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한복치마 원형제도법 개발을 위한 연구

정옥임

doi:10.6115/khea.2010.48.2.075

한복치마 원형제도법 개발을 위한 연구
Exploration of a Prototype Drafting Method for Hanbok Chima 원문보기

대한가정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v.48 no.2 = no.258, 2010년, pp.75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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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bok Chima, a Korean skirt, with large-volume should have an archetypal drawing model for appropriate cultural and historical accuracy. In order to develop new Hanbok Chima archetypal drawings we drew a skirt by connecting height with a design structure adopted from Jeogori, a Korean jacket. As a result, an archetypal drawing was developed from which circumference of lower width of Chima, size of pleats in waist circumference, and length of Chima as well as a scheme of layering Chima and Jeogori can be obtained. In this drawing, width of Chima can increase or decrease naturally according to height. However, in case of same heights and different chest circumferences if 2.5cm of additional value is provided for every 5cm increase in chest circumference, Chima of any size can be made based on this drawing. In conclusion, given the demonstrated practicality of designing a Hanbok Chima with large-volume based on archetypal drawings, it is expect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provide useful scientific data for Korean costume designs.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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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특히 인체와의 공률이 큰 치마에 대한 원형설계는 설계기준의 모호함으로 인해 제도법이 다양할 수밖에 없었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의 치마 제도법과는 달리 원형 제도법 설계에 키와 저고리 원형설계를 연계하여 설계방법의 표준화 가능성을 제시해보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옷본제도법이 개별적인 제도법으로 구성되는 점을 지양하고 한 벌의 의복으로 착용되는 저고리 제도법과도 연계지어 개개인의 키와 신체치수에 맞는 주름 산출과 착용했을 때의 형태가 바로 인지되도록 제도법을 설계해 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표 3>은 <표 1>과<표 2>를 참고로 하여 산출해낸 계산 값으로 비교를 위한 옷감 너비는 75cm 3폭으로 된 총 너비 225cm 와, 110cm 3(6)폭으로 된 총 너비 330cm를 기준으로 했는데 옷본을 두 부류로 나누어 계산한 것은 교수학습 자료에 예시된 컷트 분량을 이용하여 설계상의 계산 값을 비교해보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6폭인 경우, 옷감너비를 제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컷트 분량을 참고하여 옷감너비 110cm(또는55cm)인 3폭을 6폭으로 나누어 계산 값을 구했다. 이들의 계산 값에 차이가 있는 것은 옷감 폭의 컷트 분량과 치마허리 겹침 분량의 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복치마에 대한 제도법 연구는 대학교재에 준하는‘한복 구성’에서 제시한 치마 제도법을 비교 고찰하고, 나타난 문제점을 수정, 보완, 또는 전혀 새로운 제도법 설계를 위해 키와 가슴둘레, 그리고 저고리원형 제도법과도 연계성을 모색 하였다.

대상 데이터

다음은 시각적 증명을 위해서 개발된 치마원형 제도법을 이용하여 55cm 너비의 옷감으로 6폭의 치마를 치수 85-160로 제작한 것이다.
각각의 원형제도법은 연구내용 전개를 위해 편의상 아래와 같이 표기하였다. 이 제도법 설계를 위해 사용된 치수는 국립기술품질원(2004)자료에 의한 여성복 호칭 및 신체치수 중 가슴둘레 85cm, 키 160cm(85-160)를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연구에 이용된 저고리 원형설계는 특허 등록(특허 0352706)된 연구자의 제도법이다. 각각의 원형제도법은 연구내용 전개를 위해 편의상 아래와 같이 표기하였다.

