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소비문화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특성에 관한 연구 -복식과 관련된 소비를 중심으로- A Study of the Historical Formation and Characteristics of Modern Korean Consumption Culture -Focused on Consumption Related to Dress-원문보기
This study investigates the historical formation and characteristics of modern Korean consumption culture by reviewing previous literature about consumption spaces and conspicuous consumption in modern Korea. This study examined the historical formation and characteristics of three different period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historical formation and characteristics of modern Korean consumption culture by reviewing previous literature about consumption spaces and conspicuous consumption in modern Korea. This study examined the historical formation and characteristics of three different periods of time: from 1876 to 1919, from 1920 to 1936, and from 1937 to 1945. In addition, the current study reviews previous literature related to advertising, poems, novels, historical events, and Orientalism. Based on this, the historical characteristics were also analyzed. The overall results were as follows: The first period from 1876 to 1919 was the beginning of modern Korean consumption culture, in which exotic goods such as foreign fabrics were preferred and consumed. In addition, clothing was simplified and westernized through modern reform. The second period of time, 1920 to 1936, was the development stage of modern Korean consumption culture that formed the foundation of modern consuming spaces where the recognition of the human form became more modern, and 'modern girls' styles appeared. The final period, 1937 to 1945, was the regression stage of Korean modern consumption culture, in which consumption decreased during the Sino-Japanese War and World War II.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clude that the leading-consumer items hold symbolic value as well as became signifiers within modern consumption spaces such as modern Korean department stores and that women were recognized as modern leading-consumers as shown by the dramatic increase in the number of products that targeted women.
This study investigates the historical formation and characteristics of modern Korean consumption culture by reviewing previous literature about consumption spaces and conspicuous consumption in modern Korea. This study examined the historical formation and characteristics of three different periods of time: from 1876 to 1919, from 1920 to 1936, and from 1937 to 1945. In addition, the current study reviews previous literature related to advertising, poems, novels, historical events, and Orientalism. Based on this, the historical characteristics were also analyzed. The overall results were as follows: The first period from 1876 to 1919 was the beginning of modern Korean consumption culture, in which exotic goods such as foreign fabrics were preferred and consumed. In addition, clothing was simplified and westernized through modern reform. The second period of time, 1920 to 1936, was the development stage of modern Korean consumption culture that formed the foundation of modern consuming spaces where the recognition of the human form became more modern, and 'modern girls' styles appeared. The final period, 1937 to 1945, was the regression stage of Korean modern consumption culture, in which consumption decreased during the Sino-Japanese War and World War II.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clude that the leading-consumer items hold symbolic value as well as became signifiers within modern consumption spaces such as modern Korean department stores and that women were recognized as modern leading-consumers as shown by the dramatic increase in the number of products that targeted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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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연구문제 1-1. 1876-1919년의 소비문화의 특성에 대해 알아본다.
연구문제 1-2. 1920~30년대 중반의 소비문화의 특성을 근대적 소비공간, 근대적 신체,새로운 소비주체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연구문제 1-3. 1937~45년의 소비문화의 특성에 대해 알아본다.
따라서 본 연구는 광고학 분야에서의 선행연구(마정미, 2003, 2006; 서범석 외, 2004; 이두원, 김은희, 2004; 이두원, 김인숙, 2004)의 결과들에 대한 검토를 통해 가장 발행기간이 길고 광고량이 많거나 당시에 가장 영 향력을 행사했고 오랫동안 두드러 진 활동을 해온 황성신문, 제국신문, 매일신보, 동아일보, 조선일보에 광고되 었던 의류, 화장품, 장신구와 관련된 상품광고를 대상으로 한 소비주체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같은 소설과 『만세전』, 신문연재소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선행연구들(김성환, 2002; 김지연, 2009)을 바탕으로 당시 근대성을 경험한 개인들의 소비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편, 잡지는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전성기를 이루며 발간호수와 광고량이 많았던「신여성」을 주 대상으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사관적 시각으로부터 한발 물러서서 근대화과정에서 발흥한 근대 소비문화의 형성과정과 그 특성이 서구 유럽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근대 소비주체에 대해서도 이후 소비자학 측면에서의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본 연구의 결과물로 한국 근대 소비문화의 형성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성들은 다음과 같이 결론지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 근대 시기를 다룬 여러 분야의 문헌자료연구를 통해 한국 근대 소비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 그리고 한국 근대소비는 어떠한 특성을 담지 하고 있는지를 밝히는데 그 목적 이 있다. 또한, 근대적 소비문화의 형성을 위해 근대적 성격의 소비공간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이 시기 형성된 소비문화 중에서 근대적 의미의 상징적 소비는 어떠한 외양으로 표출되었는지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근대적 소비문화의 형성을 위해 근대적 성격의 소비공간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이 시기 형성된 소비문화 중에서 근대적 의미의 상징적 소비는 어떠한 외양으로 표출되었는지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연구의 대상 시기가 물리적 접근이 불가능한 시기임에 따라 문헌연구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근대 소비문화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그 특성에 대해 밝히기 위해 여러 분야의 관련 논문 및 서적 등을 참고로 하는 이론적 고찰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각각의 해당 시기에 나타났던 소비문화적 측면에서의 현상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 특히, 근대적 성격의 소비문화가 발흥하고 번성하였던 1920~30년대 근대소비문화의 주요 요소로 근대적 의미의 소비 공간과 개인적 신체의 발견, 새로운 소비주체의 등장을 통해 근대 소비문화의 특징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근대 소비문화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그 과정에 담겨있는 특성을 밝히는데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한국 근대 시기를 다룬 여러 선행연구 중 김경 일(2004)의 시 기 구분을 채택하여 한국의 근대 시기를 개항기부터 1919년까지, 그리고 1920년부터 1930년대 중반, 마지막으로 전시체제로 이행하는 1930년대 후반에서 해방에 이르는 3단계의 시기로 구분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사학, 동양학 연구자료들을 통한 고찰 또한 이루어졌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당시의 소비에서 나타난 상징적 소비의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참고로 하는 이론적 고찰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각각의 해당 시기에 나타났던 소비문화적 측면에서의 현상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 특히, 근대적 성격의 소비문화가 발흥하고 번성하였던 1920~30년대 근대소비문화의 주요 요소로 근대적 의미의 소비 공간과 개인적 신체의 발견, 새로운 소비주체의 등장을 통해 근대 소비문화의 특징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문제 1. 한국 근대 소비문화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특성을 시기별로 알아본다.
