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에 대한 관심은 현황조사 및 분석, 관리 및 복원 방안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도출한 반면, 지맥인 정맥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으나 현황연구는 없는 상태이다. 본 연구는 향후 관리 및 복원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낙동정맥 중 용소골의 식생구조를 밝히고자 $10m{\times}10m(100m^2)$ 조사구 30개소를 설치하여 조사하였다. 상대우점치 및 평균상대우점치에 의한 군집분류 결과 소나무군집, 박달나무군집, 황철나무군집, 신갈나무군집, 굴참나무군집의 5개 유형이 용소골 계곡을 대표하는 군집이었다. 소나무군집은 능선부에 주로 분포하며 꼬리진달래가 출현하는 것이 특징이었고 박달나무군집은 참나무류와 경쟁을 피할 수 있는 능선부 급경사지와 완만한 전석지에 분포하였다. 단위면적당($400m^2$) 종다양도는 0.7914~0.9442이었으며 수령은 30~115년으로 층위구조가 형성된 보호가치가 있는 숲이었다.
백두대간에 대한 관심은 현황조사 및 분석, 관리 및 복원 방안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도출한 반면, 지맥인 정맥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으나 현황연구는 없는 상태이다. 본 연구는 향후 관리 및 복원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낙동정맥 중 용소골의 식생구조를 밝히고자 $10m{\times}10m(100m^2)$ 조사구 30개소를 설치하여 조사하였다. 상대우점치 및 평균상대우점치에 의한 군집분류 결과 소나무군집, 박달나무군집, 황철나무군집, 신갈나무군집, 굴참나무군집의 5개 유형이 용소골 계곡을 대표하는 군집이었다. 소나무군집은 능선부에 주로 분포하며 꼬리진달래가 출현하는 것이 특징이었고 박달나무군집은 참나무류와 경쟁을 피할 수 있는 능선부 급경사지와 완만한 전석지에 분포하였다. 단위면적당($400m^2$) 종다양도는 0.7914~0.9442이었으며 수령은 30~115년으로 층위구조가 형성된 보호가치가 있는 숲이었다.
Baekdudaegan field survey has been proposed and presented as a various plan such as field survey analysis, management and restoration plan, etc. Whereas, the concerns of the Jeongmaek has increased continuously, nevertheless there is no research of present condition for Jeongmaek. This paper is to c...
Baekdudaegan field survey has been proposed and presented as a various plan such as field survey analysis, management and restoration plan, etc. Whereas, the concerns of the Jeongmaek has increased continuously, nevertheless there is no research of present condition for Jeongmaek. This paper is to contribute to suggest for management and restoration as a basic study of vegetation structure in Yongso valley. We set up 30 plots($100m^2$) to verify the vegetation structure. As a result of classification analysis used by DCA, the type of 5 communities i.e. Pinus densiflora community, Betula schmidtii community, Populus maximowiczii community, Quercus mongolica community, Q. variabilis community were the most representative of Yongso valley vegetation communities. P. densiflora community was mainly distributed in the ridge of mountain, ridge of steep slope and stony area. In that reason, they avoid to compete with B. schmidtii community and Q. spp. community. In addition, the appearance of Rhododendron micranthum was mainly characteristics in the P. densiflora community. Species diversity indices(H') of groups were ranged from 0.7914~0.9942, the tree ages were 30~115 years. According to these results, the forests of Yongso valley not only form muti-layer vegetation structures but also have a great ecological value for protection and preservation.
Baekdudaegan field survey has been proposed and presented as a various plan such as field survey analysis, management and restoration plan, etc. Whereas, the concerns of the Jeongmaek has increased continuously, nevertheless there is no research of present condition for Jeongmaek. This paper is to contribute to suggest for management and restoration as a basic study of vegetation structure in Yongso valley. We set up 30 plots($100m^2$) to verify the vegetation structure. As a result of classification analysis used by DCA, the type of 5 communities i.e. Pinus densiflora community, Betula schmidtii community, Populus maximowiczii community, Quercus mongolica community, Q. variabilis community were the most representative of Yongso valley vegetation communities. P. densiflora community was mainly distributed in the ridge of mountain, ridge of steep slope and stony area. In that reason, they avoid to compete with B. schmidtii community and Q. spp. community. In addition, the appearance of Rhododendron micranthum was mainly characteristics in the P. densiflora community. Species diversity indices(H') of groups were ranged from 0.7914~0.9942, the tree ages were 30~115 years. According to these results, the forests of Yongso valley not only form muti-layer vegetation structures but also have a great ecological value for protection and pre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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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백두대간과 함께 지맥에 해당되는 정맥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 낙동정맥을 인식하고 연구한 자료는 가지산~능동산 구간을 대상으로한 Kim and Choi(2004)의 식생구조 파악이 유일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백두대간의 초기 연구와 유사한 것으로 향후 관리 및 복원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낙동정맥 중 용소골의 식생구조를 밝히고자 한다.
