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아동의 모 애착 및 분노와 정서.행동문제간의 관계

전은청; 이진숙

아동의 모 애착 및 분노와 정서.행동문제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s between children's attachment to mother, anger and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원문보기

한국가정관리학회지 = Journal of Korean Home Management Association, v.28 no.6 = no.108, 2010년, pp.157 - 167

전은청 (전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아동학과) , 이진숙 (전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아동학과)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among children's attachment to the mother, trait anger, anger expression style, and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in children. The subjects were 384 5th and 6th graders at elementary schools in J and G cities of Jeonbuk-Do. The instruments were Revised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 (IPPA-R), Stat-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 Korean version (STAXI-K), and Strength and Difficulty Questionnaire (SDQ). The major results are as follows; The level of children's attachment to the mother was negatively related to anger and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and the level of trait anger was positively related to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Children who have high anger expression and anger suppression tended to show more externalized behavior problems. Finally, th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children's attachment to the mother and anger are revealed as significant factors in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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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기 때문인데, 선행연구에서도 어머니의 애착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큰 영향력을 나타내는 변수이며(유정인, 2005), 모 애착과 부 애착 간에 상관이 높은 것으로(Armsden & Greenberg, 1987) 보고 된 바 있다. 그리고 아동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후기 아동기의 분노와 정서행동문제에 있어서 남 와와 여아의 개별적 요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후기 아동기에 경험하는 분노감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할 경우, 이는 청소년기로 가면서 품행장애나 반항성 장애 등의 병리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Ray, Blanco, Sullivan, & Holloman, 2009) 보고하여 후기 아동기의 분노가 정서■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시사한 바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후기 아동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대상으로 하여 아동기의 분노표현방식과 정서.행동문제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아동의 정서행동문제를 아동과 모의 애착 정도와 분노와의 관계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를통해 모의 애착정도와 아동의 기질적인 분노 그리고 분노표현방식에는 서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노 표현방식에 따라 아동의 정서.행동문제에도 영향이 있다는 것을알 수 있었다.
Likert 3점 척도로서, 각 문항은 그렇지 않다<0점), 때때로 그렇다(1점)' 확실히 그렇다(2 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정서적, 품행, 과잉, 또래문제, 친 사회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분노 표현양식에 따른 행동문제를 알아보고자 사용하였으며, 결과분석 시 원척도의 하위요인 신뢰도가 .60이하로 나타나,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신뢰도가 낮은 문항을 삭제하고 문항을 선별하였다. 주성분 분석과 베리맥스 방식으로 회전하여 추출한 결과 3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전체 변량에 대한 설명력은 51.
분노경험과 분노표현을 동일한 척도에서 측정할 수 있는 44문항의 자기보고형척도로서, 분노의 경험적 측면은 상태분노(10문항)와 특성분노 (10문항)로 구성되어 있고, 분노의 표현적 측면은 분노억제(내향화된 분노), 분노-표출(즉각적 공격표출 행위), 분노-조절(분노감정을 상황에 맞게 표현 시기와 방법을 찾고 자기를 조절)이각각 8문항씩 2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기질적으로 느끼는 분노감과 그 표현방식을 알아보고자 상황이나 시간에 따라 강도가 변할 수 있는 정서 상태인 상태분노를제외하고 아동의 경험적 측면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경험되는기질적 인 분노인 특성분노와 분노의 표현적 측면인 억제 표출, 조절을 검사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는특성분노 Qironbachz a= .
이에 본 연구에서는 후기아동기의 아동을 대상으로 모 애착 정도와 분노, 정서 . 행동문제간의 관계 등 세 변수간의 관계 및 애착과 분노가 아동의 정서.
