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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골반 불균형에 의한 편측체중지지 요통환자에게 골반도수교정을 적용하여 요통의 감소와 골반의 구조적인 변화 그리고 편측체중지지의 균형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 연구는 2009년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M의원에 내원한 환자 중 골반 불균형에 의한 편측체중지지 요통환자 1명을 대상으로 하여 골반도수교정을 적용하였을 때 유의할만한 치료결과를 보인 증례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교정기법은 왼쪽 장골의 전하방회전(Anteroinferior rotation)및 내방(in flare)으로 5등급 도수교정(Grade 5 Manipulation)을 적용하였다.
- 문진을 통해 치료적용 전 자세성 요통 외의 추가적인 통증유무의 확인 및 치료 당일 환자 컨디션 확인 그리고 환자의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확인하였다.
- 문진을 통해 치료적용 후의 추가적인 통증증가 혹은 감소 확인과 자세평가를 통한 치료 효과에 대한 검증절차를 거쳤다.
- 본 환자의 초기평가에 따른 방사선상의 골반측정을(장골 넓이와 높이차이) 기준으로 하여 왼쪽 장골의 거상 및 외방의 기능장애를 치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수교정을 적용하였다(그림 4. A).
- 본 환자의 초기평가에 따른 자세평가 및 압력분포도 측정을 기준으로 하여 도수교정 이후의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앉은 자세에서의 왼쪽 뻗기 운동(Reaching)을 적용하였다(그림 4. B).
- 운동치료 시간 15분 중 초기 5분은 정확한 운동방법을 환자에게 인지시키고자 치료사의 감독하에 시행하였으며, 후기 10분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으로 연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환자의 자가운동으로 시행하였다.
- 이 환자는 골반도수교정을 시행하기 이전에 의사의 초기 진료 시 일반적인 근육문제의 경미한 요통으로 진단되어져, 일반물리치료실에서 왼쪽 허리부위에 의사의 의한 주사요법 TPI(Trigger Point Injection)와 IMS(Intra Muscular Stimulation)를 시행하였으나, 일시적인 통증감소만 있을 뿐 앉은 자세에서의 통증감소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도수치료실로 의뢰되어 자세평가 및 이학적 검사 후 도수치료를 시행하게 되었다.
- 추가적으로 후기 10분 중 1분은 운동, 1분은 휴식의 형태로 진행하여 10분 동안 총 5회 반복하도록 하였다.
- 치료 전, 후의 골반에 대한 구조적인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일반적인 방사선 촬영을 통해 선 자세에서의 요추를 포함한 골반부의 전후방 및 측방촬영(Standing L-Spine AP./LAT.)을 시행하여 방사선상의 골반수치를 측정하였다(그림 2).
- 치료 전, 후의 앉은 자세에 대한 체중지지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Pressure Scan(Tech Storm, Korea)을 적용하여 앉은 자세의 압력분포도를 측정하였다(그림 3).
-
2) 치료방법
치료기간은 2주간 동안 주 3회(월, 수, 금)로 시행하였고 횟수로는 6회였다. 치료시간은 총 30분으로 진행하였고 치료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Robin McKenzie(1980)는 뉴질랜드의 물리치료사로서 역학적 장애에 대한 반복되는 움직임의 검사 후 관찰되는 행동에 근거하여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였다. 환자가 갖고 있는 척추의 움직임과 자세에 근거한 증상을 자세증후군(postural syndrome), 기능부전증후군(dysfunction syndrome), 그리고 변위증후군(derangement syndrome)으로 분류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분류 중 자세증후군(Postural Syndrome)은 자세 혹은 체위에 의해서 일부 연조직에 오랫동안 스트레스가 가해져 연부조직의 역학적인 변형(Mechanical deformation)이 연합된 통증이라고 정의하였으며, 병력은 어떤 자세 혹은 체위 일 때 통증을 호소하고 자세교정을 통한 치료접근으로 통증을 제거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정형물리치료학, 1999; McKenzie, 1980).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09년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M의원에 내원 한 환자 중 골반 불균형에 의한 편측체중지지 요통환자 1명을 대상으로 하여 골반도수교정을 적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 앉은 자세에서의 자세평가를 관찰하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Fuji film-FinePix-S5500)을 사용하여 촬영하였으며, 이 자료는 객관화된 수치를 측정 할 수 없는 항목으로 시진을 통한 자세평가의 참고자료로 활용하였다.
- 앉은 자세에서의 자세평가를 관찰하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Fuji film-FinePix-S5500)을 사용하여 촬영하였으며, 이 자료는 객관화된 수치를 측정 할 수 없는 항목으로 시진을 통한 자세평가의 참고자료로 활용하였다.
