 세 가지 측면에서 정신건강수준을 조사하고자한다.
- 연구대상자의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산업재해 판정이 확정된 근로자들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동의하여 참여를 허락한 근로자이다. 둘째,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설문지의 내용을 이해하는 근로자이다.
제안 방법
- 본 연구팀이 문헌고찰을 근거로 연구목적에 따라 개발하였으며, 도구의 내용타당도를 높이기 위하여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업무 담당 전문가 2인의 의견을 반영하였다 조사된 고용 특성은 직업의 종류, 고용형태, 근로자 숫자, 근무기간이었으며, 조사된 재해 특성은 상해종류, 상해를 입은 신체 부위, 재해발생 형태, 요양형태, 치료를 받고 있는 의료기관 종류, 치료기간이었다.
- 사건충격, 우울, 불안의 세 가지 정신건강 영역을 조사하였다 (Table 4). 사건충격 점수(점수범위: 0 ~ 88점)가 25점 이상인경우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에 속함을 의미하며, 심리적 지지 또는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중재가 요구된다('厢iss & Marmar, 1997).
- 산업재해 대상자들의 사건충격, 우울, 불안수준 조사를 위하여, 횡단면조사를(Cross-sectional survey) 실시하였다.
- 기간은 2005년 8월부터 10월까지였다. 연구 실시 전, 근로복지공단의 협조를 받아 연구자가 산업재해 근로자가 요양 중인 의료기관의 책임자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자료수집을 위한 면담일정을 결정하였다. 이후 연구조원이 각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연구의 윤리성 및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 동의를 얻은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자료는 근로복지공단 재활상담사 포함한17명 의 연구조원이 개별 면담을 통하여 직접 수집하였으며, 설문지 기록이 어려운 연구대상자의 경從 연구조원이 대신 기록하였다. 연구조원들의 특성 차이가자료수집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배제하기 위하여, 자료수집을 실시하기 전에 설문지 질문방법 및 내용 기록에 관하여 연구조원들을 거주 지 역을 기준으로 4개 집단으로 나눈 후 각 집단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교육을 실시하였다.
- 연구 실시 전, 근로복지공단의 협조를 받아 연구자가 산업재해 근로자가 요양 중인 의료기관의 책임자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자료수집을 위한 면담일정을 결정하였다. 이후 연구조원이 각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연구의 윤리성 및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 동의를 얻은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근로복지공단 재활상담사 포함한17명 의 연구조원이 개별 면담을 통하여 직접 수집하였으며, 설문지 기록이 어려운 연구대상자의 경從 연구조원이 대신 기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모집단은 산업재해로 인하여 전국의 산재 병원이나 장기요양기관에 입원치료 중이거나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산업재해 근로자이다. 편의표출방법을 이용하여 전국 57개의 근로복지공단 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52, 203명의 산업재해근로자들을 모집단으로 하여 520명을 본 연구의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 연구자료는 설문지 조사방법을 이용하여 수집하였으며, 설문조사 기간은 2005년 8월부터 10월까지였다. 연구 실시 전, 근로복지공단의 협조를 받아 연구자가 산업재해 근로자가 요양 중인 의료기관의 책임자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자료수집을 위한 면담일정을 결정하였다.
- 이후 연구조원이 각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연구의 윤리성 및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 동의를 얻은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근로복지공단 재활상담사 포함한17명 의 연구조원이 개별 면담을 통하여 직접 수집하였으며, 설문지 기록이 어려운 연구대상자의 경從 연구조원이 대신 기록하였다. 연구조원들의 특성 차이가자료수집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배제하기 위하여, 자료수집을 실시하기 전에 설문지 질문방법 및 내용 기록에 관하여 연구조원들을 거주 지 역을 기준으로 4개 집단으로 나눈 후 각 집단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교육을 실시하였다.
- 진폐증은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특성을 가지므로 본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최종분석에 사용된 표본 수는 설문지 응답내용이 불완전한 10명을 제외한 510명이다.
