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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진안군 운장산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종시를 대상으로 성장 시기에 따라 감잎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고, 단감 및 두레시 품종과 유효 성분 함량을 비교하였으며, 자외선 B 조사에 의한 인간 유래 각질 세포주인 HaCaT 세포의 손상에 대한 감잎의 보호 효과를 조사한 결과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 산화적 스트레스는 일반적으로 인체생리계에 급성 및 만성 질환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성장 시기에 따른 고종시 잎 추출물을 대상으로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 또한 본 연구는 감잎 성장 시기에 따른 총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와 같은 방법으로 감잎을 채집하여 시기별로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Fig.
가설 설정
- of 3 replicates. A: Total flavonoid levels during growth. B: Total flavonoid levels of leaf extracts of the persimmon varieties on June 29.
- of 3 replicates. A: Total polyphenol levels during growth. B: Total polyphenol levels of leaf extracts of the persimmon varieties on June 29.
- D: 100 µg/mL Kojongsi persimmon leaf extracts plus UVB irradiation). E: Cell viability by MTT assay. *P<0.
제안 방법
- Caffeic acid(Sigma Co., Ltd., St. Louis, MO, USA)를 0~100 µg/mL의 농도로 제조한 후 시료와 동일한 방법으로 분석하여 얻은 표준 검량선으로부터 시료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을 측정하였다.
- 요약하면, HaCaT 세포에 약물 또는 약물과 자외선 B가 조사된 후 24시간 후에 1 mg/ mL의 농도로 배양하기 위해 MTT용액을 첨가하고 다시 4시간 동안 배양하였다. MTT-formazan 생성물은 DMSO로 용해한 후 ELISA reader(Molecular Devies, USA)로 570 nm 에 흡수되는 양을 측정하였다.
- Quercetin(Sigma Co.)을 표준물질로 하여 0-100 µg/mL 농도 범위에서 얻은 표준 검량선으로부터 추출물의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하였다.
- 첫째, 우리는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전자공여(DPPH) 및 아질산염(NO) 라디칼 소거 활성 그리고 수퍼록사이드 디스뮤타제(SOD) 유사 활성 등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였다. 감잎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조사한 후 인간 유래 각질세포주인 HaCaT 세포를 대상으로 자외선 B를 이용하여 세포 손상을 유발하였고 이에 대한 감잎 추출물의 세포보호 효과를 조사하였다.
- 그 후 37℃ 인산완충용액(pH 7.2)으로 2회 세척하고 최종적으로 well 당 200 µL을 주입하고 자외선 B 조사기(Philips, Poland)를 사용하여 25 mJ/cm2를 조사하였다.
- 25 mg 으로 약 6배 증가하였으며, 그 이후에는 소량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종시의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시기인 6월 29일을 기준으로 감잎의 품종별 폴리페놀 함량을 비교 조사하였다. 그 결과 Fig.
- 7배 증가하였으며, 그 이후에는 소량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종시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시기인 6월 29일을 기준으로 감잎의 품종별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비교 조사하였다. 그 결과 Fig.
- 따라서 본 연구에서 조사한 진안군 운장산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종시 잎 추출물(6월 29일 채집)을 대상으로 인간 유래 각질세포주인 HaCaT 세포에 2시간 동안 감잎 50 µg/mL과 100 µg/mL을 처리한 후 자외선 B (25 mJ/cm2)를 조사하였다.
- 감잎은 5분간 끓는 물에서 가용성 물질을 추출한 후 직경 40 µm의 나일론 메쉬에 통과시킨 다음 5,000 rpm으로 20분간 원심 분리하여 침전물을 제거하고 동결 건조 후 실험에 사용하였다. 첫째, 우리는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전자공여(DPPH) 및 아질산염(NO) 라디칼 소거 활성 그리고 수퍼록사이드 디스뮤타제(SOD) 유사 활성 등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였다. 감잎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조사한 후 인간 유래 각질세포주인 HaCaT 세포를 대상으로 자외선 B를 이용하여 세포 손상을 유발하였고 이에 대한 감잎 추출물의 세포보호 효과를 조사하였다.
