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중독 환자의 병원 전 단계 처치에 관한 119 응급구조요원의 지식과 수행 태도 The Knowledge and Attitude of Prehospital Care among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Working at 119 Fire Safety Centers for Patients with Acute Drug Intoxication원문보기
2009년 3월 1일~4월 31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근무하는 119 응급구조요원 288명을 대상으로 병원 전 단계 에서 119 응급구조요원이 약물중독환자에게 실시하는 병원 전 응급처치의 지식과 수행 태도에 대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약물중독의 지식정도 평점은 10점 만점에 7.04점, 약물중독환자의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평점 4점 만점에 2.96점으로 응급처치 지식은 높으나 수행태도는 낮은 경향이었다. 또한 약물중독 환자에게 틀리게 응급 처치한 경우가 34.6%로서 환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수행 태도의 4개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환자 상태파악 영역 3.52점$\pm$0.59, 환자처치 영역 2.95점$\pm$0.57, 환자예후 파악 영역 2.78점$\pm$0.75, 의료지도 업무수행 영역 1.67점$\pm$1.05의 순으로 의료지도 업무 수행영역이 가장 낮은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병원 전 단계의 의료지도가 중요하므로 향후 응급실의 응급의학 전문의 중 1인이 응급구조사로 부터 환자상태를 보고 받으면 투약과 처치를 지도하는 병원-응급구조대 연계체계의 구축이 바람 직하다.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지식은 연령, 성별, 지역별 근무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성별, 지역별 근무지, 교대 근무 형태, 학력, 올바른 응급처치, 연수 여부 별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인 119 응급구조요원의 약물중독 보수교육률과 연수률이 낮았고 약물중독에 관한 전문교육요구는 높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응급구조사의 지식은 높지만, 수행 태도에서 환자 상태파악은 잘 하고 있었으나, 환자예후 파악과 의료지도 업무는 정확하게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응급구조사와 119 응급구조요원에 대한 반복적인 술기 중심 응급처치 연수를 통한 응급구조사의 질 향상과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 환자 지침서 개발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
2009년 3월 1일~4월 31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근무하는 119 응급구조요원 288명을 대상으로 병원 전 단계 에서 119 응급구조요원이 약물중독환자에게 실시하는 병원 전 응급처치의 지식과 수행 태도에 대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약물중독의 지식정도 평점은 10점 만점에 7.04점, 약물중독환자의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평점 4점 만점에 2.96점으로 응급처치 지식은 높으나 수행태도는 낮은 경향이었다. 또한 약물중독 환자에게 틀리게 응급 처치한 경우가 34.6%로서 환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수행 태도의 4개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환자 상태파악 영역 3.52점$\pm$0.59, 환자처치 영역 2.95점$\pm$0.57, 환자예후 파악 영역 2.78점$\pm$0.75, 의료지도 업무수행 영역 1.67점$\pm$1.05의 순으로 의료지도 업무 수행영역이 가장 낮은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병원 전 단계의 의료지도가 중요하므로 향후 응급실의 응급의학 전문의 중 1인이 응급구조사로 부터 환자상태를 보고 받으면 투약과 처치를 지도하는 병원-응급구조대 연계체계의 구축이 바람 직하다.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지식은 연령, 성별, 지역별 근무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성별, 지역별 근무지, 교대 근무 형태, 학력, 올바른 응급처치, 연수 여부 별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인 119 응급구조요원의 약물중독 보수교육률과 연수률이 낮았고 약물중독에 관한 전문교육요구는 높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응급구조사의 지식은 높지만, 수행 태도에서 환자 상태파악은 잘 하고 있었으나, 환자예후 파악과 의료지도 업무는 정확하게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응급구조사와 119 응급구조요원에 대한 반복적인 술기 중심 응급처치 연수를 통한 응급구조사의 질 향상과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 환자 지침서 개발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provide foundational data for reeducation concerning prehospital emergency care in order to improve the performance of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EMTs) working at 119 fire safety center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using a mail-in questionnaire de...