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우울, 스트레스, 자기효능감이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Depression, Stress, and Self-efficacy on the Addiction of Cell Phone Use among University Students원문보기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of depression, stress, and self-efficacy on the addiction to cell phone use among university studen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s from 563 students and analyzed by apply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of depression, stress, and self-efficacy on the addiction to cell phone use among university studen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s from 563 students and analyzed by apply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chi}^2$ tes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WIN 16.0. Results: The proportion of depressed subjects was 52.6%. The addictive group scored higher than the non-addictive group in depression rate and stress, but scored lower in self-efficacy. Out of the subjects, 32.9% were found to be addictive users, 31.3% at potential risk, and 1.6% at high risk. Significant variables influencing addictive users were stress, self-efficacy, and the user's general characteristics including monthly spending money, sex, the hours of daily use, and the main method of use. Conclusion: It is concluded that such variables leading university students to the addiction of cell phone use.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of depression, stress, and self-efficacy on the addiction to cell phone use among university studen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s from 563 students and analyzed by apply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chi}^2$ tes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WIN 16.0. Results: The proportion of depressed subjects was 52.6%. The addictive group scored higher than the non-addictive group in depression rate and stress, but scored lower in self-efficacy. Out of the subjects, 32.9% were found to be addictive users, 31.3% at potential risk, and 1.6% at high risk. Significant variables influencing addictive users were stress, self-efficacy, and the user's general characteristics including monthly spending money, sex, the hours of daily use, and the main method of use. Conclusion: It is concluded that such variables leading university students to the addiction of cell phone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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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대학생의 우울, 스트레스, 자기효능감 및 휴대폰 중독적 사용 정도를 파악하고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우울비율, 스트레스, 자기효능감 및 휴대폰 중독적 사용 정도를 파악하고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 연구이다. 56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SPSS/WIN 16.
본 연구를 통해 대학생의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서 우울, 스트레스, 자기효능감과 일반적 특성 중 휴대폰 사용료, 성별, 휴대폰 사용시간, 휴대폰 주요 이용법이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으므로 휴대폰 사용 교육과 연구에서 기초자료의 확장을 도모함에 연구적 의의가 있다. 향후 대상자를 확대하여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선행요인과 결과요인으로 구분하여 규명하는 연구와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대한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그 효과를 검정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대학생의 집단 및 개별적 건강교육에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킬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우울, 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을 중심으로 알아봄으로써 대학생의 바람직한 휴대폰 사용과 휴대폰 중독적 사용의 예방 대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대상자의 건강증진과 보건교육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간호학에서 사회적 건강문제인 휴대폰 중독과 관련된 연구는 시급하다고 보아, 본 연구는 우울, 스트레스, 자기효능감과 같이 중재가 가능한 변수들을 중심으로 대학생의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검정함으로써 그들의 바람직한 휴대폰 사용과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대한 예방 대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휴대폰 중독적 사용은 도구개발 당시의 Lee (2008)가 제시한 방법에 따라 최대 점수인 130점의 중앙치를 기준으로 65점 이상에 해당하는 집단을 '중독적 사용 집단'으로, 65점 미만의 해당 집단을 '비중독적 사용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중독적 사용 집단은 다시 65~97.4점을 '잠재적 위험 사용자 집단', 97.5점 이상을 '고위험 사용자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08년 9월에서 10월까지 강원도 C시와 충청도 J시에 위치한 2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는 집단 혹은 개별적인 홍보에 의해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의 참여를 자발적으로 동의한 후 연구동의를 서명한 자들이다. IRB 승인은 받지 않았다.
표본의 크기는 총 문항 수 102개의 5배수 (Burns & Grove, 1987)인 510명에 탈락율 15%를 고려하여 처음 설문지 부수는 590부를 조사하였다. 이중 설문 내용이 불충분 하거나 설문지 수거에 응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 최종 563부를 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총 문항 수 102개의 5배수 (Burns & Grove, 1987)인 510명에 탈락율 15%를 고려하여 처음 설문지 부수는 590부를 조사하였다.
데이터처리
• 우울, 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에 따른 휴대폰 중독적 사용의 차이는 x2 test이나 t-test로 분석하였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휴대폰 중독적 사용의 차이는 x2 test나 t-test로 분석하였다.