제안 방법
낙동정맥 용소골은 삼척시에 입지하고 있어 이 지역의 기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최근 5년간(‘04~’08)의 기상을 분석하였다.
식생조사는 계곡부와 사면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해발 400~1100m 사이로, 계곡부는 급경사 또는 낭떠러지가 발달하여 사면지역을 중심으로 군집구조 현황을 파악하였다. 식생조사는 흉고직경(DBH) 2cm 이상되는 교목층 및 아교목층 목본의 수고를 고려하여 층위별 수종명, 흉고직경을 측정하였고, 흉고직경(DBH) 2cm이하인 관목층의 경우 수종명과 수관투영면적(장축×단축)을 측정하였다(Park, 1985).
P)를 구하였고, 식생조사자료를 바탕으로 DCA ordination(Hill, 1979) 분석을 실시하였다. 종구성의 다양한 정도를 나타내는 측도인 Shannon의 종다양도, 최대종다양도, 균재도, 우점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Whittaker(1956)의 수식을 이용하여 유사도지수를 계산하였다.
2009년 5월 예비조사를 거쳐 7월과 8월에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환경요인조사에서는 조사 지점의 해발고, 방위, 경사도를 측정하였으며, 방형구에 출현하는 목본수종을 대상으로 수관층위 별 수목군의 평균수고, 평균흉고직경 및 울폐도 등을 측정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용소골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식생과 계곡부의 양호한 낙엽활엽수군락을 대상으로 10m×10m 조사구 30개소를 설치하고 주요 환경인자 및 식생을 조사하였다. 2009년 5월 예비조사를 거쳐 7월과 8월에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환경요인조사에서는 조사 지점의 해발고, 방위, 경사도를 측정하였으며, 방형구에 출현하는 목본수종을 대상으로 수관층위 별 수목군의 평균수고, 평균흉고직경 및 울폐도 등을 측정 조사하였다.
Figure 4는 군집별 표본목의 규격 및 수령, 생장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소나무, 박달나무, 황철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종별로 살펴보면 소나무가 우점하는 지역은 흉고직경 37~58㎝, 수고 14~22m인 표본목 3주의 목편을 추출한 결과 수령은 30~115년으로 산정되었다.
용소골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식생과 계곡부의 양호한 낙엽활엽수군락을 대상으로 10m×10m 조사구 30개소를 설치하고 주요 환경인자 및 식생을 조사하였다.
이론/모형
종구성의 다양한 정도를 나타내는 측도인 Shannon의 종다양도, 최대종다양도, 균재도, 우점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Whittaker(1956)의 수식을 이용하여 유사도지수를 계산하였다.
식생조사자료를 기초로 Curtis & McIntosh(1951) 방법을 이용해 상대우점치(importance percentage; I.P.) 및 평균상대우점치(mean importance percentage; M.I.P)를 구하였고, 식생조사자료를 바탕으로 DCA ordination(Hill, 1979) 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8%로 집중율이 높아 두 축을 바탕으로 5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DCA 분석결과 조사구 29와 조사구 18을 기준으로 소나무, 박달나무, 황철나무, 굴참나무 등이 우점하는 군으로 구분되었다. 군집분류 결과 해발고, 경사 등 지형적인 조건에 의해 해발고가 높은 곳에 분포하는 소나무군집(Ⅰ), 박달나무군집(Ⅱ), 황철나무군집(Ⅲ), 각각 북사면과 남사면 급경사지에 분포하는 신갈나무군집(Ⅴ), 굴참나무군집(Ⅵ)으로 분류되어 총 5개로 나누어졌다.
