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체 여과율에 따른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 조사 Study on Knowledge Levels of Pre-dialysis, Chronic Renal Failure Patients at Glomerular Filtration Rates (GFRs) and Their Educational Demands원문보기
Purpose: To examine the levels of the disease-related knowledge and educational demands of pre-dialysis, chronic renal failure patients at different GFRs and stages. Methods: This study used a cross-sectional survey and aimed at 116 pre-dialysis, chronic renal failure patients, who were registered a...
Purpose: To examine the levels of the disease-related knowledge and educational demands of pre-dialysis, chronic renal failure patients at different GFRs and stages. Methods: This study used a cross-sectional survey and aimed at 116 pre-dialysis, chronic renal failure patients, who were registered and received regular treatment from December 1 to December 31, 2009 at the nephrology departments of tertiary medical centers in Seoul. Stages were classified into Stage 3, 4 and 5 depending on GFR ranges. To measure the levels of knowledge and educational demands, the tool, which were first invented by Young Ae Lim (1996) and then modified by Hyo Sun Lim (2005) to adjust the knowledge and educational demands measuring tool for hemodialysis patients to pre-dialysis patients with chronic renal failure, was used. Collected data was analyzed with the SPSS WIN 12.0 program (average, standard deviation,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t-test and ANOVA).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isease-related knowledge levels of the subjects at each stage (F=24.41, p=.000). The Scheffe post hoc test confirmed that patients at higher stages had higher levels of knowledge of their disease. Also, although the results showed that patients at higher stages had higher educational demand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groups (F=1.259, p=.288). Conclusion: As patients have different levels of knowledge of the disease and educational demands depending on their stages, it is important to develop and use a systematic education program that reflects the demands and levels of patients at each stage in order to help pre-dialysis patients with chronic renal failure with self-management and improve their quality of life.
Purpose: To examine the levels of the disease-related knowledge and educational demands of pre-dialysis, chronic renal failure patients at different GFRs and stages. Methods: This study used a cross-sectional survey and aimed at 116 pre-dialysis, chronic renal failure patients, who were registered and received regular treatment from December 1 to December 31, 2009 at the nephrology departments of tertiary medical centers in Seoul. Stages were classified into Stage 3, 4 and 5 depending on GFR ranges. To measure the levels of knowledge and educational demands, the tool, which were first invented by Young Ae Lim (1996) and then modified by Hyo Sun Lim (2005) to adjust the knowledge and educational demands measuring tool for hemodialysis patients to pre-dialysis patients with chronic renal failure, was used. Collected data was analyzed with the SPSS WIN 12.0 program (average, standard deviation,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t-test and ANOVA).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isease-related knowledge levels of the subjects at each stage (F=24.41, p=.000). The Scheffe post hoc test confirmed that patients at higher stages had higher levels of knowledge of their disease. Also, although the results showed that patients at higher stages had higher educational demand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groups (F=1.259, p=.288). Conclusion: As patients have different levels of knowledge of the disease and educational demands depending on their stages, it is important to develop and use a systematic education program that reflects the demands and levels of patients at each stage in order to help pre-dialysis patients with chronic renal failure with self-management and improve their qualit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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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투석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단계별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각 단계별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를 단계별로 분류하여, 각 단계별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의 특성과 차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사했다는 점과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사구체 여과율에 따른 각 단계별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질병 관련 지식 정도 및 교육 요구도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를 마련 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지역에 소재한 3차 의료기관 신장내과에 등록되어 정기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 116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단계별로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를 분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를 파악하여 이후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를 단계별로 분류하여, 각 단계별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의 특성과 차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제안 방법
1)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각 단계별 질병 관련 지식 정도를 조사한다.
2)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각 단계별 교육 요구도를 조사한다.
자료 수집은 연구 책임자가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구두 동의를 얻은 후 시행하였으며, 사구체 여과율, 원인 질환, 만성 신부전 진단 시기는 대상자의 의무 기록을 참고하였다.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한 후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직접 작성하게 하였으나(n=81, 69.8%), 대상자가 요청한 경우 연구원이 직접 읽어주고 설명한 후 기록하였다(n=35, 30.2%). 설문 작성은 자가 보고의 경우 1인당 약 15분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설문지를 읽어준 경우 약 25분 소요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에 앞서 2009년 A병원의 기관 승인과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승인을 받았다. 자료 수집은 연구 책임자가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구두 동의를 얻은 후 시행하였으며, 사구체 여과율, 원인 질환, 만성 신부전 진단 시기는 대상자의 의무 기록을 참고하였다.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한 후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직접 작성하게 하였으나(n=81, 69.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참여한 투석 전 만성신부전 환자는 총 116명으로 성별은 남자가 60명(51.7%), 여자 56명(49.3%)이었다(Table 1). 연령 분포는 30세에서 81세 사이로 평균 연령은 53.