•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은 다중회귀분석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우울과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이나 평균을 구하였으며, 스트레스, 자기효능감 및 휴대폰 중독적 사용의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휴대폰 중독적 사용은 도구개발 당시의 Lee (2008)가 제시한 방법에 따라 최대 점수인 130점의 중앙치를 기준으로 65점 이상에 해당하는 집단을 '중독적 사용 집단'으로, 65점 미만의 해당 집단을 '비중독적 사용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중독적 사용 집단은 다시 65~97.
휴대폰 중독적 사용을 설명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제 변수인 우울, 스트레스, 자기효능감과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성별, 휴대폰 주요 이용법, 휴대폰 월 사용료, 휴대폰 사용시간을 독립변수로 하고, 명목변수는 가변수 처리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우선 독립변수 간의 다중 공선성을 진단하기 위하여 공차한계와 분산팽창인자를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의 경우는 그 값이 .
이론/모형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환경적 자극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 요인과 관련해서 나타나는 반응과 증상인 스트레스(Han, 2005)는 Koh, Park과 Kim (2000)이 개발한 스트레스 반응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39개 문항으로, 문항별로 지난 일주일동안 어느 정도를 경험했는지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아주 그렇다'까지 5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되어 있다.
우울은 기분이 처지거나 희망이 없다는 감정 상태를 갖게 되는 가장 흔한 정신적인 문제 (Myung et al., 2000)로, Myung 등 (2000)이 개발한 청소년 우울성향 선별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지난 한 달 동안 당신은 자주 기분이 쳐지거나 우울하거나 희망이 없다는 느낌으로 고민하고 있습니까?"와 "지난 한 달 동안 당신은 자주 일상적인 활동 (공부, 놀기, 친구와 이야기하기 등)에 흥미나 즐거움의 감소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까?"의 두 문항 질문에 대해 '예', '아니오'로 응답하도록 되어 있다.
자기효능감은 과거 경험으로 형성되는 어떤 일의 수행에 대한 개인적인 기대감이며 행동변화에 결정인자 (Sherer & Maddux, 1982)로, Kim (1994)이 Sherer와 Maddux (1982)의 일반적 자기효능감 도구 17문항을 번역하여 예비조사에서 내용이 중복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3 문항을 제외한 14문항의 5점척도를 사용하였다.
휴대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신체·심리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경험하면서도, 휴대폰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행동 양상을 의미하는 휴대폰 중독적 사용 (Jenaro et al., 2007)은 Lee (2008)가 개발한 휴대폰 중독적 사용 5점 척도 26개 문항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는 대학생의 우울비율, 스트레스, 자기효능감 및 휴대폰 중독적 사용 정도를 파악하고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 연구이다. 56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SPSS/WIN 16.0 프로그램으로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우울비율은 52.6%이었고 휴대폰 중독적 사용군은 32.9%이었으며, 이 중 잠재적 위험 사용군은 31.3%로 고위험 사용군의 1.6%보다 높았다. 휴대폰 중독적 사용군은 비중독적 사용군보다 우울비율과 스트레스는 높은 반면 자기효능감은 낮았다.
두 문항 중 한 가지 질문 이상에 '예'로 답한 경우를 우울검사의 양성으로 판정한다. 도구 개발당시 타당도 중 민감도는 100%, 특이도 54.6%, 양성 최학비 2.20, 음성 예측도 1.00으로 Beck의 우울척도의 민감도 90%, 특이도 68.1%, 양성 최학비 3.63, 음성 예측도 0.99 보다 검사 특성이 높았다. 또한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커브 분석에서 area under curve의 값이 본 도구는 0.
99 보다 검사 특성이 높았다. 또한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커브 분석에서 area under curve의 값이 본 도구는 0.88로 Beck의 우울척도 0.83보다 더 넓은 값을 보였다. Myung 등 (2000)의 연구에서 신뢰도 계수 Cronbach's ⍺=.
본 연구대상자의 휴대폰 중독 사용군과 비중독 사용군 별로 일반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인 특성은 성별로 여성에서 중독적인 사용 비율이 높아, Lee (2008)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Jenaro 등 (2007)의 보고에서 여대생의 휴대폰 사용이 남대생보다 유의하게 많았다는 결과와 Han과 Hur (2004)의 여대생이 남대생보다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생활장애가 크고 휴대폰 사용에 대한 통제 상실과 사용기간이 더 길었던 결과와 상통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대한 연구들은 국소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전국 규모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휴대폰 중독적 사용 정도는 중 미만이었으며 중독적 사용군의 비율은 32.9%로 잠재적 위험 사용군의 31.3% (2.94점)와 고위험 사용군의 1.6% (4.11점)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한 Lee (2008)의 10~40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중독적 사용자는 27.
