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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양방에서 자궁선근증에 대한 치료법으로는 외과적 수술법을 주로 적용하고 있는데, 본 저자는 자궁선근증을 진단받은 환자에게 加味通經湯을 위주로 한의학적 치료를 시행하여 임상증상의 경감 및 초음파상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가설 설정
- 6) 월경력 주기 : 1주일 씩 늦어짐. 기간 : 대개 6~7일, 가벼운 하복통.
제안 방법
- 1주일에 3회, 격일로 침구치료를 시행하였다. 合谷, 太衝, 腎兪, 膀胱兪에 針 治療, 中脘, 關元에 灸 治療.
- 2008년 11월부터 2009년 2월말까지 4개월간 가미통경탕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침치료는 1주일에 3회, 격일로 合谷, 太衝, 腎兪, 膀胱兪 에 刺針, 中脘, 關元에 灸 治療를 시행하였다. 치료과정 중 극심하던 월경통이 감소(처음 내원당시 VAS 10에서 치료 종료 시점 VAS 3으로 감소)하고, 과거 2일부터 4일까지 월경량 과다로 인하여 외출을 못할 정도였으나 이후 월경량 과다기간이 하루로 줄어 생활이 편리해졌다고 하였다.
- 3명 모두 加味通經湯을 하루 2첩 3회로 나누어서 식후에 복용하도록 하였다.
- 治療效果의 測定은 임상증상의 경감(VAS로 측정)과 초음파상 호전도를 참고하였으며, 외부진찰의 경우 판독지를 참고하였다.
- 月經痛에 대하여 元의 朱는 血實, 鬱滯, 瘀血에 起因한다 하여 經將行作痛, 經來後作痛으로 分類하고 虛實로 辨別하였으며, 明의 張은 經行腹痛을 “實者多痛於未行之前 虛者多痛於旣行之後”이라 하여 虛實의 辨證上의 診斷法을 提示하였다. 處方으로는 寒濕沮滯 및 外因 風寒冷으로 인한 경우 溫經湯, 溫經化濕湯, 桂枝桃仁湯 등을 사용하였고, 氣滯血瘀로 인한 경우 加味逍遙散, 宣鬱調經湯, 通經湯 등을 氣血虛弱의 경우 六君子湯, 八珍湯, 十全大補湯 등을 主된 處方으로 사용하였다15).
- 腰痛으로 로컬 정형외과 진료를 여러 번 받았으나 별무진단 받고 물리치료만 계속 시행하였다고 하였다. 이 분은 舌診 上 靑紫色, 舌邊瘀斑등의 특이한 점을 보였으며 2009년 4월부터 2009년 6월 까지 약 3개월간 가미통경탕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침치료는 1주일에 3회, 격일로 合谷, 太衝, 腎兪, 膀胱兪 에 刺針, 中脘, 關元에 灸療法을 시행하였다. 치료를 계속하던 중 원인 미상의 급성 약물성 간염이 발생하여 이후 자궁선근증에 대한 치료를 계속 시행하지 못하였다.
- 이와 병행하여 合谷, 太衝, 腎兪, 膀胱兪에 針 治療, 中脘, 關元에 灸 治療를 시행하였다. 合谷은 大腸의 原穴이며 四總穴 중의 하나로 通經活絡, 通降腸胃 등의 효과가 있으며, 太衝은 肝의 原穴이며 足厥陰肝經의 兪穴로 ≪天眞論≫에 의하면 “太衝脈盛 月事以時下 故能有子”라 하였다.
- 주소증, 기타 문진에 근거하여 어혈로 인한 증상으로 변증하여 가미통경탕을 처방하였다. 침치료는 1주일에 3회, 격일로 合谷, 太衝, 腎兪, 膀胱兪 에 刺針, 中脘, 關元에 灸 治療를 시행하였다.
