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고혈압은 정상 혈압과 비교하여 혈역학적 불안정에 민감한데, 복강경 수술은 기복 시의 복압 상승, 급격한 체위변경 및 마취제 등으로 혈역학적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고혈압이 기복 시의 혈역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 본 연구는 대장암으로 복강경하 대장절제술을 받는 대상자 중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의 기복 후 혈역학적 변화를 비교하고자 하며 그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대장암으로 복강경하 대장절제술을 받는 연구 대상자 76명을 대상으로 기복이 고혈압 환자의 혈역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전향적 관찰 연구이다.
- 마취 중 수술 환자의 활력증후 사정은 물론 혈역학적 변화를 파악하는 것은 마취 전문간호사의 중요한 직무이나(Korean Accreditation Board of Nursing, 2007) 아직 항고혈압제를 투약해온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기복이 혈역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거의 없어 복강경 수술을 받는 고혈압 환자의 혈역학적 관리에 대한 지침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1개월 이상 항고혈압제를 투약해온 고혈압 환자의 복강경 수술에서 기복이 혈역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마취간호실무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 5 MAC (Minimum Alveolar Concentration)을 유지하고 마취 보조제로 remifentanil을 3 mg/kg으로 주입하여 마취유도를 하였다. O2와 Air를 각각 1 L/min으로 투여하면서 호기말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35 mmHg 내외가 되도록 조절환기를 시켰다.
- 넷째, 전신마취 유도 시 100% O2 (8 L/min)를 흡입시키면서 thiopental sodium 5 mg/kg, vecuronium 0.15 mg/kg을 정주하였다.
- 다섯째, 기관 내 삽관 후 마취 유지를 위해 sevoflurane은 1.0-1.5 MAC (Minimum Alveolar Concentration)을 유지하고 마취 보조제로 remifentanil을 3 mg/kg으로 주입하여 마취유도를 하였다. O2와 Air를 각각 1 L/min으로 투여하면서 호기말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35 mmHg 내외가 되도록 조절환기를 시켰다.
- 둘째, 고혈압군과 정상 혈압군 간에 마취유도 전,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의 7회 시점에서 시간적 경과에 따른 평균 동맥압의 차이를 비교한다.
- 부분적 이산화탄소 재호흡법에 의한 비침습적 심박출량 감시장치(Non- Invasive Cardiac Output Monitor 7900, Novametrix Medical System, Bo_blingen, Baden-Wu_rttemberg, Germany, 1999)를 적용하여 심박출량(L/min)을 측정하였다. 이산화탄소 재호흡 장치는 비침습적 심박출량 감시 장치로 기관 내 삽관 후 기관 내 튜브와 마취기의 호흡회로의 Y 연결관사이에 부착시킨 후 마취 전 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심박출량을 측정하였다.
- 셋째, 고혈압군과 정상 혈압군 간에 마취유도 직후,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의 7회 시점에서 시간적 경과에 따른 심박출량의 차이를 비교한다.
- 셋째, 수술 당일 환자가 수술실에 도착하면 앙와위 상태에서 환자감시장치(Model 88s, Hewlett Packard)를 적용한 후 혈압과 맥박을 측정하였다.
- 종속변수는 본 연구자와 2인의 마취전문 간호사가 측정하였으며 심박수와 혈압은 앙와위에서 환자감시장치(Model 88s, Hewlett Packard)의 심전도를 이용하여 마취유도 전,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의 7회 시점에서 측정하였다. 심박출량은 부분적 이산화탄소 재호흡법(rebreathing noninvasive cardiac output)에 의한 비침습적 심박출량 감시장치(Non-Invasive Cardiac Output Monitor 7900, Novametrix Medical System)를 이용하여 마취유도 직후,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의 7회 시점에서 측정하였다.
- 앙와위에서 좌측 상완에 커프를 적용한 후 환자감시장치(Mode l88s, Hewlett Packard)를 이용하여 모든 시점에서 혈압을 1회 측정하여 평균 동맥압(mean arterial pressure, MAP)을 구하였다. 평균동맥압은“평균 동맥압=(수축기혈압+2×이완기혈압)/3”의 공식에 의하여 계산하였다.