본 연구에서 우울, 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은 휴대폰 중독 사용군과 비중독 사용군 간에 차이를 나타내어, 휴대폰 중독적 사용군이 비중독적 사용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울비율과 스트레스 정도가 높았으며 자기효능감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휴대폰 중독 사용군의 우울은 비중독적 사용군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한 연구결과들 (Lee, 2008; Song, 2006; Yen et al.
본 연구에서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스트레스, 자기효능감, 그리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휴대폰 사용료, 성별, 휴대폰 사용시간, 휴대폰 주요 이용법이었으나, 우울은 유의한 영향요인이 아니었다. 이러한 결과는 Lee (2008)의 12~40세 일반인 연구에서 20문항으로 측정한 우울은 가장 큰 영향요인이었으나, 스트레스는 유의한 요인이 아닌 반면에 스트레스의 소극적 대처는 유의미한 요인이었고 인구통계요인에서는 용돈, 친구 수, 연령, 소득이유의미했던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라 휴대폰 중독 사용군과 비중독 사용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변수는 성별, 휴대폰 주요 사용법, 월 휴대폰 사용료와 일 휴대폰 사용시간이었다. 성별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중독적 사용비율이 높았으며 (x2=27.87, p=.000), 휴대폰 주요 이용법은 문자가 가장 많았으며 (x2=9.24, p=.026) 중독적 사용군은 문자사용을 많이 이용하였고 비중독적 사용군에서는 음성통화와 문자이용으로 휴대폰을 이용하고 있었다. 월 휴대폰 사용료는 중독적 사용군은 50,000원 이상, 특히 70,000원 이상이 많았으나 비중독적 사용군은 50,000원 미만이 많았다 (x2=45.
4%)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74.57점 (평균 평점 1.91점: 이하 평균 평점 기재를 생략함)으로 중하의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었다. 자기효능감은 평균 48.
휴대폰 중독적 사용군은 비중독적 사용군보다 우울비율과 스트레스는 높은 반면 자기효능감은 낮았다. 여성이 남성보다 중독적 사용비율이 높았고, 중독적 사용군은 휴대폰의 문자를 많이 이용하였으며 주로 5만원 이상의 월 휴대폰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었다. 중독적 사용군의 일 휴대폰 사용시간은 367.
우울 (x2=9.04, p=.003), 스트레스 (t=6.45, p=.000) 및 자기효능감 (t=-3.63, p=.000)은 모두 휴대폰 중독 사용군과 비중독 사용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 중독적 사용군에서 비중독적 사용군보다 우울비율과 스트레스 정도는 높았으며 자기효능감이 낮았다 (Table 3).
일반적 특성에 따라 휴대폰 중독 사용군과 비중독 사용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변수는 성별, 휴대폰 주요 사용법, 월 휴대폰 사용료와 일 휴대폰 사용시간이었다. 성별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중독적 사용비율이 높았으며 (x2=27.
91점: 이하 평균 평점 기재를 생략함)으로 중하의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었다. 자기효능감은 평균 48.77점 (3.48점)으로 중 정도에서 대체로 자신감이 있는 정도를 보였다. 휴대폰 중독적 사용 정도는 평균 56.
48점)으로 중 정도에서 대체로 자신감이 있는 정도를 보였다. 휴대폰 중독적 사용 정도는 평균 56.41점 (2.17점)으로 높은 편은 아니었으나 최고 116점 (최대 130점)까지를 보여 심한 중독자도 있었다. 대상자의 휴대폰 중독적 사용군 185명 (32.
65로 10 이하로 나타나 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Suh, Yang, Kim, Kim, & Kim, 2008). 휴대폰 중독적 사용과 제 변수들에 대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휴대폰 중독적 사용의 영향요인은 휴대폰 사용료, 스트레스, 성별, 휴대폰 사용시간, 자기 효능감, 휴대폰 주요 이용법으로 나타났으며 이 때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대한 설명력은 30.4%이었다 (Table 5).
6%보다 높았다. 휴대폰 중독적 사용군은 비중독적 사용군보다 우울비율과 스트레스는 높은 반면 자기효능감은 낮았다. 여성이 남성보다 중독적 사용비율이 높았고, 중독적 사용군은 휴대폰의 문자를 많이 이용하였으며 주로 5만원 이상의 월 휴대폰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었다.
