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쑥속 분류군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를 위해 Nuclear ribosome DNA의 ITS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다. 정렬된 염기의 총 길이는 635~643 bp이며, ITS1과 ITS2 부위의 길이는 각각 251~255 bp와 217~222 bp로 나타났다. 염기서열 변이를 보이는 site는 95개로 확인되었다. 그 중 ITS1이 35개, ITS2가 26개로 총 72개의 site가 계통학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ITS1이 ITS2보다 종 분화의 변이가 다양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ITS 염기서열을 기초한 계통학적 분석은 쑥속 내에 5개의 Clade를 형성하였다. 그 결과 자방이 퇴화된 분류군들(사철쑥, 제비쑥, 섬쑥, 갯제비쑥)이 하나의 분계조(Clade 1)를 형성함으로써 아속 수준(Subgen. Dracunculus)으로 취급되는 결과를 뒷받침 하였다. 애기비쑥과 큰비쑥은 거의 동일한 유전적 정보를 보였으며(Boostrap 99%), 한국산 참쑥의 학명은 재고 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강화약쑥(A. sp.)은 황해쑥과 매우 가까운 상동성을 보였다(Boostrap 89%). 따라서, 형태적 형질의 변이가 다소 연속적인 쑥속은 DNA 염기서열에 기초한 분자계통학적 연구가 유용한 방법으로 판단되며, 본 ITS 연구결과는 한국산 쑥속의 계통분류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형질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 쑥속 분류군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를 위해 Nuclear ribosome DNA의 ITS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다. 정렬된 염기의 총 길이는 635~643 bp이며, ITS1과 ITS2 부위의 길이는 각각 251~255 bp와 217~222 bp로 나타났다. 염기서열 변이를 보이는 site는 95개로 확인되었다. 그 중 ITS1이 35개, ITS2가 26개로 총 72개의 site가 계통학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ITS1이 ITS2보다 종 분화의 변이가 다양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ITS 염기서열을 기초한 계통학적 분석은 쑥속 내에 5개의 Clade를 형성하였다. 그 결과 자방이 퇴화된 분류군들(사철쑥, 제비쑥, 섬쑥, 갯제비쑥)이 하나의 분계조(Clade 1)를 형성함으로써 아속 수준(Subgen. Dracunculus)으로 취급되는 결과를 뒷받침 하였다. 애기비쑥과 큰비쑥은 거의 동일한 유전적 정보를 보였으며(Boostrap 99%), 한국산 참쑥의 학명은 재고 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강화약쑥(A. sp.)은 황해쑥과 매우 가까운 상동성을 보였다(Boostrap 89%). 따라서, 형태적 형질의 변이가 다소 연속적인 쑥속은 DNA 염기서열에 기초한 분자계통학적 연구가 유용한 방법으로 판단되며, 본 ITS 연구결과는 한국산 쑥속의 계통분류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형질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axa of Artemisia collected in Korea were constructed by molecular phylogenetic analysis based on the internal transcribed spacer(ITS) regions of nrDNA. The length of the ITS sequences aligned using the clustal X program was 636~643 bp, and the lengths of the ITS1 and ITS2 regions were 251~255 bp an...
Taxa of Artemisia collected in Korea were constructed by molecular phylogenetic analysis based on the internal transcribed spacer(ITS) regions of nrDNA. The length of the ITS sequences aligned using the clustal X program was 636~643 bp, and the lengths of the ITS1 and ITS2 regions were 251~255 bp and 217~222 bp, respectively. The total number of variable sites was 95 for the entire sequence, and a parsimony- informative site represented an efficacious site in ITS1 rather than in ITS2. The maximum parsimony tree as calculated by the MEGA 4 program was clustered into five clades. The taxa(A. capillaris, A. japonica var. japonica, A. japonica var. hallaisanensis, A. japonica subsp. littoricora) degenerated ovary of clade 1 was supported as the subgenus Dracunculus by Ling's classification system. The results show that A. nakaii and A. fukudo were quite similar genetically(Boostrap 99%) and that the scientific name of Korean A. dubia should be reconsidered. A. sp. distributed in Ganghwa province was grouped with A. argyi(Boostrap 89%).