- 여덟째, 수술 환자의 체온 유지를 위해 수술 전 기간에 걸쳐 38.9℃의 전기 순환 물담뇨를 적용하였다. 수술 전 환자 체위는 앙와위, 수술 중에는 20°의 트렌델렌버그 자세, 기복 제거후에는 다시 앙와위를 취해주었다.
- 부분적 이산화탄소 재호흡법에 의한 비침습적 심박출량 감시장치(Non- Invasive Cardiac Output Monitor 7900, Novametrix Medical System, Bo_blingen, Baden-Wu_rttemberg, Germany, 1999)를 적용하여 심박출량(L/min)을 측정하였다. 이산화탄소 재호흡 장치는 비침습적 심박출량 감시 장치로 기관 내 삽관 후 기관 내 튜브와 마취기의 호흡회로의 Y 연결관사이에 부착시킨 후 마취 전 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심박출량을 측정하였다.
- 일곱째, Verres침을 복강 내로 삽입하고 이산화탄소 주입기를 이용하여 36.5℃의 가온 이산화탄소를 주입한 후 복압을 12mmHg으로 자동 조절시켜 놓았다.
- 종속변수는 본 연구자와 2인의 마취전문 간호사가 측정하였으며 심박수와 혈압은 앙와위에서 환자감시장치(Model 88s, Hewlett Packard)의 심전도를 이용하여 마취유도 전,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의 7회 시점에서 측정하였다. 심박출량은 부분적 이산화탄소 재호흡법(rebreathing noninvasive cardiac output)에 의한 비침습적 심박출량 감시장치(Non-Invasive Cardiac Output Monitor 7900, Novametrix Medical System)를 이용하여 마취유도 직후,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의 7회 시점에서 측정하였다.
- 첫째, 고혈압군과 정상 혈압군 간에 마취유도 전,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의 7회 시점에서 시간적 경과에 따른 심박수의 차이를 비교한다.
대상 데이터
- 기복 시의 심박출량을 3.6±0.5 L/m, 기복 후 20분에서의 심박출량을 3.9±0.8 L/m, 기복 시의 심박수를 83.6±12.6 beats/m, 기복 후 20분에서의 심박수를 79.2±8.3 beats/m으로 보고한 Lee와 Lee (2006)의 선행연구를 근거로 효과 크기를 0.42로 추정하고, 표본 크기의 유의수준은 0.05, 검정력을 0.8로 하면 비교 집단 각각의 연구 대상자가 35명으로 되나 본 연구에서는 38명으로 하였다.
- 연구 대상자는 대장암으로 복강경하 대장절제술을 받는 수술환자의 나이, 성 및 고혈압 유무를 짝짓기하여 고혈압 환자군과 정상혈압 환자군을 각각 38명씩 전체 76명을 연구 대상자로 하였다. 나이를 45-49세, 50-54세, 55-59세, 60-64세, 65-69세, 70-74세, 75-79세로 분류한 후 정상혈압을 가진 복강경 대장절제술 환자가 남자로써 나이가 45-49세에 속하면 고혈압 남자 환자로써 45-49세의 나이에 속하는 사람으로 짝을 지어 연구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 본 연구는 2008년 1월부터 6월까지 일산에 소재한 N종합병원에서 대장암으로 1인의 외과의로부터 복강경하 대장절제술을 받은 수술 환자 76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대상자의 구체적인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08년 1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일산 소재 400병상 규모의 N병원에서 본 연구자와 2인의 연구보조자에 의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수술과정이나 마취방법이 연구 대상자의 혈역학적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인의 집도의가 복강경으로 대장절제술을 시술한 환자만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선정된 연구 대상자는 아래의 표준화된 방법으로 마취를 시술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08년 1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일산 소재 400병상 규모의 N병원에서 본 연구자와 2인의 연구보조자에 의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수술과정이나 마취방법이 연구 대상자의 혈역학적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인의 집도의가 복강경으로 대장절제술을 시술한 환자만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선정된 연구 대상자는 아래의 표준화된 방법으로 마취를 시술하였다.
