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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복강경 담당절제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 얼음, 그리고 젖은 거즈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갈증 및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3가지 중재 모두 유의하게 중재 전보다 갈증 정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와 얼음 제공이 복강경 담낭 절제술 환자의 갈증 및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의 유사 실험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와 얼음 제공이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의 갈증 및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 이 도구는 목소리, 연하, 입술, 혀, 침, 구강점막, 잇몸, 치아에 대한 8개의 사정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자가 시각, 청각, 촉각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구강상태를 직접 관찰하는 것으로 구강의 상태변화와 악화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므로 목소리, 연하, 치아를 제외한 입술, 혀, 침, 구강점막, 잇몸 등 5개 항목에 대해서 평가하였고 각 영역의 점수는 1점부터 3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구강상태가 나쁜 것을 의미한다.
- 따라서 생리식염수를 얼린 냉동거즈와 얼음을 활용하여 수술 직후 갈증이나 구강상태를 효과적으로 간호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기존의 젖은 거즈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근거중심 간호의 기반이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 얼음, 젖은 거즈의 구강간호 제공이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의 갈증 및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여 향후 수술 후 환자들이 겪는 갈증 및 구강 불편감을 완화시키는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가설 1: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은 시간에 따라 주관적 갈증 정도의 효과가 더 클 것이다.
- 가설 2: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은 시간에 따라 객관적인 구강상태의 효과가 더 클 것이다.
제안 방법
- ② 사후조사 1: 4×3 거즈 2장에 생리식염수 15 cc를 적셔 얼린 냉동거즈를 입에 10분간 물려주고 5분간 중재 없이 쉬게한 후 환자에게 갈증 정도를 적합한 숫자로 표시하도록 하고 연구자가 구강상태를 사정하였다.
- ② 사후조사 1: 4×3 거즈 2장에 생리식염수 15 cc를 적셔 얼린 냉동거즈를 입에 10분간 물려주고 5분간 중재 없이 쉬게한 후 환자에게 갈증 정도를 적합한 숫자로 표시하도록 하고 연구자가 구강상태를 사정하였다.
- ② 사후조사 1: 4×3 거즈 2장에 병동 내 정수기의 냉수 15 cc를 적셔 입에 10분간 물려주고 5분간 중재 없이 쉬게 한 후 환자에게 갈증 정도를 적합한 숫자로 표시하도록 하고 연구자가 구강 상태를 사정하였다.
- ② 사후조사 1: 4×3 거즈 2장에 생리식염수 15 cc를 적셔 얼린 냉동거즈를 입에 10분간 물려주고 5분간 중재 없이 쉬게한 후 환자에게 갈증 정도를 적합한 숫자로 표시하도록 하고 연구자가 구강상태를 사정하였다.
- ② 사후조사 1: 물 10 cc를 얼린 얼음 3개를 차례로 입에 넣고 굴리면서 10분 동안 유지한 후 얼음물을 뱉도록 하였다. 5분간 중재 없이 쉬게 한 후 환자에게 갈증 정도를 적합한 숫자로 표시하도록 하고 연구자가 구강상태를 사정하였다.
- ③ 사후조사 2: 다시 4×3 거즈 2장에 생리식염수 15 cc를 적셔 얼린 냉동거즈를 입에 10분간 물려준 후 5분간 중재 없이 쉬게 한 후 환자에게 갈증 정도를 적합한 숫자로 표시하도록 하고 연구자가 구강상태를 사정하였다.
- ③ 사후조사 2: 다시 물 10 cc를 얼린 얼음 3개를 차례로 입에 넣고 굴리면서 10분 동안 유지한 후 얼음물을 뱉도록 하였다. 5분간 중재 없이 쉬게 한 후 환자에게 갈증 정도를 적합한 숫자로 표시하도록 하고 연구자가 구강 상태를 사정하였다.
