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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들어 생태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되는 우포늪에서 태풍 피해로 붕괴된 후 복구된 제방 사면을 대상으로 식생 구조의 계절적 변화와 일차생산을 조사하여 2차 천이 초기 군락의 구조 변화를 밝히고, 제방 복구에 사용된 호안 블록 구조물의 설치 여부가 식생의 안정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서 우포늪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 유지와 보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제안 방법
- 각 조사 지점에서 출현하는 관속식물을 대상으로 종별 피도와 빈도를 조사하여 상대 피도와 상대 빈도 및 중요치를 산정하였으며 각 조사 시기별로 구한 중요치를 이용하여 다양성 지수(H´) 및 군집의 유사도(CCS)를 산정하였다.
- 생물량 조사는 관속식물의 최번성기인 2006년 8월 마지막 주에 중요치가 비교적 높은 14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식생이 균질하게 잘 발달한 곳에 방형구 (1x1m)를 설치하고 종별 밀도를 측정하였고 식물체 시료의 일부를 실험실로 운반하여 80℃의 Drying oven에서 항량이 될 때까지 건조시킨 후 건조중량을 측정하여 개체당 건조중량으로부터 단위면적(m2)당 1차생산량을 산출하였다.
- 0 등으로 설계되었다(낙동강유역환경청, 2004). 제방 보강 공사에서 사면의 안정을 위하여 사용된 호안블록은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본 조사에서는 호안블록이 설치된 제방을 구조물 지역, 호안블록을 설치하지 않고 대신 코스모스와 유채 등의 종자를 파종한 지역을 비구조물 지역으로 각각 구분하였다.
- 조사지역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을 대상으로 식물상과 식생 구조의 계절적 변화 및 일차생산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5년 10월에서 2006년 10월까지 계절별로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조사 대상 지역은 낙동강 수계의 배후 습지성 호소 중 하나인 우포늪의 우포와 토평천 사이에 축조된 인공제방인 대대제이다(Fig. 1). 우포늪은 경남 창녕군 이방면, 대합면 및 유어면 일대에 걸쳐 있는데,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등 네 개의 습지로 구성되어 있다 (35° 32' 30" N~35° 33' 30" N, 128° 24' 00" E~128° 26' 30" E).
- 생물량 조사는 관속식물의 최번성기인 2006년 8월 마지막 주에 중요치가 비교적 높은 14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식생이 균질하게 잘 발달한 곳에 방형구 (1x1m)를 설치하고 종별 밀도를 측정하였고 식물체 시료의 일부를 실험실로 운반하여 80℃의 Drying oven에서 항량이 될 때까지 건조시킨 후 건조중량을 측정하여 개체당 건조중량으로부터 단위면적(m2)당 1차생산량을 산출하였다.
- 조사 대상 지역인 대대제의 전체 면적 47,000㎡ 중 제방 보강 공사 길이는 3,610m이고, Fig. 2와 같은 규격으로 식생 호안블록 70,547㎥ 및 필터매트 85,266㎥를 설치하며, 사면은 완만한 경사를 적용하여 소단은 연직고 3~5m 간격, 둑마루 4.0m, 여유고 1.0m, 법면경사 1:2.0 등으로 설계되었다(낙동강유역환경청, 2004). 제방 보강 공사에서 사면의 안정을 위하여 사용된 호안블록은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본 조사에서는 호안블록이 설치된 제방을 구조물 지역, 호안블록을 설치하지 않고 대신 코스모스와 유채 등의 종자를 파종한 지역을 비구조물 지역으로 각각 구분하였다.
이론/모형
- 조사 시기와 조사 지점별로 발견되는 관속식물의 목록을 작성하고, 현장에서 동정이 어려운 종은 채집하여 표본으로 제작한 후 박수현(1995, 2001), 이우철(1996), 이창복(1980), 이창복(2003) 등을 참고하여 동정하였다. 각 조사 지점에서 출현하는 관속식물을 대상으로 종별 피도와 빈도를 조사하여 상대 피도와 상대 빈도 및 중요치를 산정하였으며 각 조사 시기별로 구한 중요치를 이용하여 다양성 지수(H´) 및 군집의 유사도(CCS)를 산정하였다.
