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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현대 패션의 중요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에스닉 패션의 개념을 파악하고 유형별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에스닉 패션 디자인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밀라노 컬렉션과 뉴욕 컬렉션 지역별로 나타난 에스닉의 유형별 비중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뉴욕 컬렉션보다는 밀라노 컬렉션에서 에스닉 작품이 2.
- 본 연구에서는 세계의 각 지역에 따라 독특한 민속적 문화가 발전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하여 밀라노와 뉴욕 컬렉션에 나타난 패션의 에스닉 이미지 유형 분석을 위한 기준으로, 선행 연구에서 분류한 지역적 특성을 근거로 16)17)18)과 같이 중국풍, 일본풍, 인도풍, 아프리카풍, 아메리칸 인디언풍, 잉카풍의 여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 연구방법으로 이론적인 연구와 실증적인 연구를 병행하였다. 이론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국내·외 단행본과 간행물 및 학회지와 연구논문을 통해 선행 연구를 고찰하였다.
- 이론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국내·외 단행본과 간행물 및 학회지와 연구논문을 통해 선행 연구를 고찰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는 에스닉 패션에 관한 개념을 고찰하고 에스닉 패션을 유형별로 분석하기 위하여 2001년 S/S부터 2005년 F/W까지 밀라노와 뉴욕에서 열린레타 포르테 컬렉션의 작품 중 에스닉 이미지의 작품 총 267 디자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실증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컬렉션에 발표된 패션 디자이너의 작품을 통한 시각적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보그(Vogue Italy), 팸(FEM) 등과 같은 국내·외 패션 전문 잡지의 밀라노와 뉴욕의프레타포르테 컬렉션 사진, 케이블TV(동아TV), 인터넷(www.firstview.com, www.cft.or.kr) 등에서 자료를 수집하여 검토하였다.
- 참고문헌을 통한 이론적 고찰과 함께 밀라노, 뉴욕컬렉션의 패션 디자인을 대상으로 시각자료의 색상, 소재, 디테일 분석을 통해 에스닉 스타일의 패션작품 총 267 디자인을 선정하였다. 에스닉 스타일 패션 작품의 선정은 패션 디자인 전공자 두 사람이 검토하여 에스닉 스타일이라고 판단되는 자료를 선정하였다.
- 에스닉 스타일의 작품을 가장 많이 선보인 디자이너는 에트로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전 시즌에 걸쳐 고르게 에스닉 스타일의 작품을 소개하며, 총 267작품 중 약 10%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것은 이국적인 텍스타일 패턴의 소재를 주로 사용하는 에트로의 고유 컨셉에서 기인한 것이며, 에트로의 컬렉션에서는 인도풍의 패브릭 패턴과 동양적인 디테일, 아프리카풍의 소품이 자주 등장하였다.
- 연구 대상이 된 2001년에서 2005년까지 5년간 총 20개의 시즌별로 각각의 시즌에 나타난 컬렉션 경향의 특성과 주요 디자이너에 대해 살펴보았다<;표 9>.
- 연구 자료로 사용된 작품의 총 52명의 디자이너 중 밀라노 컬렉션의 디자이너는 34명, 뉴욕렉션의 디자이너는 18명으로 밀라노 컬렉션의 디자이너들이 에스닉 이미지를 작품에 즐겨 표현하고 있었다.
- 연구범위는 2001년 S/S부터 2005년 F/W까지 5년간 밀라노와 뉴욕의 켈렉션 각 10회, 총 20회의 컬렉션으로 하였다.
- 참고문헌을 통한 이론적 고찰과 함께 밀라노, 뉴욕컬렉션의 패션 디자인을 대상으로 시각자료의 색상, 소재, 디테일 분석을 통해 에스닉 스타일의 패션작품 총 267 디자인을 선정하였다. 에스닉 스타일 패션 작품의 선정은 패션 디자인 전공자 두 사람이 검토하여 에스닉 스타일이라고 판단되는 자료를 선정하였다.
- 총 20회에 걸친 컬렉션에서 에스닉 스타일의 작품을 선보인 디자이너는 총 5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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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개최지역의 선정은 세계 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두 도시인 유럽의 밀라노와 미국의 뉴욕, 두 곳을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여 컬렉션을 비교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분석 내용은 빈도와 백분율 분석 등을 통해 에스닉패션의 유형분석, 년도별 변화추이, 시즌별, 컬렉션 지역별 에스닉 패션의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2001년부터 2005년에 걸쳐 전반적으로, 시즌별로는 F/W시즌보다는 S/S시즌의 컬렉션에 에스닉 유형이 주로 등장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이러한 경향은 밀라노에서 시즌별 차이가 주로 컸으며, 뉴욕의 경우는 밀라노 컬렉션에 비해 시즌별 차이가 크지 않았다.