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provide foundational data for reeducation concerning prehospital emergency care in order to improve the performance of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EMTs) working at 119 fire safety center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using a mail-in questionnaire developed by researchers from 288 subjects, who were EMTs working at 119 fire safety centers and local units in the Gwangju Metropolitan City and South Jeolla Province, from March 1, 2009 to April 31, 2009. Results: The mean score for EMTs' knowledge on drug intoxication was7.04 out of a total of 10 points. The mean score for EMT's attitude of emergency treatment performance on drug intoxication was 2.96 out of a total of 4 points. The level of EMT's knowledge is relatively high regarding prehospital care for drug intoxication. The EMT's attitude of performances demonstrated an understanding of the patients' conditions. However EMTs did not actively explain the prognosis and medical conditions for their patients. Conclusions: This research will contribute to making plans for reeducating emergency crew working at 119 fire centers so that can they have a more active attitude towards prehospital emergency medical care.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provide foundational data for reeducation concerning prehospital emergency care in order to improve the performance of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EMTs) working at 119 fire safety center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using a mail-in questionnaire developed by researchers from 288 subjects, who were EMTs working at 119 fire safety centers and local units in the Gwangju Metropolitan City and South Jeolla Province, from March 1, 2009 to April 31, 2009. Results: The mean score for EMTs' knowledge on drug intoxication was7.04 out of a total of 10 points. The mean score for EMT's attitude of emergency treatment performance on drug intoxication was 2.96 out of a total of 4 points. The level of EMT's knowledge is relatively high regarding prehospital care for drug intoxication. The EMT's attitude of performances demonstrated an understanding of the patients' conditions. However EMTs did not actively explain the prognosis and medical conditions for their patients. Conclusions: This research will contribute to making plans for reeducating emergency crew working at 119 fire centers so that can they have a more active attitude towards prehospital emergency medical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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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이송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약물중독에 대한 응급처치 지식과 수행 태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의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지식과 수행 태도 정도를 파악하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직무관련 특성 및 약물중독환자 이송경험, 교육 특성에 따른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지식과 응급처치 수행 태도에 대한 차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수행 태도 점수는 각 문항에 대해 ‘거의 처치 안한다’ 1점, ‘가끔 처치한다’ 2점, ‘소극적으로 처치한다’ 3점, ‘적극적으로 처치한다’ 4점의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각 하위영역별 및 23개 전체 항목의 평균점수를 구하였다.
약물중독 응급처치 수행 태도의 평가도구는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발행한 응급의료센터 교육 · 훈련 교재[16]와 응급처치 매뉴얼[17]을 토대로 연구자가 23문항을 개발하였다.
약물중독 지식 측정도구는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발행한 응급의료센터 교육 · 훈련 교재[16],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한 응급의료 3차 개발사업 약물중독 응급처치 매뉴얼[17], 임상독성학 문헌[18]을 토대로 연구자가 개발한 10문항이었다.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 3문항, 근무관련 특성 7문항, 약물중독환자 이송 및 응급처치 경험 5문항, 약물중독 교육 7문항을 조사하였다.
응급의학과 교수 1인, 응급구조학과 교수 2인, 간호학과 교수 1인, 119 구급대원으로서 현장 경력이 10년 이상인 3인에게 내용타당도 검증을 4회 실시하고 수정 · 보완하였다.
응급의학과 교수 1인, 응급구조학과 교수 2인, 간호학과 교수 1인,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10년 이상 경력의 응급구조사 3인에게 내용타당도 검증을 4회 실시 후 수정 · 보완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9년 3월 1일~4월 31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근무하는 119 응급구조요원 288명을 대상으로 병원 전 단계 에서 119 응급구조요원이 약물중독환자에게 실시하는 병원 전 응급처치의 지식과 수행 태도에 대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119소방안전센터 및 지역대에 근무하는 119 응급구조요원 310명(광주광역시 135명, 전라남도 175명) 전원을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총 310부 설문지를 우편으로 배부하여 298부를 우편으로 회수하였고, 응답내용이 미비한 10부를 제외한 광주광역시 114명, 전라남도 174명, 총 288부(93.0%)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09년 3월 1일부터 4월 31일까지였다.
