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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2003)을 들 수 있으며, 성장률에 있어 이와 같은 근본적인 변이 요인들을 이해하는 것은 효과적인 육종 기술개발과 성장 예측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종류의 사료 (MP 및 EP)를 공급하였을 때, 주요 경제형질 중의 하나인 속성장을 육종형질로 선발육종 중인 넙치의 성장도와 성장관련 요인을 일반 넙치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190일간 사육시 MP 및 EP 공급구 모두에서 SF구는 USF구보다 성장이 빨랐으며, 이러한 이유는 사료효율에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할 때 SF구가 USF구보다 사료섭취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속성장을 육종형질로 선발된 2세대 육종넙치와 일반 양식넙치를 대상으로 2종류의 사료 (moist pellet, MP; extruded pellet, EP) 공급시 성장도, 사료섭취율 및 사료효율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장기간 사육을 통해 비교ㆍ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 1. Qualitative comparisons of body size of selected strain for rapid growth (SF) and unselected strain (USF) of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fed either moist pellet. Each fish was sampled at the end of experiment.
- 본 실험에서는 습사료 (moist pellet, MP)와 부상사료 (extruded pellet, EP)를 각각 공급하여 사육하였다. MP는 냉동 전갱이와 분말사료 (조단백 50%이상, 조지방 2%이상, 조회분 17%이하, 인 2.
- 실험구는 혈통 및 사료종류에 따라 SF에 MP를 먹인 SF-MP구, EP를 먹인 SF-EP구, USF에 각각 MP와 EP를 먹인 USF-MP구, USF-EP구였으며, 2반복으로 설정하였다. 사료공급은 매일 2회 (09:00, 16:00) 만복으로 공급하였다. 사육기간은 총 190일 (2008년 9월 8일~2009년 3월 16일)이었으며, 사육기간 동안 광주기는 자연 상태로, 수온은 11.
- 실험 0일, 70일, 130일 및 190일째에 각각의 수조로부터 모든 생존 개체를 잡아 2-phenoxyethanol (Sigma, USA) 150 ppm을 사용하여 마취한 다음 전장 및 체중을 버니어캘리퍼스와 전자저울을 사용하여 각각 0.1 cm와 0.1 g 단위로 측정하였다. 실험 종료시에는 증중량 (weight gain, WG), 일간성장률 (specific growth rate, SGR) 사료섭취량 (feed intake, FI) 및 사료효율 (feed efficiency, FE)을 아래의 식으로 계산하였으며, 생존율은 사육기간 중 각 실험구에서 매일 폐사개체를 파악하여 조사하였다.
- 1 g 단위로 측정하였다. 실험 종료시에는 증중량 (weight gain, WG), 일간성장률 (specific growth rate, SGR) 사료섭취량 (feed intake, FI) 및 사료효율 (feed efficiency, FE)을 아래의 식으로 계산하였으며, 생존율은 사육기간 중 각 실험구에서 매일 폐사개체를 파악하여 조사하였다.
- 7%이하)를 4:1로 혼합하여 자체 제작하였고, EP는 상업용으로 시판되는 사료를 구입하였으며, 실험에 사용되었던 각 사료의 성분은 Table 2에 나타내었다. 실험구는 혈통 및 사료종류에 따라 SF에 MP를 먹인 SF-MP구, EP를 먹인 SF-EP구, USF에 각각 MP와 EP를 먹인 USF-MP구, USF-EP구였으며, 2반복으로 설정하였다. 사료공급은 매일 2회 (09:00, 16:00) 만복으로 공급하였다.
대상 데이터
- MP는 냉동 전갱이와 분말사료 (조단백 50%이상, 조지방 2%이상, 조회분 17%이하, 인 2.7%이하)를 4:1로 혼합하여 자체 제작하였고, EP는 상업용으로 시판되는 사료를 구입하였으며, 실험에 사용되었던 각 사료의 성분은 Table 2에 나타내었다.
- 생산된 SF는 5톤 원형 FRP 수조 (수용적 3톤)에서 실험 전까지 사육하였으며, 이중 200마리를 무작위로 채집하여 동일 크기의 수조 2개에 각각 100마리씩 나누어 수용하였다. 대조구로 사용한 일반넙치 (unselected strain of olive flounder, USF)는 경남 거제시에 소재한 양식장에서 사육중인 넙치를 육종연구센터로 옮겨 7일간 적응시킨 후실험에 사용하였다 (Table 1).
- 이들중 성장이 빠른 혈통을 선발하고, 그중 성장이 빠른 만 3년생 1세대 넙치를 어미로 사용하여 2008년에 실험용 2세대 육종넙치 (SF)를 생산하였다. 생산된 SF는 5톤 원형 FRP 수조 (수용적 3톤)에서 실험 전까지 사육하였으며, 이중 200마리를 무작위로 채집하여 동일 크기의 수조 2개에 각각 100마리씩 나누어 수용하였다. 대조구로 사용한 일반넙치 (unselected strain of olive flounder, USF)는 경남 거제시에 소재한 양식장에서 사육중인 넙치를 육종연구센터로 옮겨 7일간 적응시킨 후실험에 사용하였다 (Table 1).
- 실험에 사용된 선발 2세대 육종넙치 (selected strain of olive flounder, SF)의 생산 과정은 다음과 같다. 선발육종에 필요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기초집단을 만들기 위해 2004년에 우리나라 전국 5개 지역의 자연산 넙치와 4개 지역 양식산 넙치를 수집하였다. 2005년에 유전적 다양성이 축소되지 않도록 유전적 유연관계를 근거로 교배지침을 작성하여 1:1 인공 수정을 통하여 1세대를 생산하였다 (Kim et al.
