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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3) 본 연구에서는 발광 광고조명의 대표적인 요소인 간판 및 대형전광판의 조명 환경 특성을 평가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빛공해 측면에서 제시된 국 내외 휘도기준을 중심으로 측정광고물의 표면휘도, 휘도대비를 분석하였다.
- Garvey(2005)의 문헌에 제시된 바와 같이 발광광고물에 대한 광학적 측정 및 평가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KS 휘도측정법5)에 의거하여 연구대상에 대하여 일정한 높이(1.5m)에서 광고물이 설치된 대상건물 혹은 보행도로에 지주형으로 설치된 전광판을 바라보고 측정하였다. 측정기기명과 측정요소에 대한 내용은 표 4와 같다.
- 국내의 경우 발광광고물에 대하여 광고학적, 디자인적, 행정적 연구의 대상으로 간주되어 진행되고 있으나 광고조명의 법적 규제 및 체계적인 분석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발광광고물로 인한 조명 환경 특성 및 빛공해 발생여부를 평가하여 국내 빛공해 방지대책에 관한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CS-100(Minolta)은 전광판의 화면 영상별, 간판조명 광고물로 인한 배경휘도 등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서 건물표면 휘도측정 지점과 동일한 위치에서 측정하였다. 간판 광고물로는 도심에 위치한 일반상업건물에 주로 적용되는 전면간판방식(가로형, 세로형), 네온사인간판, 채널레터사인간판, 직접조명방식(노출형, 갈바형)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 ProMetric-1400(Radiant Imaging Inc.)측정은 전광판 및 건물입면의 표면휘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서 보행시 사람 시야 내에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점에서 실시하였다. 전광판 측정은 전광판 설치지점을 기준으로 맞은편 도로에서 측정하였으며, 전광판에 대한 표면휘도 분석은 지역에 따라 5∼20분 정도로 1사이클이 반복되어 표출되는 동화상인 것을 감안하여 각 측정대상에 대하여 20분 동안 18회 연속측정을 통해 최대표면휘도를 갖는 것을 분석하였다.
- CS-100(Minolta)은 전광판의 화면 영상별, 간판조명 광고물로 인한 배경휘도 등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서 건물표면 휘도측정 지점과 동일한 위치에서 측정하였다. 간판 광고물로는 도심에 위치한 일반상업건물에 주로 적용되는 전면간판방식(가로형, 세로형), 네온사인간판, 채널레터사인간판, 직접조명방식(노출형, 갈바형)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 전광판은 반복적 노출로 시각적 주목도를 높이는 미디어로서 우선소자의 특성에 따라 표 1과 같이 유형을 분류할 수 있다. 간판광고물은 일반적으로 재질 및 제작방식에 따라 분류되며 이러한 분류체계는 광고물의 디자인적 측면에서의 연구 분야로 판단되어 본 연구목적에 맞게 간판의 조명방식에 따라 분류하였으며, 간판전체에서 빛이 나오는 방식으로 가로형과 세로형에 사용되는 전면간판방식, 입체 문자자체에서 빛이 나오는 래터채널사인방식, 갈바프레임을 설치하여 위에서 아래로 비추는 갈바조명방식, 노출광원을 그대로 설치한 외부조명방식으로 분류하여 평가하였다.
- 간판광고물조명으로 인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도심의 중심상가지역에 위치하여 간판조명이 밀집된 건물의 표면휘도를 분석하고 건물표면 및 간판유형별 휘도등을 평가하였다. 옥외간판조명에 대하여 건물표면측면에서의 분석은 CIE와 서울시 ‘야간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기준과 비교하였다.
- 전광판 측정은 전광판 설치지점을 기준으로 맞은편 도로에서 측정하였으며, 전광판에 대한 표면휘도 분석은 지역에 따라 5∼20분 정도로 1사이클이 반복되어 표출되는 동화상인 것을 감안하여 각 측정대상에 대하여 20분 동안 18회 연속측정을 통해 최대표면휘도를 갖는 것을 분석하였다. 건물입면 표면휘도측정은 대상지역의 양쪽 도로면에 광고물이 밀집되어 설치된 건물로 이루어진 상업중심거리의 중앙에서 보행자 시점에서 바라본 위치에서 측정하였다.