성능/효과
- 6%에 해당한다. 각 조사지역에서 출현한 귀화식물의 종수는 구조물 지역 72 종류 중 17 종류(23.6%)이고 비구조물 지역은 75 종류중 18 종류(24.0%)로서 두 지역 사이에 큰 차이가 없으나 5월(D) 및 6월(E)에 비구조물지역에서 귀화식물의 종류와 전체 식물 종수 모두 구조물 지역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Table 2).
- 구조물 지역의 단위면적당 1차생산량은 총 417.1 g/㎡이며, 종별 생산량은 갈대가 179.5 g/㎡으로 가장 높고 달맞이꽃 84.0, 물억새 66.1, 개망초 20.5 g/㎡ 등의 순이었다(Table 6). 비구조물 지역은 총 392.
- 4%에 해당한다. 그리고 전체 분포 식물 중 중생 및 습생식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30% 및 12.4% 높고 수생식물의 비율은 4.1% 낮았다.
- 우포늪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에 대하여 환경청(1987)의 60 종류, 오경환(1990)의 100 종류, 창녕군(1997)의 168 종류, 오경환 등(2004)의 256종류, 강민정 등(2007)의 333 종류 등이 각각 보고되었다. 본 조사에서는 78 종류가 확인되었고, 구조물 지역 및 비구조물 지역에서 각각 72 종류 및 75 종류가 분포하였다. 생활형별로 구분하면 중생식물 42 종류(53.
- 본 조사에서는 78 종류가 확인되었고, 구조물 지역 및 비구조물 지역에서 각각 72 종류 및 75 종류가 분포하였다. 생활형별로 구분하면 중생식물 42 종류(53.8%), 습생식물 33 종류(42.4%), 수생식물 3 종류(3.8%) 등인데, 구조물 지역은 중생식물 52.7%, 습생식물 43.1%, 수생식물 4.2% 등이고, 비구조물 지역은 중생식물 50.7%, 습생식물 45.3%, 수생식물 4.0% 등으로서 두 지역 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Table 1).
- 수생 및 습생 관속식물의 식생조사 자료로부터 종다양도지수(H´)를 산정한 결과 1.010~1.450로서(Table 5), 조사지역별 종다양성지수는 구조물 지역 및 비구조물 지역 모두 2005년 10월(A) 및 2006년 10월(F)에 비교적 높고 3월(B)에 가장 낮았으며, 조사기간 중 비구조물 지역이 구조물 지역에 비해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 0 이상인 22종의 중요치를 Table 4에 나타내었다. 이 지역의 우점종은 중요치가 25.8인 토끼풀(Trifolium repens L.)이며, 망초(Erigeron canadensis L.), 갈대(Phragmites communis Trin.), 환삼덩굴(Humulus japonicus S. et Z.), 자운영(Astragalus sinicus L.) 등의 순으로 낮아졌다. 조사 시기별로 살펴보면 3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출현한 종은 토끼풀, 망초, 갈대, 환 삼덩굴 등이며 구조물 지역에 비해 식물상이 다양하였다.
- 0 이상인 20종의 중요치를 Table 3에 나타내었다. 이 지역의 우점종은 중요치가 26.8인 쇠뜨기(Equisetum arvense L.)였고, 벌사상자(Cnidium monnieri (L.) Cusson), 토끼풀(Trifolium repens L.), 갈대(Phragmites communis Trin.), 왕포아풀(Poa spratensis L.) 등의 순으로 중요치가 낮아졌다.
- 조사 시기별로 살펴보면 3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출현한 종은 토끼풀, 개망초, 왕포아풀, 배암차즈기, 소리쟁이, 망초, 쇠별꽃 등이며, 쇠뜨기, 갈대, 환삼덩굴 등은 4∼5월경에 출현하여 10월까지 출현하였다.
- 조사지역에서 확인된 귀화식물은 20 종류로 우리나라 귀화식물 261 종류(박수현, 2000)의 7.7%, 남강 연안대 26 종류(강선희 등, 2001)의 77% 및 남해안 연안습지 40 종류(유주한 등, 2009)의 50%에 달하며, 조사지역 전체의 78 종류 중 25.6%에 해당한다. 각 조사지역에서 출현한 귀화식물의 종수는 구조물 지역 72 종류 중 17 종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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