또한 분노표현방식에 대한 선행연구를 보면, 최형석 (2005)은 분노표현방식에 있어서 남아가 여아보다 분노억제수준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김진아(2007)의 연구에서는분노억압에서 여아가 더 높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 일관되지 못하였다. 이처럼 모 애착 정도와 분노표현방식' 정서행동문제에서 성차의 결과가 일관되지 못한 상황이므로 본 연구에서 성별에 따라 각 요인이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보고자한다.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힘으로써 아동의 정서 . 행동문제 양상과 그 원인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자 하며, 어머니에 대한 애착을 중심으로 분노, 행동문제간의 괸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는 아동발달에 있어서 어머니와의 애착.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후기 아동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5, 6학년으로 대상으로 하여 아동기의 분노표현방식과 정서.행동문제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둘째, 모 애착 정도와 이동의 분노 정서.행동문제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모와 애착정도와 분노, 정서, 행동문제간의 관계를 살펴보며 애착정도가 낮은아동일수록 분노경향성이 높았으며, 분노표현방식에 있어서억제와 표출정도가 높게 나왔다.
셋째, 분노와 정서.행동문제간의 상관을 살펴보면 분노와정서.
첫째, 아동의 성별에 따른 모 애착 정도와 분노 정서. 행동문제 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분노억제를 제외한 나머지변수에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데이터

대상학교의 선정 기준은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소득수준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2010년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조사하여, 총 400부를 배부하여 388부를 회수하였고, 부실 기재한 4부를 제외한 384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설문조사 실시 전에연구자가 각 반 담임교사를 직접 만나 본 연구의 취지와 질문지 작성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J시와 G시 에서 3개 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하여총 10학급 아동 388명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였다. 대상학교의 선정 기준은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소득수준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전라북도 J시와 G시 소재 초등학교 3곳을 선정하여 총 384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표 1>에 제시한 바와 같이 학년별로는 5학년 193명(50.
전라북도 소재 두 개 중소 도시를 선정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J시와 G시 에서 3개 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하여총 10학급 아동 388명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였다.

데이터처리

0을 사용하여 다음과같이 분석하였다. 먼저 변수들의 경향을 살펴보고자 기술통계를 산출하여 살펴보았으며, 연구대상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의 경향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 t-test를 실시하였다. 모 애착 정도와 분노 그리고 정서.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력을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떄, 성별에 따른 차이검증 결과 유의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 위계적회귀분석에서는 고려하지 않았다<표 4>에 제시한 바와 같이 정서.행동문제 3개 하위 요인(정서문저L 과잉행동' 친사회성 문제)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모 애착 정도와 분노의 4개하위요인(특성분노, 분노억제, 표출, 조절)을 독립변인으로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단계에서는 모 애착정도를, 2단계에서는 분노하위요인을 독립 변인으로 투입하였다, .
행동문제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모 애착정도와 분노가 정서.행동문제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 애착 정도와 분노 그리고 정서.행동문제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모 애착정도와 분노가 정서.행동문제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Spielberger와 그의 동료들(1988)이 개발한 상태-특성분노표현척도(Stat-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Korean version)를 전겸구(19%)가 번안한 것을 김백영(1997)이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개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분노경험과 분노표현을 동일한 척도에서 측정할 수 있는 44문항의 자기보고형척도로서, 분노의 경험적 측면은 상태분노(10문항)와 특성분노 (10문항)로 구성되어 있고, 분노의 표현적 측면은 분노억제(내향화된 분노), 분노-표출(즉각적 공격표출 행위), 분노-조절(분노감정을 상황에 맞게 표현 시기와 방법을 찾고 자기를 조절)이각각 8문항씩 2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여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척도는 안정숙 . 정성균 .