- 국·내외 옥외광고물에 관한 법률을 살펴보면 광고물의 설치장소, 규격, 광고내용, 매체 등은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규제항목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표 2에 제시된 바와 같이 관련법의 개념 및 특징은 각 나라마다 다르며 이를 국내 옥외광고물 관련법과 비교 분석한 문헌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 또한 8개소를 대상으로 전광판의 1사이클이 반복되어 표출되는 화면을 이벤트광고, 공익 및 뉴스광고, 상업광고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옥외광고물등관리법 시행령을 보면 일정비율의 공익광고를 표출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며 동화상 전광판의 상업광고와 공익광고의 표출비율은 6:4정도였으나, 최근에는 공익광고 비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 옥외간판조명에 대하여 건물표면측면에서의 분석은 CIE와 서울시 ‘야간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기준과 비교하였다.
- 측정지역의 경우 모두 CIE에서 분류한 E4(높은 휘도 분포지역)에 포함되며, 서울시 ‘야간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기준에서는 E5(업무 상업지역, 도로폭 25∼40m) 에 해당한다. 이 경우 광고물 표면의 최대허용휘도기준은 각각 1000cd/㎡, 1500cd/㎡를 권장하고 있으며, 이 기준을 이용하여 빛공해 발생여부를 분석하였고 주변 환경과의 휘도비, 전광판 주요 화면 영상별 휘도특성을 분석 하였다.
- Garvey(2005)는 광학측정장비를 이용하여 총 58개의 간판광고물을 현장 측정하여 간판유형별 가중 평균휘도(WML; Weighted Mean Luminance)를 이용한 분석방법 제시하였다. 이는 간판광고물의 색상, 색상분포 (%)를 고려한 휘도값으로 간판조명에 대한 연직면조도 산정 시 중요한 요소가 되며 간판의 가중평균휘도, 면적, 거리 등을 동시에 고려하여 평가하였다. 간판조명의 빛공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정량적 분석에 한계가 있으나 옥외광고물의 적절한 밝기 규제는 빛공해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3) 본 연구에서는 발광 광고조명의 대표적인 요소인 간판 및 대형전광판의 조명 환경 특성을 평가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빛공해 측면에서 제시된 국 내외 휘도기준을 중심으로 측정광고물의 표면휘도, 휘도대비를 분석하였다.
- 전광판 측정은 전광판 설치지점을 기준으로 맞은편 도로에서 측정하였으며, 전광판에 대한 표면휘도 분석은 지역에 따라 5∼20분 정도로 1사이클이 반복되어 표출되는 동화상인 것을 감안하여 각 측정대상에 대하여 20분 동안 18회 연속측정을 통해 최대표면휘도를 갖는 것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그림 1과 같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중구와 종로구는 광장주변에 대형옥외전광판이 밀집된 지역으로서 전광판은 대부분 도로폭 25m이상인 곳에 위치한 건물입면이나 지주형으로 설치되었으며 8개의 전광판을 대상으로 표면 휘도를 분석하였다. 전광판은 뉴스와 광고를 전달하는 서비스 산업으로 지역적 특성에 따라 광고를 표출하며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하루 평균 18시간동안 반복 운영 된다.
- 측정된 간판광고물은 2009년 ‘에너지절약캠페인’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에서 가로등 및 옥외광고물의 과다사용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광진구, 경기도 안산, 부산 서면, 수원영통 등에 대하여 현장측정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1) 전광판 표면휘도 측정결과, 화면의 50%이상 화이트칼라로 구성된 영상의 경우 8개의 측정전광판 중 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전광판 최대표면휘도는 1.2∼5.4배, 평균휘도의 경우 4개소의 전광판이 1.3∼2.4배정도로 CIE가 권장하는 광고물 휘도기준 1000cd/㎡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8회 연속 측정된 총 8개소를 대상으로 전광판표면의 50%이상이 화이트칼라로 구성된 상업광고의 표면휘도를 분석한 결과, D1빌딩, H빌딩, S광장의 전광판의 경우 전광판의 평균휘도가 1880∼2390cd/㎡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 2) 간판광고물의 휘도특성분석 결과, 간판의 색상별 휘도분포를 CIE조명환경구역을 기준으로 사용지역을 분석할 경우 네온, 채널레터사인 간판의 경우 모든 색상계열에서 E2(낮은휘도 분포지역)∼E4(높은휘도 분포지역), 전면 간판의 경우 E3(중간정도의 휘도분포지역)∼E4(높은휘도 분포지역), 외부조명방식 간판의 경우 E4(높은 휘도 분포지역)지역에서만 적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 2)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와 계획이 시행되어 왔으며 현재 국내에 적용되고 있는 ‘옥외광고물등 관리법’과 이의 구체적인 시행을 위해 규정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에서는 관련기준을 규제하고 있다.
