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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의 관계에서 유아의 놀이성의 조절효과를 구체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유아의 놀이성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본 연구는 어머니의 부정적인 양육행동으로 인해 또래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유아들에게 유아의 놀이성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보호요인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제시해주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유아의 사교성과 주도성 같은 또래역량은 수줍음, 적응성, 기분과 같은 유아의 기질특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으로 추후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 유아의 놀이성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유아의 기질도 함께 포함하여 유아의 기질을 통제하거나 기질특성을 함께 탐색하는 연구가 권장된다.
-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 및 유아의 놀이성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 간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살펴보았으며, 유아의 놀이성이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 간의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알아봄으로써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의 관계에서 유아의 놀이성의 하위요인에 대한 조절효과를 알아보았다.
제안 방법
- 과 같이 양육행동 중 거부·방임과 사교성간의 관계에 있어 놀이성의 하위요소에 대한 조절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거부·방임과 놀이성의 하위요소를 곱하여 상호작용변수를 구성한 후 이를 회귀분석 모형에 각각 투입하여 설명력의 변화량이 유의하게 변화하는지 분석하였다.
- 먼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선정된 학급의 어머니들에게 유아를 통해 질문지를 전달하고 회수하였다. 그리고 유아의 또래 유능성 및 유아의 놀이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해당유아의 담임교사에게 설명을 한 뒤 질문지에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불성실하게 응답한 질문지를 제외하고 어머니용 질문지가 회수된 유아의 자료만 분석에 사용하였다.
- 본 조사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어린이집 8곳의 만 4세,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먼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선정된 학급의 어머니들에게 유아를 통해 질문지를 전달하고 회수하였다. 그리고 유아의 또래 유능성 및 유아의 놀이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해당유아의 담임교사에게 설명을 한 뒤 질문지에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불성실하게 응답한 질문지를 제외하고 어머니용 질문지가 회수된 유아의 자료만 분석에 사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되는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파악하기 위해 본 연구 대상이 아닌 만 4세, 만 5세 유아의 30명의 어머니와 교사를 대상으로 연구자가 직접 질문지를 돌리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에 제시되었듯이, 양육행동 중 과보호·허용과 주도성간의 관계에 있어 놀이성의 하위요소에 대한 조절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과보호·허용과 놀이성의 하위요소를 곱하여 상호작용변수를 구성한 후 이를 회귀분석 모형에 각각 투입하여 설명력의 변화량이 유의하게 변화하는지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어린이집 8곳을 선정하여 만 4세, 만 5세 유아 132명과 그의 어머니 13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그들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과 같다.
- 본 조사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어린이집 8곳의 만 4세,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먼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선정된 학급의 어머니들에게 유아를 통해 질문지를 전달하고 회수하였다.
데이터처리
-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놀이성과의 관계,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과의 관계, 유아의 놀이성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과의 관계는 단순상관관계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으로 분석하였으며,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력,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력, 유아의 놀이성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력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의 유아의 놀이성이미치는 조절효과를 보기위해 상호작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질문지의 각 문항을 점수화 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통계처리는 SPSS/WIN 통계 프로그램 12.0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척도의 신뢰도 검사를 위해 Cronbach’s α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어머니의 양육행동, 유아의 놀이성,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대해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와 같은 기술통계방법을 사용하였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척도의 신뢰도 검사를 위해 Cronbach’s α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어머니의 양육행동, 유아의 놀이성,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대해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와 같은 기술통계방법을 사용하였다.
-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놀이성과의 관계,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과의 관계, 유아의 놀이성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과의 관계는 단순상관관계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으로 분석하였으며,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력,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력, 유아의 놀이성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력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척도의 신뢰도 검사를 위해 Cronbach’s α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어머니의 양육행동, 유아의 놀이성,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대해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와 같은 기술통계방법을 사용하였다. 자녀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행동, 유아의 놀이성, 유아의 또래 유능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 One way Anova를 사용하였으며 사후검증으로 Scheffe방법을 사용하였다.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놀이성과의 관계,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과의 관계, 유아의 놀이성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과의 관계는 단순상관관계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으로 분석하였으며,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력,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력, 유아의 놀이성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력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Lieberman(1965)의 놀이성 정의에 기초하여 Barnett(1990, 1991)이 제작한 유아의 놀이성 척도를 유애열(1994)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유아(만 2세부터 만 5세)들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관찰자 평정 척도로서 관찰자는 교사이다.