-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 얼음, 젖은 거즈 제공은 연구가 실시된 병원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하였다. 구강상태의 사정 시 입술과 혀, 구강점막의 경우는 시각과 촉각으로, 침의 경우 설압자로 혀 중앙과 입바닥을 자극하여 시각을 활용하여 측정하였고, 잇몸은 설압자 끝으로 잇몸을 살짝 누른 후 시각으로 사정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 수집 기간은 2009년 6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였고,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에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참여 여부를 확인하여 승낙서에 서명을 받았다. 본 연구를 시행하기 전 연구자들은 측정자 간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갈증 및 구강상태를 체크한 후 측정 방법이 일치되는지 점검하였다. 연구자 2인 간의 점수를 비교한 결과 90% 이상 점수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실시된 구강간호 만족도는 한 문항으로 측정하였으며 ‘매우 만족’ 5점에서 ‘매우 불만족’의 1점까지의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수술 후 갈증에 영향을 미치는 외생변수를 통제하기 위해 구강간호를 처치하기 전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의 성별, 연령, 체중, 신장, 특정기저질환, 현재 복용약, 흡연, 병실 도착 시 체온, 항콜린성 약물 투여량, 수술 전과 수술 중에 주입된 수액량, 수술시간을 마취기록지와 간호정보조사지, 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Porth와 Erickson (1992)은 갈증은 탈수, 혈류량, 약물, 수분 섭취량, 연령, 음주습관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고 Rawlins와 Trueman (2001)은 흡연자의 경우 구강 건조함이 나타난다고 보고하였다.
- 연구자가 시각, 청각, 촉각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구강상태를 직접 관찰하는 것으로 구강의 상태변화와 악화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므로 목소리, 연하, 치아를 제외한 입술, 혀, 침, 구강점막, 잇몸 등 5개 항목에 대해서 평가하였고 각 영역의 점수는 1점부터 3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구강상태가 나쁜 것을 의미한다.
- 그러나 항콜린성 약물의 사용량은 모두 동일하였고, 수술 전 금식 기간은 대상자들 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어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본 연구의 구강간호 방법은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와 얼음, 젖은 거즈로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회복실에서 병동으로 도착한 직후 시작하였다. 수술 후 환자들의 경우 수술 직후 갈증 정도를 가장 많이 호소하였고, 보통 fluid 주입을 통해 갈증이 호전된다.
- Byun (1994)은 출혈, 설사, 구토, 발한, 약물, 구강흡인, 산소요법 시 갈증문제를 갖는다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혈압, 당뇨, 만성폐쇄성폐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심부전, 방사선치료, 항암치료와 수술 전 투약(항고혈압제, 항콜린성 약물, 항히스타민 약물, 항정신성 약물, 항경련 약물, 항암제, 자율신경흥분제, 항우울증 약물, 이뇨제, 식욕감퇴제), 흡연, 체온, 체중, 연령 등에 대한 동질성 검증을 하였다. 그러나 항콜린성 약물의 사용량은 모두 동일하였고, 수술 전 금식 기간은 대상자들 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어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 수술 후 환자들의 경우 수술 직후 갈증 정도를 가장 많이 호소하였고, 보통 fluid 주입을 통해 갈증이 호전된다. 회복실에서 회복실 체류기간에 맞춰서 총 2회의 중재를 제공한 Lee 등(2006)의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fluid 효과를 배제한 구강간호 중재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실 도착 직후와 15분(거즈가 마르거나 입에 물고 있기 어려워하는 10분 중재, 5분 중재 없이 휴식) 뒤와 30분(중재 10분, 5분 휴식) 뒤에 총 3회에 걸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얼음의 경우 사전조사 때 15 cc를 얼려 사용한 결과 그 크기가 너무 크다는 대상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담도계 외과전문의 1인과 일반외과 수간호사 1인과 상의한 후 10 cc를 얼린 얼음을 사용하게 되었다.
대상 데이터
- 80으로 하여 Cohen (1988)이 제시한 표를 이용하면 각 집단이 16명이므로 총 48명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 집단에 16명이면 가능하지만 탈락자를 예상하여 각 집단에 20명을 선정하였으나 사전검사 후 전신 상태가 좋지 않거나 대상자의 거부로 사후검사에 응하지 않은 실험군 5명과 대조군 2명이 중도 탈락하여 최종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 53명이었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G광역시 소재의 일 병원에 입원하여 전신마취 하에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로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 실험군 17명, 얼음 실험군 18명, 젖은 거즈 대조군 18명이며 구체적 선정기준은 첫째, 전신마취 하에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받은 자로 회복실을 거쳐 병동에 도착한 환자, 둘째,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 셋째, 수술 전 8시간 이상의 금식이 지켜진 자로 하였다. 표본수의 결정은 유의수준 a=.