- G빌딩, D2빌딩의 경우 평균휘도가 1036∼1275cd/㎡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최대표면휘도는 각각 1410cd/㎡, 1350cd/㎡의 휘도값으로 CIE 기준을 초과하였으나 서울시 ‘디자인서울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국내휘도기준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간판광고물의 색상, 색상분포 (%)를 고려한 휘도값으로 간판조명에 대한 연직면조도 산정 시 중요한 요소가 되며 간판의 가중평균휘도, 면적, 거리 등을 동시에 고려하여 평가하였다. 간판조명의 빛공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정량적 분석에 한계가 있으나 옥외광고물의 적절한 밝기 규제는 빛공해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광진 지역에 위치한 상가건물의 경우 휘도값 120∼187cd/㎡을 갖는 네온사인간판과 832∼3200cd/㎡의 과도한 휘도값을 갖는 노출형 직접조명이 부분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건물표면 평균휘도는 121cd/㎡로 나타났으며 이는 휘도기준값 25cd/㎡보다 평균 5배에서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빛공해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물 하부에는 직접조명방식이 설치되어 휘도값 약 90∼297cd/㎡를 갖는 갈바조명방식간판과 약 479∼520cd/㎡의 휘도값을 갖는 노출조명방식간판으로 분포되어 있다. 건물표면 휘도는 평균 약 126cd/㎡로 나타났으며 CIE 휘도 기준값을 5배 정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물 하부에 설치된 외부조명방식간판의 노출광원으로 인한 간판평균휘도가 260cd/㎡으로 CIE 휘도기준을 10.
- 전면간판방식은 간판전체에서 빛이 나오는 내부조명방식으로서 표면휘도는 146∼541cd/㎡로서 나타났으며 주로 화이트계열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높은 휘도값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러한 전면간판 방식도 CIE 조명환경 구역의 E3 (기준값 800cd/㎡), E4 (기준값 1000cd/㎡)지역에서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네온사인, 채널레터사인, 전면간판방식의 경우 붉은색과 푸른색 계열이 포함되면 간판의 표면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노출광원의 빛이 간판 표면휘도에 영향을 주어 간판의 색상이 붉은색과 푸른색계열일 때 높은 휘도값을 나타낸 것이라 판단된다. 노출된 광원부분의 약 3000cd/㎡이상의 휘도값이 나타나 CIE의 E4지역의 1000cd/㎡, 서울시 최대표면휘도 1500cd/㎡을 기준으로 할 때, 노출된 광원을 적용한 광고물의 경우 사용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결과 밝기에 대하여 간판휘도가 40cd/㎡∼190cd/㎡이고 배경휘도가 1cd/㎡와 1000cd/㎡일 때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었고, 간판이 서로 인접하게 설치되었을 경우 더 높은 휘도를 선호하였고 순응에 대해서는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간판으로 부터의 거리가 30ft일 때에 비해 60ft와 340ft일 때 모든 배경휘도에 대하여 높은 휘도의 간판조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원영통지역에 위치한 상가건물의 경우 주로 전면간판과 네온사인간판들로 구성되며 전면간판은98∼280cd/㎡, 네온사인간판은 56∼208cd/㎡로 나타났으며 CIE의 광고물 표면휘도기준은 만족하였지만 건물표면휘도 기준은 약 6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물표면 평균휘도는 약 33cd/㎡로 이는 CIE 휘도기준값인 25cd/㎡를 1.3배 초과하는 휘도분포이며 서울광진 지역에 비해 낮은 표면휘도로 나타났다.
- 또한 외부조명방식 간판의 경우 푸른색, 붉은색계열의 간판일 때 전면 간판방식에 비해 최대 6.3배정도 높은 휘도값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출광원의 빛이 간판 표면휘도에 영향을 주어 간판의 색상이 붉은색과 푸른색계열일 때 높은 휘도값을 나타낸 것이라 판단된다.