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molecular techniques used in this study could be useful for the phylogenetic analysis of Korean Artemisia herbs having variations in their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Taxa of Artemisia collected in Korea were constructed by molecular phylogenetic analysis based on the internal transcribed spacer(ITS) regions of nrDNA. The length of the ITS sequences aligned using the clustal X program was 636~643 bp, and the lengths of the ITS1 and ITS2 regions were 251~255 bp and 217~222 bp, respectively. The total number of variable sites was 95 for the entire sequence, and a parsimony- informative site represented an efficacious site in ITS1 rather than in ITS2. The maximum parsimony tree as calculated by the MEGA 4 program was clustered into five clades. The taxa(A. capillaris, A. japonica var. japonica, A. japonica var. hallaisanensis, A. japonica subsp. littoricora) degenerated ovary of clade 1 was supported as the subgenus Dracunculus by Ling's classification system. The results show that A. nakaii and A. fukudo were quite similar genetically(Boostrap 99%) and that the scientific name of Korean A. dubia should be reconsidered. A. sp. distributed in Ganghwa province was grouped with A. argyi(Boostrap 89%).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molecular techniques used in this study could be useful for the phylogenetic analysis of Korean Artemisia herbs having variations in their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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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광범위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는 쑥속 분류군들은 형태적 변이의 폭이 연속적이므로 동정 및 분류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약초 및 기능성 소재로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수집된 각 분류군들을 토대로 nrDNA의 ITS 부위의 분자 수준의 연구를 통하여 계통학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nrDNA의 ITS 염기서열의 분석을 통해 한국산 쑥속의 분류학적 문제점과 함께 종간의 유연관계를 통해 강화약쑥(A. sp.)을 포함한 계통분류학적 한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ITS region의 PCR 반응은 다음의 조건하에서 이루어졌다. 95℃에서 5분간 초기 Denaturation을 한 후, 40회의 반복으로 95℃에서 30초간 Denaturation, 55℃에서 30초간 Annealing, 그리고 72℃에서 1분간 Extension을 진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72℃에서 10분간 최종 Extension을 실행하였다. 증폭된 PCR 산물은 1.
Agarose gel에서 확인된 PCR 산물을 AccuPrep® Gel Purification Kit(Bioneer, Korea)을 이용하여 정제하였으며, (주) 솔젠트에 염기서열 결정을 의뢰하였다.
, 1991). ITS region의 증폭을 위한 PCR 반응액은 주형 DNA 20 ng, 각각의 0.25 mM dNTP, 75 mM Tris-HCl(pH 9.0), 15 mM의 (NH4)2SO4, BSA(100 ug/㎖), 2.5 mM의 MgCl2, 각각의 primer 0.4 uM, 0.5 U의 Taq polymerase (Neurotics, Korea)를 첨가하여 총 부피가 50 ㎕가 되도록 멸균된 증류수로 조정하였다. ITS region의 PCR 반응은 다음의 조건하에서 이루어졌다.
2% Agarose gel에 표준 DNA와 함께 전기 영동하여 EtBr 염색법으로 UV 조명아래서 형광 밝기를 상대 비교하여 농도를 측정하였다. 각각의 최종 DNA 농도는 멸균된 증류수를 이용하여 5 ng/㎕ 로 조정하였다.
DNA 추출은 각 지역에서 채집한 식물체의 생엽을 사용하였으며, 증류수로 잎을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한 후에-70℃의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하였다. 냉동 보관된 재료를 액체 질소로 급속 냉동을 유지한 채로 막자와 사발을 이용하여 분말 상태로 분쇄한 후, DNeasy Plant Mini Kit (QIAGEN; USA)을 이용하여 DNA를 추출하였다. DNA 추출을 위한 재료의 양은 100~150 ㎎을 사용하였으며, 추출 방법은 제조사의 Manual에 따라 수행하였다.
95℃에서 5분간 초기 Denaturation을 한 후, 40회의 반복으로 95℃에서 30초간 Denaturation, 55℃에서 30초간 Annealing, 그리고 72℃에서 1분간 Extension을 진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72℃에서 10분간 최종 Extension을 실행하였다. 증폭된 PCR 산물은 1.2% Agarose gel에서 전기영동 하였으며, Ethidium bromide(EtBr)에 염색한 후 UV상에서 분석하였다. Agarose gel에서 확인된 PCR 산물을 AccuPrep® Gel Purification Kit(Bioneer, Korea)을 이용하여 정제하였으며, (주) 솔젠트에 염기서열 결정을 의뢰하였다.
DNA 추출을 위한 재료의 양은 100~150 ㎎을 사용하였으며, 추출 방법은 제조사의 Manual에 따라 수행하였다. 추출된 DNA 는 1.2% Agarose gel에 표준 DNA와 함께 전기 영동하여 EtBr 염색법으로 UV 조명아래서 형광 밝기를 상대 비교하여 농도를 측정하였다. 각각의 최종 DNA 농도는 멸균된 증류수를 이용하여 5 ng/㎕ 로 조정하였다.