데이터처리
, Chicago, IL)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 t 검정, 분산분석(ANOVA)을 하였다. 다변량분석은 단계적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하였으며, 독립변수 선정은 다중공선성이 없는 변수를 선택하였고, 명목변수는 가변수(dummy) 처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프로그램 14.0판(SPSS Inc., Chicago, IL)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 t 검정, 분산분석(ANOVA)을 하였다. 다변량분석은 단계적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하였으며, 독립변수 선정은 다중공선성이 없는 변수를 선택하였고, 명목변수는 가변수(dummy) 처리하였다.
성능/효과
119 응급구조요원의 일반적 특성 및 직무관련 특성에 따른 약물중독 지식과 수행 태도를 보면 연령, 근무지역, 자격의 종류에서 지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수행 태도는 성별, 근무형태, 119 응급구조요원과 함께 일하는 인력, 학력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119 응급구조요원이 1, 2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간호사 보다 지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응급구조사 이외의 다른 자격증 소유자 보다 응급처치 수행 태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규명하여 향 후 자격증 별로 취약점을 보완하는 맞춤식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응급의학과 교수 1인, 응급구조학과 교수 2인, 간호학과 교수 1인, 119 구급대원으로서 현장 경력이 10년 이상인 3인에게 내용타당도 검증을 4회 실시하고 수정 · 보완하였다. 각 문항은 틀리면 0점, 맞으면 1점으로, 점수 범위는 최저 0점, 최고 10점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지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Kuder-Richardson formula 20은 0.
근무지역에서 전라남도 보다 광주광역시 지역의 119 응급구조요원의 지식과 응급처치 수행 태도가 더 적극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역시의 종합병원 이상 및 대학병원으로 이송하였을 경우 구급일지 기록의 평가를 받고 환자 인수인계시 다양한 노하우 획득이 쉬운 광주광역시 지역이 지식과 응급처치 수행 태도가 더 적극적이었을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알지 못하는 구조적 차이가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성별, 지역별 근무지, 교대 근무 형태, 학력, 올바른 응급처치, 연수 여부 별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인 119 응급구조요원의 약물중독 보수교육률과 연수률이 낮았고 약물중독에 관한 전문교육 요구는 높았다.
001) 지식에서는 연수 유무별로 유의한 차이가 아니었다. 보수교육 여부, 보수/연수 교육 기관, 보수/연수 시간, 전문교육 필요성별로는 지식과 응급처치 수행 태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매년 4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연수 교육에 관련된 규정은 없다. 본 연구에서 약물중독 관련 보수교육이 4시간이하가 81.6%, 약물중독 관련 연수교육 8시간 미만이 72.7%를 보였으며, 대상자의 약물중독 보수교육율은 17.0%, 연수율도 6.9%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대상자들의 약물중독에 관한 전문교육의 필요성 관해서는 97.
수행 태도에 미치는 영향 변수를 파악하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 결과 연령, 현 소방서 근무기간, 이송횟수는 영향 변수가 아니었으며, 자격종류와 약물중독 지식만 응급처치 수행 태도에 16.1%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는 적극적 수행을 위해서는 응급처치 지식이 높아야하고,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추어야함을 시사한다고 본다.
약물중독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 적용 유무별 지식과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모두 유의하였으며(p<0.05), 약물중독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적용한 군이 적용안한 군보다 유의하게 지식(p<0.05)과 응급처치 수행 태도가 높았다(p<0.001)(표 3).
약물중독의 지식정도 평점은 10점 만점에 7.04점, 약물중독환자의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평점 4점만점에 2.96점으로 응급처치 지식은 높으나 수행태도는 낮은 경향이었다. 또한 약물중독 환자에게 틀리게 응급 처치한 경우가 34.
응급구조사와 함께 일하는 인력별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운전+간호사1인 그룹에서 3.14점±0.5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운전+응급구조사 2인 3.12점± 0.43, 운전+응급구조사 1인+대원 1인(동승인원) 3.08점±0.41, 운전+응급구조사 1인 2.97점±0.53, 운전+간호사 1인+대원 1인 2.91점±0.39, 운전+구급교육 2.29점±0.70순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01).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지식은 연령, 성별, 지역별 근무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성별, 지역별 근무지, 교대 근무 형태, 학력, 올바른 응급처치, 연수 여부 별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인 119 응급구조요원의 약물중독 보수교육률과 연수률이 낮았고 약물중독에 관한 전문교육 요구는 높았다.
