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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공공사업 관련 사회적 갈등보도에 대한 뉴스 프레임 분석 - 한반도 대운하 건설 사업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Analysis of News Frame based on the Public Enterprise: The Grand Canal in the Korean Peninsular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49, 2010년, pp.57 - 80  

임양준 (경기대학교 정치매체관리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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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반도 운하 건설에 대한 사회적 갈등문제에 대하여 국내 주요 언론들이 어떠한 시각에서 해석하고 평가함으로써 이슈에 대한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분석대상으로 국내 대표신문인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그리고 "한국일보"를 통해 보도된 한반도 운하관련 뉴스 총 961건을 바탕으로 뉴스프레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정부주도 대형 국책공사의 성격상 스트레이트 뉴스 비율이 가장 높았다. 대운하관련 기사에 대한 프레임 분석결과, 정책집행, 경제적 결과 그리고 생태 환경프레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문사별로 "조선일보"는 경제적 결과가, "한겨레신문"은 생태환경이, 그리고 "한국일보"는 정책집행 관련 프레임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이익집단에 대한 분석을 살펴보면, 한반도 대운하 사업주체인 정부 여당 관련 보도빈도가 매우 많았다. "조선일보"는 경제 전문가 집단의 비율이 높은 것을 나타났고, "한겨레신문"은 생태 환경 관련 전문가 집단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서 주요행위자 프레임 분석으로는 정부의 권위적 정책집행과 경제적 결과 프레임에 대한 보도비율이 매우 높았다. 이는 대운하 건설 주체인 정부가 대국민을 상대로 운하건설에 대한 정당성과 필요성이 아닌 권위적이며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신문사별 틀 짓기 행위 프레임에 대한 특성을 살펴보면, "조선일보"는 정부의 열망과 성과 프레임의 비율이 높았으며, "한겨레신문"은 손익 프레임과 과정 프레임이 그리고 "한국일보"는 정부의 집행과정과 실체에 대한 갈등과 분쟁에 대한 보도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xamines how national newspapers interpret, evaluate and report the Korean grand canal and rebuilding four major rivers through the news writings. For this research, ChosunIlbo, the Hankyoreh Shinmun and HankukIlbo are selected. A total of 961 news writings are analyzed by using the conce...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새로운 유형의 사회갈등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최근 들어 사회의 다원화가 진전되고 시민사회가 발달하면서 사회갈등의 유형과 내용이 이전보다 훨씬 더 복잡하며, 다양화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산업사회의 기본적 사회관계인 노사 간의 갈등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민과 갈등, 지역과 집단 간 갈등은 물론, 환경과 소비문화 등 새로운 유형의 사회갈등이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사회에서 심각하게 제기되었던 사회적 갈등문제를 보면, 비정규노동을 쟁점으로 하는 노사대립, 행정수도 이전, 새만금 간척사업, 방사능 폐기장 건설, 사교육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 논란은 어떤 사회갈등 사안인가? 이런 갈등보도의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최근 발생한 한반도 대운하 건설 논란은 우리사회의 정부와 국민간의 직접적이고 대표적인 사회갈등 사안이다. 한반도 대운하는 2006년9월 계획이 수립되어 정부와 여당인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14조 원 규모의 대운하 사업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제적토목공사 가운데 2위 규모를 차지한다.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한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가? 갈등국면에서 언론의 사회적 기능은 국민들에게 갈등 당사자들의 입장을 공정하게 알리면서 갈등을 야기한 문제점들에 대한 함의를 도출시키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갈등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언론의 역할로 첫째, 분쟁사태에 대한 공정한 보도, 둘째, 공동체 의식형성, 셋째, 토론의 장 마련, 넷째, 갈등의 제의 명확한 정리, 다섯째, 갈등 당사자들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 여섯째, 조정자로서의 역할, 즉 대안제시를 들 수 있다(김동규,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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