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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저자들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난치성 간질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levetiracetam을 부가요법으로 사용한 후 그 효과와 부작용을 관찰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 1989년 3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또는 입원하여 간질로 진단받고, 다른 항경련제로 경련이 조절되지 않아 LEV를 추가하여 치료받은 135명의 환자 중 적어도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8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1년 7개월이었다.
데이터처리
- LEV 투여 전 6개월간의 평균 경련 횟수를 기준으로 LEV외에 다른 항경련제를 추가하기 전까지의 평균 경련 감소 정도를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경련 감소율은 경련이 완전 조절된 군을 발작 소실로, 75% 이상 감소는 >75%로, 50-75% 감소는 >50%로, 25-50% 감소는 >25%로, 25% 이하 감소는 <25%로, 기저선 기간(baseline period)과 비교해서 증가하는 경우는 발작 증가로 나누었다.
- 자료 분석은 LEV 사용 전후의 나이, 원인, 동반 질환, 발작 형, 발작횟수, 질병 기간, 치료 기간, 약물 용량, 치료 전 항경련제 숫자, 뇌파 등에 대한 경련 발작 감소율을 비교하기 위해 Fisher's exact test를 사용하였으며, LEV 사용 후 발작 소실과 50% 이상 경련 발작 감소율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Chi square test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2.3-46.2개월 소아 13명을 대상으로 LEV를 20 mg/kg/day로 투약 후 24시간에 조사한 결과, 투약 후 빠르게 흡수되고, 최고 혈장 농도는 투약 후 1.4±0.9시간이었고, 반감기는 1.46±0.42 mL/min/kg이었으며, 성별 차이는 없었다.
- 4세 이하의 난치성 간질 환자 81명에 대한 관찰 결과, 30%에서 50%이상 발작 감소가 있었고, 이중에서 12%는 발작이 소실되었다. 효과는 부분 발작이 46%, 전신 발작이 42%였다17) .
- Benign rolandic epilepsy(BRE)와 Landau-Kleffner syn-drome LKS) 6명을 대상으로 LEV를 투여한 결과, 4명 중 3명은 청각 이해력이 정상으로 되었고, 5명은 청각 언어 기억이 개선되어, LEV가 BRE가 있는 소아의 언어에 좋은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21).
- 42 mL/min/kg이었으며, 성별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영아나 어린소아는 성인에 비해 반감기가 더 짧고 청소률(clearance)이 더 빨랐다. 그러므로 약 용량을 결정할 때 나이를 고려해야 한다.
- 발작 소실은 뇌파가 정상인 경우 50%, 경계치인 경우 36.3%, 경증 이상 시 59.3%, 중등도 이상 시 42.1%, 중증 이상 시 29.4%로 통계적 의의가 있었으며, 50% 이상 발작 감소는 뇌파가 정상인 경우 12명 중 12명(100%), 경계치인 경우 11명 중 7명(63.6%), 경증 이상 시 27명 중 21명(77.8%), 중등도 이상 시 19명 중 12명(63.2%), 중증 이상 시 17명 중 10명(58.8%)이었다(Table 8).
- 발작 소실은 특발성이 66.7%, 잠복성이 36.7%, 증후성이 51.7%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나, 50% 이상 발작 감소는 특발성이 27명 중 24명(88.9%), 잠복성이 30명 중 17명(56.7%), 증후성이 29명 중 21명(72.4%)으로, 통계적 유의성(P <0.05)이 있었다(Table 2).
- 발작 소실이 치료 전 한 개의 항경련제로 치료받은 경우는 92.3%, 2개로 치료받은 경우는 81.3%, 3개로 치료받은 경우는 55.5%, 4개로 치료받은 경우는 37.5%, 5개로 치료받은 경우는 12.5%, 6개로 치료받은 경우는 11.1%로, 치료 전 항경련제 사용 개수가 적을수록 발작 감소가 높았다. 50% 이상 발작 감소율은 1개로 치료받은 경우는 13명 중 13명(100%), 2개로 치료받은 경우는 16명 중 14명(87.
- 부작용의 횟수는 69회로 80.2%였으나, 중복되어 나타난 경우를 제외하면 40명으로 46%였으며, 부작용은 기면이 20.9%, 과잉행동이 18.6%, 과민성이 15.1%, 공격성이 11.6%, 피로가 9.3%, 식욕 부진이 4.7%였으나 부작용은 대부분 일시적이거나 경미하여 치료 도중 소실되었다.
- 약의 10%가 단백과 결합하며, 하루 2번 투여로 약 2일 후 혈장 항정상태에 도달하고, 대개 소변으로 배설되고, 신체 청소률은 0.96 mL/min/kg이고, 신장 청소률은 0.6 mL/min/kg이다. 단지 1%만 대변으로 배설되고, 투여량의 약 66%는 변하지 않고 소변으로 배설된다.
- 2%였다고 했다. 잘 조절되지 않는 4-16세의 부분 발작 소아 198명을 대상으로 부가 요법으로 levetiracetam을 투여한 결과, 주당 발작 빈도가 LEV 사용군에서는 37.6%, 위약군은 26.8% 감소하였다.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한 비율은 LEV군은 44.
- 저자들은 본 연구를 통해 난치성 소아 간질의 치료에 LEV의 부가 요법은 부분 발작뿐만 아니라 전신 발작에도 효과와 반응이 좋아 소아에서도 ,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앞으로 장기간에 걸친 보다 많은 전향적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전신성 강직-간대 발작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LEV를 투여한 결과, LEV 투여 군이 위약군보다 주당 발작 빈도가 훨씬 감소하였다(56.5% vs. 2%). 그러므로 LEV 부가요법은 특발성 전신성 강직-간대 발작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고 잘 견딜 수 있는 항경련제라고 했다22).
- 5%)으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전체 환자의 발작 소실은 86명 중 44명(51.1%)이었고, 50% 이상 발작 감소는 86명 중 62명(72.1%)이었으며, 19.8%는 발작 감소가 25% 이하이거나 변화가 없었으며, 5.8%에서는 발작이 증가하였다(Table 1).
- 평균 9.4세의 severe myoclonic epilepsy in infancy (SMEI) 소아 28명을 대상으로, LEV로 치료한 결과, 반응자는 강직-간대성이 64.2%, 근간대성 근경련증이 60%, 부분 발작이 60%, 결신 발작이 44.4%였다. LEV의 효과는 발생 시 연령, 간질의 기간, 유전, 부수적인 치료와 관계가 없었으며, LEV는 SMEI에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좋았다23).
후속연구
- 저자들은 본 연구를 통해 난치성 소아 간질의 치료에 LEV의 부가 요법은 부분 발작뿐만 아니라 전신 발작에도 효과와 반응이 좋아 소아에서도 ,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앞으로 장기간에 걸친 보다 많은 전향적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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