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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와 뇌졸중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알기 위하여 횡단적으로 조사하였다.
- 이에 이 연구는 지역사회 내에 살고 있는 뇌졸중 환자들의 삶의 질을 측정하고 삶의 질과 사회적 지지와의 관련성을 밝혀 지역사회내의 사회적 지지체계의 필요성을 보고자 연구되었다.
제안 방법
- 설문 문항은 주로 정보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 평가적 지지에 대한 것으로 구체적 내용으로는 ‘도움이 필요로 할 때 의지할 수 있는 지지체계에 대한 만족도(dependable)’, ‘압박이나 긴장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지지체계에 대한 만족도(relax)’, ‘본인의 장단점을 모두 받아 들일 수 있는 지지체계에 대한 만족도(accept)’, ‘어떠한 일이 발생하던지 간에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지지체계에 대한 만족도(care)’, ‘우울감에 빠졌을 때 기분을 좋게 해 줄 지지체계에 대한 만족도(feel better)’, ‘당황스러워할 때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지지체계에 대한 만족도(console)’ 등이다.
- 설문내용으로는 인구학적 변수로서 성별, 연령, 교육수준, 의료보장, 동거가족 유무, 지역, 장애등급을 포함하였고 사회적 지지 설문은 6가지 문항을 포함하였다. 또한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도구는 한국에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된 SF-12를 사용하였다.
- 연령은 실제나이를 조사한 뒤 60대 이하군와 70대 이상군으로 구분하였고, 교육수준은 무학, 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의료보장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로 구분하였고, 동거가족 유무는 동거가족이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구분하였다. 지역은 읍면지역과 동지역으로 장애등급은 정도에 따라 1-2급, 3-6등급, 장애등급이 없는 군으로 구분하였다.
- 표본지점내에서 조사대상자 선정은 등록된 순서대로 환자를 나열한 후 난수표에서 임의 숫자를 뽑아 첫 번째 대상자로 선정한 후 이후에는 계통 추출하였다. 조사 시기는 2009년 7~8월 두 달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연구진과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면접 조사하였다.
- 표본 추출방법은 먼저 읍면동을 기본 표본지점으로 정한 후 확률크기 비례계통 추출하였다. 즉, 읍면동에 등록된 뇌졸중 환자를 정리한 후 이 중 각각 10%의 표본수를 정하였고 소수점 한자리는 반올림하였다. 표본지점내에서 조사대상자 선정은 등록된 순서대로 환자를 나열한 후 난수표에서 임의 숫자를 뽑아 첫 번째 대상자로 선정한 후 이후에는 계통 추출하였다.
- 경상남도 일개시의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전산프로그램에 등록된 뇌졸중 환자 1,600명(동지역 1,107, 읍면지역 493명)을 모집단으로 하여 이 중 10%인 160명을 표본 추출하였다. 표본 추출방법은 먼저 읍면동을 기본 표본지점으로 정한 후 확률크기 비례계통 추출하였다. 즉, 읍면동에 등록된 뇌졸중 환자를 정리한 후 이 중 각각 10%의 표본수를 정하였고 소수점 한자리는 반올림하였다.
- 즉, 읍면동에 등록된 뇌졸중 환자를 정리한 후 이 중 각각 10%의 표본수를 정하였고 소수점 한자리는 반올림하였다. 표본지점내에서 조사대상자 선정은 등록된 순서대로 환자를 나열한 후 난수표에서 임의 숫자를 뽑아 첫 번째 대상자로 선정한 후 이후에는 계통 추출하였다. 조사 시기는 2009년 7~8월 두 달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연구진과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면접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경상남도 일개시의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전산프로그램에 등록된 뇌졸중 환자 1,600명(동지역 1,107, 읍면지역 493명)을 모집단으로 하여 이 중 10%인 160명을 표본 추출하였다. 표본 추출방법은 먼저 읍면동을 기본 표본지점으로 정한 후 확률크기 비례계통 추출하였다.
- 연구대상자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환자 중 160명을 무작위로 뽑아 2009년 7~8월 두 달에 걸쳐 직접 면접 조사하였다 .
데이터처리
- 분석은 장애등급을 비롯한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사회적 지지의 각 문항 그리고 SF-12의 8개 하부영역과 2개의 영역과는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과 t-test를 하였고, 사회적 지지 문항과 SF-12 영역은 피어슨 상관분석을 하였다. 단순분석 결과에서 유의한 변수와 육체적 건강수준과 정신적 건강수준과의 단계적(stepwise)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프로그램은 SPSS 15.