후속연구
또한 Jenaro 등 (2007)의 보고에서 여대생의 휴대폰 사용이 남대생보다 유의하게 많았다는 결과와 Han과 Hur (2004)의 여대생이 남대생보다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생활장애가 크고 휴대폰 사용에 대한 통제 상실과 사용기간이 더 길었던 결과와 상통되었다. 그러나 고교생의 휴대폰 중독사용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다소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음을 보고한 Song(2006)의 결과와는 차이가 있어 추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여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휴대폰 주요 이용법에서는 중독 사용군의 문자사용 횟수가 비중독 사용군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Lee (2008)의 연구에서 중독적 사용군의 문자 발신 건수와 수신 건수 모두 비중독적 사용군보다 유의하게 더 많았던 결과와 일치하였다.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이 본 연구에서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영향 요인이었던 결과는, 스트레스가 Lee 등(2007)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휴대폰 중독적 사용의 판별변인이었던 점과 자기효능감이 청소년의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영향 변수이었던 Cho (2008)의 연구결과와 상통되는 점이 있었으나 대상자에 차이가 있었으므로 추후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들 변수에 대한 반복연구가 요구된다.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 중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미치는 변인으로는 아직까지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므로 본 연구와 Lee (2008)의 연구에서 유의하였던 변수들을 기반으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영향 변인들을 확인함으로써 휴대폰 중독적 사용의 완화방안에 대한 기초자료의 확장을 도모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휴대폰 중독이 많았던 여대생에게 중독적 사용의 예방을 입학 때부터 강조하고, 대학생에게 휴대폰의 사용료와 사용시간을 주기별로 스스로 확인하여 통제하도록 하며 휴대폰 문자의 과다사용에 따른 부작용 등을 홍보, 교육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대학생의 스트레스 감소와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 중재들을 대학생의 동아리 모임과 같은 자율 활동과 사회건강을 다루는 간호학교과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우울은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는 회귀분석에서 가변수의 변동량이 크고 분산이 클 경우 회귀모형에 삽입될 확률이 커짐 (Suh et al., 2008)을 감안해 볼 때 본 연구의 우울척도가 '예', '아니오'의 두 문항 척도였던 점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므로, 이후 다문항의 Likert형 우울척도를 사용하여 연구를 실시해 볼 필요가 있겠다.
또한 Young (1996)이 주장한 바와 같이 인터넷 중독에서 우울은 선행요인이 될 수도 있고 아울러 중독으로 인해 우울해 질 수 도 있으므로, 이후 휴대폰 중독적 사용과 우울과의 관계를 인과관계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이 본 연구에서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영향 요인이었던 결과는, 스트레스가 Lee 등(2007)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휴대폰 중독적 사용의 판별변인이었던 점과 자기효능감이 청소년의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영향 변수이었던 Cho (2008)의 연구결과와 상통되는 점이 있었으나 대상자에 차이가 있었으므로 추후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들 변수에 대한 반복연구가 요구된다.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 중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미치는 변인으로는 아직까지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므로 본 연구와 Lee (2008)의 연구에서 유의하였던 변수들을 기반으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영향 변인들을 확인함으로써 휴대폰 중독적 사용의 완화방안에 대한 기초자료의 확장을 도모하여야 할 것이다.
56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길었던 점과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많아질수록 휴대전화 요금이 높아지며 전화요금이 많아질수록 휴대전화 중독적인 증상이 강해질 수 있음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으나, 중독적인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자신이 사용한 시간을 줄여서 말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는 Han과 Hur (2004)의 주장을 근거로 볼 때 휴대폰 전화사용요금을 중독적 사용의 측정 방법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지나친 문자이용은 젊은 층에서 문자 전송용량의 제한을 극복하고 메시지를 보다 빨리 입력하기 위하여 약어, 축어 등의 과도한 사용에 따라 언어파괴를 유발하게 될 수 있으며(Lee, 2008) 손 관절 등에도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중재가 요구된다고 본다.
11점)이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본 대상자의 중독적 사용비율이 Lee(2008)의 전체 대상 중독적 사용비율보다는 높았으나 대학생군인 20대 비율보다는 약간 낮았으며 중독적 사용군의 점수는 유사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특히 연령 차이에 따른 것으로 생각되나 추후 연구를 통하여 재 규명할 필요가 있겠다.