- 8로 하면 비교 집단 각각의 연구 대상자가 35명으로 되나 본 연구에서는 38명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대장암으로 복강경하 대장절제술을 받는 수술환자의 나이, 성 및 고혈압 유무를 짝짓기하여 고혈압 환자군과 정상혈압 환자군을 각각 38명씩 전체 76명을 연구 대상자로 하였다. 나이를 45-49세, 50-54세, 55-59세, 60-64세, 65-69세, 70-74세, 75-79세로 분류한 후 정상혈압을 가진 복강경 대장절제술 환자가 남자로써 나이가 45-49세에 속하면 고혈압 남자 환자로써 45-49세의 나이에 속하는 사람으로 짝을 지어 연구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둘째,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의 동질성 검증은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셋째, 마취유도 전,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에서의 7회 시점에 걸친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 간의 심박수와 평균동맥압의 변화 비교는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이용하였다. 마취유도 직후,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에서의 7회 시점에 걸친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 간의 심박출량 변화 비교는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이용하였다. 반복측정분산 분석에서 집단 간 사후 검증은 t-test, 시점 간 사후 검증은 Bonferroni 다중 비교법으로 분석하였다.
- 마취유도 직후,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에서의 7회 시점에 걸친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 간의 심박출량 변화 비교는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이용하였다. 반복측정분산 분석에서 집단 간 사후 검증은 t-test, 시점 간 사후 검증은 Bonferroni 다중 비교법으로 분석하였다.
- 셋째, 마취유도 전,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에서의 7회 시점에 걸친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 간의 심박수와 평균동맥압의 변화 비교는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이용하였다. 마취유도 직후,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에서의 7회 시점에 걸친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 간의 심박출량 변화 비교는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이용하였다.
- 첫째, 연구 대상자의 생리적 특성에 대해 실수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이론/모형
- 심박수는 앙와위에서 환자감시장치(Model 88s, Hewlett Packard, Wallingford, CT, USA, 2001)의 심전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평균동맥압은“평균 동맥압=(수축기혈압+2×이완기혈압)/3”의 공식에 의하여 계산하였다.
성능/효과
-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생리적 특성에 대한 동질성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1). 고혈압군과 정상 혈압군 간에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 체온, 심박수와 심박출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혈압군과 정상 혈압군 모두에서 평균 동맥압은 마취유도 전과 비교하여 마취유도 후 15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와 기복 제거 후 5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혈압군은 정상 혈압군과 비교하여 기복 제거 직후와 기복 제거 후 5분에 심박수가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군과 정상 혈압군 모두에서 심박수는 마취유도 전과 비교하여 기복 직후, 기복 후 10분, 기복 후 20분, 기복 제거 직후와 기복제거 후 5분에 걸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복 직후부터 기복 제거 후 5분에 걸쳐 고혈압군은 심박출량이 다소 감소하나 정상 혈압군은 기복 후 10분부터 기복 제거 후 5분에 걸쳐 심박출량이 다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혈압군과 고혈압군 모두에서 기복 직후 심박출량이 저하되었다가 기복 10분 후부터 점차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마취 유도 전의 평균 동맥압은 기복 제거 후 5분으로 경과하면서 두 군 간의 변화하는 양상에 차이가 없어 교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p=.756) 나타났다(Figure 2). 평균 동맥압의 경우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