신갈나무군집은 신갈나무가 DBH 27㎝ 이하에서 10주 내외로 집중적으로, DBH 27㎝ 이상에서는 6주가 출현하였다. 교목성상의 수종인 황철나무가 출현하나 개체수는 적었으며 당단풍나무, 쇠물푸레나무, 정금나무 등 아교목ㆍ관목성상의 수종이 출현하나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지역은 흉고직경 16~24㎝, 수고 14~17m인 표본목 3주의 목편을 추출한 결과 수령은 36~47년으로 산정되었다. 교목층 우점종은 흉고직경 16~58㎝, 수령 30~115년으로 평균 30년 이상의 수령이었으며, 일부 소나무군락은 50년 이상으로 녹지자연도 등급 9에 해당되는 등 보호가치가 있었다.
DCA 분석결과 조사구 29와 조사구 18을 기준으로 소나무, 박달나무, 황철나무, 굴참나무 등이 우점하는 군으로 구분되었다. 군집분류 결과 해발고, 경사 등 지형적인 조건에 의해 해발고가 높은 곳에 분포하는 소나무군집(Ⅰ), 박달나무군집(Ⅱ), 황철나무군집(Ⅲ), 각각 북사면과 남사면 급경사지에 분포하는 신갈나무군집(Ⅴ), 굴참나무군집(Ⅵ)으로 분류되어 총 5개로 나누어졌다.
황철나무군집은 능선부에 입지하고 있었으며 황철나무가 DBH 2~17㎝에 집중적으로, DBH 37㎝까지는 1~2개체 분포하였다. 낙엽성참나무류인 신갈나무, 굴참나무가 DBH 7~32㎝에 1~3주씩 분포하는 등 공존하고 있으나 개체수가 적어 황철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으로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지형구조에 의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단위면적 400㎡를 기준으로 군집별 종수 및 개체수를 분석한 결과(Table 6), 교목층에서는 27개체가 출현한 소나무군집을 제외하면 군집별로 40개체 내외가, 아교목층에서는 소나무군집 52개체, 박달나무군집 32개체로 가장 많았고 황철나무군집이 17개체로 가장 적었으며 관목층도 유사한 경향이었다. 종수는 박달나무군집 17종, 소나무군집 13종, 굴참나무군집 및 신갈나무군집 10종, 황철나무군집 9종 순이었다.
종수는 박달나무군집 17종, 소나무군집 13종, 굴참나무군집 및 신갈나무군집 10종, 황철나무군집 9종 순이었다. 대상지에서 교목층의 밀도가 낮은 소나무군집에서 아교목층이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나 관목은 타감작용에 의해 개체수가 적은 것으로 판단되었고 황철나무군집은 능선부의 건조지 또는 암석지대에 입지하여 개체수가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개체수가 가장 많은 박달나무는 중간지대의 적습한 지역에 입지하여 상대적으로 개체수와 출현종이 많았다.
수종별로 살펴보면 소나무가 우점하는 지역은 흉고직경 37~58㎝, 수고 14~22m인 표본목 3주의 목편을 추출한 결과 수령은 30~115년으로 산정되었다. 박달나무 표본목은 흉고직경 18~31㎝, 수고 15~17m인 표본목 2주의 목편을 추출한 결과 수령은 32~47년으로 산정되었다. 황철나무가 우점하는 지역은 흉고직경 18~47㎝, 수고 14~17m인 표본목 2주의 목편을 추출한 결과 수령은 32~41년으로 산정되었다.
박달나무군집은 출현종수가 17종으로 최대종다양도(H'max)가 가장 높았으며 균재도 값이 높아 전반적으로 종다양도 값이 높았다.
96%)가 우점종이었다. 사면저지대 또는 능선부 완경사지에 협소하게 분포하는 박달나무군집의 교목층에서는 박달나무(I.P. 59.73%)가 신갈나무(I.P. 31.55%)와 경쟁상태이었고 아교목층에서는 아교목성상의 쇠물푸레나무(I.P. 49.35%)가 우점종이었다. 관목층에서는 박달나무, 신갈나무 등 교목성상의 수목에 비해, 관목성상인 정금나무(I.
Table 3은 군집별 주요 출현종의 흉고직경급별 분포를 나타낸 것이다. 소나무군집에서는 우점종인 소나무가 관목 층을 제외한 흉고직경(DBH) 2~52㎝ 구간에 4~15주씩 출현하였으며 참나무류 중 신갈나무가 흉고직경(DBH) 2~32㎝ 구간에서 직경급이 작아질수록 많은 개체수가 나타났다. 그 외 수종들은 흉고직경(DBH) 12㎝ 미만에서 관찰되었으며 관목층에서는 꼬리진달래, 정금나무가 우점하였으나 천이와의 관련성은 없었다.