- 주소증, 기타 문진에 근거하여 어혈로 인한 증상으로 변증하여 가미통경탕을 처방하였다. 침치료는 1주일에 3회, 격일로 合谷, 太衝, 腎兪, 膀胱兪 에 刺針, 中脘, 關元에 灸 治療를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 치료과정 중 극심하던 월경통이 감소(처음 내원당시 VAS 10에서 치료 종료 시점 VAS 3으로 감소)하고, 과거 2일부터 4일까지 월경량 과다로 인하여 외출을 못할 정도였으나 이후 월경량 과다기간이 하루로 줄어 생활이 편리해졌다고 하였다. 2009년 2월 장기간 계속된 치료로 환자가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여 치료 종료하고 이후 매달 월경 후 내원하기로 하였다. 이 환자는 치료 시행 후 극심한 월경통과 월경량 과다의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초음파 검사상은 별무호전 하였던 경우였다.
- 이 환자는 치료 시행 후 극심한 월경통과 월경량 과다의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초음파 검사상은 별무호전 하였던 경우였다. 2009년 4월 중순 임신진단을 받고 안태약 복용을 위하여 본원에 내원하였다.
- 2008년 11월 00산부인과 별무변화진단. 2009년 4월 초 00산부인과 자궁근종(3cm, 2cm) 동반한 자궁선근증 진단.
- 이후 2008년 11월 00산부인과 별무변화 진단. 2009년 4월초 00산부인과 자궁근종(3cm, 2cm) 동반한 자궁선근증 진단받고 호르몬 치료 권유받음. 환자 임신 원하여 본원으로 전원함.
- 2009년 6월 로컬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 시행 후 본원에서 치료 시행하였으며 환자가 각종 검사 시행에 상당히 민감해하는 상태였다. 초진 당시 초음파 검사는 시행하지 못하였으나 먼저 시행한 초음파 검사에서 전벽과 후멱의 비가 약 1: 3 정도 라는 소견을 들을 수 있었다.
- 약물성 간염의 원인은 불분명하였으나 본원에서 약 3주간의 입원치료를 시행한 이후 정상으로 회복되어 퇴원하였다. 2009년 7월 타병원에서 실시한 골반 초음파 검사상 별무 진단을 받고 불임치료를 위하여 다시 본원에 내원하였다. 문진 결과 월경통은 VAS 4로 감소하고 月經週期는 28일로 회복이 되었다.
- 본원에 내원한 환자 중 로컬산부인과에서 자궁선근증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권유받았던 환자로 加味通經湯을 투여한 환자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증례 2의 환자는 결혼 후 약 29개월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아 로컬산부인과를 방문했다가 4cm 정도의 자궁근종 진단을 받고 이후 타산부인과 진단에서 자궁선근증 진단과 수술을 권유 받고 본원에 내원하였다. 이 환자는 평소 월경량이 과다하고 밑이 빠지는 듯한 심한 월경통(VAS 10)을 가지고 있었다. 마른 체격으로 과거 직업상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고 음주를 많이 하여 이로 인하여 수반된 기타 증상으로 생각하고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하였다.
- 증례 1의 환자는 2008년 12월 결혼 후 임신을 위해 방문한 산부인과에서 크기가 5개월 정도의 아기 머리와 같은 자궁근종을 합병한 자궁선근증 진단을 받고 이후 별무치료 하다가 2009년 담당의사의 권유로 시험관시술을 시행하고 실패한 후 본원에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담당의사의 소견은 자궁적출술 외에는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으며 과다월경으로 인한 기타 증상에 별 자각이 없어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으나 임신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고 하였다.
- 증례 2의 환자는 결혼 후 약 29개월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아 로컬산부인과를 방문했다가 4cm 정도의 자궁근종 진단을 받고 이후 타산부인과 진단에서 자궁선근증 진단과 수술을 권유 받고 본원에 내원하였다. 이 환자는 평소 월경량이 과다하고 밑이 빠지는 듯한 심한 월경통(VAS 10)을 가지고 있었다.
