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만성피로의 체계화된 한의학적 치료법 연구의 필요성

조정효; 손창규

만성피로의 체계화된 한의학적 치료법 연구의 필요성
Need for Development of Oriental Medicine-derived Systemic Treatments against Chronic Fatigue-associated Symptoms 원문보기

大韓韓醫學會誌 = Journal of Korean Oriental Medicine, v.30 no.4, 2009년, pp.28 - 36

조정효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간장면역학교실) , 손창규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간장면역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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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s: Fatigue is a prevalent symptom encompassing both acute and chronic manifestations. Most fatigue symptoms can be cured by taking a rest or removing underlying causes. However, chronic fatigue is frequently problematic due to its duration and effect on quality of life. There are no particularly effective therapies for chronic fatigue of unknown causes, and patients in Korea usually visit an Oriental clinic.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current status of treatments and patients with chronic fatigue, and then map out of a strategy for development of generalized-treatments for chronic fatigue in Oriental Medicine. Methods: Clinical information related to chronic fatigue was selected from various different databases such as PubMed, KoreaMed, KStudy, DBPIA, OIM, and KOMS. Also, to understand current tendency of medical examination and treatment related with chronic fatigue, we requested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 for clinical datum from 2003 to 2007. Results: The medical fees of National Health Insurance related with fatigue show an explosive year-on-year increase. On the other hand, it has been decreasing annually in the western medical fields. To take charge of clinical fields related with chronic fatigue by Oriental Medicine, we should make a unified diagnostic system. Then, we should also make standard evaluation tools and develop herbal drugs according to this unified diagnostic system. Conclusions: Fatigue-related symptoms will be a main target of Oriental medicine in the future. We expect that various studies related with chronic fatigue will be undertaken hereafter.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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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만성피로는 삶의 질이 주요 이슈인 미래 의료 시장에서 중요한 치료목표인 반면, 서양 의학에서는 원인 불명의 만성피로에 대한 치료법은 전무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향후 한의학이 만성피로에 대한 치료의 주체로서 역할을 하기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그동안의 만성피로 관련 연구 및 임상 데이터들을 분석하였고 피로와 관련한 임상 영역에서의 한의계의 역할을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였다. 첫째, 통일된 진단법 및 진단기준의 설정 및 진단명의 통일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만성 피로에 대한 국내외의 발표 논문들을 조사하여 만성 피로의 유병율과 동서의학적 만성피로에 대한 병태의 개괄을 비교하였고, 현재 한국에서의 만성피로관련 치료경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만성피로와 관련된 한국에서의 주요 연구와 유병률 및 치료유형을 조사하였고, 이의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독립된 질환 영역으로서의 만성피로에 대한 한의계의 임상적 우위를 선점하기위해 통일된 진단과 평가, 체계적인 치료법 연구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또한, 한국에서 만성피로 관련 서양의학계와 한의학계 분야의 진료 셩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2003년도부터 2007년도까지의 양한방 관련 진료 자료를 의뢰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양방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의하여 권태감 및 피로감과 만성피로증후군에 해당되는 R53과 G933을 조사하였고, 한방은 두 질환의 한방명에 해당되는 B104 (간기부족-권태감 및 피로감), B105 (간양부족-권태감 및 피로감), B4301 (노권상-권태감 및 피로감), B4302 (노권상-피로증후군, 신경쇄약), C222(허화-권태감 및 피로감), E02315 (폐허증-권태감 및 피로감), E03109 (폐기허증-권태감 및 피로감), E15(복서-권태감 및 피로감), E1615A (허로-권태감 및 피로감), E17701 (소기증-권태감 및 피로감), E22307 (습담-권태감 및 피로감), F42 (고병-피로증후군, 신경쇄약), I163 (피로-권태감 및 피로감), I16301 (피로-피로증후군, 신경쇄약), L29 (감병-권태감 및 피로감)를 분석에 포함시켰다.
만성피로라는 진단명으로 진료 받는 환자들의 통계를 살펴보고자 체계적인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2004년도부터 2007년도까지의 한양방 관련 진료 자료를 분석하였다. 한국 표준 질병사인 분류 (양방-통계청고시 제 2007-4호, 한방-통계청고시 제 1993-3호)에 의하여 양방의 피로관련 직접질환은 R53 (권태감 및 피로감)과 G933 (만성피로증후군)이며, 한양방 병용표기법에 양방의 두 질환이 같이 표기된 한의병명은 B104 (간기부족-권태감 및 피로감) 및 B4302 (노권상-피로증후군, 신경쇄약)를 비롯한 14가지 병명에 대하여 건강보험 청구건수와 총 진료비 현황을 분석하였다(Fig. 2, 3).