이상으로 대학생의 휴대폰 중독적 사용을 예방하고 바람직한 휴대폰 사용을 위해서는 대상자의 우울을 사정하여 그 비율을 낮추어야 하며 일반적 특성 중 휴대폰 사용료, 성별, 휴대폰 사용시간, 휴대폰 주요 이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휴대폰 중독이 많았던 여대생에게 중독적 사용의 예방을 입학 때부터 강조하고, 대학생에게 휴대폰의 사용료와 사용시간을 주기별로 스스로 확인하여 통제하도록 하며 휴대폰 문자의 과다사용에 따른 부작용 등을 홍보, 교육하여야 할 것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중독적 사용비율이 높았고, 중독적 사용군은 휴대폰의 문자를 많이 이용하였으며 주로 5만원 이상의 월 휴대폰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었다. 중독적 사용군의 일 휴대폰 사용시간은 367.61분으로 비중독적 사용군의 209.10분 보다 더 많았으며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스트레스, 자기효능감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중 휴대폰 사용료, 성별, 휴대폰 사용시간, 휴대폰 주요 이용법이었으므로, 대학생의 휴대폰 중독적 사용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휴대폰 사용을 위해서는 이러한 변수들에 대한 사정 후 개인 및 집단 건강교육 등에서 이에 대한 중재가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를 통해 대학생의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서 우울, 스트레스, 자기효능감과 일반적 특성 중 휴대폰 사용료, 성별, 휴대폰 사용시간, 휴대폰 주요 이용법이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으므로 휴대폰 사용 교육과 연구에서 기초자료의 확장을 도모함에 연구적 의의가 있다. 향후 대상자를 확대하여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선행요인과 결과요인으로 구분하여 규명하는 연구와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대한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그 효과를 검정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대학생의 집단 및 개별적 건강교육에 휴대폰 중독적 사용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킬 것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휴대폰의 중독적 사용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반면에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계속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과다사용을 하게 됨에 따라 여러 문제가 발생된다 (Han & Hur, 2004). 휴대폰의 과다 혹은 중독적 사용의 문제로는 첫째, 건강상의 문제로서 과도한 전자파의 노출에 따른 뇌세포의 손상과 뇌종양 (Hardell, Carlberg, Söderqvist, & Hansson, 2008), 자율신경계 및 심박수의 변화 (Andrzejak et al., 2008) 등과 같은 신체적 문제, 그리고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불안하고 초조함이 생기거나 휴대폰이 울리는 것과 같은 금단현상 등 정신적 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 둘째, 경제적 문제로서 휴대폰 단말기 가격과 요금으로 인한 경제적 곤란을 겪을 수 있으며, 셋째, 언어파괴의 문제로 젊은 층에서 문자메시지 전송용량의 제한을 극복하고 보다 빨리 메시지를 입력하기 위하여 약어, 축어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 심각한 언어파괴를 유발하게 된다 (Lee, 2008). 넷째, 일의 방해나 부적응으로 생활장애를 겪기도 한다. 이때 휴대폰 사용에 따른 증상이 많아질수록 대인관계나 학업성취와 같은 기능의 장애가 심해지게 된다 (Han & Hur, 2004; Yen et al., 2008). 따라서 휴대폰의 중독적 사용에 대한 방치는 간과할 수 없는 사회적인 건강 문제로서 교육, 홍보 및 치료가 시급하며 이를 위해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휴대폰 이용자는 얼마인가?
최근 휴대폰은 단순한 통신수단을 넘어 사회구성원의 다수가 사용하는 의사소통의 매체로 급부상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휴대폰 이용자는 30억 명이며 미국인은 2억 6천만 명에 이르고 있고 (Mead, 2008), 우리나라 휴대폰 가입자는 2006년 10월 전체 인구의 82%인 4,000만 명이 넘어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편리함'을 주고 있으며 (Lee, 2008) 2008년 12월에는 45,495,249명으로 증가되었다 (Ministr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2008). 이 휴대폰 이용자 중 대학생은 가장 두터운 20대 연령층에 포함되며 국내 대학생의 99%가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어 (Lee, 2001; Park, W.
휴대폰의 장점은 무엇인가?
휴대폰은 이동성, 휴대성, 즉시성과 같은 편리함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계속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과다사용을 하게 됨에 따라 여러 문제가 발생된다 (Han & Hur, 2004).
참고문헌 (28)
Andrzejak, R., Poreba, R., Poreba, M., Derkacz, A., Skalik, R., Gac, P., Beck, B., Steinmetz-Beck, A., & Pilecki, W. (2008). The influence of the call with a mobile phone on heart rate variability parameters in healthy volunteers. Industrial Health, 46, 40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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