- 2cd/㎡로 1:164의 높은 휘도비로 나타났다. 또한 천정 휘도의 경우 전광판의 표면휘도에 따라 천정휘도의 휘도 비가 비례하는 것을 보이지만 전광판 주변 천공휘도의 경우 반비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전광판의 높은 표면휘도가 전광판 주변천공 및 인접건물 휘도에 영향을 주어 낮은 휘도비를 형성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 부산 서면지역에 위치한 상가건물의 경우 주로 돌출형 전면간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44∼541cd/㎡의 넓은 휘도 범위를 가지며 건물표면의 평균휘도는 154cd/㎡로 CIE 건물표면 휘도기준값 25cd/㎡를 6배, 광고물표면 휘도기준 1000cd/㎡를 2배 정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결과 밝기에 대하여 간판휘도가 40cd/㎡∼190cd/㎡이고 배경휘도가 1cd/㎡와 1000cd/㎡일 때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었고, 간판이 서로 인접하게 설치되었을 경우 더 높은 휘도를 선호하였고 순응에 대해서는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 상업광고의 경우 푸른색, 붉은색, 녹색계열의 화면으로 구성되는 경우 이벤트광고와 비슷한 휘도값을 갖지만 대부분 흰색계열의 화면으로 구성되며 이는 3200∼5400cd/㎡의 가장 높은 휘도값으로 국내외 전광판 표면휘도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원영통지역에 위치한 상가건물의 경우 주로 전면간판과 네온사인간판들로 구성되며 전면간판은98∼280cd/㎡, 네온사인간판은 56∼208cd/㎡로 나타났으며 CIE의 광고물 표면휘도기준은 만족하였지만 건물표면휘도 기준은 약 6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안산지역에 위치한 상가건물의 경우 주로 레터체널사인간판으로 구성되며 약 32∼254cd/㎡의 휘도값을 가지며 건물표면의 평균휘도는 약 27cd/㎡로 CIE 휘도기준값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상별 휘도측정 결과 이벤트, 공익 및 뉴스광고의 경우 주로 푸른색, 붉은색, 녹색계열로 구성되며 이는 국내외 광고물 휘도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광고의 경우 대부분 흰색계열의 영상이 표출되며 이로 인해 과도한 휘도값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위의 결과로 볼 때, 대형전광판이 건물 입면, 옥상, 도로 등에 설치되어 과도한 휘도와 휘도비를 유발하여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빛공해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이는 주변밝기에 따른 휘도가 조절 가능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전광판의 설치위치, 상업광고의 표출시간, 비율, 방영시간 등을 고려한 계획이 요구되어 진다.
- 이벤트광고의 경우 주로 푸른색, 붉은색, 녹색계열의 화면으로 구성되며 50∼230cd/㎡로 가장 낮은 휘도값으로 국내외 휘도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접노출 조명방식의 간판은 422∼851cd/㎡의 휘도분포, 직접갈바 조명방식의 간판은 928∼1024cd/㎡의 표면휘도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외부조명방식은 CIE의 E4지역에 해당되는 높은 휘도분포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천정휘도는 측정점에서 천공을 수직으로바라봤을 때의 휘도를 측정하였으며 휘도는 0.6∼1.6cd/㎡로 전광판과의 휘도비는 1:475∼1:2988로 가장 높은 휘도대비를 보이고 있다.
- 측정된 5개의 전광판 중 높은 전광판 표면 휘도값을 갖는 D1빌딩, G빌딩, D2빌딩의 경우 주변천공과 1:133∼1:177로 나머지 전광판에 비해 낮은 휘도비를 갖으며 가장 높은 표면 휘도값을 갖는 D1빌딩의 전광판으로 인한 인접건물의 휘도는 33cd/㎡로 휘도비 1:72의 가장 낮은 휘도비를 보이고 있다.
- 측정된 건물 중 간판조명의 대표적인 색상별로 선정하여 간판유형에 따른 휘도분포는 그림 3과 같고 간판 광고물의 표면평균휘도를 CIE 조명환경구역으로 사용지역을 분석한 결과, 네온사인간판과 채널레터사인간판의 경우 각각 122∼389cd/㎡, 259∼350cd/㎡로써 이러한 간판은 CIE 조명환경구역의 E1 지역(기준값 50cd/㎡)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지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상업광고의 경우 대부분 흰색계열의 영상이 표출되며 이로 인해 과도한 휘도값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휘도비 분석결과, 전광판의 표면휘도는 전광판주변천공 휘도와의 대비는 반비례 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높은 표면휘도와 인접건물과의 대비는 가장 낮은 휘도비를 형성하였다. 전광판의 높은 표면휘도는 전광판 주변천공 및 인접건물표면 휘도에 영향을 주어 전광판과 낮은 휘도비를 형성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발광광고물의 휘도특성에 대한 물리량 분석에 국한되어 분석하였으며, 정성적 분석을 위한 앙케트 조사 및 시지각적 성능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외부조명간판의 경우 주로 건물 하부나 건물입면에 부분적으로 설치되어 노출광원으로 인한 과도한 휘도값을 나타내며 이는 보행자에게 불쾌감이나 글레어 유발가능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로 볼 때, 대표적인 빛공해 요소인 라이트 클러터(light clutter)현상 즉 과다한 조명사용과 색체현란을 제공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환경구역에 따른 발광광고물의 적용에 관한 규제를 통한 체계 있고 정리된 간판광고조명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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