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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성장이 뛰어난 가계를 따로 분리하여 후세대를 생산함으로써 속성장 넙치의 산업화도 모색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속성장 육종 넙치 품종 생산시 수정란의 부화율 및 자치어의 성장 등을 일반 양식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넙치 품종의 수정란 및 자치어와 서로 비교함으로써 속성장 품종에 대한 육종효율을 검정하고자 하였다.
- , 2003). 본 연구에서는 주요 경제형질 중의 하나인 성장률과 관련하여 2세대 동안 육종한 넙치로부터 생산된 수정란의 부화율과 이후 부화한 자치어의 성장률에 대한 육종효율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먹이 공급은 Table 1에 나타난 바와 같이, 부화후 최초 먹이로서 해산 클로렐라로 배양된 로티퍼(Rotifers, Brachionus plicatilis)를 부화후 2일째에 1개체/㎖부터 23일째에 15개체/㎖까지 자어가 성장함에 따라 밀도를 조절해 주었으며, 알테미아(brine shrimp, Artemia spp.) 유생은 부화후 13일째에 0.3개체/㎖부터 33일째에 3개체/㎖가 되도록 공급하였다. 이때 각 실험수조내 먹이생물을 1일 2회 조사하여 부족한 양을 보충하여 적정 밀도를 유지하였다.
- , 2008). 본 연구에서 사용된 SF구의 선조인 F1및 F2 선발시에는 넙치의 전장, 체중 크기뿐만 아니라 전장에 대한 체고의 비를 양식산과 자연산 중간 형질로 맞추었다. 그 결과, SF구의 체형지수는 0.
- 부화율 조사는 배체형성기의 수정란을 사용하여 3반복으로 실시하였다. 부화는 입체현미경(SZH 10, Olympus Co, Japan) 하에서 관찰하였으며, Fig. 1에 나타난 것처럼 척추만곡 및 전곡증 현상 등 비정상으로 나타나는 개체는 계수하여 기형률 산출에 이용하였다.
- 실험구별로 가두리내 부상의 수정란 50립을 수거한 후 여과 해수가 있는 1 ℓ 비이커에 수용하여 인큐베이터에서 30시간 동안 18℃로 부화시켰으며, 수생균 억제를 위하여 항생제(Antibiotic-Antimycotic, Life Technologies, UK) 1 ㎖를 첨가하였다. 부화율 조사는 배체형성기의 수정란을 사용하여 3반복으로 실시하였다. 부화는 입체현미경(SZH 10, Olympus Co, Japan) 하에서 관찰하였으며, Fig.
- 성장조사를 위해 전장 및 체고는 부화 후부터, 체중은 5주째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각 실험구의 2개 수조로부터 무작위로 각각 30마리씩 총 60마리를 채집하였으며, 샘플링 직후 2-phenoxyethanol(Sigma, USA) 15 ppm을 사용하여 마취한 다음 전장, 체고 및 체중을 측정하였다. 전장 및 체고는 만능투영기와 버니아켈리퍼스로 0.
- 수정란 확보 후 세란과정을 거쳐 다시 원형 콘크리트 수 조내 소형 가두리(100×100×50 ㎝)로 옮긴 후 30시간 동안 수용하였다.
- 실험구별로 가두리내 부상의 수정란 50립을 수거한 후 여과 해수가 있는 1 ℓ 비이커에 수용하여 인큐베이터에서 30시간 동안 18℃로 부화시켰으며, 수생균 억제를 위하여 항생제(Antibiotic-Antimycotic, Life Technologies, UK) 1 ㎖를 첨가하였다. 부화율 조사는 배체형성기의 수정란을 사용하여 3반복으로 실시하였다.
- 3개체/㎖부터 33일째에 3개체/㎖가 되도록 공급하였다. 이때 각 실험수조내 먹이생물을 1일 2회 조사하여 부족한 양을 보충하여 적정 밀도를 유지하였다. 초기배합사료(LOVE․ LARVAⓇ, Japan)는 18일째부터 실험 종료시까지 5회/일 공급하였다.
- 성장조사를 위해 전장 및 체고는 부화 후부터, 체중은 5주째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각 실험구의 2개 수조로부터 무작위로 각각 30마리씩 총 60마리를 채집하였으며, 샘플링 직후 2-phenoxyethanol(Sigma, USA) 15 ppm을 사용하여 마취한 다음 전장, 체고 및 체중을 측정하였다. 전장 및 체고는 만능투영기와 버니아켈리퍼스로 0.01 ㎜, 체중은 전자저울을 이용하여 0.001 g까지 측정하였다. 실험종료시에는 체형지수(body shape index; BSI) 및 비만도(condition factor; CF)를 아래의 공식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Kim et al.
대상 데이터
- 로부터 획득한 수정란은 2009년 4월 30일에 친어의 자연 방란 · 방정을 통해 확보하였다. 대조구 넙치(unselected line of olive flounder cultured, UF)의 수정란은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수정란을 구입하였으며, 산란일은 SF와 동일하였다. 수정란 확보 후 세란과정을 거쳐 다시 원형 콘크리트 수 조내 소형 가두리(100×100×50 ㎝)로 옮긴 후 30시간 동안 수용하였다.
- 실험에 사용된 속성장 넙치(selected line of olive flounder cultured, SF) 수정란을 획득하기 위하여 2004년도부터 국립 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에서 육종되어온 2세대 육종 넙치 (F2) 31마리를 2009년 3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실내 원형 콘크리트 2개 수조(20톤)에 각각 수용하여 사육하였다. 이기간동안 수온은 11.
