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따라서 최근 국내 유입되는 유학생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유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문화적응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극복력과 건강상태를 알아보아 중국 유학생들의 적응 및 건강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 유학생들의 문화적응을 도울 수 있는 문화적응 간호중재 방안을 마련하는데 방향을 설정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 본 연구는 국내 대학에서 유학중인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적응유형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극복력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설문조사는 중국인 유학생 2인과 원어민 교수 2인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였는데 이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상자이므로 정확한 응답을 얻기 위해서는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자료수집원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연구자는 설문조사 전 자료수집원들에게 조사내용, 조사방법 그리고 면담 시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충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국내 중국 유학생의 문화적응유형에 따른 극복력과 건강상태의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향후 유학생들의 문화적응을 돕기 위한 적절한 간호중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국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적응유형을 파악하고, 문화적응유형에 따른 극복력과 건강상태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 건강상태는 지각된 건강상태와 정신신체증상을 측정하였다.
- 문화적응유형은 문화적응 척도의 소척도인 '한국문화 수용'과 '중국문화 유지'의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 본 연구의 설문지는 중국어로 번역하여 사용하였는데, 번역-역 번역 과정은 한글로 작성된 설문지를 중국어와 한국어 능력 5급 이상으로 2개 국어 모두에 능통한 이중 언어자가 번역하고 번역한 설문지를 중어중문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 1인을 통해 감수 받았다.
- 본 조사를 하기 위해 각 대학의 국제교류 본부 및 대외협력처의 기관장을 방문하여 자료수집에 대한 승인을 얻은 후 자기기입식 설문지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조사는 중국인 유학생 2인과 원어민 교수 2인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였는데 이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상자이므로 정확한 응답을 얻기 위해서는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자료수집원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충남 지역 4년제 대학 세 곳에 유학 중인 중국유학생 400명을 임의 표출하여 한국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중국 유학생 및 원어민 교수 각 2인의 도움으로 연구목적을 충분히 설명한 후 구두로 연구참여 의사를 밝히고 서면 동의서를 작성한 자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배포하고 수거하였는데 390부가 회수되어 이 중 응답이 미비한 4부를 제외하고 총 386명이 최종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 본 연구는 충남 지역 4년제 대학 세 곳에 유학 중인 중국유학생 400명을 임의 표출하여 한국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중국 유학생 및 원어민 교수 각 2인의 도움으로 연구목적을 충분히 설명한 후 구두로 연구참여 의사를 밝히고 서면 동의서를 작성한 자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배포하고 수거하였는데 390부가 회수되어 이 중 응답이 미비한 4부를 제외하고 총 386명이 최종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였으며, 본 조사에 앞서 한국어와 중국어 모두에 능통한 중국인 유학생 1인을 통해 국내 대학에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설문지 내용에 대한 이해도 및 설문지 예상 소요시간 등을 측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응유형, 극복력과 건강상태 차이는 교차분석, t-test, ANOVA를 이용하였다.
- • 대상자의 문화적응유형에 따른 극복력과 건강상태의 차이는 ANOVA를 이용하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문화적응유형, 극복력 및 건강상태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 지각된 건강상태는 Lawton, Moss, Fulcomer, & Kleban (1982)의 건강상태 자가평가와 Mossey와 Shapiro (1982)의 건강 자가평가 등을 기초로 Lee (2000)가 수정·보완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 문화적응유형을 측정하기 위해 Kim 등(2007)이 Berry(2005)의 문화적응 모형에 근거하여 작성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4점 척도 총 4개 문항으로 '이주 전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할 것인가'를 측정하는 2개 문항과 '새로운 한국문화를 수용할 것인가'를 측정하는 2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극복력을 측정하기 위해 Kim (2008)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외상과 문화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적응 상의 문제를 일으키기 않고 현재 문화에 잘 적응하여 살아가려는 개인 내적 특성, 대처양상과 환경적 요인으로 인지, 강인성, 의지, 영적, 또래, 지지의 하위범주로 구성된 측정 도구이다.