- 본 연구의 자료 수집 기간은 2009년 6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였고,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에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참여 여부를 확인하여 승낙서에 서명을 받았다. 본 연구를 시행하기 전 연구자들은 측정자 간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갈증 및 구강상태를 체크한 후 측정 방법이 일치되는지 점검하였다.
- 회복실에서 회복실 체류기간에 맞춰서 총 2회의 중재를 제공한 Lee 등(2006)의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fluid 효과를 배제한 구강간호 중재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실 도착 직후와 15분(거즈가 마르거나 입에 물고 있기 어려워하는 10분 중재, 5분 중재 없이 휴식) 뒤와 30분(중재 10분, 5분 휴식) 뒤에 총 3회에 걸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얼음의 경우 사전조사 때 15 cc를 얼려 사용한 결과 그 크기가 너무 크다는 대상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담도계 외과전문의 1인과 일반외과 수간호사 1인과 상의한 후 10 cc를 얼린 얼음을 사용하게 되었다.
데이터처리
- 0 version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집단 간의 일반적 특성과 처치 제공 전 갈증 정도와 구강상태에 대한 동질성 검증을 위해 명목변수는 X2 test, 연속 변수는 one-way ANOVA로 분석하였고, 본 연구의 가설 검정을 위해 반복측정분산분석(Repeated measure ANOVA)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갈증 사정도구는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 Scale, VAS; 0=갈증이 없음, 10=아주 심하고 참을 수 없는 갈증)를 이용하였고 대상자가 현재 느끼는 갈증 정도에 적합한 숫자를 표시하도록 하였다. 가능한 점수 범위는 0점에서 1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갈증 정도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
- 구강상태를 사정하기 위해 Jung (1996)이 번안한 구강사정 지침(Oral Assessment Guide, OAG)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목소리, 연하, 입술, 혀, 침, 구강점막, 잇몸, 치아에 대한 8개의 사정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 얼음, 젖은 거즈 제공은 연구가 실시된 병원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하였다. 구강상태의 사정 시 입술과 혀, 구강점막의 경우는 시각과 촉각으로, 침의 경우 설압자로 혀 중앙과 입바닥을 자극하여 시각을 활용하여 측정하였고, 잇몸은 설압자 끝으로 잇몸을 살짝 누른 후 시각으로 사정하였다.
성능/효과
- *얼음물은 뱉도록 하였으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담도계 외과전문의 1인에게 문의하여 복강경 수술 환자의 경우 본 연구에서 사용된 60 cc의 물은 삼켜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 갈증의 차이를 측정시기에 따라 살펴보면,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가 적용된 실험군 1은 사전 7.88, 사후 1차 4.94, 사후 2차 2.41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F=205.91, p<.001),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2는 사전 8.17, 사후 1차 4.78, 사후 2차 2.28(F=181.11, p<.001)로,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은 사전 7.39, 사후 1차 5.61, 사후 2차 4.39 (F=57.85, p<.001)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3).
- 객관적 구강상태의 경우 3가지 중재 모두 유의하게 중재 전보다 입술, 혀, 침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점막과 잇몸의 경우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군과 얼음군에서는 유의하게 중재 전보다 호전되었으나 젖은 거즈군에서는 중재 전보다 유의하게 호전되지 않았다.
- 객관적 구강상태의 경우 3가지 중재 모두 유의하게 중재 전보다 입술, 혀, 침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점막과 잇몸의 경우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군과 얼음군에서는 유의하게 중재 전보다 호전되었으나 젖은 거즈군에서는 중재 전보다 유의하게 호전되지 않았다. 이는 Kim (2006)의 연구에서 중환자실 환자를 대상으로 구강간호 수행 시 생리식염수의 이용이 구강점막에 해를 적게 하면서 환자의 불편감도 적다는 연구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고, 화학요법 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Lee와 Tae (1999)의 연구에서 찬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구강간호가 구강 불편감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결과와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었다.
- 또한 측정시기와 집단 간의 교호작용 효과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6.49, p<.001).
- 본 연구에서 실시한 구강간호 요법은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의 갈증 및 구강상태를 호전시키는 데 효과적인 중재법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 전반적으로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군과 얼음군이 젖은 거즈군보다는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의 갈증 정도와 구강상태를 좀 더 효과적으로 개선시키고, 만족도 역시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을 검증한 결과 세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1).
- 본 연구대상자의 처치 전 갈증과 구강상태의 동질성 검증을 실시한 결과 세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2).