본 연구의 대상자는 만성 신부전으로 서울지역에 소재한 3차 의료기관 신장내과에 등록되어 정기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이다.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4단계 대상자와 5단계 대상자가 한 달 간격으로 외래를 방문하기 때문에 2009년 12월 1일부터 31일 사이에 외래를 방문하기로 한 총 134명 중 예약을 취소한 환자 10명, 연구에 동의하지 않은 환자 2명, 난청 환자 3명, 정신과적 병력이 있는 환자 2명, 불완전한 설문지 작성을 한 환자 1명을 제외한 후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사구체 여과율에 따른 각 단계별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질병 관련 지식 정도 및 교육 요구도를 파악하여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를 마련 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지역에 소재한 3차 의료기관 신장내과에 등록되어 정기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 116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였다. 연구도구로는 Lim (1996)이 혈액투석 환자를 위해 개발하고 Lim (2005)이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를 위해 수정 보완한 질병 관련 지식 측정도구와 교육 요구도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만성 신부전으로 서울지역에 소재한 3차 의료기관 신장내과에 등록되어 정기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이다.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4단계 대상자와 5단계 대상자가 한 달 간격으로 외래를 방문하기 때문에 2009년 12월 1일부터 31일 사이에 외래를 방문하기로 한 총 134명 중 예약을 취소한 환자 10명, 연구에 동의하지 않은 환자 2명, 난청 환자 3명, 정신과적 병력이 있는 환자 2명, 불완전한 설문지 작성을 한 환자 1명을 제외한 후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산출하였고,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는 평균, 표준 편차로 산출하였다. 각 단계별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의 비교는 분산분석을 사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질병 관련 지식 정도, 교육 요구도와의 관계는 t-test 와 분산분석을 사용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산출하였고,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는 평균, 표준 편차로 산출하였다. 각 단계별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의 비교는 분산분석을 사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질병 관련 지식 정도, 교육 요구도와의 관계는 t-test 와 분산분석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 사용된 교육 요구도 측정도구는 Lim (1996)이 개발한 ‘혈액투석 환자의 교육 요구도 측정도구’를 Lim(2005)이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에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질병 관련 지식 정도 측정도구는 Lim(1996)이 개발한 ‘혈액투석 환자의 지식 측정도구’를 Lim(2005)이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에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교육 요구도는 간호 요구 중에서 환자의 건강문제, 질병예방, 건강증진에 관련된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주관적인 요구정도이다(Pender, 1974). 본 연구에서는 Lim (1996)이 개발하고 Lim (2005)이 수정 보완한 도구에 의해 측정된 점수로써 점수가 높을수록 교육 요구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질병 관련 지식 정도는 만성 신부전에 관련된 지식의 정도를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Lim (1996)이 개발하고 Lim(2005)이 수정 보완한 도구에 의해 측정된 점수로써 점수가 높을수록 지식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지역에 소재한 3차 의료기관 신장내과에 등록되어 정기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 116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였다. 연구도구로는 Lim (1996)이 혈액투석 환자를 위해 개발하고 Lim (2005)이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를 위해 수정 보완한 질병 관련 지식 측정도구와 교육 요구도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2.
성능/효과
각 단계별로 교육 요구도가 차이가 있는 문항은 만성 신부전의 치료방법, 투석 시작시기 및 조기 투석의 필요성, 투석과 관련된 생활의 변화와 적응, 혈관 관리법, 응급 증상 및 대처법이었다. 각 단계 대상자가 공통적으로 신부전의 진행 지연 방법에 대안 교육 요구가 높았으며 특히, 5단계 대상자의 경우 신대체 요법의 종류를 설명하는 만성 신부전의 치료 방법에 대한 교육 요구가 높아 다른 단계 대상자와 차이를 보였다.
40)으로 높았다(Table 5). 각 단계별 대상자의 교육 요구도를 비교한 결과, 단계가 높아질수록 교육 요구도가 증가했으나 그룹 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F=1.259, p=.288).
각 단계별 대상자의 질병 관련 지식 정도를 비교한 결과, 그룹 간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며(F=24.41, p<.001), scheffe 사후검증 결과 단계가 높을수록 질병 관련 지식 정도가 높았다.
