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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죽재 평판화를 통한 친환경 마루판 제조기술개발을 위한 시도로서 대나무 평판바닥재 제조 공정 표준화를 수행하였다. 도장 등 추가적인 화학가공이 필요 없어 친환경 시대에 웰빙 바닥재 및 가구재에의 활용이 가능하고 탈취, 항균, 습도 조절 등의 기능을 부여한 대나무 평판 숯 제작에 응용할 수 있는 대나무 평판화 기술은 불황의 늪에 빠진 국내 목재 가공산업의 불루오션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친환경 접착제 선정, 변형 방지, 색상 조절 등 건축 및 인테리어 설계분야와의 공동 모색이 필요하며 산업화를 위해서는 흡음성 등 주거관련 품질에 관한 성능평가 및 기업의 경제성과 관련하여 공정 자동화, 평판화 속도 증가, 원료 대나무 공급 및 일부 가공작업의 외부 의뢰의 타당성 등 경제성 분석도 요구된다.
- 그러나 대나무는 형상이 비교적 작은 원통형이어서 건축재로서의 사용이 제한되어 있으며, 판재를 얻기 위해서는 작은 죽편을 만들고 곡면인 외피를 가공 절삭한 뒤 폭방향으로 집성한 후, 화학도료로 도장함으로써 대나무 외피 고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채 사용되어 왔다[輝朝茂 등 2002]. 일본에서는 육질이 두꺼운 맹종죽의 내피 및 외피를 제거한 후 평판화하는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나[日本林業試驗場編, 1973] 본 연구에서는 대나무 외피의 고유 장점을 살리고, 내장재로서의 단점을 극복하여 대나무를 최상의 친환경 건축내장 재료로 개발하고자, 원통형 대나무 또는 반원형 대나무를 그대로 열과 적절한 압력만을 이용하여 균열 없이 평면으로 전개하고, 이를 합판, 대나무 또는 목재 대판 위에 접착하여 실내 바닥재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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