-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급격히 증가된 시기인 6월 29일 고종시 잎 추출물을 대상으로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을 알아보기 위해 합성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butylated hydroxytoluene(BHT)와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그결과 Fig.
-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급격히 증가된 시기인 6월 29일 고종시 잎 추출물을 대상으로 NO 라디칼 소거 활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L-ascorbic acid 와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그 결과 Fig.
-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급격히 증가된 시기인 6월 29일 고종시 잎 추출물을 대상으로 SOD 유사 활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L-ascorbic acid와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그 결과 Fig.
- 한편 우리는 감잎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검증한 후 자외선 보호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감잎 추출물을 인간 유래 각질세포인 HaCaT 세포에 2시간 전 처리한 후자외선 B를 조사하여 세포의 형태와 생존율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Fig.
대상 데이터
- 2,2-diphenyl-1-picrylhydrazyl (DPPH), potassium ferricyanide, sodium nitrite, trichloroacetic acid, butylated hydroxy anisole (BHA), ascorbic acid, nitro blue tetrazolium, phosphoric acid, xanthine, dimethyl sulfoxide (DMSO), Folin-Ciocalteu reagent, sodium nitroprusside, sulfanilamide, N-1-naphthylethylenediamine dihydrochloride, sodium carbonate, aluminum chloride, phenazine methosulfate, sulphanilamide, sodium chloride, 3-(4,5-Dimethylthiazol-2-yl)-2,5-diphenyltetrazolium bromide, a tetrazole (MTT) 및 기타 시약은 reagent grade급으로 Sigma-Aldrich사(MO, USA)로부터 구입하였다.
- HaCaT 세포는 10% 우태아혈청(fetal bovine serum, FBS), penicillin G (100 IU/mL)와 streptomycin (100 µg/ml)이 첨가한 RPMI 1640 배지(GIBCO-BRL, Invitrogen Co., Grand Island, NY, USA)를 사용하여 습기가 충분하고 37℃가 유지되는 CO2배양기(5% CO2와 95% 공기)에서 배양하였다.
- 본 연구는 감잎 성장 시기에 따른 항산화 활성에 매우 중요한 총 폴리페놀의 함량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 전라북도 진안군 운장산 일대에서 고종시 감나무를 지정하고 2010년 5월 15일부터 15일 간격으로 7월 29일까지 채집하여 시기별로 총 폴리페놀 함량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Fig.
- 실험에 사용한 고종시와 단감 잎은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 신기마을과 정천면 학동마을에서 재배되는 고종시 감나무로부터 5월 15일에서 7월 29까지 15일 간격으로 채취하였으며 완주군 동산면과 고산면 그리고 전주대학교에서 6월 30일에 채취하였다. 감잎의 품종의 동정은 마을 주민으로부터 품종을 조사하고, 각 면의 농촌지도사로부터 확인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김홍준 교수님으로부터 동정을 받았다.
- 인간 유래 각질세포주인 HaCaT 세포는 American Type Culture Collection (ATCC, Rockville, MD, USA)으로부터 구입했다. HaCaT 세포는 10% 우태아혈청(fetal bovine serum, FBS), penicillin G (100 IU/mL)와 streptomycin (100 µg/ml)이 첨가한 RPMI 1640 배지(GIBCO-BRL, Invitrogen Co.
데이터처리
- 모든 실험값은 평균 ± 표준오차(mean ± SD)로 표시하였고 통계분석은 ANOVA와 Student’s t-test로 처리하였으며, 유의성 한계는 p<0.05로 정하였다.
이론/모형
- 2,2-diphenyl-1-picrylhydrazyl (DPPH, Sigma, USA) 라디칼 소거 활성은 Blois의 방법18)으로 측정하였다. 시료를 MeOH로 녹여 최종 농도가 15, 30, 60, 125, 250 및 500 µg/mL이 되도록 정량하여 96 well plate에 각 시료를 100 mL를 주입하고.
- Superoxide dismutase(SOD) 유사 활성의 측정은 Marklund 등의 방법19)으로 측정하였다. 일정 농도의 시료 0.