- 원형 콘크리트 수조에서 부화한 자어를 실험어(SF 및 UF 구)로 사용하였으며, 총 사육기간은 부화 후 8주였다. 이 기간동안 사육 수온은 17.
- 수정란 확보 후 세란과정을 거쳐 다시 원형 콘크리트 수 조내 소형 가두리(100×100×50 ㎝)로 옮긴 후 30시간 동안 수용하였다. 정상 발생중인 SF 및 UF구의 수정란을 각각 220 ㎖를 수거하여 실험구당 2개의 원형 콘크리트 수조(수용적 14톤)에 각각 110 ㎖씩 수용하였다.
이론/모형
- 001 g까지 측정하였다. 실험종료시에는 체형지수(body shape index; BSI) 및 비만도(condition factor; CF)를 아래의 공식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Kim et al., 2008).
성능/효과
- SF 및 UF구의 전장 성장을 조사한 결과, 부화후 1주째에는 각각 4.36±0.24, 4.25±0.20 ㎜였으며, 부화후 3주째까지는 서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 SF 및 UF구의 체고는 부화후 1주째에 각각 1.13±0.08, 1.18±0.07 ㎜였으며, 4주째부터 SF구가 UF구보다 성장이 빠르기 시작하여(Fig. 5), 실험종료시에는 SF구 및 UF구의 체고가 각각 16.30±0.085, 13.50±0.96 ㎜로 SF가 UF구에 비해 20.7% 크게 나타났다(Fig. 3)(P<0.001).
- UF구와 SF구의 하루 평균 로티퍼 공급량은 각각 12.5±8.5, 19.7±13.5 ㎖-1로 SF구가 유의하게 많이 공급되었으며(P<0.05), 알테미아는 각각 5.3±3.5, 7.0±5.1 ㎖-1로 SF가 많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05).
- 본 연구에서 사용된 SF구의 선조인 F1및 F2 선발시에는 넙치의 전장, 체중 크기뿐만 아니라 전장에 대한 체고의 비를 양식산과 자연산 중간 형질로 맞추었다. 그 결과, SF구의 체형지수는 0.85로 UF구의 0.82보다 높았다. 또한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SF구와 UF구가 각각 7.
- 그러나 부화후 4주 째부터는 SF구가 UF보다 전장이 크게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Fig. 5), 실험종료시에는 각각 50.49±2.67, 40.55±3.13 ㎜로 SF구가 UF구에 비해 24.5% 빨랐다(Fig. 3)(P<0.001).
- 또한 기형률은 UF구가 SF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 82보다 높았다. 또한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SF구와 UF구가 각각 7.99, 8.22로 SF구가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전장에 대한 체고의 길이가 SF구가 상대적으로 UF구보다 작음을 나타내며, 이것은 SF구가 자연산에 가깝게 체형형질이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 이러한 이유는 다음과 같이 해석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정란의 부화후, 자치어 생산시 초기 먹이 생물인 로티퍼와 알테미아 밀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공급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SF구가 UF구보다 상대적으로 이들 먹이생물이 많이 공급되 었는데, 이것은 SF구가 UF구보다 먹이 섭취량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4주째부터 성장의 차이가 나타난 것은 다음과 같이 추론해 볼 수 있다.
- , 1996; Kincaid, 1976). 본 연구에서는 SF구와 UF구에 비해 부화율이 높고 기형률이 낮았는데, 이는 SF구와 UF구의 근친 정도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므로 근친을 배제한다면 아마도 어미의 내인성 요인(연령, 영양상태, 성장 관련 호르몬 분비 등) 및 환경적 요인(수온, 염분, 광주기 등)에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 , 1988). 본 연구에서도 육종 넙치 속성장 품종인 SF구는 UF구보다 성장이 유의하게 빨랐다. 이러한 이유는 다음과 같이 해석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정란의 부화후, 자치어 생산시 초기 먹이 생물인 로티퍼와 알테미아 밀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공급하게 된다.
- 부화후 5주째에 SF 및 UF구의 체중은 각각 0.068±0.016, 0.041±0.014 g으로 서로간의 차이를 보였으며, 실험종료시에는 각각 1.036±0.118, 0.557±0.073 g으로 SF구가 UF에 비해 43.0% 빨랐다(Fig. 4)(P<0.001).
- 실험 종료시인 부화 8주째에 체형지수를 조사한 결과, SF구와 UF구는 각각 0.85±0.02, 0.82±0.03으로 SF 구가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1), 비만도는 각각 7.99±0.33, 8.22±0.52로 SF구가 UF구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P<0.01)(Table 2).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성장도를 우선 형질로 하여 선발된 육종 넙치 품종이 일반 대조구 넙치보다 성장이 월등히 빨랐으며, 이러한 이유는 육종에 의한 먹이 섭취량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는 단지 먹이 섭취량을 증가시켜 속성장을 유도했는지, 사료효율을 높여 성장이 빨랐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며, 이와 더불어 영양 및 에너지 대사, 체성분 및 소화능력까지도 조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 , 2003). 따라서 성장률에 있어 이와 같은 근본적인 변이 요인들을 이해하는 것은 효과적인 육종 프로그램 개발과 성장 성과의 예측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성장도를 우선 형질로 하여 선발된 육종 넙치 품종이 일반 대조구 넙치보다 성장이 월등히 빨랐으며, 이러한 이유는 육종에 의한 먹이 섭취량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는 단지 먹이 섭취량을 증가시켜 속성장을 유도했는지, 사료효율을 높여 성장이 빨랐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며, 이와 더불어 영양 및 에너지 대사, 체성분 및 소화능력까지도 조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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