- 정신신체증상은 Kim과 Kim (1999)이 개발한 한국 청소년의 성격특성 측정도구 중 정신신체증상 호소성향 영역의 10문항을 이용하였다. 응답범위는 '매우 그렇다' 6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신체 증상 호소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문화적응 분류기준에 의해 분류한 결과 '통합' 집단에 포함되는 대상자는 26.7%, 동화 집단에 포함되는 대상자는 28.5%이었고 '분리' 집단에는 32.4%, '주변화' 집단에는 12.4%이 해당되었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응유형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Table 3). 연령, 수학과정, 체류기간, 거주형태, 경제상태에 따른 문화적응유형에는 차이가 있었으며 성별과 학업성적에 따른 문화적응유형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령은 20세 이하는 '통합'과 '주변화'에서 높았으며, 20~24세는 '분리'유형에서 그리고 25세 이상은 '통합'과 '동화'유형에서 높게 나타났다.
- 이와 같은 결과는 Wang (2009)의 연구와는 일치하는 것이었으나, 재한 중국 유학생의 유학 초기 심리적응에 대해 연구한 Song과 Li (2008)의 연구결과에서는 '통합'과 '주변화' 유형이 '동화'나 '분리' 유형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두 문화 중 하나만 받아들이고 다른 하나는 포기하는 현상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고 있고, 이것은 타 문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유학생이 의도적으로 하나의 문화에만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았다. 이와 같이 문화적응유형에 대해 연구자마다 서로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어 일반화된 결과를 제시할 수는 없으나 문화접촉을 통해 적응과정을 겪는 유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적응유형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한국에 있는 중국유학생들은 한국 문화에 대해 수용적인 태도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중국 유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응유형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별, 종교와 학업성적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연령, 수학과정, 체류기간, 거주형태 및 경제상태에 따라 문화적응유형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학부과정 중인 학생이 분리유형이 가장 많았으며, 대학원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중인 학생은 동화 유형이 가장 많았다.
- 중국 유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응유형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별, 종교와 학업성적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연령, 수학과정, 체류기간, 거주형태 및 경제상태에 따라 문화적응유형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학부과정 중인 학생이 분리유형이 가장 많았으며, 대학원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중인 학생은 동화 유형이 가장 많았다. 중국 유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문화적응 유형에 따른 인터넷 이용에 대해 연구한 Wang (2009)의 연구결과에서는 단지 한국어 수준에 따라 문화적응유형에서 차이가 확인되어 본 연구결과와 차이가 있었다.
- 또한 Song과 Li (2008)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적응유형에 따른 유학초기 심리적응에 관계를 검정한 결과 '동화'유형의 적응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하면서 유학초기 대상자는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 유지보다는 타 문화와의 상호작용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성향이 높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를 일부 지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문화적응 과정에서도 변화가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향후 문화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인들을 고려하여 실제 유학생들이 경험하는 적응의 변화과정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대상자의 지각된 건강상태는 '통합' 유형에서 가장 높았으며, '주변화' 유형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고, 정신신체증상은 '동화' 유형에서 가장 낮았으며, '주변화' 유형에서 가장 높았다.
- (2009)의 연구에서도 재한 중국 유학생의 건강증진행위 수행정도는 학년, 성별, 경제상태, 전공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를 일부 지지하였다. 즉, 중국 유학생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영위하는 데에 경제적 측면의 지원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중국 유학생들의 건강상태는 유학생들의 경제상태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적 안녕을 찾아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종교라는 특성이 영향을 주는 것이라 사료된다.
- 이상에서와 같이 중국 유학생들은 문화적응유형에 따라 극복력과 건강상태에 다소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통합' 유형에서 극복력과 건강상태가 높게 나타난 점을 볼 때 개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타문화도 수용하는 태도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국 유학생들의 신체 · 심리적 건강에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게 할 수 있음을 고려하여 문화적응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구체적으로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 대상자의 문화적응유형을 분류한 결과는 '분리' 유형이 가장 많았으며, '동화'와 '통합'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문화적응유형에 따른 극복력의 차이는 '통합' 유형이 '분리'와 '주변화' 유형보다 더 높았으며, '동화' 유형은 '주변화' 유형보다 극복력이 높게 나타났다.
- 극복력은 '통합' 유형이 '분리'와 '주변화' 유형보다 점수가 더 높게 조사되었으며, '동화' 유형은 '주변화' 유형보다 극복력이 높게 나타났다(F=11.77, p<.001).