- 증례 3의 환자는 2007년 로컬산부인과에서 자궁근종 진단(1cm)받고 이후 별무 치료하다가 2008년 11월 같은 산부인과에서 별무변화 진단받고 계시던 중 2009년 4월초 다른 산부인과병원에서 자궁근종(3cm, 2cm) 동반한 자궁선근증 진단받고 본원에 내원하였다. 이 환자는 月經이 일주일씩 늦어지는 월경후기의 증상과 月經痛(VAS 10)이 하복부에 심하게 월경기간 내내 나타났으며 기타 腰痛이 있었다.
성능/효과
- (1) 피부색, 체격 : 피부는 약간 검은 편, 체격은 보통형. 키 158cm, 체중 50kg.
- (1) 피부색, 체격 : 피부는 약간 검은 편, 체격은 비만형. 키 163cm, 체중 75kg.
- (7) 복진: 하복부 쪽에 눈으로 보아도 덩어리 같은 부분들이 살짝 융기되어 있는 것이 보임. 손으로 단단하게 만져지며 이동하지는 않고 압통 있음.
- 2009년 7월 타병원에서 실시한 골반 초음파 검사상 별무 진단을 받고 불임치료를 위하여 다시 본원에 내원하였다. 문진 결과 월경통은 VAS 4로 감소하고 月經週期는 28일로 회복이 되었다.
- 이로 인해 환자들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은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자궁선근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에 한방치료를 시행하여 임상증상의 개선과 초음파 검사 상 유의할만한 결과를 얻어 한방치료의 유효함을 알 수 있었다. 최근에는 진단방법의 발전과 함께 자궁선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한의학적 변증 및 치료에 대한 임상지침 마련을 위하여 많은 연구와 임상축적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치료를 계속하던 중 원인 미상의 급성 약물성 간염이 발생하여 이후 자궁선근증에 대한 치료를 계속 시행하지 못하였다. 약물성 간염의 원인은 불분명하였으나 본원에서 약 3주간의 입원치료를 시행한 이후 정상으로 회복되어 퇴원하였다. 2009년 7월 타병원에서 실시한 골반 초음파 검사상 별무 진단을 받고 불임치료를 위하여 다시 본원에 내원하였다.
- 2009년 2월 장기간 계속된 치료로 환자가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여 치료 종료하고 이후 매달 월경 후 내원하기로 하였다. 이 환자는 치료 시행 후 극심한 월경통과 월경량 과다의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초음파 검사상은 별무호전 하였던 경우였다. 2009년 4월 중순 임신진단을 받고 안태약 복용을 위하여 본원에 내원하였다.
- 자궁선근증에 동반되는 기타 증상들은 한의학적 치료로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많으며 비단 임상증상 개선뿐 아니라 초음파 검사 상에도 유의성 있는 변화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에 자궁선근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어혈로 변증된 환자에게 환자 상태에 맞는 한약을 투여하여 임상증상을 개선하고 생식능력을 향상하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다. 다만 치료가 오래 지속되어 이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함이나 경제적인 부분들이 상당한 장애요소가 되는 것 같다.
후속연구
- 牡丹皮는 理氣解鬱 疏肝 破瘀血, 桃仁은 破血祛瘀 潤燥滑腸하며 玄胡索은 活血散瘀 理氣止痛, 蓬朮은 行氣止痛하는 효능이 있다20). 以上을 종합하여 보면 加味通經湯은 生血養血 活血去瘀 行氣止痛 瀉火淸熱 祛痰攻下하는 효능이 있어 虛實 寒熱 新久에 상관없이 月經痛을 동반한 자궁선근증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思料되어 치료에 적용하였다.
- 다만 치료가 오래 지속되어 이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함이나 경제적인 부분들이 상당한 장애요소가 되는 것 같다. 향후 자궁선근증 환자의 관리와 치료에 대한 임상적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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