- 본 연구는 복강경 담당절제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 얼음, 그리고 젖은 거즈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갈증 및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3가지 중재 모두 유의하게 중재 전보다 갈증 정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강간호를 1회 제공했을 때는 세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2회 제공했을 때는 세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본 연구에서 실시한 구강간호 요법은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의 갈증 및 구강상태를 호전시키는 데 효과적인 중재법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 전반적으로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군과 얼음군이 젖은 거즈군보다는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의 갈증 정도와 구강상태를 좀 더 효과적으로 개선시키고, 만족도 역시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군, 얼음군, 젖은 거즈군은 구강간호 횟수에 따라 주관적 갈증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차이는 있지만 세 군 모두 구강간호를 1회 제공했을 때와 2회 제공했을 때 모두 중재 전보다 주관적 갈증 정도가 감소하였다.
- 본 연구의 중재들 중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 제공과 얼음 제공은 점막을 제외한 모든 구강상태에서 1회 제공했을 때와 2회 제공했을 때 모두 중재 전보다는 모두 유의하게 호전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점막도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를 2회 제공했을 때에는 유의하게 호전되어 기존에 실시되었던 젖은 거즈 제공보다 본 연구에서 실시된 중재들이 좀 더 효과적인 간호중재법이라 여겨진다.
-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가 적용된 실험군 1은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2.45, p=.014)와 사후 2회(z=-3.74, p<.001)에,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2는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2.45, p=.014)와 사후 2회(z=-3.87, p<.001)에,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은 실험 전보다 사후 2회(z=-2.53, p=.011)에 입술상태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가 적용된 실험군 1은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3.46, p<.001)와 사후 2회(z=-3.40, p<.001)에,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2는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4.00, p<.001)와 사후 2회(z=-3.84, p<.001)에,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은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2.65, p=.008)와 사후 2회(z=-3.21, p<.001)에 혀의 상태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가 적용된 실험군 1은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3.61, p<.001)와 사후 2회(z=-3.74, p<.001)에,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2는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3.74, p<.001)와 사후 2회(z=-4.03, p<.001)에,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은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2.12, p=.034)와 사후 2회(z=-3.00, p=.003) 에 침 상태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가 적용된 실험군 1은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3.66, p<.001)와 사후 2회(z=-3.66, p<.001)에,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2는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3.80, p<.001)와 사후 2회(z=-3.74, p<.001)에,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도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3.75, p<.001)와 사후 2회(z=-3.65, p<.001)에 갈증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구강간호 제공이 모두 끝난 후 대상자들에게 구강간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군과 얼음군에서는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 대부분이었으나 젖은 거즈군은 매우 만족이 전혀 없어 젖은 거즈보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와 얼음이 만족도가 높고 더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각 기관에 적합한 물품들을 활용하여 사용함으로써 더욱 적극적인 구강간호를 개발하여 수술 후 환자들의 불편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속적 노력을 할 필요가 있겠다.
- 본 연구의 구강간호 방법은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와 얼음, 젖은 거즈로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회복실에서 병동으로 도착한 직후 시작하였다. 수술 후 환자들의 경우 수술 직후 갈증 정도를 가장 많이 호소하였고, 보통 fluid 주입을 통해 갈증이 호전된다. 회복실에서 회복실 체류기간에 맞춰서 총 2회의 중재를 제공한 Lee 등(2006)의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fluid 효과를 배제한 구강간호 중재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실 도착 직후와 15분(거즈가 마르거나 입에 물고 있기 어려워하는 10분 중재, 5분 중재 없이 휴식) 뒤와 30분(중재 10분, 5분 휴식) 뒤에 총 3회에 걸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 세 군 간의 갈증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집단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F=2.63, p=.082) 측정시기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F=415.60, p<.001), 측정시기와 집단 간의 교호작용 효과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14.98, p<.001).
- 입술 상태를 측정시기에 따라 살펴보면,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가 적용된 실험군 1은 사전 2.00, 사후 1차 1.65, 사후 2차 1.18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F=26.31, p<.001),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2는 사전 2.00, 사후 1차 1.67, 사후 2차 1.17(F=29.36, p<.001)로,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은 사전 2.06, 사후 1차 1.94, 사후 2차 1.61 (F=8.04, p<.001)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4).