아동의 부모애착을 측정하기 위해 Armsden과 Greenberg (1991)의 부모와 또래에 대한 애착척도 개정판(Revised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산unent, IPPA-R)을 옥정 (1998)이 번안한 척도를 시용하였다. 본 척도는 5,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부모애 착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척도로 부애착과 모 애착을 구분하여 의사소통, 신뢰감, 소외감의 3가지 하위영역에 걸쳐 25문항(의사소통 9문항, 신뢰감 10문항, 소외감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성균 . 한준규(2(X)3)가 한국어판으로 개발한 것으로서, 11~16세용 Sll-16 FOLLOW-UP(자기보고형)을 사용하였다. SDQ는 난점 소척도인 정서적 문제 품행문제, 과잉행동, 또래문제 각 5문항과 강점 소척도인 친사회성 5문항으로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001)로 나타났다. 그리고 친사회성문제는 r=-.30(p<;.(X)l)으로 나타나, 모 애착 정도와 정서, 행동문제모두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9, p<, 001) 종속변수에 대한 설명력은 9%였다. 다음으로 특성분노와 분노억제, 표출, 조절을 투입한 결과 21%의 추가설명력을 가졌으며, 애착({3=-.18, p<.001)과 분노억제(。=.38, p<.001)가 유의미한 영향력을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모와의 애착정도가 낮을수록분노를 억제할수록 정서문제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世
두 번째로 과잉행동에 대한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모 애착정도와 분노 모두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모애착정도에 비해 분노가 더 높은 영향력이 있음을 볼 수 있었으며, 분노의 하위변수별로 살펴보았을 때, 분노억제는 유의미하지 않았고 특성분노, 분노조절, 분노표출 순으로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동의 과잉행동 문제에 대해서는 아동이 가진 기질적 인 분노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동의 모 애착정도와 특성분노 간에 관계가있는 것으로 볼 때, 모와의 신뢰롭지 못한 애착을 형성한 아동이 기질적 분노가 높을 경우 아동의 정서행동문제에 있어서 과잉행동문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고있다.
이러한 결과는 불안정 애착유형에서 특성분노수준이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김해진, 2008)와 기질분노가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문소현, 2008)결과와 일치한다. 또한 특성분노 다음으로 높은 영향력을 가진 변수가 분노조절인 점을 고려하여 볼 때, 모 애착 정도가 낮고 특성분노가 높을수록 분노조절에 어려움이 있다는 상관관계결과와 관련하여 아동의낮은 분노조절 수준은 행동통제의 어려움과도 관련이 높아과잉행동문제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과잉행동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에서 아동의 높은 분노와 낮은 분노조절이 상대적으로 다른 변수들에 비해 높은 영향력을 가진다는 결과에 비추어 볼 때 아동의 외현화 되어 나타난 과잉행동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에서 안정애착 형성 아동의 분노 감소, 조절능력 향상이 중요한 목표가 될 수 있다는것을 알 수 있다.
OOl) 종속변수에 대한 설명변량은 3%였다. 모형 2에서분노 변수를 투입한 결과 추가설명력은 37%이며, 모형 1에서 유의한 변수로 나타난 모 애 착의 영향력이 사라지고 특성분노(P=.39, p<.001)와 분노표출(Q=.15, p<.05), 분노조절(0 =-.14, p<95) 이 유의한 영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의 과잉행동에 있어서 아동의 분노기질 및 분노표출이 높고 분노조절이 낮을수록 과잉행동문제가 높게 나타난다는것을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기질적으로 느끼는 분노감과 그 표현방식을 알아보고자 상황이나 시간에 따라 강도가 변할 수 있는 정서 상태인 상태분노를제외하고 아동의 경험적 측면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경험되는기질적 인 분노인 특성분노와 분노의 표현적 측면인 억제 표출, 조절을 검사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는특성분노 Qironbachz a= .88이며, 분노억제, 분노표출, 분노조절 하위척도 각각 Chronbach' a는 .79, 82, 67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 친사회성 문제와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는 모 애 착 정도와 분노가 모두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분노의 하위변수 중에서 다른 변수를 제외한 분노조절만이 가장 큰 영향력을 준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동의 친사회적인 문제와 관련하여 안정된 애착형성과 분노조절이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불안정-회피 애착관계의 아동이 또래관계에 있어서 친사회적 성향이 낮다는 연구결과(Berlin et al., 2008; Lyons-Ruth & Jacobvitz, 2008)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아동이 모와의 애착이 불안정하고 자신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할 경우 또래관계에서 부정적 피드백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동의친사회성이 낮아질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모와의 안정된애착형성은 또래에 대해서도 긍정적 상호작용을 하게 되며 (박상미, 1999), 자기신뢰성이 높아져서 주변과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이정숙, 2004), 아동의초기 부모와의 애착경험이 이후 타인과의 관계형성에 연관이 있기 때문에(이경숙, 2000) 모와의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것은 아동의 친사회성 문제를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변수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친사희성문제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모 애착 정도와 특성 분노, 분노억제, 표출, 조절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모 애착 정도가 유의미한 예연변인으로(。=-.30, p<.001) 종속 변인을 8%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2의 추가 설명변량은 14%이며' 모 애착 정도©=-.21, p<;.OQl)와 분노조절(&=-.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동의 과잉행동 문제에 대해서는 아동이 가진 기질적 인 분노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동의 모 애착정도와 특성분노 간에 관계가있는 것으로 볼 때, 모와의 신뢰롭지 못한 애착을 형성한 아동이 기질적 분노가 높을 경우 아동의 정서행동문제에 있어서 과잉행동문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고있다. 이러한 결과는 불안정 애착유형에서 특성분노수준이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김해진, 2008)와 기질분노가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문소현, 2008)결과와 일치한다.
