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5세기 대 옹관을 생산하는 가마가 나주시 오량동유적에서 발견되었다. 이 가마는 영산강 중류에 입지하고 있으며 고대사회 장묘연구에 있어서 생산과 유통구조 그리고 소비체계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따라서 이 가마에서 생산되는 옹관이 어디로 소비되었는지를 밝히기 위하여 인근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하는 대표적인 옹관 고분유적 5기와 4세기 대 만동유적에서 발굴된 옹관유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성자 방사화분석법을 이용하여 각 유물들의 미량성분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판별분석을 이용한 통계분석으로 산지의 동일성을 추정하였다. 나주 오량동 가마에서 생산된 옹관은 교역과 유통을 통하여 나주 반남고분, 영암 옥야리고분, 그리고 함평 반암고분에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고창 만동유적과 무안 인평고분의 옹관은 나주 오량동 가마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라 다른 산지의 옹관 가마로부터 교역과 유통을 통해 유입되었다고 사료된다.
국내 최초로 5세기 대 옹관을 생산하는 가마가 나주시 오량동유적에서 발견되었다. 이 가마는 영산강 중류에 입지하고 있으며 고대사회 장묘연구에 있어서 생산과 유통구조 그리고 소비체계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따라서 이 가마에서 생산되는 옹관이 어디로 소비되었는지를 밝히기 위하여 인근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하는 대표적인 옹관 고분유적 5기와 4세기 대 만동유적에서 발굴된 옹관유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성자 방사화분석법을 이용하여 각 유물들의 미량성분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판별분석을 이용한 통계분석으로 산지의 동일성을 추정하였다. 나주 오량동 가마에서 생산된 옹관은 교역과 유통을 통하여 나주 반남고분, 영암 옥야리고분, 그리고 함평 반암고분에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고창 만동유적과 무안 인평고분의 옹관은 나주 오량동 가마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라 다른 산지의 옹관 가마로부터 교역과 유통을 통해 유입되었다고 사료된다.
The 5th century kiln that produced pottery coffins was found for the first time in Korea, located in the Oryang-dong remains in the city of Naju. This kiln, located in the central area of the Yeongsan River, provides important data for research on mortuary practices in prehistoric society, including...
The 5th century kiln that produced pottery coffins was found for the first time in Korea, located in the Oryang-dong remains in the city of Naju. This kiln, located in the central area of the Yeongsan River, provides important data for research on mortuary practices in prehistoric society, including the structure of production and patterns of distribution and consumption. For this study, the remains of five ancient tombs and pottery coffins excavated from the 4th century Mandong archaeological site were chosen to determine the area of consumption of pottery coffins produced at the Oryang-dong kiln. The samples from each area of remains were analyzed for minor elements using neutron activation analysis method, and from these results, the identities of the corresponding production areas were investigated using the multi-variant statistical analysis of discriminant analysis. The evidence strongly suggests that pottery coffins produced at the Oryang-dong kiln in Naju were used in ancient tombs of the Bannam mound in Naju, the Okyari mound in Yeongam, and the Banam mound in Hampyeong, reaching those sites through trade and distribution. The findings also suggest that pottery coffins from the Mandong archeological site in Gochang and the Inpyeong mound in Muan were not produced at the Oryang-dong kiln in Naju, but rather were brought from pottery kilns in different production areas, through trade and distribution.
The 5th century kiln that produced pottery coffins was found for the first time in Korea, located in the Oryang-dong remains in the city of Naju. This kiln, located in the central area of the Yeongsan River, provides important data for research on mortuary practices in prehistoric society, including the structure of production and patterns of distribution and consumption. For this study, the remains of five ancient tombs and pottery coffins excavated from the 4th century Mandong archaeological site were chosen to determine the area of consumption of pottery coffins produced at the Oryang-dong kiln. The samples from each area of remains were analyzed for minor elements using neutron activation analysis method, and from these results, the identities of the corresponding production areas were investigated using the multi-variant statistical analysis of discriminant analysis. The evidence strongly suggests that pottery coffins produced at the Oryang-dong kiln in Naju were used in ancient tombs of the Bannam mound in Naju, the Okyari mound in Yeongam, and the Banam mound in Hampyeong, reaching those sites through trade and distribution. The findings also suggest that pottery coffins from the Mandong archeological site in Gochang and the Inpyeong mound in Muan were not produced at the Oryang-dong kiln in Naju, but rather were brought from pottery kilns in different production areas, through trade and 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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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5세기 대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옹관의 분포와 이동에 관한 공간적 범위를 설정하기 위한 산지연구를 시도하였다.