- 본 연구에서는 박주희·이은해(2001)가 개발한 또래 유능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박주희(2001)가 제작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3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위 척도로는 온정·격려(11문항), 한계설정(8문항), 과보호·허용(7문항), 거부·방임(8문항)의 4개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유아의 놀이성 중 사회적 자발성과 인지적 자발성이 높아지면 유아의 또래 유능성 중 사교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으며, 신체적 자발성이 낮아지고 사회적 자발성과 즐거움의 표현이 높아지면 유아의 또래 유능성 중 친사회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이 높아지면 유아의 또래 유능성 중 주도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의 놀이성이 높으면 전반적으로 유아의 또래 유능성도 높아짐을 알 수 있으며, 여러 선행 연구(김근희, 2005; 김영희, 1995; 이경실, 1997; 이재은, 2006)와 일치하는 것이다.
- 둘째, 유아의 놀이성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의 관계를 살펴 본 결과, 유아의 놀이성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간에 정적 관계가 나타났다. 유아의 놀이성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유아의 놀이성 중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즐거움의 표현 정도가 높아지면 유아의 또래 유능성 전체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먼저,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의 관계를 살펴 본 결과,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온정·격려 정도가 높으면 유아의 또래 유능성도 높고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한계설정 정도가 높으면 유아의 또래 유능성 중 사교성도 높으며 유아의 또래 유능성 전체도 높게 나타났다.
- 본 연구의 결과에서 나타난 유아의 놀이성의 조절효과를 통해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부정적일 경우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유아의 놀이성이 또래와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부정적인 경우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유아의 놀이성이 또래와의 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이 척도는 유아(만 2세부터 만 5세)들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관찰자 평정 척도로서 관찰자는 교사이다. 신체적 자발성(4문항), 사회적 자발성(5문항), 인지적 자발성(4문항), 즐거움의 표현(5문항), 유머감각(5문항) 등 총 2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각 하위영역의 놀이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척도 신뢰도 Cronbach’s α는 신체적 자발성 .
-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거부·방임인 경우 유아의 또래 유능성 중 사교성과 전반적으로 부적관계를 나타냈지만, 유아의 놀이성 중 신체적 자발성이 높은 집단은 어머니 거부·방임양육태도와 유아사교성간에 정적관계를 보였고, 오직 유아의 놀이성 중 신체적 자발성이 낮은 집단에서만이 어머니 거부·방임양육태도와 사교성간의 부적 관계를 나타냈다.
-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과보호·허용인 경우 유아의 또래 유능성 중 주도성과 전반적으로 부적관계로 나타났지만, 유아의 놀이성 중 인지적 자발성이 높은 집단에서는 어머니의 과보호·허용과 주도성이 정적 관계를 보였다.
- 이 중과보호·허용×인지적 자발성의 상호작용 변수가 주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과보호·허용×인지적 자발성：β = .661, p = .041).
- 즉,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거부·방임 정도가 높아지면 사교성, 친사회성, 주도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었으며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과보호·허용 정도가 높아지면 주도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 임희경(2008)은 유아의 놀이성을 매개 변인으로 가정해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간 관계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과보호, 거부양육태도만 유아의 놀이성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 부분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어머니의 온정과 통제 양육태도와는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어머니 양육태도 및 유아의 놀이성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간의 관계를 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 그러나, 어머니의 양육행동, 유아의 또래 유능성, 유아의 놀이성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변인들에 대한 관계를 단편적인 측면만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단일 연구모형 안에서 각 변인들에 대한 통합적인 관련성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셋째,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의 관계에서 연결해주는 변인에 대한 연구들이 있지만 놀이에 대한 연구와 조절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하여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지지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후속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 그러나, 일반적으로 어머니가 유아에 대해 지나치게 과보호하거나 허용적으로 대할 경우 유아의 발달에 대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가 지지되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를 통해 이러한 변인들 간 관계에 대해 반복검증해 볼 필요가 있겠다.
- 그러므로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객관적으로 평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평가함으로써 좀 더 타당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의 관계에서 연결해주는 변인에 대한 연구들이 있지만 놀이에 대한 연구와 조절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하여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지지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후속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의 관계에서 유아의 놀이성의 조절효과를 구체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유아의 놀이성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첫째,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와 경기 일부 지역 유아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본 연구는 어머니의 부정적인 양육행동으로 인해 또래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유아들에게 유아의 놀이성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보호요인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제시해주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유아의 사교성과 주도성 같은 또래역량은 수줍음, 적응성, 기분과 같은 유아의 기질특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으로 추후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 유아의 놀이성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유아의 기질도 함께 포함하여 유아의 기질을 통제하거나 기질특성을 함께 탐색하는 연구가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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