- 본 연구를 통해 1개월 이상 항고혈압제를 투약해온 고혈압 환자는 정상 혈압환자와 비교하여 기복이 심박수와 평균동맥압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심박출량을 현저히 저하시키고 기복 제거 후 심박출량 회복도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에서의 기복에 따른 심박출량의 저하 및 회복지연이 심각한 임상적 문제를 초래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를 통해 1개월 이상 항고혈압제를 투약해온 고혈압환자는 정상 혈압환자와 비교하여 기복 후 심박수가 다소 저하되고 기복 제거 후에도 심박수의 회복 수준이 다소 낮지만 정상치를 벗어나지는 않았으며, 기복 직후에 심박출량이 저하되고 기복 제거 후에도 심박출량이 다소 낮지만 평균 동맥압이 정상이상으로 유지되어 조직관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를 감안할 때 1개월 이상 항고혈압제를 복용해온 고혈압 환자는 복강경 수술에서 기복이 심박수, 평균 동맥압과 심박출량의 변화에 임상적으로 우려할만한 부담을 주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 , 2001) 본 연구에서는 기복 제거 후 트렌델렌버그 자세에서 앙와위로 체위를 변경시켰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기복 제거 직후와 기복 제거 5분 후에 정상혈압군의 심박수가 고혈압군의 심박수보다 많으며 기복 시와 비교하여 회복세를 보이지만 고혈압군은 기복 시와 비교하여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정상혈압군은 정맥 환류량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나 고혈압군은 정맥 환류량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에(Kang et al., 2005)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 본 연구에서 정상 혈압군과 고혈압군 간에 기복 후부터 기복 20분까지는 심박수에 차이가 없었으나 기복 제거 후에 정상혈압군의 심박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Meininger 등(2008)이 복강경하 전립선 절제술환자를 대상으로 정상 혈압 환자는 기복 제거 후 심박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한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고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정상 혈압군과 고혈압군 간에 평균 동맥압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상 혈압군과 고혈압군 모두에서 마취유도 후 15분에 평균 동맥압이 현저히 저하되나 기복 직후에 마취유도 전의 상태로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복강경하 갈색종 제거술 환자를 대상으로 기복 후 평균 동맥압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한 Sood, Jayaraman, Kumra와 Chowbey (2006)의 연구결과와도 유사하다.
- 심박수의 경우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949) 마취유도 전부터 기복 제거 후 5분까지 7회에 걸쳐 반복 측정한 심박수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 본 연구를 통해 1개월 이상 항고혈압제를 투약해온 고혈압환자는 정상 혈압환자와 비교하여 기복 후 심박수가 다소 저하되고 기복 제거 후에도 심박수의 회복 수준이 다소 낮지만 정상치를 벗어나지는 않았으며, 기복 직후에 심박출량이 저하되고 기복 제거 후에도 심박출량이 다소 낮지만 평균 동맥압이 정상이상으로 유지되어 조직관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를 감안할 때 1개월 이상 항고혈압제를 복용해온 고혈압 환자는 복강경 수술에서 기복이 심박수, 평균 동맥압과 심박출량의 변화에 임상적으로 우려할만한 부담을 주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 기복 직후부터 기복 제거 후 5분에 걸쳐 고혈압군은 심박출량이 다소 감소하나 정상 혈압군은 기복 후 10분부터 기복 제거 후 5분에 걸쳐 심박출량이 다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혈압군과 고혈압군 모두에서 기복 직후 심박출량이 저하되었다가 기복 10분 후부터 점차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군은 정상혈압군과 비교하여 기복 직후부터 기복 제거 후 5분에 걸쳐 심박출량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집단 간 사후분석에서 심박출량은 기복 직후(p<.001), 기복 후 10분(p<.001), 기복 후 20분(p<.001), 기복 제거 직후(p<.001) 그리고 기복 제거 후 5분(p<.001)에서 두 군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상 혈압군과 고혈압군 모두에서 기복 직후 심박출량이 저하되었다가 기복 10분 후부터 점차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군은 정상혈압군과 비교하여 기복 직후부터 기복 제거 후 5분에 걸쳐 심박출량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평균 동맥압의 경우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610) 마취유도 전부터 기복 제거 후 5분까지 7회에 걸쳐 반복 측정한 평균 동맥압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후속연구
- 본 연구는 1개월 이상 항고혈압제를 복용해온 고혈압이 있는복강경 수술 환자와 정상 혈압을 가지고 있는 복강경 수술 환자의 혈역학적 변화를 비교하였으나 추후에는 고혈압 치료를 받지 않은 고혈압 환자는 물론 고혈압 진단 후의 경과 기간 등이 기복에 따른 혈역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