- 시즌별로는 전체 267 작품 중 S/S시즌에 나타나는 에스닉 작품의 비중이 193, 72%로 F/W시즌보다는 S/S시즌에 에스닉 유형이 월등히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S/S시즌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에스닉 유형은 아프리카풍이었고, 이어서 아메리칸 인디언풍, 일본풍의 유형 순으로 비중을 나타낸 반면, F/W시즌에는 인도풍의 유형이 가장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아메리칸 인디언풍, 잉카풍의 순이었다.
- 밀라노 컬렉션과 뉴욕 컬렉션 지역별로 나타난 에스닉의 유형별 비중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뉴욕 컬렉션보다는 밀라노 컬렉션에서 에스닉 작품이 2.5배 정도 많은 비중으로 나타나, 시크하고 실용적인 작품을 주로 선보이는 뉴욕 컬렉션보다는 패션과 예술작품의 조화를 표현하고 있는 밀라노 컬렉션 디자이너들이 에스닉 유형을 작품에 더 많이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표 10>.
- 아메리칸 인디언풍은 주로 깃털장식을 디테일로 사용한 디자인이 보였는데, 이와 같은 작품은 미소니, 로베르토 까발리의 무대에서 볼 수 있었다. 그 외 잉카풍, 아프리카풍, 일본풍의 순으로 F/W시즌의 에스닉유형이 나타났는데, 세 가지의 유형 모두 밀라노 컬렉션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 그 외, 인도풍을 주로 표현하는 오스카 드 라 렌타와 아프리카풍, 아메리칸 인디언풍을 주로 표현한 로베르토 까발리가 유사한 비중으로 에스닉 스타일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리고 일본풍, 인도풍, 잉카풍 등 다양한 에스닉 유형의 작품을 선보인 알비에로 마티니(Alviero Martini)와 주로 일본풍과 중국풍 등 동양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안토니오 마라스, 그리고 아프리카풍과 일본풍의 작품을 주로 선보인 란세티 등이 에스닉 유형을 주로 사용하는 디자이너로 나타났다.
- 넷째, 밀라노와 뉴욕의 컬렉션을 비교해보면, 2001년부터 2003년까지는 시크하고 실용적인 작품을 주로 선보이는 뉴욕 컬렉션보다는 패션과 예술작품의 조화를 표현하고 있는 밀라노 컬렉션에서 월등히 많은 비중의 에스닉 작품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 년도별로 소개된 에스닉 작품의 수는 2001년 68작품, 2002년 58작품, 2003년 11작품, 2004년 7작품의 작품이 보이며 에스닉 스타일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2005년 93작품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며 최근 5년의 기간 중 가장 많은 수의 에스닉 작품이 보이며 에스닉 스타일의 부활 경향을 보였다.
- 년도별로는 2001년에 68작품 22.5%, 2002년에 58작품 21.7%에서 2003년에 30작품 11.2%, 2004년에 18작품 6.7%까지 감소하다가 2005년에 93작품 34.8%로 급증하여 2001년보다 30%나 증가하여 에스닉 패션에 대한 선호가 증가함을 나타내었다.
- 둘째, 년도별 변화추이는 2001년, 2002년에 비해서 2003년, 2004년에는 감소하였으나, 2005년에 2001년보다 30%이상 급증하였다.
- 미소니는 이국적인 이카트 기법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대표하는 브랜드 컨셉을 바탕으로 아프리카풍과 아메리칸 인디언풍을 주로 표현하였다. 따라서 에트로, 미소니와 같이 고유 컨셉이 에스닉한 성격의 디자이너 컬렉션은 트렌드에 상관없이 전 시즌에 걸쳐 에스닉 유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섬세한 기모노 고유의 문양과 V네크라인 등 기모노를 재현한 디테일의 일본풍과 블랙&화이트 격자, 스트라이프 패턴과 가죽, 깃털 등의 동물을 이용한 아프리카풍의 표현이 주로 나타났다.