- 세포생존율은 감잎 추출물처리, 자외선 B 단독, 그리고 추출물과 자외선 B를 동시에 처리하여 24시간 배양 후 밀집세포의 미토콘드리아 탈수소 효소에 의해 자주빛 formazan 생성물로 변하는 MTT환원을 바탕으로 하는 MTT 분석법으로 측정했다. 요약하면, HaCaT 세포에 약물 또는 약물과 자외선 B가 조사된 후 24시간 후에 1 mg/ mL의 농도로 배양하기 위해 MTT용액을 첨가하고 다시 4시간 동안 배양하였다.
- 총 폴리페놀 함량의 측정은 Folin-Denis법16)에 따라 메탄올 1 mg/mL의 농도로 용해한 각 용매별 추출액, Folin-Ciocalteau시약 및 10% NaCO3용액을 각각 1 ml씩 차례로 가한 다음 실온에서 1시간 방치한 후 700 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Caffeic acid(Sigma Co.
- 총 플라보노이드는 Moreno 등17)의 방법에 따라 1 mg/mL 농도의 시료액에 10% aluminum nitrate 0.1 mL, 1 M potassium acetate 0.1 mL 및 ethanol 4.3 mL를 차례로 가하여 혼합하고 실온에서 40분간 방치한 다음 415 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Quercetin(Sigma Co.
성능/효과
- 품종별 감잎의 항산화 활성은 큰 차이는 없었으나, 고종시 잎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HaCaT 각질세포에 자외선 B를 조사할 경우 대조군에 비해서 세포독성이 현저히 증가되었으나, 고종시 잎 추출물을 전 처리한 경우 세포독성을 현저히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 또한 다른 품종보다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이 좋았으며, 같은 품종인 고종시의 재배 지역별로 조사한 결과 지대가 높은 진안군의 운장산 재배지역(해발 300-400 m)에서 높은 활성이 있다는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얻었다. NO 라디칼 소거 활성과 SOD 유사 활성을 조사한 결과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DPPH 라디칼의 경우와 유사하게 각각의 활성이 매우 높음을 확인하였다.
- 감잎은 감잎차의 원료로 오래전부터 한방 및 민간에서 이용되어 왔다. 감잎의 임상적 약리 작용에 따른 효능은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순환기질환, 소화기궤양 및 당뇨병 등 만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성분은 비타민 A, C, D 및 엽산 그리고 탄닌과 같은 물질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 고종시 잎 추출물(250 µg/mL)의 경우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이 같은 농도의 BHT 보다 2.4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그 결과 Fig. 1A와 같이 새순시기인 5월 15일에는 그 함량이 시료 100 g 당 25.30 ± 3.10 mg으로 낮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함량이 급격히 높아져 6월 29일경에는 148.25 ± 8.25 mg 으로 약 6배 증가하였으며, 그 이후에는 소량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 그러므로 우리는 고종시의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시기인 6월 29일을 기준으로 감잎의 품종별 폴리페놀 함량을 비교 조사하였다. 그 결과 Fig. 1B와 같이 고종시가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에는 두레시, 단감 그리고 수시 순이었다. 더불어 같은 시기에 고종시가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점을 착안하여 지역별 고종시 잎의 폴리페놀 함량을 조사한 결과 진안군 운장산 일대의 품종이 가장 높았으며, 동상, 고산 그리고 전주대 품종 순으로 나타났다.
- 그 결과 Fig. 2A와 같이 새순시기인 5월 15일에는 그 함량이 시료 100 g 당 21.50 ± 2.58 mg으로 낮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함량이 급격히 높아져 6월 29일 경에는 78.91 ± 6.34 mg으로 약 3.7배 증가하였으며, 그 이후에는 소량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 그러므로 우리는 고종시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시기인 6월 29일을 기준으로 감잎의 품종별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비교 조사하였다. 그 결과 Fig. 2B와 같이 고종시가 총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에는 두레시로 나타났으며, 단감과 수시는 비슷하였다. 더불어 같은 시기에 고종시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점을 착안하여 지역별 고종시 잎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조사한 결과 진안군 운장산 일대와 동상 및 고산의 품종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높았으며, 전주대 품종이 제일 낮게 나타났다.