5m, 평균흉고직경 15㎝로 주요 우점종은 황철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였다. 아교목층은 평균수고 5m, 평균흉고직경 4㎝인 쇠물푸레나무, 황철나무, 박달나무가, 관목층은 수고 2.0m 인 꼬리진달래, 철쭉, 쇠물푸레나무 등이 우점종이었다. 굴참나무군집은 해발고 550~700m, 평균경사 36.
이상의 군집구조 분석결과를 종합해보면 능선부와 남사면, 급경사지에 분포하는 소나무군집으로 교목층 소나무(M.I.P. 57.80%)의 수고와 우점도가 높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나 암반부 및 급경사지역 일부를 제외하면 소나무→참나무류→서어나무 등으로 천이가 진행된다고 한 바 있어(Kang and Oh, 1982; Lee et al., 1990; 1991) 신갈나무를 중심으로 하는 낙엽성참나무류와의 경쟁이 예상되었다.
단위면적 400㎡를 기준으로 군집별 종수 및 개체수를 분석한 결과(Table 6), 교목층에서는 27개체가 출현한 소나무군집을 제외하면 군집별로 40개체 내외가, 아교목층에서는 소나무군집 52개체, 박달나무군집 32개체로 가장 많았고 황철나무군집이 17개체로 가장 적었으며 관목층도 유사한 경향이었다. 종수는 박달나무군집 17종, 소나무군집 13종, 굴참나무군집 및 신갈나무군집 10종, 황철나무군집 9종 순이었다. 대상지에서 교목층의 밀도가 낮은 소나무군집에서 아교목층이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나 관목은 타감작용에 의해 개체수가 적은 것으로 판단되었고 황철나무군집은 능선부의 건조지 또는 암석지대에 입지하여 개체수가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박달나무군집은 출현종수가 17종으로 최대종다양도(H'max)가 가장 높았으며 균재도 값이 높아 전반적으로 종다양도 값이 높았다. 참나무류 군집의 종다양도는 중간정도이나 급경사와 건조한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굴참나무군집이 낮고, 북사면과 능선부를 중심으로 분포 하여 정금나무 등이 출현하는 신갈나무군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종다양도 값은 0.
27%)가 우점종이었으며 경쟁종의 출현은 없어 현군집이 유지될 것이다. 황철나무군집과 굴참나무군집은 교목층에서 황철나무(M.I.P. 51.99%)와 굴참나무(M.I.P. 51.99%)의 우점도가 높고 접근이 어려운 계곡부와 능선부 완경사면, 능선부와 급경사 남사면에 각각 입지하는 등 지형적 조건으로 인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능선부와 북사면에 주로 분포하는 신갈나무군집은 천이단계상 극상 전단계로 판단하고 있으나(Lee et al.
, 2004) 등 관리ㆍ복원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백두대간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초기에는 현황파악 즉, 식생, 동물상, 등산로 및 훼손실태 등에 대한 정확한 자료수집이 주요 목적이었다면 최근에는 확보된 자료에 기초하여 처방을 내리는 연구 즉, 식생, 등산로 훼손지 평가, 관리 및 복원기법 제안이 주요 주제이다.
백두대간의 지맥인 낙동정맥의 위치는?
백두대간에 대한 개념 정립은 고려초기인 10세기 초반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나 18세기 말 우리나라 산줄기를 계통화하여 표로 나타낸 산경표(1779년경)를 통해 볼 때 이 시기에 이미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Yang, 1997). 지맥인 낙동정맥은 매봉산에서 시작하여 부산 몰운대에 이르는 약 359㎞ 구간으로, 대간의 개념이 마루금에 국한되지 않은 수계와 산계의 결합인 것처럼 정맥도 영역의 개념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Shin, 2004).
초기 백두대간에 대한 연구의 목적은?
, 2004) 등 관리ㆍ복원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백두대간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초기에는 현황파악 즉, 식생, 동물상, 등산로 및 훼손실태 등에 대한 정확한 자료수집이 주요 목적이었다면 최근에는 확보된 자료에 기초하여 처방을 내리는 연구 즉, 식생, 등산로 훼손지 평가, 관리 및 복원기법 제안이 주요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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