- 셋째, 시즌별로는 F/W시즌보다 S/S시즌에 에스닉 패션 작품이 많이 소개되었으며 S/S시즌에는 아프리카 유형이, F/W시즌에는 인도 유형의 작품이 가장 많이 소개되었다.
- 시즌별로는 전체 267 작품 중 S/S시즌에 나타나는 에스닉 작품의 비중이 193, 72%로 F/W시즌보다는 S/S시즌에 에스닉 유형이 월등히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S/S시즌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에스닉 유형은 아프리카풍이었고, 이어서 아메리칸 인디언풍, 일본풍의 유형 순으로 비중을 나타낸 반면, F/W시즌에는 인도풍의 유형이 가장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아메리칸 인디언풍, 잉카풍의 순이었다.
- 에스닉 유형 중에서도 밀라노와 뉴욕 컬렉션에서 모두 아프리카풍의 작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밀라노 컬렉션의 경우 아프리카풍, 아메리칸 인디언풍, 일본풍, 인도풍, 중국풍, 잉카풍의 순서로, 뉴욕 컬렉션의 경우 아프리카풍, 인도풍, 일본풍, 아메리칸 인디언풍과 잉카풍, 중국풍의 순으로 에스닉유형의 비중이 보였다.
- 유형별로는 아프리카 풍이 62작품, 23.2%로 여섯가지의 에스닉 패션 유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아프리카풍 다음으로는 아메리칸 인디언풍, 일본풍, 인도풍, 중국풍, 잉카풍의 순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경향은 밀라노와 뉴욕 컬렉션에서 모두 나타났으며 특히 뉴욕 컬렉션의 경우 2004년 전혀 나타나지 않았던 에스닉 스타일의 작품이 다시 나타났다. 이 시즌에는 아프리카풍을 중심으로 일본풍, 인도풍, 중국풍, 잉카풍, 아메리칸 인디언풍의 순으로 여섯 가지의 유형이 고루 선보였다.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으로 나타난 아프리카풍을 위해 로베르토 까발리와 오스카 드 라 렌타 등은 아프리카 전통 소재의 패턴을 응용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란세티(Lancetti)는 기모노의 형태가 밝고 부드러운 컬러와 실용적인 소재를 표현하였다.
- 2005년 F/W시즌에는 밀라노에 비해 뉴욕 컬렉션에서 에스닉 스타일의 작품이 많은 보였다. 이 시즌에는 인도풍의 작품이 많이 선보였는데 특히, 다이안본 퍼스텐버그의 컬렉션에서는 인도 전통복식의 문양에서 나타나는 화려하고 섬세한 패턴이 전 시즌에 비해 다소 무거워진 색감으로 표현되었다. 또한 란세티의 작품에서는 바이올렛 계열의 컬러와 오버사이즈의 목걸이 장식으로 인도풍이 표현되었으며, 그 외 비씨비지 막스 아즈리아(BCBG Max Azria)의 작품에서도 인도의 화려한 패브릭 패턴을 응용한 작품이 소개되었다<표 8>43)44).
- 2002년 F/W 시즌에는 밀라노와 뉴욕 컬렉션에서 유사한 비중의 에스닉 작품이 소개되었으며, 잉카풍을 제외한 5가지의 유형이 고른 분포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시즌의 에스닉 작품은 전반적으로 단순한 실루엣에 패브릭 텍스타일이나 디테일을 통해 변화를 준 경향을 볼 수 있었으며, 붉은색 계열과 블랙 계열의 색상으로 나타났다. 존 리치몬드(John Richmond)의 작품에서 아프리칸 신체장식을 패브릭에 활용한 아프리카풍이 보였으며, 미소니의 작품에서는 인도의 사리를 응용한 드레스가 선보였다.
- 첫째, 에스닉 패션 이미지를 아프리카, 아메리칸인디언, 일본, 인도, 중국, 잉카의 여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에스닉 패션 유형 중 아프리카풍의 작품이 가장많이 나타났으며, 그 다음 아메리칸 인디언, 일본, 인도, 중국, 잉카 유형의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 한편, 에스닉 패션 유형의 컬렉션 발표 지역별 변화추이를 보면, 밀라노 컬렉션에서는 인도 유형을 제외한 나머지 5가지의 유형이 F/W시즌보다는 S/S시즌에 더 많이 나타나며 시즌별 유형의 변화추이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는 전체 컬렉션에서 밀라노 컬렉션의 비중이 뉴욕 컬렉션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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