한국산 쑥속 분류군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를 위해 Nuclear ribosome DNA의 ITS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다. 정렬된 염기의 총 길이는 635~643 bp이며, ITS1과 ITS2 부위의 길이는 각각 251~255 bp와 217~222 bp로 나타났다.
대상 데이터
BU: Busan, CB: Chungcheongbuk-do, CN: Chungcheongnam-do, GB: Gyeongsangbuk-do, GG: Gyeonggi-do, GN: Gyeongsangnam-do, GW: Gangwon-do, JJ: Jeju-do, SE: Seoul, NIHHS: National Institute of Horticultural and Herbal Science, KMH: Korea Medicinal Herbarium. Samples marked with asterisk was collected in Ganghwa Agricultural Technology Service Center for analysis of ITS region.
본 연구에 사용된 재료는 2007년 3월부터 2009년 7월까지 한반도 남한을 중심으로 수집되었다. 수집된 개체는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시험포장 및 온실에 이식하여 보존, 증식하였으며, 성숙한 개체들은 증거자료를 위해 석엽표본으로 제작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Korea Medicinal Herbarium에 보관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재료는 2007년 3월부터 2009년 7월까지 한반도 남한을 중심으로 수집되었다. 수집된 개체는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시험포장 및 온실에 이식하여 보존, 증식하였으며, 성숙한 개체들은 증거자료를 위해 석엽표본으로 제작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Korea Medicinal Herbarium에 보관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자원의 정보는 Table 1과 같으며, A.
이론/모형
냉동 보관된 재료를 액체 질소로 급속 냉동을 유지한 채로 막자와 사발을 이용하여 분말 상태로 분쇄한 후, DNeasy Plant Mini Kit (QIAGEN; USA)을 이용하여 DNA를 추출하였다. DNA 추출을 위한 재료의 양은 100~150 ㎎을 사용하였으며, 추출 방법은 제조사의 Manual에 따라 수행하였다. 추출된 DNA 는 1.
ITS region의 염기서열은 Bioedit(Hall, 1999)을 이용하여 편집하였고, no gap으로 저장한 후 Clustal X(Thompson et al., 1997)로 정렬하였다. 정렬 결과 발생한 gap은 결여형질(Missing character)로 처리하여 모든 형질에는 같은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 2007)을 이용하였고, 분계도 작성의 유전적 거리 계산은 Kimura-2 parameter (Kimura, 1980)를 이용하였으며, Maximum parsimony (MP)기법으로 분계도를 작성하였다. 각 분계도의 지지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Bootstrap을 이용하였으며, 무작위로 1000회 반복하였다(Felsenstain, 1985).
정렬 결과 발생한 gap은 결여형질(Missing character)로 처리하여 모든 형질에는 같은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계통학적 분석은 MEGA 4(Tamura et al., 2007)을 이용하였고, 분계도 작성의 유전적 거리 계산은 Kimura-2 parameter (Kimura, 1980)를 이용하였으며, Maximum parsimony (MP)기법으로 분계도를 작성하였다. 각 분계도의 지지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Bootstrap을 이용하였으며, 무작위로 1000회 반복하였다(Felsenstain, 1985).
핵 Ribosomal DNA의 ITS1, ITS2 및 5.8S 부위(Fig. 1) 에 대한 PCR 증폭 산물을 얻기 위하여 18S rDNA 부위에서 제작된 ITSF(5’-GTCCACTGAACCTTATCATT-3’; Kim et al., 2007)와 ITS4(5’-TCCTCCGCTTATTGATATGC-3’; White et al., 1990) 조합을 이용하였다(Taberlet et al., 1991).
성능/효과
Absinthium에 속하는 분류군이 Sect. Abrotanum에 속하는 분류군과 근연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ect.
2). Clade 1(Boostrap value 99%)은 사철쑥(A. capillaris), 제비쑥, 섬쑥, 갯제비쑥의 4분류군이, Clade 2(Boostrap value 71%)는 맑은대쑥(A. keiskeana), 개사철쑥(A. caruifolia)의 2분류군이, Clade 3(Boostrap value 74%)은 산흰쑥(A. sieversiana), A. absinthium, 더위지기(A. gmelinii), 개똥쑥(A. annua), 큰비쑥, 애기비쑥의 6분류군이, Clade 4(Boostrap value 78%)는 물쑥(A. selengensis)의 1분류군이, Clade 5 (Boostrap value 80%)는 쑥(A. indica), 넓은잎외잎쑥(A. stolonifera), 참쑥(A. lavandulaefolia), 황해쑥, 뺑쑥 (A. feddei), 덤불쑥(A. rubripes), 강화약쑥(A. sp.)의 8분류군이 하나의 Clade를 형성하였다.