- 분석은 장애등급을 비롯한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사회적 지지의 각 문항 그리고 SF-12의 8개 하부영역과 2개의 영역과는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과 t-test를 하였고, 사회적 지지 문항과 SF-12 영역은 피어슨 상관분석을 하였다. 단순분석 결과에서 유의한 변수와 육체적 건강수준과 정신적 건강수준과의 단계적(stepwise)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이중 신체적 기능(PF), 신체적 역할제한(RP), 통증(BP), 일반 건강(GH)은 육체적 요소의 건강지표이며, 활력(VT), 사회적 기능(SF), 감정적 역할제한(RE), 정신건강(MH) 등은 정신적 요소를 나타내주는 건강지표이다. 각각의 점수 부여 방식은 저작권자인 미국 Qualitymetric 사의 계산방법을 이용하였다[15]. 공식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 점수가 좋은 것이다.
- 설문내용으로는 인구학적 변수로서 성별, 연령, 교육수준, 의료보장, 동거가족 유무, 지역, 장애등급을 포함하였고 사회적 지지 설문은 6가지 문항을 포함하였다. 또한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도구는 한국에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된 SF-12를 사용하였다. 연령은 실제나이를 조사한 뒤 60대 이하군와 70대 이상군으로 구분하였고, 교육수준은 무학, 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성능/효과
- 건강관련 삶의 질 점수는 100점 만점에 활력 영역이 55.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 건강 영역이 17.4점으로 가장 낮았다. 성별에 따른 분석 결과에서는 여성이 신체적 역할제한과 사회적 기능에 관한 삶의 질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건강보험 대상자가 사회적 기능과 그리고 정신적 요소에서의 삶의 질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
- 일개 시지역 뇌졸중 환자들의 건강관련 삶의 질 점수는 100점 만점에 활력 영역이 55.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적 건강 영역이 17.4점으로 가장 낮았다.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 도구 중 SF-12는 0점에서 100점사이로 점수가 분포하는 것으로 0점은 가장 낮은 건강상태이며 100점이 가장 높은 건강상태이다.
-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편안함, 수용성, 돌봄 등에 대한 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건강보험 대상자 그리고 동거가족이 있는 군이 전 영역에서 사회적 지지에 대한 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Table 2).
- 사회적 지지 문항과 건강관련 삶의 질 영역과의 상관분석 결과, 육체적 요소는 수용 문항을 제외한 의지, 편안함, 돌봄, 기분전환, 위로 문항과 정신적 요소는 의지, 편안함, 수용, 돌봄, 기분전환, 위로 등 전 문항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그리고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육체적 요소와 정신적 요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둘다 장애등급과 사회적 지지 문항 중 기분전환 문항이었으며 설명력은 각각 21.7%, 24.5%였다.
- 사회적 지지 문항과 건강관련 삶의 질 영역과의 상관분석 결과, 육체적 요소는 수용 문항을 제외한 의지, 편안함, 돌봄, 기분전환, 위로 문항과 정신적 요소는 의지, 편안함, 수용, 돌봄, 기분전환, 위로 등 전 문항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그리고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육체적 요소와 정신적 요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둘다 장애등급과 사회적 지지 문항 중 기분전환 문항이었으며 설명력은 각각 21.7%, 24.5%였다.
- 동거가족 유무에서는 동거가족이 없는 군에서는 신체적 역할제한 영역과 활력 영역에서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지역에서는 동지역 거주자가 신체적 기능, 정신건강 영역 그리고 정신적 요소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 결국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로 육체적 제약이 삶의 질에 나쁘게 작용하는 것으로 고려할 수 있다. 동거가족이 없는 여성군, 건강보험 대상자, 동지역 거주자가 건강관련 삶의 질 요소와 영역에서 유의하게 양호하였으며, 장애등급이 양호할수록 일반 건강영역을 제외한 7개 영역과 2개 요소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김현철 등[17]은 여성 뇌졸중 환자들이 가사 활동의 부담으로 인하여 남성 뇌졸중 환자들에 비하여 건강상태가 나쁠 것으로 예측하였는데, 이 연구에서는 여성 노인들이 대부분 고령의 독거노인으로서 가정에서의 다른 부양가족 즉, 남성 노인을 위한 가사활동의 부담이 없어 남성 뇌졸중 환자들보다 건강관련 삶의 질 점수가 양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사회적 지지 문항과 건강관련 삶의 질 영역과의 상관분석 결과 신체적 기능은 의지, 돌봄, 기분전환, 위로 문항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고, 신체적 역할제한은 돌봄, 기분전환 문항과, 일반 건강은 의지, 편안함, 수용, 돌봄, 기분전환, 위로의 모든 문항과, 사회적 기능은 의지, 돌봄, 기분전환, 위로 문항과, 그리고 감정적 역할제한은 돌봄, 기분전환, 위로 문항과, 정신건강은 의지, 수용, 돌봄, 기분전환, 위로 문항과 유의하게 상관이 있었다(p<0.05).
- 사회적 지지 문항과 건강관련 삶의 질 영역과의 상관분석 결과, 육체적 요소는 수용 문항을 제외한 의지, 편안함, 돌봄, 기분전환, 위로 문항과 정신적 요소는 의지, 편안함, 수용, 돌봄, 기분전환, 위로 등 전 문항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그리고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육체적 요소와 정신적 요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둘다 장애등급과 사회적 지지 문항 중 기분전환 문항이었으며 설명력은 각각 21.