아동의 성별에 따른 각 변수들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분노 억제(t=-2.45, p<.05)를 제외한 나머지 변수들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억제의 경우, 여아가 남아보다 분노를 좀 더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문제를 살펴봄에 있어서 아동의 모 애착 정도와 아동의 분노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연구결과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지 못한 아동이 안정애착을 형성한 아동보다 분노를 더 많이 느끼며, 아동이 분노를 느낄 때 그 분노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는 가에 따라 정서, 행동문제에 영향이 있었다. 아동기의 정서.
60이하로 나타나,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신뢰도가 낮은 문항을 삭제하고 문항을 선별하였다. 주성분 분석과 베리맥스 방식으로 회전하여 추출한 결과 3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전체 변량에 대한 설명력은 51.2%였다. 각 요인은 정서문제(예: 나는 자주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거나 몸이 아프다), 과잉행동(예: 나는 차분하지 않고 부산하며, 오랫동안 가만히 있지 못한다), 친 사회성 문제(예: 나는 자주 부모님 이나 선생님, 또는 다른 아이들을 자진해서 도와준다)로 명명하였으며 각 4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001)로 밝혀져 모 애착정도와 분노 간에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모와의 애착 정도가 낮을수록아동의 분노 경향성이 높으며, 분노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더많이 억제하거나 표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모 애착 정도가 높으면 아동이 분노를 더 잘 조절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행동문제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첫 번째로 정서문제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결과 모 애착정도와 분노 모두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의 하위변수별로 살펴볼 때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변수는 분노 억제로, 이는 아동이 자신의 분노를 지나치게억압할수록 아동에게 정서적 문제가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바와 같다. 첫째, 모애착과 분노의 관계를 살펴보면 모애착과 특성분노간의 상관관계는 r=-28(p<.001)로 나타났으며, 분노억저'), 표출이 각각 r=-.22, -, 20(p<.001), 분노조절은 r=.18(p<.001)로 밝혀져 모 애착정도와 분노 간에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모와의 애착 정도가 낮을수록아동의 분노 경향성이 높으며, 분노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더많이 억제하거나 표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모 애착 정도가 높으면 아동이 분노를 더 잘 조절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5이다. 표출점수의 범위는 8~32점이고 평균은 16.4 이며, 조절점수의 범위는 8~30점이 나왔고 평균은 17.1 로 나타났다. 정서.
둘째, 모 애착 정도와 이동의 분노 정서.행동문제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모와 애착정도와 분노, 정서, 행동문제간의 관계를 살펴보며 애착정도가 낮은아동일수록 분노경향성이 높았으며, 분노표현방식에 있어서억제와 표출정도가 높게 나왔다. 정서.