- 근로자이다. 편의표출방법을 이용하여 전국 57개의 근로복지공단 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52, 203명의 산업재해근로자들을 모집단으로 하여 520명을 본 연구의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자의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 .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고용특성과 재해특성 분석은 빈도수와 백분율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 .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사건으로 인한 충격, 우울, 불안 수준은 평균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 . 요양기간별 사건충격, 우울, 불안 수준은 Analysis of Variance(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각 집단별 유의한 차이 여부 조사를 위하여 사후 검정을 실시하였다 (Lee, 1998).
이론/모형
- Radloff(1977) 에 의해 개발된 CES-D(Center for Epidemio - logic Studies Depression Index)를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Lee & Song, 2000). CES-D는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의 범위는。~3점이며 4점 척도로측정되었다.
- Spielberg, Gorsuch와 Lushene(1970) 이 개발한 상태 불안 도구(State-Trait Anxiety Inventory) 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의 범위는 1 ~ 4점이며 4점 척도로 측정되었다.
- 6%를 차지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불안도구는 불안경험 유무를 나누는 기준점수가 없기 때문에(Spielberg et al., 1970), 정신병동 입원환자들의 평균 불안점수인 38점을불안경험의 절단점(cut-off point)으로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2%로 가장 많았다. 가장 빈번하게 상해를 입는 신체 부위는 다리 및 발가락(40.4%) 이었으며, 그다음은팔및 손가락부위(33.5%)였다 가장 흔한 상해 종류는골절(50.6%)이었으며, 그다음은요통 및 근골격계질환(20.2%)이었다. 대상자들의 현재 상태는 입원 요양 중인 사람이 69, 0%로 나타나 가장 많았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의료기관은 종합병원(43.
- 2%로 가장 많았다. 고용상태는 상용직 근로자들이 59.6%로 가장많았으나, 임시직이나 일용직 근로자들도 38.5% 인 것으로 조사되어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대상자들도 상당수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상자들이 산업재해를 경험한 사업장의 규모는 10명 미만인 경우가 30.
- 첫째, 대상자들은 사회 생활영역에서도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장애를 경험하며, 그 결과 타인과의 관계 형성 및 유지의 어려움을 겪게 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양상을 보인다(Choi, 2002). 둘째, 산업재해로 인한 충격과 사회적 고립은 산재근로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가족 갈등의 원인이 되어 가족체계를 위협하게 된다. 셋째, 국가 차원의 노동력 감소로 인하여 개인과 사회의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Ministry of Labor[MOL], 2008b).
- 2%로 가장많았으며, 대상자 의약 71%가 50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또한 대상자의 73.0%가근무기간이 5년 이내에 산업재해를 경함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 본 연구결과에서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대부분이 중년 남성이며 가족부양의 부담을 느끼고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특성을 보였다. 이들의 사건충격, 불안, 우울수준이 상당히 높았으며, 특히 요양기간이 3년인 대상자들의 사건충격, 우울, 불안 수준이 요양기간이 1년 미만인 대상자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 사건충격 점수(점수범위: 0 ~ 88점)가 25점 이상인경우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에 속함을 의미하며, 심리적 지지 또는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중재가 요구된다('厢iss & Marmar, 1997). 본 연구대상자들의 사건충격 평균점수는 42.29 ± 19.91점이었으며, 25점 이상인 대상자가 전체의 80%를 차지하였다. 사건충격을 침해, 회피, 과도한 각성의 3개 하위 영역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평균 점수는 침해 영역이 14.
- 본 연구대상자들의 평균 불안 점수는 55.75 ± 12.58점이었고, 불안 점수가 38점 이상인 대상자가 전체의 91.6%를 차지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불안도구는 불안경험 유무를 나누는 기준점수가 없기 때문에(Spielberg et al.
- 16 ~ 20점은 가벼운 우울 21 ~ 24점은 보통 수준의 우울 25점 이상은 심각한 우울로 분류된다(Radloff, 1977). 본 연구대상자들의 평균 우울 점수는 28.19 ± 11.78점이었으며, 전체 대상자의 61.8%가 25점 이상의 심각한우울을 경험하고 있었다. 가벼운 우울과 보통 수준의 우울을 모두 포함하는 경우, 전체 대상자의83.