대상 데이터

만성피로라는 진단명으로 진료 받는 환자들의 통계를 살펴보고자 체계적인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2004년도부터 2007년도까지의 한양방 관련 진료 자료를 분석하였다. 한국 표준 질병사인 분류 (양방-통계청고시 제 2007-4호, 한방-통계청고시 제 1993-3호)에 의하여 양방의 피로관련 직접질환은 R53 (권태감 및 피로감)과 G933 (만성피로증후군)이며, 한양방 병용표기법에 양방의 두 질환이 같이 표기된 한의병명은 B104 (간기부족-권태감 및 피로감) 및 B4302 (노권상-피로증후군, 신경쇄약)를 비롯한 14가지 병명에 대하여 건강보험 청구건수와 총 진료비 현황을 분석하였다(Fig.
본 연구를 위하여 Pubmed (http://www.ncbi.nlm.nih.gov/sites/enterz?db=PubMed)와 Koreamed (http://koreamed.org)의 검색엔진과 한국학술정보 (http://kstudy.com), DBPIA (http://www.dbpia.co.kr), 대한한방내과학회와 대한한의학회의 학회지를 통해 만성 피로와 관련된 국내외의 문헌 등을 조사하였다.

후속연구

예를 들면 피로정도 5점에 기허정도 3점과 양허정도 3점으로 표기하는 식이다. 그러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서 새로운 과학적 한방치료법의 개발이 촉진시키고 세계화된 치료모델로의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셋째로, 체계화된 진료지침과 표준화된 치료약물의 개발이 필요하다.
氣虛, 血虛, 陽虛, 陰虛형으로 분류하여 진단한다면 각각의 진단기준(diagnostic criteria)을 설정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축적된 한의계의 임상데이터는 한국인의 만성피로에 대한 의학연구 및 의료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둘째로, 이러한 분류진단에 피로도와 변증정도에 대한 계량화된 도구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축적된 한의계의 임상데이터는 한국인의 만성피로에 대한 의학연구 및 의료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둘째로, 이러한 분류진단에 피로도와 변증정도에 대한 계량화된 도구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피로정도 5점에 기허정도 3점과 양허정도 3점으로 표기하는 식이다.
그러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서 새로운 과학적 한방치료법의 개발이 촉진시키고 세계화된 치료모델로의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셋째로, 체계화된 진료지침과 표준화된 치료약물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만성피로에 대한 한방치료를 건강보험에서 지급할 수 있다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반대로 한방진료 실적은 2003년 약 8만 건에 2억 원 정도에서 2007년엔 약 31만 건에 72억 원 정도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해석으로 양방의 진료와 한방 진료의 특성 및 건강 보험 청구 유형 등을 고려한 향후 세밀한 관찰이 더욱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가정해볼 수 있는 것은 만성피로 관련 질환에 대한 한방 진료가 늘어나고 있고, 한방 의료기관에서 만성피로에 대한 적극적인 건강 보험청구가 이루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 여겨진다.
둘째, 피로도와 변증정도에 대한 계량화된 도구가 필요하다. 향후 독립된 질환 영역으로서의 피로에 대한 한의계의 임상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 피로에 대한 진단과 평가에서 치료법 연구까지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이 요구되어진다.
만성피로에 대한 기초 임상자료의 생산은 목표하는 질환의 연구 및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향후 한의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연구를 통해서 한국인에게 특징적인 만성피로의 유형과 유발인자 분석, 한방적 원리로 진보된 진단법과 증후 평가법, 환자 관리 및 과학적 치료법 등의 개발은 한의학에 대한 시대적 요구라 여겨진다. 즉, 건강검진상 질환이 없는 대상자들 중에서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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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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