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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장-미디어 관계의 유형화
A Typology of Media-Public Sphere Relationships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50, 2010년, pp.5 - 28  

조항제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  박홍원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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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 입각한 합리적이고 비판적인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한 하버마스의 공론장론은 숙의민주주의라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념형을 제시하면서 근대를 복원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공론장론은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이에 대응해 반비판도 제기되면서 공론장론의 지평은 확대되어 왔다. 특히 공론장이 정치를 공적, 제도적 담론에 치우치게 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적, 감성적 측면을 배제하는 데 기여했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공론장론에 대한 논의는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는데, 감성적 공론장, 미학적 공론장, 표현적 공론장 등은 이러한 인식을 반영한 개념들이다. 이 글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이러한 공론장 논의를 분석적으로 해부하고 향후 이론적 발전을 위해 유형화를 시도했다. 이 글에서는 공/사적, 이성적/감성적 두 개의 기준을 사용해 기존의 공론장을 '정치적 공론장', '대중주의', '차이다원주의', '친밀/프라이버시' 등의 네 유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의 특징과 의의 및 한계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이들 서로 다른 유형의 공론장을 매개하고 조정하는 메타공론장 영역으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설정하고 그 가능성 및 함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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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eoretical scope of the public sphere has been dramatically expanded as a result of new academic inquiries into the nature of the political and the public in contemporary societies. While appreciating the value of the concept of the public sphere for understanding democratic roles of the media,...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론장을 공/사적, 이성적/감성적 두 개의 기준을 사용해서 나눈 네가지는 유형들은 무엇인가? 이 글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이러한 공론장 논의를 분석적으로 해부하고 향후 이론적 발전을 위해 유형화를 시도했다. 이 글에서는 공/사적, 이성적/감성적 두 개의 기준을 사용해 기존의 공론장을 '정치적 공론장', '대중주의', '차이다원주의', '친밀/프라이버시' 등의 네 유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의 특징과 의의 및 한계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이들 서로 다른 유형의 공론장을 매개하고 조정하는 메타공론장 영역으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설정하고 그 가능성 및 함의를 제시했다.
무페가 ‘정치’(politics)와 ‘정치적인 것을 구분하고 정치적인 것의 복원을 주장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무페(Mouffe, 2005)가 ‘정치’(politics)와 ‘정치적인 것’(the political)을 구분하고 정치적인 것의 복원을 주장했던 이유는 합의와 갈등을 대조시키면서 정치로 포괄되는 인간사회의 보다 근본적인 관행과 조건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다시 말해 법제도의 절차화로 상징되는 공식적 ‘정치’로는 합의보다 권력과 갈등, 적대 등이 특징인 ‘정치적인 것’ 전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 그 핵심 내용인데,1) 이 점은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간주되어 온 숙의민주주의와 그 이론적 근거인 하버마스의 공론장(public sphere)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권력이 공론장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 요건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권력이 공론장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하나는 미디어의 자기 규제를 통한 독립성의 확보이고, 다른 하나는 수용자(시민)의 성찰적 능력이다.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진전은 있었지만 충분한 달성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보기에 따라서는 후퇴했다고 볼 수도 있는) 이러한 요건은, 다시금 우리들에게 넓게는 매우 정교하면서도 폭넓은 미디어 전체에 대한 ‘설계’가, 좁게는 새로운 대중적 정치커뮤니케이션양식이 절실함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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