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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증례 1의 환자분의 경우 두 번째 한약치료부터는 補虛湯加減方을 병용하였다. 補虛湯은 일반적으로 補氣血藥을 기본으로 하여 산후 허로에 쓰이는 처방18)이나 活血祛瘀, 淸熱解毒하는 약재를 보충하여 만성적인 자궁경부염과 질염으로 인한 허로한 상태를 개선하고 下焦로의 氣血疏通을 원활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투약하였다.
- 양방 산부인과에서 만성 칸디다성 질염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았으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던 중 본원 부인과에 내원하여 한방치료를 받은 후 증상의 개선을 보였으며 재발이 줄어들어 양호한 결과를 얻은 2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1회용 호침 (0.25*0.30mm, steinless steel, 동방침구사)을 10~20mm로 자침하였다.
- 20첩 42팩 분량으로 1일 식후 3회로 2주간 연속으로 복용하도록 하였다. 총 5회 한약치료를 시행하였다.
- Moderate (++), Mild(+), Trace(±), Eliminated (-) 다섯 단계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 Moderate(++), Mild(+), Trace(±), Eliminated(-) 다섯 단계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 三陰交, 氣海, 水道, 關元穴을 자침하였다.
- 關元穴을 중심으로 하여 황토뜸 5구(간접구)를 시행하였다.
- 임상에서 방광염, 요도염, 급성신염 등에 활용하며 이와 관련한 실험적 연구와 임상례가 많이 있지만16,17) 陰痒症이 濕熱下注로 인한 경우 활용하는 임상례는 발표된 바가 없다. 본원에서는 八正散加減方을 下焦의 濕熱을 除하여 淸熱滲濕 殺蟲止痒하는 목적으로 다수의 陰痒症 환자에게 처방하여 양호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나 다른 질환을 주증으로 하고 陰痒症을 부증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질염치료에 대한 증례를 2 case로 한정하였다.
- 증례 1의 환자분의 경우 두 번째 한약치료부터는 補虛湯加減方을 병용하였다. 補虛湯은 일반적으로 補氣血藥을 기본으로 하여 산후 허로에 쓰이는 처방18)이나 活血祛瘀, 淸熱解毒하는 약재를 보충하여 만성적인 자궁경부염과 질염으로 인한 허로한 상태를 개선하고 下焦로의 氣血疏通을 원활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투약하였다.
- 총 5회 한약치료를 시행하였다. 처음 1회는 八正散加減方만을 투약하였으며 2~4회에는 八正散加減方과 補虛湯加減方을 각 10첩 분량으로 처방하여 교대로 복용하도록 하였다. 처방내용은 다음과 같다(Table 1).
- 20첩 42팩 분량으로 1일 식후 3회로 2주간 연속으로 복용하도록 하였다. 총 5회 한약치료를 시행하였다. 처음 1회는 八正散加減方만을 투약하였으며 2~4회에는 八正散加減方과 補虛湯加減方을 각 10첩 분량으로 처방하여 교대로 복용하도록 하였다.
- 한약치료는 1차로 八正散加減方을 처방하였다. 八正散은 宋代 《太平惠民和劑局方》에 최초로 기재된 방제로 역대 많은 제가들에 의해 방광의 積熱로 인한 비뇨기 질환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치방으로 활용되었다15).
대상 데이터
- 2010.3.22부터 2010.4.5까지 총 5회 외래에 내원하여 침, 뜸 시술을 받으셨으며 한약치료는 1회 받았다.
- 9부터 2010. 7.10 현재까지 외래에 내원하여 35회 침뜸 시술을 받았으며 한약치료는 5회를 받았다.
- 환자분은 상기병명으로 한 달에 2차례 이상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상태였다. 또한 자궁목염도 진단 후 수차례 재발하여 이 역시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2010년 4월 9일 본원에 내원하였다. 질병과의 선후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나 루프를 삽입했던 과거력이 만성적 염증상태를 유발하는데 영향을 미쳤으리라 판단되었다.
- 증례 Ⅰ에서 환자분은 4~5년 전부터 발생한 음부소양감과 많은 양의 질 분비물로 칸디다성 질염으로 양방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반복해서 받고 있던 분으로 본원에서 진단을 위한 검사는 생략하였다. 환자분은 상기병명으로 한 달에 2차례 이상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상태였다.