- 즉, 경제상태가 '상'인 유학생들의 극복력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상태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지각된 건강상태와 정신신체증상 모두 연령, 성별, 체류목적, 체류기간, 거주지, 학업성적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종교, 경제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일부 지역 국내 대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Cho (2001)의 연구에서 대학생의 건강행위는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그 실천율이 높았다는 결과와 유사한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후속연구
- 또한 일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적응유형에 따른 적응에 대해 살펴본 Seo (2010)의 연구에서는 유학목적에 따른 문화적응에서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온 유학생들은 자국문화와 한국문화에 모두 잘 적응하는 '통합' 적응을 가장 많이 보이는 반면 학위과정 이수를 목적으로 유학 온 학생들은 자국문화에 대한 정체성 유지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용에 관심이 없는 '주변화' 적응이 많다고 보고하고 있어 본 연구결과와 상이하였다. 이와 같이 유학목적에 따른 문화적응 유형에 대해 서로 다른 연구결과들이 제시되고 있어 추후 연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체류기간에 따른 문화적응 유형의 차이는 '통합' 유형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을 때 체류기간이 6개월 이하인 경우가 다른 기간보다 '통합' 유형 비율이 훨씬 높았으나 7~12개월 이하로 체류한 유학생은 '동화 '와 '분리'유형이 많았고, 13개월 이상으로 늘어날수록 '분리'유형이 높게 나타났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문화적응 과정에서도 변화가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향후 문화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인들을 고려하여 실제 유학생들이 경험하는 적응의 변화과정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결과에서는 문화적응유형에 따른 극복력의 차이는 '통합' 유형이 '분리'와 '주변화' 유형보다 더 높았으며, '동화' 유형은 '주변화' 유형보다 극복력이 높게 나타났으나 문화적응유형에 따른 극복력의 차이를 살펴본 선행연구가 극히 드물어 비교 설명하는데 무리가 있다.
- 본 연구결과에서는 문화적응유형에 따른 극복력의 차이는 '통합' 유형이 '분리'와 '주변화' 유형보다 더 높았으며, '동화' 유형은 '주변화' 유형보다 극복력이 높게 나타났으나 문화적응유형에 따른 극복력의 차이를 살펴본 선행연구가 극히 드물어 비교 설명하는데 무리가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극복력을 문화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보아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높이는 요인임을 밝히고 있어(Lee, 2007), 이를 고려하여 극복력이 높은 문화적응유형을 찾아낸다면 그 유형의 문화적응이 되도록 중국 유학생들에게 맞는 문화적응 간호중재 방안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볼 때 대학생을 대상으로 극복력에 대한 집단의 특성을 연구한 Ahn과 Kim (2007)의 연구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이들은 극복력이 뛰어난 대학생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과제지향 대처전략을 더욱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감정지향 대처전략을 덜 사용하고 친구로부터의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는 집단이었다고 보고하면서 과제지향 대처전략 프로그램 개발 및 친구로 부터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극복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하였다. 이상과 같이 문화적응유형을 분류하고 각 유형별로 극복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데서 더 나아가 추후 대상자 수를 확대한 반복연구를 통해 중국 유학생들의 극복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문화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중국 유학생의 문화적응이 '통합' 유형이 되도록 도와주어 극복력을 높이고 건강상태를 유지 ·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할 것이다.
-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중국 유학생의 문화적응이 '통합' 유형이 되도록 도와주어 극복력을 높이고 건강상태를 유지 ·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할 것이다. 추후 문화적응유형의 변화에 대한 종단적 연구, 문화적응유형에 따른 포괄적인 건강상태 조사 및 문화적응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을 확인하는 연구가 진행되길 제언한다. 또한 대상자 수를 확대한 반복연구를 통해 중국 유학생들의 극복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문화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 추후 문화적응유형의 변화에 대한 종단적 연구, 문화적응유형에 따른 포괄적인 건강상태 조사 및 문화적응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을 확인하는 연구가 진행되길 제언한다. 또한 대상자 수를 확대한 반복연구를 통해 중국 유학생들의 극복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문화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지금까지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적응을 조사한 연구들은 대부분 교육학, 청소년학, 사회복지학 분야에서 진행되어 심리적 적응과의 관계만을 확인하고 있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