정서. 행동문제 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분노억제를 제외한 나머지변수에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 애착에 대한성별차이를 살펴보면, 초등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모 애착 정도와 차이가 있었다는 정영옥(2002)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으나 성별의 차이가 없었다는 이하경 (2003)의 결과와는 일치하였다 이는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동의 발달 특성으로 인해 아동의 심리적 불안정성이 일반화되어 애착 안정성 정도에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써(이하경, 2003) 일관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행동문제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모 애착 정도와 분노모두 아동의 정서.행동문제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첫 번째로 정서문제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결과 모 애착정도와 분노 모두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행동문제와 관련된 하위 요인별 평균을 살펴보면, 정서문제는 0~7점의 범위에서 평균 2.4이며, 과잉행동점수의 범위는 0~8점이고 평균점수는 2.4이며, 친사회성 문제의 점수 범위는 0~8점이며 평균은 3.7로 나타났다.
정서.행동문제와의 관계 역시 모와의 애착정도가 낮을수록 정서 과잉행동문제를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아동은자신의 분노를 잘 조절함으로써, 내면적인 정서문제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나타나며, 과잉행동이나 품행상의 문제가적게 나타나지만, 모와의 애착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소외감을 더 많이 느낄수록 아동은 사회적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가지며, 정서적인 문제와 행동적인 문제를 더 많이 유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불안정 애착 유형이 기질적인 분노가 높고 긍정적 분노조절보다는 부정적인 분노표출과 억제를 더 나타내며(문소현, 2008), 어머니와 교사에게 안정애착을 형성한 아동이 불안정 애착을 형성한 아동에 비해 더 친사회적이라는 연구(손혜숙, 2000; 이경숙, 2000), 불안정한애착아동이 안정애착아동에 비해 행동문제를 더 많이 보인다는 선행연구 결과들(송지영, 2010; Brisch, 1999; Douglas, 1999)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연구결과를 통해 아동의정서.
이는 불안정 애착 유형이 기질적인 분노가 높고 긍정적 분노조절보다는 부정적인 분노표출과 억제를 더 나타내며(문소현, 2008), 어머니와 교사에게 안정애착을 형성한 아동이 불안정 애착을 형성한 아동에 비해 더 친사회적이라는 연구(손혜숙, 2000; 이경숙, 2000), 불안정한애착아동이 안정애착아동에 비해 행동문제를 더 많이 보인다는 선행연구 결과들(송지영, 2010; Brisch, 1999; Douglas, 1999)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연구결과를 통해 아동의정서.행동문제의 원인으로서 모와의 애착정도가 중요한 변수가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동기의 분노표현과도 관계가 깊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후속연구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을 살펴보면, 첫째, 연구대상에 한계가 있었다. 전라북도 2개 도시의 초등학교 5, 6학년만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이기에 일반화함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있다.
전라북도 2개 도시의 초등학교 5, 6학년만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이기에 일반화함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 좀 더 광범위한 지역에서의 연구가 필요하며, 또한 후기 아동기의 중요성과 관련하여 아 동 초기와의 비교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선행연구의 자료가 미비하여, 비교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분노와 행동 문제에 대하여 후기 아동기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가 매우 부족하였다. 아동의 분노가 행동문제에 영향이 있으며, 후기 아동기가 이후 청소년기와 성인기 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볼 때 앞으로 이와 관련된 연구가 좀 더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아동의 정서 .
이상의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모 애착과 분노 또는 분노와 정서■행동문제간의 관계, 그리고 애착과 정서행동문제등 두 변인간의 관계를 다룬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세 변수를 함께 살펴본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아동기에 경험하게되는 분노감은 아동이 주 애착대상과 어떤 애착을 형성하고있는지가 중요한 요인이 되며, 애착정도에 따른 분노표현방식의 차이는 아동의 정서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예측할 수 있으므로 세 가지 변수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은 아동의 정서행동문제를 이해함에 있어서 더욱 근원적인 배경을 제공해 줄 수 있으리라 본다.
셋째, 아동의 정서 . 행동문제를 측정하기 위해 국내에서 타당화연구가 실시된 SDQ척도를 사용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신뢰도가 높지 않게 나왔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 척도 타당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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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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