고대 토기, 옹관, 도자기 및 기와의 자연과학적 연구는 동일시대, 지역 그리고 많은 양의 시료를 분석대상으로 하여야 한다. 그러나 문화재 시료의 한계로 인하여 중성자 방사화분석을 목적으로 하였다.
분구는 방대형으로 지금까지 순수한 옹관고분에서 서로 높이가 다른 원통형 토기가 출토된 최초의 예이다. 옹관의 상하 중층 매납과 함께 분구 토층, 원통형 토기의 배치상태로 확인한 결과 분구는 한번 이상 수직 확장된 것을 알 수 있어 이 지역 옹관 고분의 축조 특징을 살피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 된다.
가설 설정
셋째 분산-공분산(variance-covariance) 행렬의 동질성을 확보해야 한다. 넷째 예측변인의 모든 쌍이 선형적 관계에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나친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이 없어야 한다.
제안 방법
5세기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라남도 나주시 오량동유적 옹관가마에서 15종의 시료,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대안리고분에서 6종의 시료, 전라남도 나주시 신촌리 9호분에서 5종의 시료,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고분에서 6종의 시료,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다산리 인평고분에서 3종의 시료, 전라남도 함평읍 학교면 월산리 반암고분에서 9종의 시료, 그리고 이들 유물과 비교·검증의 목적으로 4세기 대 만동유적에서 10종의 시료를 입수하여 총 54종의 시료를 분석하였다.
각 시료에 대한 특성 감마선 계측은 EG&G ORTEC사의 GMX 25190 검출기(상대효율: 25%, 분해능 : 60Co 핵종의 1332 keV에서 반치폭이 1.9keV)를 사용하였으며 개인용 컴퓨터 및 EG&G ORTEC사의 919 MCB와 연결하여 사용하였다. 에너지 및 효율의 검정·교정을 통한 정성 및 정량분석을 위하여 860~1840 keV의 에너지를 갖는 NEN 사의 디스크형 다핵종 표준선원을 사용하였다.
고고학적 자료인 옹관유물 시료에서 다양하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17종의 성분원소에 대한 분석을 일관되게 시행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량동 가마터에서 생산된 옹관은 판별분석을 이용한 통계분석 결과에서 대안리고분·신촌리 9호분, 옥야리고분, 그리고 반암고분과 통계적으로 중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시료의 표면을 탈이온수(deionized water)로 깨끗이 세척한 다음 건조기 내에서 100℃로 24시간 건조한 후 텅스텐 카바이드 드릴 등을 이용하여 오염된 외부면을 제거하였다. 시료의 대표성과 균질도를 높이기 위하여 막자사발을 사용하여 분쇄하고, 100mesh 이하의 분말을 취하였다.
7×1013n/cm2·sec이었다. 중성자조사 된 각 핵종의 반감기를 고려하여 5~20일 동안 냉각시킨 후에 계측하였다.
대상 데이터
그리고 이들 유물과 비교·검증의 목적으로 4세기대 전라북도 고창군 만동유적16에서 출토된 옹관유물의 분석 결과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옹관의 제작소인 오량동유적 옹관가마9와 소비지역인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5세기 대 대표적인 나주시 대안리고분10, 나주시 신촌리 9호분11, 영암군 옥야리고분12, 무안군 인평고분13, 함평읍 반암고분군14에서 출토된 옹관시료의 원료 산지 추정을 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의 분석을 위해 미량성분원소 분석법인 중성자 방사화분석법(neutron activation analysis: NAA)15을 사용하였다.
에너지 및 효율의 검정·교정을 통한 정성 및 정량분석을 위하여 860~1840 keV의 에너지를 갖는 NEN 사의 디스크형 다핵종 표준선원을 사용하였다.
전남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에 저평한 구릉 정상부와 능선에 위치하며 총 28기의 고분이 밀집되어 분포하고 있다. 고분의 연대는 14호분과 6호분 3호 독널의 축조시기가 3세기 후반경으로, 6호분의 나머지 독널은 4세기 전반에서 후반경으로 추정된다.
준비된 시료분말을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연구용 원자로인 HANARO 내의 기송관(PTS #1)에서 표준시료(SRM)와 함께 1시간동안 조사시켰다. 시료의 중성자조사시의 열표준시속(thermal neutron flux density)은 1.
특성감마선 계측 시 중성자 간섭으로 인하여 함께 나타나는 피크를 제외한 후 검출효율이 좋으며 피크 면적이 높게 나타나는 17개의 핵종만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중성자조사 및 방사능 계측조건 그리고 해당조건에서 분석되어진 원소들을 Table 1에 나타내었다.