각 단계별 질병 관련 지식 정도를 비교하여 살펴보면, 총 20점 만점에 3단계 대상자가 8.96점, 4단계 대상자가 9.63점, 5단계 대상자가 14.2점으로 단계가 증가할수록 질병 관련 지식 정도가 높아졌다. 이는 질병의 진행 과정상 5단계 대상자들이 다른 단계 대상자들에 비해 투석 시작을 앞두고 있어 질병과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뿐 아니라, 투석 종류 결정을 위해 교육을 제공받을 기회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질병 관련 지식 정도에서는 단계가 높을수록 지식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각 단계별로 지식 정도에 차이가 있는 문항은 신장의 역할, 요독 증상, 포타슘 상승 시 증상, 신부전의 진행을 지연하는 방법, 신 독성 약물, 만성 신부전의 식이 요법, 고칼륨 음식, 만성 신부전의 치료법, 투석 시작 시기, 혈관 준비 시기, 혈관 관리법, 빈혈 관리이었다. 심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고칼륨혈증이나 고인혈증에 대한 지식이 각 단계 대상자에서 공통적으로 낮게 나타나 이 항목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고 확인되었다.
둘째, 3단계 대상자와 4단계 대상자에서 신부전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한 방법과 특별히 제한하는 식이와 그 이유에 대한 교육 요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는 지식 정도의 문항에서 고인혈증의 증상이나 고칼륨 음식에 대한 지식 정도가 낮았기 때문일 수 있다.
교육수준이 높은 경우에 질병에 대한 지식과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므로 본 연구 대상자의 지식 정도 차이를 일부 설명할 수 있다. 둘째,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인터넷을 통해 질병에 관련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Jeon (2006)의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의료 정보를 획득 하는 방법으로 62.
일반적 특성별 지식 정도는 연령이 낮고, 교육 정도가 높고, 경제 상태가 좋은 경우 지식정도가 높았으며 요독 증상이 많이 있는 경우, 교육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경우, 개별 교육을 받았던 경우에 질병 관련 지식 정도가 높았다. 또한, 교육 요구도는 연령이 낮고 경제상태가 좋은 경우와 교육 참여 경험이 있는 경우 높았다.
문항별 분석 결과, 신부전의 진행 지연 방법에 대한 문항이 4.73점(±0.48)으로 가장 높았고, 신부전 악화요인 4.66점(±0.54), 신부전의 진행정도와 치료계획 4.60점 (±0.52) 순이었다.
, 2002). 본 연구 결과 5단계 대상자에서 이 항목의 정답률은 78%로 높았다. 그럼에도 교육 요구도가 높은 것은 투석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인해(Gutie @rrez, 2009) 특별한 다른 치료 방법이 있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표출된 결과라고 생각 된다.
15점으로 보고한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대상자 중 49.1%는 질병에 대한 정보를 의사로부터, 그리고 20.4%는 인터넷으로부터 얻고 있었다. 그러나 대도시 종합병원의 경우‘3시간 대기 3 분 진료’를 하고 있어(Kim, 1993) 몇 분 동안의 외래 진료 시간에 개별화된 교육과 상담이 이루어지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 2007). 본 연구 결과 대상자의 85%가 투석 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높은 교육 요구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반면 간호사로부터 정보를 제공받는 경우는 4.
본 연구 결과 대상자의 교육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는 첫째, 5단계 대상자에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이라는 만성 신부전의 치료방법에 대한 교육 요구도가 가장 높았다는 점이다. 이는 질병의 경과상 5단계 대상자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잘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된다.
, 2002). 본 연구 결과 대상자의 약 91%가 2-3주 간격으로 간호사의 전화 상담을 통한 관리를 원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를 위해 간호사의 역할이 증대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결과 대상자의 질병 관련 지식 측면에서 주목해야할 부분으로는 첫째, 각 단계 대상자가 공통적으로 고인혈증의 증상이나 고칼륨 음식에 대한 지식 정도가 낮다는 것이다. 이는 아마도 의료진이 제공하는 식이요법과 같은 전문적인 교육의 부재로 기인했을 수 있다.
본 연구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3.7세였으며, 60세 이상이 37.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2006년 대한 신장학회에서 말기 신부전 투석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가 60대라고 보고한 것과 유사한 결과로 만성 신부전 환자의 노령화 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진다.
본 연구 결과 전체 대상자의 질병 관련 지식 정도는 총 20점 만점에11.1점으로 투석전 만성신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Lim (2005)의 연구에서 8.8점으로 보고한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를 단계별로 분류하여, 각 단계별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의 특성과 차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012). 세 군의 나이, 성별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2, p=.007) 직업 상태, 교육정도, 주 보호자, 경제 상태, 만성 신부전을 진단 받은 시기, 원인 질환은 세 군의 차이가 없었다(Table 1).