응급처치 수행태도의 영향 변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응급처치 지식, 연령, 현 소방서 근무기간, 이송횟수, 자격종류를 독립변수로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 지식과 자격 종류만 총 16.1%의 설명력을 보였다(표 7).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응급구조사의 지식은 높지만, 수행 태도에서 환자 상태파악은 잘 하고 있었으나, 환자예후 파악과 의료지도 업무는 정확하게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응급구조사와 119 응급구조요원에 대한 반복적인 술기 중심 응급처치 연수를 통한 응급구조사의 질 향상과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 환자 지침서 개발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
환자 상태파악 영역의 수행 태도 평균은 3.52점±0.59이었고, 6개 문항별 평점은 병력 청취와 증거물 확보가 3.80점±0.52로 가장 잘 수행하였으며, 중독별 증상평가는 흡인중독 3.64점±0.67, 일산화탄소 중독 3.56점±0.72, 약물주입중독 3.51점±0.75, 유기인계 중독 3.48점±0.79 순이었고, 환자의 주사 바늘 흔적과 전신 상처파악이 3.15점±1.00으로 수행 태도 점수가 가장 낮았다.
96점이었다. 환자 상태파악 영역의 수행태도는 3.52점이였고, 병력 청취와 증거물 확보를 가장 적극적인 수행 태도였으며, 중독별 증상평가는 흡인중독, 일산화탄소 중독, 약물주입중독, 유기인계 중독 순의 수행 태도 이었다. 환자의 주사 바늘 흔적과 전신 상처파악 수행 태도 점수가 가장 낮았다.
이는 환자 상태파악은 대체로 잘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환자 처치 영역의 수행 태도 평균은 2.95점이였고, 호흡곤란시 산소투여, 파라캇중독시 환자 평가와 의복안전 제거, 중독별 환자 자세, 구급대원의 보호장구 착용의 수행 태도 점수는 높았으나 기관내 삽관, 덱스트로즈(dextrose), 날록손(naloxone)투여, 티아민(Thiamine) 투여의 수행 태도는 낮았다. 이는 산소투여와 환자 자세, 보호구 착용 등은 동승요원도 가능한 처치이며, 전문 처치인 기관내 삽관과 약물투여는 수행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자예후 파악 영역의 수행 태도는 2.78점±0.75이고, 예후가 좋지 않을 때 신속이송 3.56점±0.84, 이송시 활력 징후와 심박동 감시는 3.30점±0.94으로 수행 태도가 좋았으나 일산화탄소 중독 임부의 태아손상과 사산 평가 2.17점±1.23, 일산화탄소 중독과 바이러스 증후군 감별 2.12점±1.16으로 낮은 수행 태도를 보였다.
환자예후 파악 영역의 수행 태도는 2.78점이고, 예후가 좋지 않을 때 신속이송, 이송시 활력증후와 심박동 감시 수행 태도 점수는 높았으나, 일산화탄소 중독 임부의 태아손상과 사산 평가, 일산화탄소 중독과 바이러스 증후군 감별의 수행태도 점수는 낮았다. 응급의료인들은 환자 생명의 기능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나타나는 징후로서 활력징후를 가장 필요하다고 보나 현장에서 환자 평가와 관련되는 응급처치보다는 이송에 더 주력하고 있지만, 이송 중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응급 처치 필요성을 더 높게 평가 하므로[20, 21], 이송 중 처치 훈련이 중요하다.
