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잎담배 수확 작업자의 니코틴 노출

이윤근; 김원; 최인자

doi:10.5668/jehs.2010.36.3.208

[국내논문] 잎담배 수확 작업자의 니코틴 노출
Nicotine Exposure in Green Tobacco Harvesters 원문보기

韓國環境保健學會誌 = Journal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v.36 no.3 = no.114, 2010년, pp.208 - 214

이윤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 김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 최인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Abstract ▼ AI-Helper

Green tobacco sickness (GTS) is an illness associated with nicotine exposures among tobacco harvesters.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measure the concentration of nicotine residues on the hands and forearms of tobacco harvesters, and to compare the concentrations according to the harvesting task. Wipe samples from the both hands and forearms were obtained from 16 workers at three sampling times (before work, in the morning after harvesting leaves, and in the afternoon after binding leaves). The geometric means of the right and left hand nicotine levels in harvesting work were 0.70 and $0.61\;{\mu}g/cm^2$, respectively, which were substantial, if significantly lower than the corresponding levels in binding work of 5.19 and $1.50\;{\mu}g/cm^2$ (p=0.016). The overall combined nicotine levels for the hands (i.e., left and right)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for the forearms (p=0.013).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refore indicate that, for GTS prevention, waterproof gloves should be worn while harvesting.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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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잎담배를 수확하는 작업자를 대상으로 니코틴의 주요 노출 경로인 팔과 전완에서의 피부 잔류 농도를 비교 분석하고, 작업 특성에 따른 노출 농도의 차이를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잎담배 수확 작업자 피부의 니코틴 잔류농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고하고, 작업자에게 나타나는 GTS의 작업 관련성 연구와 예방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아직 국내에서 한 번도 보고되지 않은 잎담배 수확 작업자들의 피부 니코틴 잔류농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고, 작업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잎담배를 수확하는 작업자를 대상으로 니코틴의 주요 노출 경로인 팔과 전완에서의 피부 잔류 농도를 비교 분석하고, 작업 특성에 따른 노출 농도의 차이를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잎담배 수확 작업자 피부의 니코틴 잔류농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고하고, 작업자에게 나타나는 GTS의 작업 관련성 연구와 예방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18) 잎담배의 니코틴은 대부분이 뿌리에서 합성 되어 잎에 잔류하게 되는 데 잎에 1-6% 정도 함유된 니코틴이 작업 과정에서 피부를 통해 흡수된다.^19,20) 따라서 니코틴 노출은 대부분이 잎을 직접 취급하거나 접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제안 방법

각각의 시료에서 분석된 니코틴 농도는 미국 EPA27) 에서 권장하고 있는 피부 잔류농도 평가 방법을 참고 하여 피부 단위면적 당 니코틴 농도(µg/cm2)로 환산하여 자료 분석에 이용하였다.
시료는 ‘작업 전’과 오전 ‘수확작업’, 그리고 오후에 이루어지는 ‘묶는 작업’ 후에 각각 1회씩 모두 3회 채취하였다. 따라서 wipe 시료는 작업자 1인에서 오른손과 오른팔, 왼손과 왼팔에서 각 3회씩 모두 12개씩 시료가 채취되어 별도로 분석된 후 신체 부위별로 잔류 농도를 평가하였다. 채취된 시료는 니코틴 분석까지 냉장 보관하였다.
따라서 하루에 측정할 수 있는 시료수가 2-3명 정도로 매우 제한적 이어서 시료수를 확보하는 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또한 장갑과 같은 보호구 착용 여부, 그리고 잎 표면의 이슬 여부 등이 통제되지 않은 가운데 측정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이러한 작업 변수들에 따른 노출 농도의 차이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비교 평가되어야 할 부분이다.
면 재질의 10 × 10 cm 크기의 드레싱스폰지 (dressing sponge)를 준비한 후 100% 이소프로판올 10 ml로 적신 다음 Fig. 1과 같이 양손의 손과 팔 부위를 1,2차로 나누어 각각 2회씩 닦아내어 시료를 채취하였다.
시료는 ‘작업 전’과 오전 ‘수확작업’, 그리고 오후에 이루어지는 ‘묶는 작업’ 후에 각각 1회씩 모두 3회 채취하였다.
잎담배를 수확하는 농부를 대상으로 니코틴의 피부 잔류량을 평가하였다. 측정 대상이 16명으로 극히 적었고, 장갑 착용 여부와 같은 관련 요인들이 통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제한점이 있기는 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전북 남원에 있는 1개 마을 85개 농가 중 담배 농사를 짓는 12개 농가를 대상으로 하였다. 실제 측정은 이 마을에서 직접 담배 농사에 참여하는 16명 (남자 4명, 여자 14명)을 대상으로 3일 동안 반복 측정 하였다.
본 연구는 전북 남원에 있는 1개 마을 85개 농가 중 담배 농사를 짓는 12개 농가를 대상으로 하였다. 실제 측정은 이 마을에서 직접 담배 농사에 참여하는 16명 (남자 4명, 여자 14명)을 대상으로 3일 동안 반복 측정 하였다. 통상적으로 담배 수확은 6-7월 중 총 5-6회 정도의 수확작업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진다.
통상적으로 수확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2-3번째 본엽을 수확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본 측정은 잎담배의 2번째 본엽을 따는 수확 작업과 수확된 잎담배를 묶는 작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컬럼은 HP-5MS(30 m × 0.25 mm × 0.25 µm)를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모든 측정 결과는 SPSS package (SPSS Inc., USA, Version 12.0)를 이용하여 신체 부위(손과 전완)에 따른 니코틴 농도의 차이와 작업 특성에 따른 노출농도의 차이를 각각 paired t-test와 t-test를 통해 통계적인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손과 전위 부위를 통해 흡수되는 니코틴 농도는 Brouwer 등²⁶⁾이 개발한 hand-wipe 방법을 참조하였다. 면 재질의 10 × 10 cm 크기의 드레싱스폰지 (dressing sponge)를 준비한 후 100% 이소프로판올 10 ml로 적신 다음 Fig.

