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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가족의 뿌리찾기 경험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A Qualitative Case Study on the Experiences Searching Roots of Adoptive Families 원문보기

韓國社會福祉學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62 no.2, 2010년, pp.209 - 233  

권지성 (침례신학대학교) ,  안재진 (숙명여자대학교) ,  변미희 (백석대학교) ,  최운선 (남서울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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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입양가족들의 뿌리찾기 경험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뿌리찾기를 시도한 입양가족들과 접촉하여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하였으며 질적 사례연구 접근을 통해 분석하였다. 최종 다섯 가족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가지고 사례 내 분석과 사례 간 분석을 실시하였다. 사례 간 분석을 통해 나타난 주제들은 '입양됨의 인식', '호기심 폭발', '불안한 기다림', '진실을 만나는 순간', '그래, 내가 진짜 엄마야', '그리고 아무 말도 없었다' 등이었다. 연구결과를 근거로, 입양가족들의 뿌리찾기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실천 지침들을 제언하였으며,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풍부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후속연구들에 대해서도 제언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search' experiences of adoptive families. To understand their experiences in searching for birth families, the researchers made contacts with adoptive families who had tried the search before, got informed consents from them, and took in-depth intervie...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입양아동의 뿌리찾기는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가? 일반적으로 뿌리찾기는 입양아동, 최소한 공개입양아동들에게 보편적인 현상인데(박인선, 1994; 심석순, 2000; Melina, 1998; Brodzinsky, Schechter and Henig, 1992), 그 양상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일부 입양아동들은 친생부모에 대한 환상을 갖는 것만으로 뿌리찾기에 만족한다. 다른 일부 입양아동들은 입양부모에게 친생부모에 대한 정보를 묻고 답을 듣는 수준에 그친다. 그리고 또 다른 일부 아동들은 입양부모와 함께 친생부모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실제로 친생부모를 만나게 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
뿌리찾기에서 '뿌리'라 함은 누구를 칭하는 것인가? 또한 일부 예외 사례도 있지만, 이러한 뿌리찾기 시도들이 대부분 입양기관을 통해 시작되거나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입양기관과 접촉하여 친생부모에게 연락하여 만나줄 것을 요청한 경우만으로 범위를 제한하고자 한다. 그리고 뿌리찾기에서 ‘뿌리’는 친생부모를 염두에 둔 것이며, 이것이 주로 국내 공개입양 아동들에게만 허용되는 일이라는 것을 전제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입양아동과 입양가족이라는 표현은 대체로 국내 공개입양 아동과 가족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뿌리찾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입양아동과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그런데, 이렇게 뿌리찾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입양아동과 가족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입양아동의 욕구를 반영하여 입양기관에 협조 요청을 하고 뿌리찾기를 시작하였지만 이미 연락이 두절되어 아예 만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또는 연락이 되더라도 친생부모 쪽에서 만남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 친생부모에게 연락이 닿았고 만남을 허락하였다면, 두 번째 장애물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 것인지를 정하는 일이다. 미지의 존재와 만나는 일은 늘 두려운 일이다. 그리고 세 번째 고민이 이어진다. 친생부모가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하면 어쩔 것인가 또는 자녀가 친생부모에게 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우리 가족은 어떻게 될 것인가. 수많은 상황과 가능성들이 이들 가족 앞에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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