- 환자의 연령은 39세이고, 성별은 여자였다. 직업은 인테리어 자영업을 하는 남편의 사무실에서 경리일을 하고 있었으며, 주로 의자에 앉아 있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이론/모형
- 골반수치의 측정은 Gonsteal Method를 적용하였으며, 좌, 우 장골의 넓이(1)과 높이차이(2)를 측정하였다.
- 치료 전, 후의 통증지수를 알아보기 위해 얼굴표정점수(FACS-Facial Action Coding System)을 사용하였다(그림 1).
성능/효과
- 2주 후(6회 치료 후 7회 방문 때 측정) 재측정 시 장골의 넓이(1)은 왼쪽장골 13.4cm, 오른쪽장골 13cm 로 왼쪽장골의 넓이는 감소하였고, 오른쪽장골의 넓이는 증가하여 좌우 장골의 넓이가 비슷해짐을 알 수 있었으며, 장골의 높이 차이(2)는 왼쪽장골이 오른쪽 장골 보다 0.2cm 더 높았다. 이 높이 차이는 치료 전 1cm보다 0.
- ). 2주 후(6회 치료 후 7회 방문 때 측정) 재측정 시 장골의 넓이(1)은 왼쪽장골 13.4cm, 오른쪽장골 13cm로 왼쪽장골의 넓이는 감소하였고, 오른쪽장골의 넓이는 증가하여 좌우 장골의 넓이가 비슷해짐을 알 수 있었으며, 장골의 높이 차이(2)는 왼쪽장골이 오른쪽 장골 보다 0.2cm 더 높았다(그림 5. B.). 이 높이 차이는 치료 전 1cm보다 0.
- 골반도수교정 후(그림 7. B) 앉은 자세에서의 평가는 시각적인 관찰에서 좌, 우 치우침이 없는 것으로 보여지며, 압력분포도에서는 왼쪽으로 체중지지가 이동하는 것과 동반하여 전반적으로 체중지지가 분포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는 골반변위에 따라 양측 체중지지가 다르다는 것과 골반교정을 통해 편측체중지지의 균형을 조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는 골반의 불균형에 의한 편측체중지지 요통을 가진 환자에게 골반(장골)도수교정을 시행한 결과 요통수치가 감소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편측체중지지의 수치가 변화하는 것과 비례적으로 요통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 운동치료 후(그림 7. C) 앉은 자세에서의 평가는 시각적인 관찰에서 복부 부위의 옷 주름이 감소 한 것과 가슴과 복부사이의 간격이 증가되어져 있음을 볼 수 있었으며, 압력분포도에서도 전반적인 체중지지 분포의 폭이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왼쪽 뻗기운동을 통해 체간의 상승작용을 유발하여 앉은 자세에서 체중지지의 전반적인 압력이 감소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이상의 결과를 볼 때 골반 불균형에 기인한 편측체중지지 요통환자에 대한 골반도수교정 치료접근이 치료적으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골반 불균형에 기인한 편측체중지지 요통환자에게 골반도수교정을 적용한 결과 요통의 감소와 구조적인 골반 불균형의 개선 그리고 편측체중지지의 균형조절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치료 전 압력분포도 측정 시 오른쪽 40.2%, 왼쪽 36.8% 로 앉은 자세에서 오른쪽으로 체중지지가 증가되어 있었으며, 2주 후(6회 치료 후 7회 방문 때 측정) 재측정 시 오른쪽 36.2%, 왼쪽 41.3% 로 왼쪽으로 체중지지가 이동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그림 6. A, B).
- 치료 전 압력분포도 측정 시 오른쪽 40.2%, 왼쪽 36.8% 로 앉은 자세에서 오른쪽으로 체중지지가 증가되어 있었으며, 2주 후(6회 치료 후 7회 방문 때 측정) 재측정 시 오른쪽 36.2%, 왼쪽 41.3% 로 왼쪽으로 체중지지가 이동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 치료 전 측정 시 앉은 자세(의자)에서 30분 경과 후 왼쪽 허리통증정도가 FACS 최소 4- 최대 6 이였으나, 2주 후(6회 치료 후 7회 방문 때 측정) 재측정 시 FACS 최소 2-최대 4로 통증이 감소하였다.
- 치료 전 측정 시 앉은 자세(의자)에서 30분 경과 후 왼쪽 허리통증정도가 FACS 최소 4- 최대 6 이였으나, 2주 후(6회 치료 후 7회 방문 때 측정) 재측정 시 FACS 최소 2-최대 4로 통증이 감소하였다.
후속연구
- 이 연구에서의 제한점은 2주간의 치료적용 이후 환자에게 한달 후 다시 내원 해 줄 것을 권고하였으나, 내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치료종료 후 추적관찰이 이루어지지 않아 치료종료 후의 통증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였다.
-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골반 불균형에 기인한 요통환자의 임상물리치료 접근에 골반도수교정기법을 유용하게 적용 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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