제안 방법
흘낏 구보를 본 그들 내외의 눈에는 자기네들의 행복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엿보였는지도 모른다. 구보는, 그들을 업신여겨 볼까 하다가, 문득 생각을 고쳐, 그들을 축복해주려 하였다. 사실, 사오년 이상을 가치 살아왔으면서도, 오히려 새로운 기쁨을 가져 이렇게 거리로 나온 젊은 부부는 구보에게 좀 다른 의미로서의 부러움을 느끼게 하였는지도 모른다.
두 번 횡단해 화신상회 앞으로 간다. 그리고 저도 모를 사이에 그의 발은 백화점 안으로 들어서기조차 하였다.
하였다. 따라서 한국 근대 시기를 다룬 여러 선행연구 중 김경 일(2004)의 시 기 구분을 채택하여 한국의 근대 시기를 개항기부터 1919년까지, 그리고 1920년부터 1930년대 중반, 마지막으로 전시체제로 이행하는 1930년대 후반에서 해방에 이르는 3단계의 시기로 구분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한편, 잡지는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전성기를 이루며 발간호수와 광고량이 많았던「신여성」을 주 대상으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사학, 동양학 연구자료들을 통한 고찰 또한 이루어졌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당시의 소비에서 나타난 상징적 소비의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살펴보았다. 한편, 잡지는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전성기를 이루며 발간호수와 광고량이 많았던「신여성」을 주 대상으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사학, 동양학 연구자료들을 통한 고찰 또한 이루어졌다.
성능/효과
즉, 태어날 때부터 규정된 신분제도하에서 소비자체가 이미 계급적 구별 짓기를 전제로 한 상징소비였던 것과는 달리, 근대로 이행해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상징소비는 근대적 익명성에 대한 학습과 근대적 주체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가운데 신분제도에 기초한 사회계급적 구별 짓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신분이 소비를 규정해왔던 이전 사회로부터 탈피하여 소비를 통해 신분의 변화와 집단의 구별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의식이 모던 걸을 포함한 당시 신여성들에 의해(최승희나 윤심덕, 그리고 근대와 더불어 새롭게 교육의 수혜자로 등장한 여학생들로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와 또 다른 한편으로 이들의 소비와 패션에 대한 사회적 찬반 논란이 있었을 정도로)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사회적으로 확산되기시작했고, 이는 표면적으로 그들의 패션을 통해서 표출되었던 것을 우리는 주목할 수 있었다.
둘째, 여성이 새로운 근대 소비주체로서 등장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앞서 1920~30년대「신여성」을 비롯한 각종 인쇄매체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들이 근대 소비문화 형성과 함께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근대적 성격의 상징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앞서 고찰한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 이미 개항초기부터 외국제품에 대한 소비선호는 물론이거니와 근대적 소비주체들은 백화점과 같은 근대적 소비 공간 속에서 상징적 가치와 기호 및 기표를 소비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후속연구
근대 소비 공간의 형성과 관련하여 우선 , 서 구 사회의 근대 소비문화 형성과정에 대한 검토는 본 연구의 논의 전개에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19세기 초 프랑스 파리의 번화가에 생겨나기 시작한 아케이드는 당대 소비문화의 중심지였다.
이와 더불어 한국 근대화과정에서의 젠더(gender) 의 문제가 근대 소비주체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함께 논의되고 연구되어질 필요성이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후 이 분야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를 진행하면서 본 연구자들은 근대 소비문화 형 성 과정에서 나타난 근대 소비 주체들의 형성과정과 배경 및 그 특질들에 대해 소비자학 측면에서의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한국 근대화과정에서의 젠더(gender) 의 문제가 근대 소비주체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함께 논의되고 연구되어질 필요성이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소설 등과 같은 문학적 연구 외에 소비자 및 소비자학 측면에서의 연구성과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 와서 일부 조선 시대와 근대화기를 중심으로 기능소비와 상징소비를 다룬 연구(진혜은, 2005)가 진행된 바 있으나, 이 역시 기능 소비와 상징소비에 대한 제한적, 조작적 정의에 의해 근대 소비문화가 형성되어 온 과정이나 특성에 대한 추가적 논의에 한계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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