Artemisia, Subgen. Dracunculus 의 두 아속 수준에서 분류한 후 9개의 Section을 설정하였고, Seriphidium은 Artemisia 속과는 별개로 보고 독립된 속으로 인정하였다. 이처럼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쑥속은 여러 형질적 기준에 따라 Section으로 분류하거나 Subgenus 로 상향하며, 또는 새로운 Genus로 독립시키는 등 속 및 속이하 분류군의 한계에 있어서 학자 간의 의견이 매우 상이한 실정이다.
Artemisia, Subgen. Dracunculus로 설정하고 있으며, 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한국산 쑥속을 2아속(Subgen. Artemisia, Subgen. Dracunculus)으로 설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8S 부위는 167 bp로 동일하였다(Table 2). ITS1과 ITS2 부위에서의 염기 변이를 보이는 site는 95개로 나타났으며, 그 중 72개의 염기가 계통학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95개의 변이를 보이는 site 중 60개의 염기가 ITS1에 존재하였고, 35개의 염기는 ITS2에 존재하였다.
95개의 변이를 보이는 site 중 60개의 염기가 ITS1에 존재하였고, 35개의 염기는 ITS2에 존재하였다. 계통학적으로 유효한 site는 ITS1에서 47개, ITS2에서 25개의 염기가 유효한 것으로 나타나, ITS1이 ITS2에서보다 다양한 종 분화의 변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uclear의 ribosomal DNA는 일반적으로 Genome에서 다중 반복의 Cistron(18S rRNA-ITS1-5.
ITS 염기서열을 기초한 계통학적 분석은 쑥속 내에 5개의 Clade 를 형성하였다. 그 결과 자방이 퇴화된 분류군들(사철쑥, 제비쑥, 섬쑥, 갯제비쑥)이 하나의 분계조(Clade 1)를 형성함으로써 아속 수준(Subgen. Dracunculus)으로 취급되는 결과를 뒷받침 하였다. 애기비쑥과 큰비쑥은 거의 동일한 유전적 정보를 보였으며(Boostrap 99%), 한국산 참쑥의 학명은 재고 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염기서열 변이를 보이는 site는 95개로 확인되었다. 그 중 ITS1이 35개, ITS2가 26개로 총 72개의 site가 계통학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ITS1이 ITS2보다 종 분화의 변이가 다양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ITS 염기서열을 기초한 계통학적 분석은 쑥속 내에 5개의 Clade 를 형성하였다.
또한, 염기서열 분기 값(Sequence divergency)을 Kimura-2 parameter 방법으로 계산한 결과 황해쑥(A. argyi)과 강화약쑥(A. sp.), 큰비쑥(A. fukudo)과 애기비쑥(A. nakaii), 제비쑥(A. japonica var. japonica)과 섬쑥(A. japonica var. hallaisanensis)에서 0으로 염기서열의 다양성 정도가 가장 낮았으며, 염기의 구성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갯제비쑥(A.
Dracunculus)으로 취급되는 결과를 뒷받침 하였다. 애기비쑥과 큰비쑥은 거의 동일한 유전적 정보를 보였으며(Boostrap 99%), 한국산 참쑥의 학명은 재고 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강화약쑥 (A.
1(B)). 이들 PCR 산물의 염기서열은 Clustal X를 이용하여 정렬되었으며, 정렬된 염기서열의 총 길이는 635~643 bp로 나타났다. ITS1과 ITS2 부위의 길이는 각각 251~255 bp와 217~222 bp로 나타났으며, 5.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볼 때, 한국의 쑥속은 현재까지도 계속적인 분화과정에 있어 분류군간의 형태적 형질의 변이가 다소 연속적으로 나타남으로써 DNA 염기서열에 기초한 분자계통학적 연구가 유용한 방법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ITS 연구결과는 한국산 쑥속의 계통분류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형질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 쑥속 분류군의 ITS1, ITS2 및 5.8S 부위의 PCR 결과 Agarose gel에서 약 750 bp의 단일 band를 확인하였다(Fig. 1(B)).
Abrotanum에 속하는 개사철쑥과 맑은대쑥이 하나의 Clade를 형성하지 못함으로써 Kitamura(1939)가 쑥속 분류군을 두화의 형태적 특징에 따라 3절로 분류한 결과와는 다소 상이한 견해를 보이며, Abrotanum절 내의 유전적 및 형태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산흰쑥이 Absinthium 절에 속하는 A. absinthium과 높은 상동성을 형성하였으나(Boostrap value 86%), 애기비쑥과는 상이성을 보였으며, ITS 염기서열분석에서 화탁모가 존재하는 애기비쑥은 큰비쑥과 99%의 Bootstrap value로 거의 동일한 유전적 정보를 제시함으로써 형태적으로 서로 다른 Section임에도 두 분류군은 다소 높은 유전적 근연 관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자는 Phylogenetic analysis 결과로 애기비쑥이 A.