- 그 결과 Fig. 4A와 같이 15 µg/mL 의 저농도에서는 3.2 ± 1.1%로 낮았으나, 농도가 증가할수록 그 활성이 증가되었다.
- 그 결과 Fig. 5A와 같이 15 µg/mL의 저농도에서는 2.9 ± 1.0%로 낮았으나, 농도가 증가할수록 그 활성이 증가되었다.
- 한편 우리는 감잎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검증한 후 자외선 보호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감잎 추출물을 인간 유래 각질세포인 HaCaT 세포에 2시간 전 처리한 후자외선 B를 조사하여 세포의 형태와 생존율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Fig. 6에서와 같이 감잎 추출물은 자외선 B에 의해 유발된 세포독성을 보호하는 효과가 우수하였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은 각질형성세포의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하여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 그 결과 정상대조군을 100% 생존율로 보았을 때 자외선 B만 처리한 양성대조군에서는 Fig. 6B에서 나타낸 것처럼 세포의 형태 변형과 더불어 생존율이 53.3 ± 6.5%로 현저히 줄어든 반면, 고종시 잎 추출물을 50 µg/mL과 100 µg/ mL 처리한 경우 세포의 형태의 변형이 적게 나타났고 생존율에 있어서도 각각 69.9 ± 4.5%와 83.3 ± 4.2%로 나타나 자외선 B 유도 세포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우수하였다(Fig. 6).
- 그결과 Fig. 3A와 같이 15 µg/mL의 저농도에서는 5.2 ± 1.4%로 낮았으나, 농도가 증가할수록 그 활성이 증가되었고 250µg/mL 농도에서 85.8 ± 3.6%로 최대의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을 보여 BHT보다 같은 농도에서 약 2.4배 높게 나타나 고종시 잎의 항산화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성장 시기에 따른 감잎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6월 말경에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 시기의 감잎 추출물은 DPPH와 NO 라디칼 소거 활성과 SOD 유사 활성에 우수한 효과가 있었다. 더불어 감잎 추출물은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자외선 B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물질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진안군의 운장산 일대에서 집단으로 재배되고 있는 고종시 감잎이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만성 인체 질환과 노화억제에 활용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 1B와 같이 고종시가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에는 두레시, 단감 그리고 수시 순이었다. 더불어 같은 시기에 고종시가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점을 착안하여 지역별 고종시 잎의 폴리페놀 함량을 조사한 결과 진안군 운장산 일대의 품종이 가장 높았으며, 동상, 고산 그리고 전주대 품종 순으로 나타났다.
- 2B와 같이 고종시가 총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에는 두레시로 나타났으며, 단감과 수시는 비슷하였다. 더불어 같은 시기에 고종시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점을 착안하여 지역별 고종시 잎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조사한 결과 진안군 운장산 일대와 동상 및 고산의 품종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높았으며, 전주대 품종이 제일 낮게 나타났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적 알레르기 질환에서 나타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한 효과적인 천연물을 발굴하고자 전북 진안군 운장산 일대의 감 품종인 고종시 잎 추출물을 대상으로 잎의 성장에 따른 항산화 효과를 검증한 결과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새순 시기인 5월 15일에는 낮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함량이 급격히 높아져 6월 29일 경에는 5월 15일의 잎 추출물에 비해 각각 약 6배와 약 3.7배 증가되었고, 7월 이후에는 소량 증가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Fig. 1과 2).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화합물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Liu와 Wu24)는 자외선 B에 의해서 유발되는 각질세포 손상 기전을 NO synthase (NOS) 유전자인 eNOS, nNOS 및 iNOS 등이 과발현되어 나타나는 NO와 ONOO의 대량 생산 때문이라 밝히면서 자외선 B의 낮은 선량에서는 아폽토시스를 억제하지만 높은 선량에서는 아폽토시스를 촉진시킨다는 점을 규명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감잎 추출물은 NO와 같은 라디칼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자외선 B로부터 유발되는 세포독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이라 사료된다. 또한 감잎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비타민 C의 함량이 높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자외선 B의 독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 더불어 감잎 추출물은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자외선 B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물질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진안군의 운장산 일대에서 집단으로 재배되고 있는 고종시 감잎이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만성 인체 질환과 노화억제에 활용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체 질환에 활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을것으로 사료된다.