- 잇몸의 상태를 측정시기에 따라 살펴보면,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가 적용된 실험군 1은 사전 1.94, 사후 1차 1.71, 사후 2차 1.53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F=7.22, p=.003),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2는 사전 2.00, 사후 1차 1.61, 사후 2차 1.28(F=20.18, p<.001)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은 사전 1.94, 사후 1차 1.94, 사후 2차 1.89(F=1.00, p=.378)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4).
- 점막의 상태를 측정시기에 따라 살펴보면,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가 적용된 실험군 1은 사전 2.00, 사후 1차 1.82, 사후 2차 1.53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F=9.01, p<.001),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2는 사전 2.00, 사후 1차 1.61, 사후 2차 1.22(F=23.80, p<.001)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은 사전 2.06, 사후 1차 2.00, 사후 2차 1.89(F=2.53, p=.094)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4).
-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가 적용된 실험군 1은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2.00, p=.046)와 사후 2회(z=-2.65, p=.008)에,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2는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2.65, p=.008)와 사후 2회(z=-3.61, p<.001)에 잇몸 상태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가 적용된 실험군 1은 실험 전보다 사후 2회(z=-2.83, p=.005)에,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2는 실험 전보다 사후 1회(z=-2.65, p=.008)와 사후 2회(z=-3.74, p<.001)에 점막 상태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군, 얼음군, 젖은 거즈군은 구강간호 횟수에 따라 주관적 갈증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차이는 있지만 세 군 모두 구강간호를 1회 제공했을 때와 2회 제공했을 때 모두 중재 전보다 주관적 갈증 정도가 감소하였다. 이는 Lee 등(2006)의 연구에서 젖은 거즈와 냉수 가글링을 2회 이상 제공했을 때만 주관적 갈증 호소가 감소한 결과와 Hur 등(2009)의 연구에서 냉수 가글링 제공 후 2시간이 지나서, 젖은 거즈는 4시간이 되어서야 갈증이 감소하고 가습기는 시간이 지나도 갈증에 차이가 없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 004). 즉, 2회 제공했을 때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군과 얼음군이 젖은 거즈군보다 입술 상태가 유의하게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 001). 즉, 2회 제공했을 때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군과 얼음군이 젖은 거즈군에서보다 갈증 정도가 더 낮게 나타났다(Table 3).
- 또한 구강간호를 1회 제공했을 때는 세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2회 제공했을 때는 세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2회 제공했을 때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군과 얼음군이 젖은 거즈군에서보다 갈증 정도가 더 낮게 나타났다. 이는 Hur 등(2009)의 냉수 가글링, 젖은 거즈, 가습기의 비교연구에서 갈증 감소에 차이가 있는 것과는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것이나 Lee 등(2006)이 실시한 젖은 거즈와 냉수 가글링 구강간호 방법에서 주관적 갈증감소 효과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보고와는 일치하지 않는 결과이다.
- 001). 즉, 2회 제공했을 때에는 얼음군이 젖은 거즈군에서보다 잇몸 상태 정도가 더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Hur 등(2009)의 냉수 가글링, 젖은 거즈, 가습기의 비교연구에서 갈증 감소에 차이가 있는 것과는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것이나 Lee 등(2006)이 실시한 젖은 거즈와 냉수 가글링 구강간호 방법에서 주관적 갈증감소 효과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보고와는 일치하지 않는 결과이다. 즉, 결과적으로 볼 때 현재 병원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젖은 거즈보다는 냉수 가글링과 생리식염수를 얼린 냉동거즈나 얼음을 제공하는 것이 갈증 정도를 더 낮출 수 있는 중재법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처럼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의 경우 차가운 느낌을 줌과 함께 생리식염수로 구강간호를 실시하여 침샘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 001) 모두 세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구강간호를 1회 및 2회 제공했을 때 얼음군이 젖은 거즈군에서보다 구강점막 상태 정도가 더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 022). 즉, 구강간호를 2회 제공했을 때 얼음군이 젖은 거즈군에서보다 혀의 상태가 더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 001). 즉,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군과 얼음군에서는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 대부분이었으나 젖은 거즈군은 매우 만족이 전혀 없어 젖은 거즈보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와 얼음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 침의 상태를 측정시기에 따라 살펴보면,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가 적용된 실험군 1은 사전 2.82, 사후 1차 2.06, 사후 2차 2.00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F=53.24, p<.001),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2는 사전 2.83, 사후 1차 2.06, 사후 2차 1.83 (F=61.57, p<.001)으로,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은 사전 2.56, 사후 1차 2.22, 사후 2차 2.06 (F=9.15, p<.001)으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4).