데이터처리
가 내장되어 있고 Table 1. 에 정해진 분석조건에 따라 계수율, 성분함량, 계측오차 및 검출한계 등의 자료가 자동으로 계산되는 Labview 5.0으로 작성한 POWER-NAA 통합전산프로그램18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방사능 계측의 검출한계 값은 10%의 계측불확도를 허용하는 조건인 Currie의 정의를 사용하여 계산하였다. 방사능 계측의 검출한계 값은 10%의 계측불확도를 허용하는 조건인 Currie의 정의19를 사용하여 계산하였다. 분석시료의 중성자 방사화분석으로 구한 각 원소의 성분함량을 Table 2에 요약하였다.
방사능 계측의 검출한계 값은 10%의 계측불확도를 허용하는 조건인 Currie의 정의를 사용하여 계산하였다. 방사능 계측의 검출한계 값은 10%의 계측불확도를 허용하는 조건인 Currie의 정의19를 사용하여 계산하였다.
에서 출토된 옹관시료의 원료 산지 추정을 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의 분석을 위해 미량성분원소 분석법인 중성자 방사화분석법(neutron activation analysis: NAA)15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이들 유물과 비교·검증의 목적으로 4세기대 전라북도 고창군 만동유적16에서 출토된 옹관유물의 분석 결과를 활용하였다.
중성자 방사화분석법으로 결정된 미량성분 원소들에 대한 수학적 통계처리를 위해 윈도우용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그러므로 나주 오량동유적에서 발굴된 옹관 가마는 판별분석을 이용한 통계분석 결과 나주 대안리고분, 신촌리 9호분, 영암 옥야리고분, 그리고 함평 반암고분과 통계적으로 중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나주 오량동 가마에서 생산된 옹관이 교역과 유통을 통하여 나주 대안리고분, 신촌리 9호분, 영암 옥야리고분, 그리고 함평 반암고분에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만동유적과 인평고분에서 발굴조사된 옹관유물은 오량동 가마에서 생산된 옹관이 아니고, 산지가 다른 옹관 가마로부터 생산되어 교역과 유통을 통해 유입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둘째 다변량(multivariate) 정상성을 따라야 한다. 셋째 분산-공분산(variance-covariance) 행렬의 동질성을 확보해야 한다. 넷째 예측변인의 모든 쌍이 선형적 관계에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량동 가마터에서 생산된 옹관은 판별분석을 이용한 통계분석 결과에서 대안리고분·신촌리 9호분, 옥야리고분, 그리고 반암고분과 통계적으로 중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첫째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집단 간 동등한 표본 크기를 가정할 필요는 없으나 가장 작은 집단의 케이스 수는 최소한의 예측변수(predictor variable: PV)의 수을 초과해야 한다. 둘째 다변량(multivariate) 정상성을 따라야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신촌리 9호분에서 출토된 유물은?
신촌리 9호분은 전라남도 나주시 신촌리 산41번지 일원에 저평한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며 옹관 11기와 금동관, 금동신발, 환두대도 등이 출토되었다. 분구는 방대형으로 지금까지 순수한 옹관고분에서 서로 높이가 다른 원통형 토기가 출토된 최초의 예이다.
판별분석이란?
고고학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굴된 유물들의 지역적 집단(group)과 통계분석을 통하여 구분된 통계적 집단들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여 유물의 산지를 판별할 수 있다. 판별분석은 연속형 자료로 구성된 독립변수(independent variable: IV)의 선형조합을 이용하여 모든 케이스(case)들을 집단변수(group variable: GV)인 종속변수(dependent variable: DV)로 분류하고 예측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통계기법이다.
영암군 옥야리고분은 어떤 시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인가?
고분의 연대는 14호분과 6호분 3호 독널의 축조시기가 3세기 후반경으로, 6호분의 나머지 독널은 4세기 전반에서 후반경으로 추정된다. 이 고분군은 독널고분이 등장하는 시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것이다.
참고문헌 (20)
C. Lee, O. C. Kwon, D. I. Jung, I. C. Lee and N. B. Kim, Bull. Kor. Chem, Soc., 7, p438, (1986).
C. Lee, H.T. Kang and S. Kim, Bull. Kor. Chem, Soc., 9, p223, (1988).
K.Y. Chung, M.J. Kim, Analytical Science and Technology, 14, p476-485, (2001).
KAERI/NAA, Power-NAA Operation Manual (1999) The Unified Software Program for NAA, 2, Reg.00-01-12- 2395, (2000).
G. Erdtman, Neutron Activation Tables, IAEA, Handbook on Nuclear Activation Analysis Data, IAEA Tec. Rep. No. 273(1987); Michael D. Glascock, Tables for Neutron Activation Analysis, 4th ed., University of Missouri,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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