성능/효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형 즉, 가슴둘레는 같고 키가 다를 때, 키는 같고 가슴둘레가 다를 때에도 적용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슴둘레는 같고 키가 다를 때 길이에 변화가 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에 따라 치마 폭 너비도 키가 5cm커지면 조금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키가 같고 가슴둘레가 다를 때는 가슴둘레가 5cm씩 증가할 때 치마허리둘레와 치마폭너비는 2.
다음에서 설계의 근간을 이룬 것은 저고리 원형설계 구조에 키와 가슴둘레치수를 적용하여 치마 원형제도법 방안을 모색해 본 것인데 제도설계 자체에서 치마저고리의 착장 도식화는 물론 치마 밑폭의 둘레, 치마허리 주름분을 포함한 치수, 치마길이까지 바로 도출되는 원형설계임을 알수 있다.
따라서 같은 가슴둘레에 키가 다르면 허리에 들어가는 치마 주름분은 같고 치마폭의 총 너비는 키에 따라 다소 증감되지만, 반면 에서처럼 키가 같고 가슴둘레치수가 다르면 치마밑폭은 물론 치마허리둘레도 커지는데 가슴둘레치수가 5cm커질 때 치마폭은 2.5cm씩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한복치마는 체적이 큰 옷이다 보니 구성법이 없이 착용자의 가슴둘레에 맞추어 제작하는 방법이 이용되어 학습 자료로 배우고 가르치는데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체적이 큰 한복치마이지만 여러 가지 치수와 체형을 아우를 수 있는 치마원형제도 법을 개발해보고자 저고리 원형 설계에 키를 적용하여 설계한 결과 치마길이, 치마 폭 너비, 치마 허리둘레와 주름분 등 필요치수가 설계 자체에서 바로 도출됨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형 즉, 가슴둘레는 같고 키가 다를 때, 키는 같고 가슴둘레가 다를 때에도 적용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교 연구된 치마의 제도법은 어깨허리, 띠허리 제도법을 제외한 풀치마구성에 한정 하였고 제도법 중에서는 연구자의 이해 부족으로 原典의 내용과 해석상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밝혀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체적이 큰 한복치마이지만 여러 가지 치수와 체형을 아우를 수 있는 치마원형제도 법을 개발해보고자 저고리 원형 설계에 키를 적용하여 설계한 결과 치마길이, 치마 폭 너비, 치마 허리둘레와 주름분 등 필요치수가 설계 자체에서 바로 도출됨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형 즉, 가슴둘레는 같고 키가 다를 때, 키는 같고 가슴둘레가 다를 때에도 적용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슴둘레는 같고 키가 다를 때 길이에 변화가 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에 따라 치마 폭 너비도 키가 5cm커지면 조금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실제 대부분의 한복집에서 50cm~55cm를 기준으로 만들 때 총 치마둘레가 대개 285cm내외인 것을 감안 하면 경제적 여건이나 유행, 만드는 사람의 미적 안목에 따라 치마폭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따라서 본 제도법을 이용할 때도 제도값에 시접분량을 포함하여 만들거나 시접 분량을 따로 계산하여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 다음<표 5>는 옷감너비에 따른 제한조건을 참고로 나타낸 것이다.
치마, 저고리는 각각의 옷이면서도 따로 생각할 수 없는 한 벌의 옷이기 때문에 제도법은 물론, 착장했을 때의 모습까지 圖式畵 할 수 있는 제도법이 제안된다면 가르치고 배우는데 보다 수월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한복구성이 서양의복 구성에 비해 과학적이지 못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셈이 되리라고 본다. 뿐만 아니라 치마, 저고리 제도법을 동시에 제도할 수 있다면 우리 옷 구성도 서양복 구성처럼 구성적 합리성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보면 체적의복인 치마도 제도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저고리와 연계된 설계이기 때문에 치마저고리의 전체형태 즉 착장도식화(圖式畵) 까지도 볼 수 있는 치마 원형제도 법이라고 보아 그동안 제도 방법이 부재했던 치마원형제도 법 설계에 조금이나마 의의 있는 기초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치마, 저고리는 각각의 옷이면서도 따로 생각할 수 없는 한 벌의 옷이기 때문에 제도법은 물론, 착장했을 때의 모습까지 圖式畵 할 수 있는 제도법이 제안된다면 가르치고 배우는데 보다 수월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한복구성이 서양의복 구성에 비해 과학적이지 못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셈이 되리라고 본다. 뿐만 아니라 치마, 저고리 제도법을 동시에 제도할 수 있다면 우리 옷 구성도 서양복 구성처럼 구성적 합리성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부분의 옷은 사각형의 옷감에서 출발하지만 만들어진 형태는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옷이 마름질과정에서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각형의 옷감에서 출발지만 만들어진 형태는 다르다. 여기에 영향을 미친 것은 일차적으로 기후의 영향이고, 다음은 그 민족의 생활정서도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중국인들은 지구가 정방형 모양을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하여 전답과 가옥, 그리고 마을을 모두 정방형 원리에 따라 만들었으며 켈트족은 지구가 정방형 모양이라고 생각했고, 마야인들은 모든 사물을 네 개의 기본방위와 관련지어 설명했으며 기본방위들은 사방을 표시하는 십자형이나 닫쳐진 공간을 나타내는 정방형, 또는 장방형 안에 그려 넣었는데(Eliade, 이용주, 2006, pp.
	한복이란?	한복은 전통의복이다. 전통은 지속적인 변화의 과정 속에 있고 많은 경우에 있어서 전통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연속성을 유지시키기 위해‘재 발명’또는‘재창조’되는 것(유정아, 1998, p.
	각 민족간의 의복에 관한 공통점은?	의복은 부분과 부분을 봉합하여 형태를 만들어내는 구성으로 인체에 두르거나 착용하여 사지를 감싼다는 의미에서는 각 민족 간의 옷이라 하더라도 공통적이지만 인체에 착용하여 나타난 형태나 구성방법에서는 다른 경우가 많다 (정옥임, 2007). 대부분의 옷이 마름질과정에서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각형의 옷감에서 출발지만 만들어진 형태는 다르다.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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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ade, M.(2006). 세계종교사상사. 이용주(역). 서울: 이학사. (1956년 원저발간)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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