- 혀의 상태를 측정시기에 따라 살펴보면,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가 적용된 실험군 1은 사전 2.53, 사후 1차 1.82, 사후 2차 1.35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F=35.25, p<.001), 얼음을 제공받은 실험군 2는 사전 2.78, 사후 1차 1.89, 사후 2차 1.22 (F=109.39, p<.001)로, 젖은 거즈를 제공받은 대조군은 사전 2.39, 사후 1차 2.00, 사후 2차 1.72 (F=12.96, p<.001)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4).
후속연구
- 넷째, 수술 후 기존에 갈증 완화를 위해 사용하는 거즈에 대한 비용효과적인 연구를 제언한다.
- 둘째, 구강간호 횟수를 더 증가시켜 시행할 것을 제언한다.
- 또한 화학요법을 받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얼음을 이용한 구강간호가 구강합병증 예방과 환자의 안위감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Kim (1996)의 연구와도 부분적으로 일치하는데 이러한 결과는 젖은 거즈에 비해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와 얼음이 입술과 혀에 좀 더 적당한 자극이 되고 가글링 효과까지 더해져서 구강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지금까지 임상에서 수술 환자들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제공되어온 젖은 거즈를 이용한 구강간호가 비록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 것보다는 효과적 구강간호임에 틀림없으나 이보다 좀 더 효과적인 구강간호 방법을 모색하여 각 기관의 상황에 맞는 간호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리라 본다. 침의 경우는 3가지 중재 모두 효과적인 구강간호로 나타났으며 1회 제공 시와 2회 제공 시 모두 세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또한 Roberts (2000)는 구강건조의 완화를 위해서는 냉수로 입을 헹구어내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하였는데, 얼음은 얼음이 녹으면서 차가운 물로 가글링하는 효과가 더해져 젖은 거즈에 비해 주관적인 갈증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추후에는 병원 임상에서 좀 더 다양한 종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방법들을 적용해 보고 이 결과를 지지하는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이는 젖은 거즈가 다른 두 중재 못지않게 침 상태를 호전시키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추후에는 좀 더 다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 중재들을 다시 제공하고 주관적 구강상태 외에 구강건조에 대한 효과도 확인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 줄 필요가 있으리라 본다.
- 생리식염수는 점막의 이상을 주지 않는 중립적, 긍정적 약물로서 과립 조직형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Beck & Yasko, 1993; Lee & Tae, 1999; Tombes & Gallucci, 1993) 특히 항암요법을 받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찬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구내염과 구강 불편감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Lee & Tae, 1999; Park & Shin, 1995). 따라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젖은 거즈를 활용하되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냉동시켜 차가움을 좀 더 보강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얼음은 국소적인 혈관수축과 구강점막의 혈류를 감소시켜 구내염과 구강불편감을 완화시켜주며(Kim, 1996) 미지근한 물보다 갈증을 완화시키는 데 더 효율적(de Castro, 1992)이라고 하였으며, Mahood, Dose, Loprizi, Veeder와 Athmann (1991)은 냉동요법이 구내염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바 있다.
- 셋째, 일시적인 갈증 및 구강 건조를 경험하는 환자를 위한 구강사정 도구의 개발을 제언한다.
-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군과 얼음군에서는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 대부분이었으나 젖은 거즈군은 매우 만족이 전혀 없어 젖은 거즈보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와 얼음이 만족도가 높고 더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각 기관에 적합한 물품들을 활용하여 사용함으로써 더욱 적극적인 구강간호를 개발하여 수술 후 환자들의 불편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속적 노력을 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수술 후 환자들의 갈증과 구강상태 개선을 위해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 얼음의 사용이 임상에서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첫째, 본 연구는 일개 병원에서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결과를 일반화시키기 위하여 대상자 수를 확대하고 다른 수술 환자에게도 반복 실시할 필요가 있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각 기관에 적합한 물품들을 활용하여 사용함으로써 더욱 적극적인 구강간호를 개발하여 수술 후 환자들의 불편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속적 노력을 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수술 후 환자들의 갈증과 구강상태 개선을 위해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 얼음의 사용이 임상에서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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