- 사회적 지지는 도움이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5.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남자가 위로감에 대한 만족도를 제외한 항목에서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60대 이하군에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만족도와 편안함에 대한 만족도에서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 성별에 따른 분석 결과에서는 여성이 신체적 역할제한과 사회적 기능에 관한 삶의 질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건강보험 대상자가 사회적 기능과 그리고 정신적 요소에서의 삶의 질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 연구대상자의 사회적 지지에 대한 결과는 도움이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5.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당황스러워 할 때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4.0점으로 가장 낮았다. 건강관련 삶의 질점수는 100점 만점에 활력 영역이 55.
- 951로 높았다. 요인분석결과에서는 6개의 문항이 하나의 요인으로 묶여(고유값(eigen value)이 4.8, 퍼센트 분산값이 80.6%) 구인타당도(Construct validity)에서도 적합하였다.
- 육체적 요소는 수용 문항을 제외한 의지, 편안함, 돌봄, 기분전환, 위로 문항과 정신적 요소는 의지, 편안함, 수용, 돌봄, 기분전환, 위로 등 전 문항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p<0.05)(Table 4).
- 육체적 요소와 정신적 요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둘 다 장애등급과 사회적 지지 문항중 기분전환 문항이었으며 설명력은 각각 21.7%(p<0.05), 24.5%(p<0.05)였다(Table 5, 6).
- 일개 시지역 뇌졸중 환자들의 건강관련 삶의 질 점수는 100점 만점에 활력 영역이 55.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적 건강 영역이 17.4점으로 가장 낮았다.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 도구 중 SF-12는 0점에서 100점사이로 점수가 분포하는 것으로 0점은 가장 낮은 건강상태이며 100점이 가장 높은 건강상태이다.
- 장애등급에서는 장애가 양호할수록 일반 건강 영역을 제외한 7개 영역과 2개 요소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Table 3).
- 조사대상자는 여성이 57.5%였고, 남성이 60대 이하군, 교육수준이 고졸이상군이라고 응답한 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동거가족이 있다고 응답한 군이 유의하게 많았다(p<0.05).
- 직접적인 비교는 곤란하지만 전반적으로 중간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사회적 지지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높았으며, 60대 이하군이 70대 이상군 보다 만족도 점수가 높았고, 교육수준이 높은 군, 의료급여군 보다는 건강보험군, 동거가족이 있는 군에서 만족도 점수가 높았다. 이는 결국 여성 뇌졸중 환자가 장애등급이 양호한 군이 많았고, 고령층이 많았으며, 교육수준이 낮고 동거가족이 없는 독거노인이 많았기 때문이다.
후속연구
- 즉,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질병으로 인한 장애등급 외에도 주위에서의 정서적 지지가 있어야 하는데 최근 들어 고령화, 독거노인의 증가, 가족애 감소 등이 있으므로 지역에서 뇌졸중과 같은 만성질환 노인이 있을 경우 지역사회의 지지가 정서적 지지와 물질적 지지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도시지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사회복지네트워크 등이 농촌지역으로 확대되거나 지리적, 시간적, 교통학적 접근성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이 연구가 뇌졸중 환자들의 건강관련 삶의 질 점수 그리고 사회적 지지 점수를 알기 위한 것이 아니고 두 변수간의 관련성을 보기 위한 것이므로 대상자의 대표성이 있다고 하여도 연구의 모델을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마지막으로 뇌졸중 환자들의 질환 발생 전, 직후 사회적 및 개인적 상황에 대한 것을 조사하지 않아 제한점으로 남아 있다.
- 특히 전보영 등[23]은 농촌 노인들에게서 건강수준 뿐만 아니라 건강행태에서도 사회적 지지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King[7]은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사회적 지지가 유의한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 이 연구에서도 건강관련 삶의 질 점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사회적 지지 중 우울감에 빠졌을 때 기분을 전환하여 줄 사람에 대한 만족도가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사회적 지지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즉,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질병으로 인한 장애등급 외에도 주위에서의 정서적 지지가 있어야 하는데 최근 들어 고령화, 독거노인의 증가, 가족애 감소 등이 있으므로 지역에서 뇌졸중과 같은 만성질환 노인이 있을 경우 지역사회의 지지가 정서적 지지와 물질적 지지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 즉, 사회적 지지의 설문도구에 대한 타당성 분석이 부족한 상태에서 사용되어 실제 뇌졸중 환자들의 사회적 지지를 정확하게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설문지의 내적신뢰도 점수와 요인분석 결과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여주어 최종변수가 아닌 건강관련 삶의 질을 예측하는 변수로 사용하기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또한 분석 결과에서도 연구자들이 예측한 대로 분석되어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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