- 4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품종보다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이 좋았으며, 같은 품종인 고종시의 재배 지역별로 조사한 결과 지대가 높은 진안군의 운장산 재배지역(해발 300-400 m)에서 높은 활성이 있다는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얻었다. NO 라디칼 소거 활성과 SOD 유사 활성을 조사한 결과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DPPH 라디칼의 경우와 유사하게 각각의 활성이 매우 높음을 확인하였다.
- 재래종이면서 씨 없는 떫은 감나무인 고종시 품종은 전북 진안군과 완주군에 위치한 운장산 일대에 집단으로 재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이러한 감 품종의 특징을 감안하여 고종시의 항산화 효과를 DPPH와 NO 라디칼 소거 활성 및 SOD 유사 활성을 조사한 결과 Fig. 3-5와 같이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였다. 고종시 잎 추출물(250 µg/mL)의 경우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이 같은 농도의 BHT 보다 2.
- 따라서 감잎은 차로 활용되기 때문에 6월에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도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감잎의 성장 시기에 따른 항산화 효과를 조사한 결과 DPPH와 NO 라디칼 소거 활성 및 SOD 유사 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러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이 시기에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감잎차로 활용하기에 적당한 시기는 6월이라 사료된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고종시 감잎 추출물은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자외선 B로 인해 유발되는 세포독성으로부터 보호하는 우수한 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효과는 인체의 급성 및 만성질환의 개선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해주었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성장 시기에 따른 감잎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6월 말경에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 시기의 감잎 추출물은 DPPH와 NO 라디칼 소거 활성과 SOD 유사 활성에 우수한 효과가 있었다. 더불어 감잎 추출물은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자외선 B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물질임을 확인하였다.
- 은 감잎 추출물과 감잎의 성분인 astragalin은 NC/Nga 마우스의 아토피 피부염 진행을 억제하는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즉, 감잎 추출물과 astragalin은 마우스 혈청내 IgE와 Iinterlukin-4 (IL-4)의 억제와 피부병변의 개선 및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분비의 억제 등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Matsumoto 등12)은 감잎 추출물과 astragalin이 아토피 피부염의 대표적 증상인 피부건조증 및 경피 수분손실량 (transepidermal water loss, TEWL)을 억제하는 효과와 긁는 횟수를 줄여주는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 4배 높게 나타나 고종시 잎의 항산화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높은 6월 29일을 기준으로 품종별 감잎의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을 조사한결과 Fig. 3B와 같이 고종시 잎이 가장 강하였으며, 두레시, 수시 그리고 단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6월 29일 기준으로 지역별 고종시 잎의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을 조사한 결과 Fig.
- 항산화 물질이 대량 함유한 시기인 6월 29일에 채취한 고종시 잎 추출물은 DPPH와 NO 라디칼 소거 활성과 SOD 유사 활성을 농도에 의존적으로 증가시켰다. 품종별 감잎의 항산화 활성은 큰 차이는 없었으나, 고종시 잎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HaCaT 각질세포에 자외선 B를 조사할 경우 대조군에 비해서 세포독성이 현저히 증가되었으나, 고종시 잎 추출물을 전 처리한 경우 세포독성을 현저히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후속연구
-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진안군의 운장산 일대에서 집단으로 재배되고 있는 고종시 감잎이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만성 인체 질환과 노화억제에 활용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체 질환에 활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을것으로 사료된다.
-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에서 나타나는 편향된 Th2 사이토카인(IL-4, IL-5 및 IL-13)과 케모카인(CCL17, CCL22 및 CCL27) 등에 대한 연구 보고는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감잎 추출물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 알레르기성 질환과 노화 억제에 대한 구체적인 효능과 기전 연구를 진행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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