- , 2002). 본 연구에서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사건충격 평균점수는 약 42점이라는 점은 본 연구에 참여한근로자의 대부분이 산업재해로 인한 심리적 충격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들이 PTSD를 경험하고 있을 위험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 하지만, 치료 기간이 삶의 질 및 자살사고 수준과 유의한 연관성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요양 및 치료 기간이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정서 상태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요양기간이 13 ~ 36개월인 산업재해 근로자들이 요양기간이 1 ~ 12개월인 근로자들보다 사건 충격과 우울 수준이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할 때,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정서 상태 안정을 위한 적절한중재 시기는 재해 발생 시점으로부터 요양기간 12개월인 것으로 여겨진다.
- 본 연구에서는 추락(32.2%)이 가장 많이 발생한 산업재해 유형이었다. 이는 가장 빈번히 나타난 산업재해 유형이 협착 (23.
- 5%)가 40 ~ 49세의 연령대에 속한다는 점은 산업재해가 주로 발생하는 사업장인 제조업과 건설업 근로자들의 평균 연령이 약 40세라는 점과 비슷한 특성을 보인다(Korea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2004; MOL, 2008a). 본연구결과에서 산업재해 근로자의 약 88%가 부양가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러한 특성은 산업재해 근로자의 대부분이 부양가족이 있다고 제시한 Go, NS, Song, W面과 Roh (1998)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약 50%가 사고 전 월수입이 100 ~ 199만원이었다는 점은 Choi (2002)의 연구결과와 비슷하다.
- 91점이었으며, 25점 이상인 대상자가 전체의 80%를 차지하였다. 사건충격을 침해, 회피, 과도한 각성의 3개 하위 영역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평균 점수는 침해 영역이 14.04 ±7.58저 회피 영역이 16.60 ± 7.58점, 과도한 각성 영역이 11.65 + 6.23점이었다.
- (Table 5). 요양 기간과 사건충격, 우울, 불안의 관계에서 주목할 점은 산업재해를 경험한 후 3년까지는 사건충격 , 우울, 불안 수준이 모두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 요양기간에 따른 산재근로자의 사건충격 , 우울, 불안 수준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요양기간이 13 ~ 24개월과 25 ~ 36개월인 산재 근로자가 1 ~ 12개월 동안 요양을 한 산업재해근로자들보다 사건충격, 우울, 불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im, Lee와 Ha(2001)의 연구에서 우울은 치료기간과무관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 보였다. 이들의 사건충격, 불안, 우울수준이 상당히 높았으며, 특히 요양기간이 3년인 대상자들의 사건충격, 우울, 불안 수준이 요양기간이 1년 미만인 대상자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에 근거하여 네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 Kim, Lee와 Ha(2001)의 연구에서 우울은 치료기간과무관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삶의 질 및 자살사고 수준과 유의한 연관성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요양 및 치료 기간이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정서 상태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요양기간이 13 ~ 36개월인 산업재해 근로자들이 요양기간이 1 ~ 12개월인 근로자들보다 사건 충격과 우울 수준이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할 때,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정서 상태 안정을 위한 적절한중재 시기는 재해 발생 시점으로부터 요양기간 12개월인 것으로 여겨진다.
후속연구
- 넷째, 보다 효과적인 정신건강 관련 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하여,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 둘째, 산업재해 근로자들은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 위험선상에 놓여있으므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보다 효율적인 방법 및 정책적 대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산업장 간호사는 재해 위험성 감소를 위한노력과동시에 산업재해 근로자들이 경험하는 정신건강 문제를 미리 예측하여 대상자들이 우울, 불안, 사건충격 등 건강문제를 경험하지 않도록 중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 둘째,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수준 조사를 목적으로 하는 본 연구의 특성 때문에 대상자들의 사건충격, 불안, 우울과 관련된 주요 요인 조사와 같은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하지 않았다.
- 첫째, 산업재해 근로자들이 재해로 인한 건강수준의 악화뿐만 아니라, 경제상황까지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므로 재해 근로자들의 건강회복기간 동안 경제적 안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강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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