한편, 염기서열이 확정된 분류군을 Mega 4 프로그램을 통해 형태적 형질이 가장 잘 반영된 Maximum-parsimony tree를 얻었으며, CI(Consistency Index) 0.714, RI (Retention Index) 0.834, RCI(Rescaled Consistency Index) 0.596로 산출되었다. 그 결과 쑥속 내에 5개의 Clade를 형성하였다(Fig.
후속연구
또한, 본 ITS 연구결과는 한국산 쑥속의 계통분류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형질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한국산 쑥속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는 일본 및 중국의 분류군 들을 포함한 비교 연구와 족(Tribe) 수준에서의 연구를 통해 한국의 쑥속 분류군들에 대하여 보다 심층적인 계통 및 진화적 고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Artemisia로 분류되어졌다. 그러나, 강화약쑥의 학명의 기원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선발되어 재배되는 개체와 강화도 내에 강화약쑥을 재배하는 농가들의 개체들을 수집하여 형태학적, 분자생물학적으로 분석을 통해 정확한 분류학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은 황해쑥과 매우 가까운 상동성을 보였다(Boostrap 89%). 따라서, 형태적 형질의 변이가 다소 연속적인 쑥속은 DNA 염기서열에 기초한 분자계통학적 연구가 유용한 방법으로 판단되며, 본 ITS 연구결과는 한국산 쑥속의 계통분류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형질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볼 때, 한국의 쑥속은 현재까지도 계속적인 분화과정에 있어 분류군간의 형태적 형질의 변이가 다소 연속적으로 나타남으로써 DNA 염기서열에 기초한 분자계통학적 연구가 유용한 방법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ITS 연구결과는 한국산 쑥속의 계통분류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형질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한국산 쑥속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는 일본 및 중국의 분류군 들을 포함한 비교 연구와 족(Tribe) 수준에서의 연구를 통해 한국의 쑥속 분류군들에 대하여 보다 심층적인 계통 및 진화적 고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산 쑥속 분류군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를 위해 Nuclear ribosome DNA의 ITS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여 얻은 결과는 무엇인가?
한국산 쑥속 분류군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를 위해 Nuclear ribosome DNA의 ITS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다. 정렬된 염기의 총 길이는 635~643 bp이며, ITS1과 ITS2 부위의 길이는 각각 251~255 bp와 217~222 bp로 나타났다. 염기서열 변이를 보이는 site는 95개로 확인되었다. 그 중 ITS1이 35개, ITS2가 26개로 총 72개의 site가 계통학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ITS1이 ITS2보다 종 분화의 변이가 다양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ITS 염기서열을 기초한 계통학적 분석은 쑥속 내에 5개의 Clade를 형성하였다. 그 결과 자방이 퇴화된 분류군들(사철쑥, 제비쑥, 섬쑥, 갯제비쑥)이 하나의 분계조(Clade 1)를 형성함으로써 아속 수준(Subgen. Dracunculus)으로 취급되는 결과를 뒷받침 하였다. 애기비쑥과 큰비쑥은 거의 동일한 유전적 정보를 보였으며(Boostrap 99%), 한국산 참쑥의 학명은 재고 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강화약쑥(A. sp.)은 황해쑥과 매우 가까운 상동성을 보였다(Boostrap 89%). 따라서, 형태적 형질의 변이가 다소 연속적인 쑥속은 DNA 염기서열에 기초한 분자계통학적 연구가 유용한 방법으로 판단되며, 본 ITS 연구결과는 한국산 쑥속의 계통분류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형질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화과는 몇아과,몇족인가?
& J. Presl)는 3아과, 10~17족(Tribe)으로 나누어지며, 지구상에 약 2,500속 30,000여종이 자생하고 있다(Cronquist, 1981). 그 중 Linnaeus에 의해 재설정된 쑥속(Artemisia L.
쑥속 분류군은 무엇인가?
, 2003), 분류학자에 따라 세계적으로 약 200~400여종이 자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McArthur, 1981; Mabberley, 1990; Ling, 1991, 1992, 1995). 쑥속 분류군은 일년초, 월년초, 다년초, 또는 반관목으로서 식물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밀생하며, 방향성이 있다. 잎은 호생하며, 줄기는 직립 또는 포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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