- 실험에 사용된 선발 2세대 육종넙치 (selected strain of olive flounder, SF)의 생산 과정은 다음과 같다.
- , 2008a). 이들중 성장이 빠른 혈통을 선발하고, 그중 성장이 빠른 만 3년생 1세대 넙치를 어미로 사용하여 2008년에 실험용 2세대 육종넙치 (SF)를 생산하였다. 생산된 SF는 5톤 원형 FRP 수조 (수용적 3톤)에서 실험 전까지 사육하였으며, 이중 200마리를 무작위로 채집하여 동일 크기의 수조 2개에 각각 100마리씩 나누어 수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각 실험결과로부터 얻어진 자료값 사이의 유의차 유무는 SPSS-통계 패키지 (version 17.0)를 사용하여 one-way ANOVA test를 실시한 후, Tukey test로 평균간의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또한 성장 parameter에 대한 혈통, 사료종류, 혈통과 사료종류와의 상호작용 효과는 two-way ANOVA test로 검정하였다.
- 0)를 사용하여 one-way ANOVA test를 실시한 후, Tukey test로 평균간의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또한 성장 parameter에 대한 혈통, 사료종류, 혈통과 사료종류와의 상호작용 효과는 two-way ANOVA test로 검정하였다.
성능/효과
- 130일 후, 실험어의 전장은 SF-MP구가 USF-EP구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0.05).
- MP구는 EP구보다 사료섭취량이 유의하게 많았으며, 각각의 사료구에서는 SF구가 USF구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P<0.05).
- SF-MP, USF-MP, SF-EP, USF-EP구의 사료섭취량은 각각 715.7, 539.2, 481.7, 429.9 g으로 혈통과 사료종류에 각각 독립적으로, 또한 상호작용에 의한 영향을 받았다 (P<0.05).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종류의 사료 (MP 및 EP)를 공급하였을 때, 주요 경제형질 중의 하나인 속성장을 육종형질로 선발육종 중인 넙치의 성장도와 성장관련 요인을 일반 넙치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190일간 사육시 MP 및 EP 공급구 모두에서 SF구는 USF구보다 성장이 빨랐으며, 이러한 이유는 사료효율에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할 때 SF구가 USF구보다 사료섭취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많은 사료섭취량는 사료내 단백질 섭취량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단백질 섭취가 더 많았던 SF구가 성장이 더 빨랐던 것으로 보여 진다.
- 본 연구에서는 MP와 EP를 공급하였으며, 그 결과 혈통과는 상관없이 MP를 공급한 실험구가 EP 공급구보다 성장이 유의하게 빨랐다. 이는 MP가 EP보다 성장에 필요한 조단백질 함량과 조지방 비율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 실험 개시시에 모든 실험구의 체중은 차이가 없었으나, 70일째에 SF 및 USF구 모두 MP구가 EP구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P<0.05).
- 실험 종료시 각 실험어의 전장은 35.9~37.9 cm였으며, 혈통과 사료종류에 유의한 영향을 받았다 (P<0.05).
- 실험 종료시 각 실험어의 체중은 557.3~721.0 g으로 혈통과 사료종류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받았으며 (P<0.05), MP구 및 EP구 모두 SF구가 USF구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0.05) (Fig. 3) (Table 3).
- 실험어의 전장은 SF 및 USF구 모두 MP구가 EP구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5), MP구에서는 SF가 USF구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지만 (P0.05) (Fig. 1, 2) (Table 3).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성장도를 우선 형질로 하여 선발된 2세대 육종넙치는 일반넙치보다 MP공급시 15.5% ((육종넙치 증중량－일반넙치 증중량)/일반넙치 증중량)×100, EP공급시 14.7% 성장이 빨랐다.
- 증중량과 SGR은 혈통과 사료종류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받았는데 (P<0.05), MP구는 EP구보다, 또한 MP구 및 EP구에서는 모두 SF구가 USF구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혈통에 따른 성장이 사료섭취량과의 관계는 인정되나 사료효율과는 연관성이 나타나지는 않았던 것은 다음과 같이 해석해 볼 수 있다. 첫째 사료섭취량 만이 실질적인 실험어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같이 육종어종의 사육시 사료섭취량만이 성장차이의 요인으로 작용한 유사한 결과가 넙치와 대서양 연어에서 보고된바 있다 (Ogata et al.
후속연구
- 이것은 육종넙치의 사료섭취량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사료효율은 개체가 클수록 낮아지는 특성과 실험종료시에는 성장이 빨랐던 육종넙치가 더 컸던 점을 고려 해 볼 때, 본 연구의 사료효율은 보정되어져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성장 변이의 정확한 메커니즘을 구명하기 위해서는 차후 영양 및 에너지 대사, 체성분 및 소화능력까지도 조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 2009). 둘째 본연구에서도 나타났듯이 어체가 클 수록 사료효율이 낮아지는 특성 (Cuenco et al., 1985)과, 본 연구에서 실험종료시에 육종구와 대조구의 어체 크기가 상이하였던 점을 고려할 때 본 연구의 결과만으로 혈통에 따른 사료효율 차이의 유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여겨진다.
- 그러나 사료효율은 개체가 클수록 낮아지는 특성과 실험종료시에는 성장이 빨랐던 육종넙치가 더 컸던 점을 고려 해 볼 때, 본 연구의 사료효율은 보정되어져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성장 변이의 정확한 메커니즘을 구명하기 위해서는 차후 영양 및 에너지 대사, 체성분 및 소화능력까지도 조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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