이는 3단계, 4단계 대상자가 전문화된 교육의 부재로 인해 지식을 습득할 기회조차 거의 없었음을 시사한다. 이로 인해 본 연구 결과 3단계, 4단계 대상자의 경우 정기 관리와 같은 전문적인 지식 부분에서는 지식 수준이 낮았다. 선행연구 결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의 습득을 통해 자가 간호 이행 행위가 증진된다(Levine, 1983)고 보고한 점을 감안하면 신장질환 초기인 3단계, 4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일반적 특성별 지식 정도는 연령이 낮고, 교육 정도가 높고, 경제 상태가 좋은 경우 지식정도가 높았으며 요독 증상이 많이 있는 경우, 교육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경우, 개별 교육을 받았던 경우에 질병 관련 지식 정도가 높았다. 또한, 교육 요구도는 연령이 낮고 경제상태가 좋은 경우와 교육 참여 경험이 있는 경우 높았다.
전체 대상자의 교육 요구도는 30대에서 가장 높았고(F= 2.937, p=.02), 경제상태가 좋으며(F=4.380, p=.03), 교육 참여 경험이 있는 경우 높았다(t=4.364, p=.04).
전체 대상자의 질병 관련 교육 요구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36점(±0.40)으로 높았다(Table 5).
전체 대상자의 질병 관련 지식 정도는 총 20점 만점에 11.1 점이었다(Table 3). 각 단계별 대상자의 질병 관련 지식 정도를 비교한 결과, 그룹 간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며(F=24.
질병 관련 지식 정도에서는 단계가 높을수록 지식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각 단계별로 지식 정도에 차이가 있는 문항은 신장의 역할, 요독 증상, 포타슘 상승 시 증상, 신부전의 진행을 지연하는 방법, 신 독성 약물, 만성 신부전의 식이 요법, 고칼륨 음식, 만성 신부전의 치료법, 투석 시작 시기, 혈관 준비 시기, 혈관 관리법, 빈혈 관리이었다.
후속연구
둘째,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교육과 관리가 중요하므로 신장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고 그 역할을 확대해나갈 것을 제언한다.
그럼에도 교육 요구도가 높은 것은 투석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인해(Gutie @rrez, 2009) 특별한 다른 치료 방법이 있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표출된 결과라고 생각 된다. 따라서 교육과 함께 대상자의 불안과 두려움을 조사하여 이를 완화시키는 방법 또한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자가 관리를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일반적 특성 및 각 단계별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시급 하다고 사료된다.
혈액 투석, 복막 투석 환자 모두 교육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높은 요구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투석 유형에 따라 인지하는 교육 내용의 우선 순위가 다르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각 환자군마다 교육 내용과 방법을 개별화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투석전 만성 신부전 환자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에 있어본 연구 결과를 근거로 각 단계별 대상자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겠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를 단계별로 분류하여, 각 단계별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의 특성과 차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투석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단계별 질병 관련 지식 정도와 교육 요구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Kang (2004)의 연구에서는 영양 교육을 시행하지 않은 대상자의 1%만이 고칼륨 식품에 대한 섭취를 제한하고 있었으며, 약 60%에서 약간의 영양 불량이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영양 교육을 통해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고 탈수와 부종을 예방하며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해 신부전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Gillis, 1995), 영양 상태가 호전될 때 삶의 질도 향상되므로(Katrina, 2008)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교육 자료를 구성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투석 전 만성 신부전 환자의 단계별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만성 신부전 환자가 매년 증가하게 된 배경은?
최근 우리나라는 만성 질환인 당뇨, 고혈압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당뇨병성 신증, 고혈압성 사구체 경화증, 만성 사구체 신염 등을 원인으로 하는 만성 신부전 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The Korean Society of Nephrology, 2006). 만성 신부전 환자는 적절히 관리하지 않는 경우 응급으로 투석을 시작하는 횟수가 증가하고(Schmidt et al.
만성 신부전이 말기 신부전에 도달하는 것을 늦추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만성 신부전은 조기 발견하여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하면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속도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고 말기 신부전에 도달하는 시기를 늦출 수 있다. 따라서 신 기능의 손실을 최대한 억제하고, 빈혈이나 신성 골 이영양증,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합병증을 치료하거나 예방하여 적절한 신대체 요법을 준비하는 것과 같은 투석 전 관리가 필요하다(Charlotte et al., 2002; Lesley et al.
만성 신부전 환자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일은?
최근 우리나라는 만성 질환인 당뇨, 고혈압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당뇨병성 신증, 고혈압성 사구체 경화증, 만성 사구체 신염 등을 원인으로 하는 만성 신부전 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The Korean Society of Nephrology, 2006). 만성 신부전 환자는 적절히 관리하지 않는 경우 응급으로 투석을 시작하는 횟수가 증가하고(Schmidt et al., 1998), 투석용 혈관 확보 또는 감염과 관련된 총 재원 일수가 증가하여(Victor et al., 2004), 재정적 부담이 증가되고(Schmidt et al., 1998) 사망률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Gerald et al., 2005; Stack,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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