성능/효과

1) GTS는 오심, 구토, 쇠약 및 현기증과 두통, 타액 증가, 복통, 호흡 곤란, 설사 등의 급성 중독으로 나타난다.^2,3) 이러한 증상들은 니코틴 노출 이후 보통 3-17시간 정도 지나면 나타나는 데,⁴⁾ 증상 자체가 농약 중독과 매우 유사하여 혼돈 되는 경우가 많다.
니코틴은 손과 전완 부위 모두에서 검출되었으나 노출 비율을 보면 손 부위가 96-98%를 차지하여 주된 노출 경로임을 확인하였다.
수확 작업 및 묶는 작업 모두에서 손을 통해 흡수된 니코틴 농도가 전완보다 모두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05). 신체 부위별 니코틴 총량의 비율을 비교해 보면 수확 작업 및 묶는 작업에서 각각 손 부위가 94%와 98%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전완 부위는 6%와 2%로 매우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손은 잎을 따거나 묶는 과정에서 잎에 1차적으로 직접 접촉하지만 전완은 수확한 잎을 운반하면서 간접적으로 접촉되기 때문에 전완 부위의 노출 가능성이 적다고 할 수 있다.
작업 종류에 따른 니코틴 잔류 농도를 비교한 결과 (Fig. 2), 이와 같은 작업 특성이 실제 니코틴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잎담배 수확작업은 오전과 오후의 작업 내용이 일정 부분 구분되는 특성이 있다.
작업 특성별로는 수확 작업(0.65 µg/cm2 )보다 묶는 작업(2.79 µg/cm2 )에서 높게 나타났고, 묶는 작업의 경우 왼손(1.50 µg/cm2 )에 비해 오른손(5.19 µg/cm2 )의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후속연구

따라서 가장 중요한 GTS의 예방 방법으로 방수 기능이 있는 보호 장갑을 착용하는 것과 작업장 내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수세 설비를 갖출 것을 권고하고 있다.³⁶⁾ 이러한 정보들이 공유되고 대부분의 농민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GTS에 대한 예방 교육과 함께 보호구 착용이 이루어진다면 상당부분 GTS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갑과 같은 보호구 착용 여부, 그리고 잎 표면의 이슬 여부 등이 통제되지 않은 가운데 측정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이러한 작업 변수들에 따른 노출 농도의 차이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비교 평가되어야 할 부분이다.
19 µg/cm² )의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오른손으로 잎담배를 묶을 때 줄기에 상처가 나면서 니코틴 배출량이 많아지는 것과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수확 작업뿐만 아니라 묶는 작업에서도 반드시 방수 장갑 등의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국내 담배 재배 농민들에서의 GTS 작업 관련성 연구와 예방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작업 중에는 대부분이 긴 소매 옷이나 토시를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1차적인 보호 역할이 가능하여 상대적으로 전완 부위의 노출 농도가 적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신체 부위별 노출 농도의 특성은 향후 작업자의 보호구 착용에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35 µg/cm²)를 보인 1개의 시료는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이 이루어진 사례였고, 이러한 결과가 극단적인 값으로서 표준편차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장갑 착용 유무에 따른 노출 농도 비교가 필요한 부분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GTS의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	GTS의 발병 원인은 피부를 통한 니코틴 흡수로 알려져 있다.18) 잎담배의 니코틴은 대부분이 뿌리에서 합성 되어 잎에 잔류하게 되는 데 잎에 1-6% 정도 함유된 니코틴이 작업 과정에서 피부를 통해 흡수된다.
	GTS의 증상은?	잎담배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나타나는 Green tobacco sickness(GTS)는 아주 흔한 질병으로 미국에서는 주로 남미 지역 이민자들과 계절 농업인들의 중요한 건강문제로 보고되고 있다.1) GTS는 오심, 구토, 쇠약 및 현기증과 두통, 타액 증가, 복통, 호흡 곤란, 설사 등의 급성 중독으로 나타난다.2,3) 이러한 증상들은 니코틴 노출 이후 보통 3-17시간 정도 지나면 나타나는 데,4) 증상 자체가 농약 중독과 매우 유사하여 혼돈 되는 경우가 많다.
	GTS의 증상은 니코틴 노출 후 얼마나 시간이 흐르면 발현되는가?	1) GTS는 오심, 구토, 쇠약 및 현기증과 두통, 타액 증가, 복통, 호흡 곤란, 설사 등의 급성 중독으로 나타난다.2,3) 이러한 증상들은 니코틴 노출 이후 보통 3-17시간 정도 지나면 나타나는 데,4) 증상 자체가 농약 중독과 매우 유사하여 혼돈 되는 경우가 많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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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내보내기 구분	파일저장 인쇄 메일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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