- 증례Ⅱ의 환자분은 만 18세로 산과력이 없으며 외부적인 감염소인은 적으나 식이가 불량하고 학업으로 인한 피로가 원인으로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재발이 잦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어머니와 같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기타 세균성질염을 예방하고 재감염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수건, 속옷 등을 따로 세탁할 것을 권유하고 질 외음부가 濕熱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도록 하였다.
- 증례 Ⅰ에서 환자분은 4~5년 전부터 발생한 음부소양감과 많은 양의 질 분비물로 칸디다성 질염으로 양방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반복해서 받고 있던 분으로 본원에서 진단을 위한 검사는 생략하였다. 환자분은 상기병명으로 한 달에 2차례 이상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상태였다. 또한 자궁목염도 진단 후 수차례 재발하여 이 역시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2010년 4월 9일 본원에 내원하였다.
성능/효과
- 최근 전화통화로 설문한 결과 현재까지 질염은 재발이 없어 산부인과에 내원한 적이 없었다고 하여 치료 횟수에 비해 치료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4, 5, 6월 3개월 동안 28~30일주기로 월경이 규칙적으로 있었으며 월경통도 호전되어서 월경과 관련된 병태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증례 Ⅰ과 증례 Ⅱ의 환자분 모두 500cc 정도의 물에 식용 식초를 10~20cc 정도 섞어서 외음부를 1일 1회 세정할 것을 설명하였다. 이는 질 내의 산성 환경을 유지시켜 정상세균군의 증식을 도와 질의 자정작용을 활성화시키고 Candida 균과의 불균형적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 만성 칸디다성 질염으로 양방 산부인과에서 진단 받은 후 잦은 재발로 인하여 음부소양감, 질 분비물을 주소증으로 본원에 내원한 환자 2례에 대하여 濕熱下注로 변증하여 침구 및 한약치료의 한방치료를 시행한 결과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재발이 방지되었다. 본 증례에서는 초진일로부터 약 3개월간의 경과를 분석하였으나 치료의 유효성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는 관찰기간이 다소 짧았다고 생각되며 잦은 재발로 인해 난치성으로 여겨지는 만성 칸디다성 질염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은 치료 사례를 정리하고 재발 여부를 관찰하는 추후관찰이 포함된 연구가 이루어져 상기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의 치료율을 제시하고 예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 증례 Ⅰ의 경우 치료 과정 중에 소양감의 증가, 질 분비물양의 증가로 악화되는 양상이 2차례정도 보였으나 진균제 등을 복용하지 않고도 1-2일후 자연 회복되는 경과를 보였다.
- 또한 자궁목염도 진단 후 수차례 재발하여 이 역시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2010년 4월 9일 본원에 내원하였다. 질병과의 선후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나 루프를 삽입했던 과거력이 만성적 염증상태를 유발하는데 영향을 미쳤으리라 판단되었다. 환자분은 하악부에 여드름이 심하여 스테로이드제를 경구복용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면역억제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판단되어 복용을 중단하도록 권유하였다.
- 한약 복용 후 4~5일 째에 음부소양감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질 분비물이 감소하는 것은 10일이 지난 후에 확인이 되었고 치료가 상당히 2주 이상 지난 후에도 질 분비물은 소량 배출되는 경과를 보였다.
후속연구
- 만성 칸디다성 질염으로 양방 산부인과에서 진단 받은 후 잦은 재발로 인하여 음부소양감, 질 분비물을 주소증으로 본원에 내원한 환자 2례에 대하여 濕熱下注로 변증하여 침구 및 한약치료의 한방치료를 시행한 결과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재발이 방지되었다. 본 증례에서는 초진일로부터 약 3개월간의 경과를 분석하였으나 치료의 유효성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는 관찰기간이 다소 짧았다고 생각되며 잦은 재발로 인해 난치성으로 여겨지는 만성 칸디다성 질염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은 치료 사례를 정리하고 재발 여부를 관찰하는 추후관찰이 포함된 연구가 이루어져 상기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의 치료율을 제시하고 예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 얼굴에서도 하악부는 비뇨생식기의 상태를 반영하므로 이를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사료된다. 실제 임상에서 월경과 관련된 병태 예를 들어 월경불순, 월경통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하악부의 여드름이 호전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통계학적인 연관성이나 기전에 관해 보고된 바가 없어 차후에 연구가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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