52점이였고, 병력 청취와 증거물 확보를 가장 적극적인 수행 태도였으며, 중독별 증상평가는 흡인중독, 일산화탄소 중독, 약물주입중독, 유기인계 중독 순의 수행 태도 이었다. 환자의 주사 바늘 흔적과 전신 상처파악 수행 태도 점수가 가장 낮았다. 이는 환자 상태파악은 대체로 잘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후속연구
본 연구 결과는 1개 광역시와 1개 도 지역 119응급구조요원의 조사이므로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점이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응급구조사의 지식은 높지만, 수행 태도에서 환자 상태파악은 잘 하고 있었으나, 환자예후 파악과 의료지도 업무는 정확하게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응급구조사와 119 응급구조요원에 대한 반복적인 술기 중심 응급처치 연수를 통한 응급구조사의 질 향상과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 환자 지침서 개발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
119 응급구조요원이 1, 2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간호사 보다 지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응급구조사 이외의 다른 자격증 소유자 보다 응급처치 수행 태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규명하여 향 후 자격증 별로 취약점을 보완하는 맞춤식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응급구조사에 대한 반복적인 술기 중심 응급처치 수행 능력 연수를 통한 응급구조사의 질 향상과 의료지도 구축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응급구조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적절한 보수교육을 위해 병원전 단계 약물중독 환자 지침서 개발이 요구된다.
지식보다는 수행능력을 함양하고, 자신감을 불어 넣는 응급구조사의 조직 문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즉, 자신감이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므로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새로운 술기습득과 신 장비사용에 대한 능력을 배양할 것을 제안한다.
병원은 장비가 있고 체계적인 처치가 있는 반면, 병원 전 단계인 119 소방대는 장비도 없는 실정이며, 기본처치도 미비하고, 단순 이송이 많다는 것이 응급처지의 현실이며, Park 등[15]의 보고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향후 응급구조사의 보수교육은 처치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본다. 현재 약물중독에 관한 기존 지식 연구가 없어 본 연구와 비교할 수가 없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약물중독은 어떠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가?
이와 같이 늘어나는 약물중독은 세계적인 추세로 세계 각국에서 인간의 사회 심리적, 경제적, 신체적, 가족적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는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1].
우리나라에서 급성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선행연구는 어떤 단계에서의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는가?
우리나라에서 급성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선행연구는 병원 도착 후 단계에서 역학연구와 임상 연구가 주로 이루어 졌고[11-15],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의 질환 및 손상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9]. 병원 전단계를 포함한 응급처치 수행에 관한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2009년 3월 1일~4월 31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근무하는 119 응급 구조요원 288명을 대상으로 병원 전 단계에서 119 응급구조요원이 약물중독환자에게 실시하는 병원 전 응급처치의 지식과 수행 태도에 대한 본 논문의 서술적 조사 연구 결과는 어떠한가?
약물중독의 지식정도 평점은 10점 만점에 7.04점, 약물중독환자의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평점 4점만점에 2.96점으로 응급처치 지식은 높으나 수행태도는 낮은 경향이었다. 또한 약물중독 환자에게 틀리게 응급 처치한 경우가 34.6%로서 환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수행 태도의 4개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환자 상태파악 영역 3.52점±0.59, 환자처치 영역 2.95점±0.57, 환자예후 파악 영역 2.78점±0.75, 의료지도 업무수행 영역 1.67점±1.05의 순으로 의료지도 업무수행영역이 가장 낮은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병원 전 단계의 의료지도가 중요하므로 향후 응급실의 응급의학 전문의 중 1인이 응급구조사로부터 환자상태를 보고 받으면 투약과 처치를 지도하는 병원-응급구조대 연계체계의 구축이 바람직하다.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지식은 연령, 성별, 지역별 근무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성별, 지역별 근무지, 교대 근무 형태, 학력, 올바른 응급처치, 연수 여부 별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인 119 응급구조요원의 약물중독 보수교육률과 연수률이 낮았고 약물중독에 관한 전문교육 요구는 높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응급구조사의 지식은 높지만, 수행 태도에서 환자 상태파악은 잘 하고 있었으나, 환자예후 파악과 의료지도 업무는 정확하게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응급구조사와 119 응급구조요원에 대한 반복적인 술기 중심 응급처치 연수를 통한 응급구조사의 질 향상과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 환자 지침서 개발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
참고문헌 (28)
이애순. 급성약물중독 실태분석 및 대책에 관한 연구: H 병원의 응급실 내원환자의 중심으로. 강원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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